남들도 다 그러고 살어
2008/09/03 08:16
라디오의 젊은 DJ의 시끄러운 멘트와 퇴근길 앞차의 빠알간 정지등을 멍하니 보고 있자니...
난데없이 그말이 떠올랐다.

누군가 "에효. 그냥 이렇게 힘들게 살아요" 라고 했더니...
"남들도 다 그러고 살어" 라는 한줄 리플...

그날...
고집불통 막 되먹은 누구랑 되도 않는 이야기한것 때문일것 같고...
그러고 나서 두고두고 가슴에 두고 속상해 하는 소심함 때문일거 같고...

그래...
시작은 이른 아침에 출근할때 유난히도...
여유로와 보여 어딘론가 가지 않으면 안될 강변북로 출근길때문이다...

아님...
점심때 분주해 터진 식당에서...
누군 음식 빨리 달라고 하고...
종업원의 실수로 나보다 빨리 온 손님보다 먼저 음식을 받은 미안함, 불편함, 혼란스러움...

남들도 다 이렇구 살어?
2008/09/03 08:16 2008/09/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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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8/09/03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