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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11/05/13 08:23
오늘.
나도 깜박 잊고 있었던 날을 축하해주는.
감정이란 눈꽃만큼도 실리지 않은 각종 카드사와 언제 가입했는지 기억도 없는 각종 홈페이지 주인에게서 받은.
사무적인 문구의 문자 메세지와 이메일이.
잊고 싶은 무의식을 자꾸만 일깨운다.


Douce plainte ( 작은슬픔 )
J.F. BURGMULLER: Op. 100, No. 16

선물로 피아노 치는 능력을 받고 싶다.
조만간 그랜드 피아노는 아니더라도 조그만 건반을 살지도 모르겠다.

2011/05/13 08:23 2011/05/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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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ETY 2011/05/13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 tom 2011/05/15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를 잊고 살고 싶어도 어김없이 돌아오는 생일이라는 것 땜시 난 슬퍼진다..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