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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기 좋은날
2007/02/1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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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야하지 않은 야한 영화.
생각만큼 야하지 않지만 제목만큼은 확실히 야하다.
왜? 바람이라는 주제는 사실...그다지 딱히 대놓고 떠뜰만한 자랑거리가 되지 못하거든...
그래서 바람 이라는 이야기만 들어도 벌거벗은 남녀가 침대에서... 이런 장면이 상상되는건...
나 혼자만의 상상이 아니라고 봐....
(야한 장면이라고 해봐야 속옷입고 부산떠는 장면, 대사 몇마디, 효과음 쪼금...)

일명 베드씬(?)에서는 몸사리는듯한 어색한 연기가 눈에 거슬리고...
그럴듯한 이유로(김혜수 남편은 외도, 윤진서의 남편은 애정결핍)...
바람핀다는 이야기도 그렇고...(보수적인 사람만 해당될수도...)

보수적(?)이라 공공의 장소(?)에서 다같이 옹기종기 모여 보자니...
사실 불편하건 여전하더라...아무리 세상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다만...
이제는 쉬쉬 거리며 뒤에서 이야기할만한 소재가 아니라는거...
모두가 고민하고 한번쯤 생각해봐야 한다는거...
그래서 웬지 입맛이 쓴 영화...

사족
여기에서 보수라고 함은...
남녀의 신체적 관계를 경시하는 고고한척이 아니라 노골적 드러냄을 거려한다는 의미에서의 보수를 말함.

2007/02/19 21:06 2007/02/1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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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7/02/21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난 잼나던데
    남자들은 저게 뭐야~ 하고 나오긴 하더만
    • hongyver 2007/02/21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다지...
      과감하려면 과감하던가...혹시 보일까봐 조심조심 연기하는게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더라...
      극장에서 다같이 모여보려니 그것도 불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