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사없는 결혼식
2006/11/12 20:50
지인들의 결혼식 사진을...
처음에 그냥 부탁받지 않아도 카메라 들구 다니고 찍을때도 있었고...
간혹 결혼식 사진(사진이래봐야 메인기사는 따로 있고 스냅사진이니 그리 큰 부담도 없지만 서도...)을 부탁하는 제정신아닌 지인들도 있는데...
오늘 찍은 결혼식 만큼...
색달랐던(?) 결혼식이 없었던듯 하다..
일단 주례가 없었다.
주례대신 양가 아버님이 나오셔서 길지 않은 1분의 짧은 덕담을 하셨고...
물론 양쪽 아버님도 우리들도 이런 결혼식은 처음 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게다가 신랑이 양쪽 어머님을 업고 식장을 도는가 하면 신부를 위해 노래를 부르고 신부는 답례로 신랑에게 쓰는 편지를 읽고...
덕분에 스냅사진 찍는라 바쁘기도 했지만(찍지도 못하면서 바쁜척은...) 식은 언제 끝나지지 모르게 끝났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신랑신부...
이해해주시는 부모님...
곱절은 더 행복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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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사진찍기에는 좀 부담스러우셨을 듯 ^^
네...많이 부담스럽더군요...
쉬는 시간도 없이...^^
아마 일반 결혼식장에서 할 수 있는 최대의 변화가 아닌가 싶네엽.
주인없이 비어있는 주례 용 마이크가 인상적이라는.... ^^
저도 주례없이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나두 이건 찬성~
주례대신 아버님 덕담 좋은듯~
조금만 생각하면 결혼식 공장에서 찍어내듯 하지 않고
더 기억이 남을 수 있을 듯
이케처럼 인라인 신고?!?! ^^
본인의 찬성?
집에서는?
남자는?
산넘어 산이라네...
인라인 신고는 하지마...별로야...
내가 찬성하면 남자는 당연한거고 .. 집에서 반대할 이유있나요? ㅡㅡ^
머든 일단 삐딱한 .. 홍형
더블휠 .. 술자리가 일케 결혼했다는데
모두들 좋았다 하더군욤
돈주고 주례사는것보단 훨 훨 좋고
모두에게 의미있고만~~~
삐딱한게 아냐...
그렇게 안하기만해봐....아주 그냥...깽판놀거야...그결혼식...
보수적이면...찬성안할수도 있다는거지...
아.. 이런 형식도 좋군요
아...조만간에 합니까?
국수먹습니까?
와~ 멋지다... ^^
내가 그렇게 멋쪄? ㅡ,.ㅡ
ㅡㅡ;;;;
^^;;;
우와~ 나도 이렇게 할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혼식사회도 내가 하고 싶어욧!!! ㅋㅋㅋ
너무 흥분했구나? 리플을 2개씩달고...
그래..그럼 니결혼식때 니가 사회보고...
내가 찬석이랑 같이 입장할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