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섬에 내가 있었네
2011/08/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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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사진을 보고 누군가는 정중동(靜中動) 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눈물이 나도록 애달프다고도 한다.
그는 사진은 전적으로 보는사람의 느낌이기 때문에 제목을 붙이고 싶지 않다 했다.
그래서일까 제주 바람을 찍은 바람의 흔들리는 억세 사진속에서 나의 상상과 느낌은 자유로왔다.

수십년을...아니 그 이상의 세월을 산다해도 감히 볼수도 없었던
풍경을 사진으로나마 볼수 있게 된것에 대한 그 열정과 노력에 대해 감사와 경외를 아니 보낼수 없다.

제주를 가게되면 가야할곳이 생겼다.
2011/08/25 09:01 2011/08/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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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 2011/08/28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출장에 제주도 갔다 왔는데.. 역시 멋있는 섬이야,, 근데 사람들이 너무 관광객에게 물들어 상업적인 마인드로 바뀌어지는 것 같아 아쉽다...
  • maro 2011/11/02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훗 ... 김영갑님만큼 멋진 두모악 ..
    바람을 안고 있는 용눈이 오름 ..

  • 지인1호에서 100호
    2011/08/19 08:56
    지인(知人)
    명사
    1. 아는 사람.
    2. 사람의 됨됨이를 잘 알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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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 10호가 6개월에 한번씩 여자를 바꿔가며 연애를 하더니
    이젠 혼자 영화를 보러 다닌다.
    딱 10년전 내모습이다. 믿거나 말거나.

    지인 12, 14, 18, 20호는 짝수라는 공통점 말고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가끔 나와 같이 영화를 본다.

    지인 78호, 100호가  각각 9월 10월에 결혼을 한단다.
    놀라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했다.
    별안간 연락이 끊긴후 다시 연락이 오면 열에 아홉은 결혼한다. 연애한다 혹은 헤어졌다.

    지인 88호의 돌잔치에서 94호의 여자친구를 만났다.
    94호에게 여자친구가 77호를 닮았다고 했더니 의아해 한다.
    94호와 77호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구나.

    지인 91호도 봤다.
    아는척을 안한다.
    웰까? 뭘까? 참 예의없고 버릇없는 지인이다.
    안보면 그만인 지인이지만 4가지 없는 비슷한 지인 110호는
    매일 보고 같이 일하는라 고역.

    지인 64호가 내 카메라를 빌려갔다.
    오이를 샀는데 테스트해 볼 수가 없다.
    야동 황제 지인 33호가 오이를 테스트 한다고 하니 날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외계인 지인 37호가 쌩뚱맞게 밥먹자고 하고
    촌녀 지인 29호는 갑자기 상경해서 커피하자고 한다.
    싫지도 않고 좋지도 않은 미묘한 만남.

    ...

    대체로 지인으로부터 받은 연락.
    아 이 수줍고 소심하고 무심한 사람아.
    뭐가 그리 잘나서 연락을 못하는것이냐.
    2011/08/19 08:56 2011/08/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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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 2011/08/20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명만 짐작이 간다..ㅋㅋㅋ
  • 탄식 2011/08/22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나는 엄꾸만~ 에헤...
  • 양양 2011/08/22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이 살면서 훌륭한 파트너를 만나는 건 행운입니다. 친구라고 부르는 知人이 아니라 모든 걸 함께 나눌 수 있는 知己를 가지는 건 정말 가치있는 인생을 사는 것 입니다."_지기 00호 ^^
    • hongyver 2011/08/23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냐?
      아무리 그래도 넌 나를 못 이겨.
      그리고 누가 00번을 너한테 줬어? 흠
  • 나하영 2011/08/22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몇호예요?
  • 나하영 2011/08/24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7호~~
  • TWEETY 2011/08/25 0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빠 이 글 인기 폭발이네? - 제가 연락하면 싫지도 좋지도 않은 미묘한 만남을 하는거에요? ㅋㅋ.. 나도 110호 정도는 예상이 간다. 진짜 저는 몇 호인 거에요?
  • maro 2011/11/02 0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궁금하네 .. 내게도 번호가 있나요? 백만한번째 지인? ㅋㅋㅋ
  • 비밀방문자 2011/11/11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종태 2011/11/28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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