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베상
2006/02/09 09:08
어제 출장차 일본에서 지인이 오셨다.(내가 예전에 일본에 있을때 많은 신세를 졌더분...차마 모르척 할수가 없더라...)
마침 시간이 있던터라 공항까지 마중을 나가고 남대문시장에서 쇼핑을 하신 다길래...김,둥글래차,쵸코파이등등...
감자탕을 좋아하셔서 남대문 시장에서 감자탕을 먹었다.( 일본분들 의외로 감자탕 좋아하는분이 계시더군...)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내가 밥먹는 속도가 좀 빨라? 나도 모르게 다 먹어버리고 봤더니 타나베상은 내가 빨리 가야하는줄 알고 같이 서두르시더라...^^a
아무튼 그렇게 식사를 하고 난 약속이 있어 7시쯤 삼성역에서 만나 저녁을 먹기로 하고 일단 헤어졌다.
타나베상은 혼자 쇼핑을 즐기시겠단다. ^^

지인둘과 타나베상과 7시에 삼성역에서 만나 다시 신천으로 이동.
타나베상이 아직 삼계탕(일본에서 보양식으로 꽤 알려져 있음)을 드셔보지 못했다고 하시길래 영양센타로 가서 삼계탕과 튀긴(?) 닭을 먹고...
인라인을 통해 알게된 한국분과 어찌어찌 연락이 닿아서 숙소가 미금역이고 그분(?)도 성남이 집이라 서현역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다.
도착하고 보니 10시반...
좀 늦은 시간이라 아쉽지만 서로 인사들만하고 사진찍고 헤어졌다.
내일과 모래는 일때문에 바쁘시고 목요일 아침 비행기로 가신다길래 잘가시라는 인사와 함께 헤어졌다.
간만에 일본말을 했더니...혀가 꼬이는듯...다 잊어버린듯 하고...
일본분과 남대문시장을 간다는거 꽤 재밌네? 후후

어제의 일들이 순조로운듯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했다. 나이를 먹는걸 실감하는중...

왜냐하면....

2006/02/09 09:08 2006/02/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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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ETY 2006/02/09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천히 달리세요..ㅋㅋ
  • なべた 2006/02/10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 가지 고마워요. 무사히 일본에 도착했어요.
    Hong상, 회사 괜찮았어요?
    이번은 대단히 신세를 졌습니다. Hong상의 친구에게도 만나기 되어있어 몹시 즐거웠습니다. 감자탕도 삼계탕도 맛있었다.
    일로 일본에 올 기회가 없어졌다고 해서, 헤어질 때는 조금 외로운 기분였어요. 그렇지만 또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일본에도 와 주세요. 정말로 고마워요.친구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

    いろいろありがとう。無事日本に到着しました。
    Hongさん、会社大丈夫でしたか?
    今回は大変お世話になりました。Hongさんのお友達にも会うことが出来て、大変楽しかったです。カムジャタンもサムゲタンも美味しかった。
    仕事で日本に来る機会が無くなったと聞いたので、別れる時は少し寂しい気分でした。でもまた会えると思います。ぜひ日本にも来てくださいね。本当にありがとう。お友達にもよろしくお伝えください。
    • 홍가이버 2006/02/11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いやなんでもないです。私も楽しかったです。
      無事に帰ってよかったです。
      仕事で日本に行くことはないですけどもし行くならまた会いましょう。
      友達によろしく伝え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