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사는거...
2008/07/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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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머리가 무겁다.
놓으려해도 쉽사리 놓아지질 않는다.
뭔가 쫓기는듯한 이 느낌.
일이 바쁜듯하여 일을 잠시 놓아보아도 마찬가지다.

그닥 바쁜것도 없고 딱히 빨리 한다고 좋을것도 없건만...
시간 아낀다면서 하는짓...

왼손으로는 커피를 내리면서 다른 손으로는 녹차를 타고 있다가 뜨거운 물에 디인적도 있고...
차에 시동을 걸자마자 한손운전으로 주차장을 빠져나가면서 벨트메고 껌통에서 껌꺼내다가 우회전을 놓쳐 후진하기를 몇번...
도란도란 이야기하면 먹으면 좋으련만 식사 나온지 5분도 안되 다 먹어버리고 남은시간 멍하니 앉아있기...

며칠전 인터넷으로 책을 보다 문득...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라는 책 제목이 눈에 띄었다.
사실 며칠전 지인 집들이를 가서 책꽂이에 꽂혀 있던 책이 였는데 차마 빌려달라고 하지는 못하고 만지작 거리다 그냥 꽂아두고 왔던 책이었다.
최근 알수없는 무게감의 해결은 아니더라도 도움이 될까하여 하여 주문...
하는김에 느리게...하는 여행 시속 3km 와 느린 책읽기 만보객...도 덩달아 주문...
당분간 느리게 라는 주재로 책읽기.

그외에도...
공지영의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와 성석제의 농담하는 카메라...
(심리학이 연애를 말한다는 너무 속보이나?)
2008/07/18 07:50 2008/07/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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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8/07/18 0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 서점에 서서 좀 봤는데 .. 공지영의 실제 이야기가 소재인듯하다는 ... 근데 저 많은 책을 얼마면 다 읽어요?? 대단 대단
    • hongyver 2008/07/18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왕복 출퇴근 시간이 4시간정도 된다면...
      대단하긴해...4시간의 출퇴근 거리를 근 2년 넘게 다니고 있으니...
  • 룡룡 2008/07/18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듦을 조급해하지마세요...
    모든 이들에게 공평한건 시간뿐이니깐요. ^^
  • 제수리 2008/07/21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삶의 활력소가 필요하시군요...ㅋㅋ
    빨리 방글라데시 처자를.....텨텨 =3==33
  • 은짱 2008/07/24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지내시나요 ㅋㅋ 간만에 들러봤어욤~~ 공지영님 책 남자분들이 읽어도 괜찮던가요? 베스트셀러이긴해도 왠지 여자들이 공감이 많이 될거가타서... 선물해줄려다 망설였는데.. 괜찮다하면 살려구요
    • hongyver 2008/07/25 0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오랫만.
      요즘 바쁜가봐...사격장에서 안보이구 >.<
      책은 아직 못 읽어봤으...도통 시간이 안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