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휴가
2009/12/22 16:27
미루어 두었던 휴가를 쓰는것인데도 웬지 마음이 가볍지 않다.
23일부터 28일까지 휴가 결제에 날짜를 적고 사유란엔 뭐라 적을까 잠시 고민했다.
늦은휴가라고 적을까 운치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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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머리맡에 쌓아두었던 알토란 같은 책을 바리바리 싸들고
어디 바닷가가 보이는 곳이 아니면 하얀 눈이라도 보이는 운치있는 조용한 곳에서

따뜻한 아랫목에서 누워서 뒹글뒹글 책을 읽거나
고구마를 구워먹거나
근처 경치좋은곳 사진이라도 찍거나
2009/12/22 16:27 2009/12/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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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y 2009/12/23 1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치중인 책들 어린양에게 기부좀...
  • choco 2009/12/24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드뎌 휴가를 떠나시는군요. 어디서 어떻게 보내실지 궁금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러네요...크리스마스 연말 시즌이라 숙소 잡기가 좀 힘드실텐데 모쪼록 좋은 곳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다 오시길 바라겠슴다. 메리 크리스마스~ ^^
    • hongyver 2009/12/25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방콕에 다녀와야 할듯 ㅡ,.ㅡ

      초코님도 메리한 크리스마스~
  • rana 2010/01/13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가운 책들이 보여요! 청춘의 문장들은 어때요? 아직 읽지를 않아서; ㅋㅋ
    • hongyver 2010/01/14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응...라나블러그에서 보고 김연수 이야기했더니 누군가가 청춘의문장을 추천하더라구. 지금 막 읽기 시작했는데 일이 바뻐서 진도가 안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