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 알랭드보통
2011/12/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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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 이 전투적 무신론이라면
알랭드보통의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는 기능적 실용적 무신론이랄까?

개인적으로 알랭드보통의 주장하는 바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어렸을때 친구 따라 내가 다니던 교회에서는
가을이면 "문학의 밤" 이라고 연극, 시낭송, 기타 연주 등과 같은 행사를 했는데
그걸 준비하느라 자율학습을 마치고 밤 늦게까지 준비하던 기억들이
아직도 내 가슴속 한 구석에 소중하게 추억으로 남아있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런 느낌이.
종교의 유무 혹은 믿는냐 안 믿는냐를 떠나
작가가 말하는 지금의 종교의 기능이 아닐까.
2011/12/15 08:28 2011/12/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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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B 2011/12/15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저나 홈페이지의 이 촌스러운 종이 패턴은 머예요? 응? 응? 시즌투... 이게 최선입니까? 응? 응?

  • 상실
    2011/09/06 10:17
    사진을 찍으려 공원을 걷다.
    물속에 빠져 죽을 힘을 다해 겨우 빠져 나오다.
    카메라를 건지겠다고 그 물속을 다시 들어가 또 죽을 고비를 넘겨 겨우 나왔다.

    생시같은 꿈이란걸 깨달아도 기분이 그리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

    열심이 무던히도 애쓰는 모습이
    순간 아등바등 발버둥에 가깝다고 느껴지는 순간
    그런 순간들이 반복될수록
    열정, 노력 따위는 탈수기에서 탈수되듯
    사라져버린다.

    지인이 심각하게 한마디 거든다.
    가을타니?

    그래 나 가을 타나봐.

    2011/09/06 10:17 2011/09/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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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 2011/09/06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리스女 만나봐,,, 가을타는 남자에게 이성의 동반자 만큼 큰 도움이 되는 건 없더라...
  • 나하영 2011/09/07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남은 트랜치코트가 잘 어울려야 하는뎅... 배가... ^^;;
    소개팅 추진중~~ 다이욧 시작하삼~
  • 제수리 2011/09/08 0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입니다~아저씨~~~
  • TWEETY 2011/09/09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빠!! 사랑을 겁내지 마세욧!! 그냥 대쉬! 러쉬!! 일단 사랑을 시작하시라고요... / 먼저 할리스 녀가 남자친구가 있는지부터 조사조사~ / 가을 타지 마시고요. 나이가 들 수록 탈수기에 들어갈 일이 많아진단 말이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