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의 기술
2006/01/23 08:57

왕의 남자를 보려고 갔다가...표가 없어서..본
싸움의 기술...
남자라면 어렸을적 한번이라도 꿈꿨을 궁극(?)의 기술...
다소 과장된..적어도 집과 학교밖에 몰랐던 나한텐 그렇다..
여자는 모를 남자들의 세계랄까?

신인스럽지 않은 신인배우들의 연기도 눈에 거슬리지않았고
백윤식의 억지스럽지 않은 코미디도 원츄~
"너 피똥싼다~" (아마 유행어 대박이 되지 않을까?)

다만 아쉬웠던건...
무술이 아닌 싸움이라고 주제를 정했다면...(싸움이라는 단어 자체가 폭력에 대한 비판을 의도한다면..)
폭력에 대한 비판적인 논리로 마무리를 해야 하지 않을까? 걸맞지 않게 해피엔딩이라니...
중간부분까지는 다소 비판적으로 이끌어가다가...마지막에 주제를 놔버린듯한 느낌...
(뭐..투사부일체보다 훨씬 낫지만 서도...)

살인수배자지만 주인공에게 따뜻한 울타리였던 백윤식...단지 살인수배자라는 팩스로 아들에게는 어떤 존재였는지 모르고 그냥 무작정 방아쇠를 당겨버린 아버지...
법이라는 울타리가 있음에도 어느 누구도 세상의 폭력에는 굴할수 밖에 없다. 즉 누구도 피해자가 될수 있고 가해자가 될수 있다.

역시나 마찬가지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 될수 없다.
2006/01/23 08:57 2006/01/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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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ETY 2006/01/23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않했을까'는 맞춤법 오류, 정정 : 안했을까?
    그러나 이건 사투리... 아니했을까? ㅋㅋㅋ
  • TWEETY 2006/01/23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낳지만 의 원형은 낳다. 이는 아기를 낳을 때 쓰는 말
    정정 : 낫지만..-_-
  • TWEETY 2006/01/23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재희는 신인 아님 흐흐..
  • 니하오마 2006/01/23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누구야 ?? ^^
  • maro 2006/01/24 0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는 영화 ..
    근데 영화란 영환 다 보시네용
  • 비밀방문자 2006/01/24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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