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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6/12/29 새해복많이받으시길... 6
  3. 2006/12/28 삼각관계?! 8
  4. 2006/12/28 지금 당신 곁에 있는 책의... 23페이지 2번째 줄은... 2
  5. 2006/12/27 위는 없고 아래만 있다. 9

보드에서 스키로...
2007/01/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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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는 스키장을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 아니 스키라는 운동에 매력도 느끼지 못했을 뿐더러 가보고 싶은 생각도 없었지만 스키장은 말그대로 언감생심이었다.
당시 우리세대에서 스키장은 정말이지 부잣집 도련님만 가는곳인줄만 알았더랬다.

그러던게 회사에서 보드를 배운다는 열풍에 휩쓸려 따라가 배운게 벌써 4년전인가...
처음이라 의욕적으로 장비일체를 갖추고 시작했던걸로 기억하는데...일본에 갔다온다고 지인들에게 줘버렸더니 딸랑 파란상의만 남았다.

사실 그다지 스키를 운동으로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 시즌권이니 시즌방이니 해도 난 그저 일년에 몇번 가는걸로 충분했다.
아마도 모든 그저 중간만...이라는 나도 모르게 내 중용의 덕(?)이 발휘되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해마다 가던곳은 휘팍이었는데 지인들이 용평을 갔다고 해서 올해 처음 따라 나섰다.
곤도라를 타고 레인보우라는 코스를 20여분 정도 내려오는데...아 생각보다 많이 힘들더라...

보드라는게 타면 탈수록 매니아적 성격이 강해서 헬멧과 보호대를 하지 않고서는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드는게...
올해부터는 스키로 바꿔볼 생각...
지인들은 나이탓이라고 하는데...그런가?
2007/01/03 09:26 2007/01/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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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ETY 2007/01/03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거(나이..ㅋ)도 있고...

    나도 스키가 더 좋게 생각되더구만...
    원래 origin(기원)이 오래가는 법이죠..ㅋㅋ
  • 입질쟁이~ 2007/01/03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아직도 한번도 안가봤다는 ㅋㅋㅋ
    스키장.. 글쎄 가서 코코아를 마시고 싶다는 엉뚱한 생각을 했었지 ㅋㅋㅋ

    나이들어 뼈 부러질까.. 앞선 걱정에 스키장을 절래절래 했는데 ..
    아마도..내년쯤에 스키를 마스터 하러 가지 않을까? ㅎㅎ
    나이 드니 없던 승부욕이 생기나봐 나참~ ㅎㅎ
    • hongyver 2007/01/03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키장가서 코코아 마셔도 돼...
      한번가서 마스타 할수 있다면...
      난 스키의 신이 되어 있겠다...
      나이들면 의욕상실이던데...거꾸로네? 좋겠다...
  • TWEETY 2007/01/04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췟..
    턴턴턴에서 끝났지만서도...ㅡ,.ㅡ

    스키장 가기 힘들어졌어요...
    남편이 결정적으로 리프트를 못 타 ㅠㅠ
  • 니하오마 2007/01/04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허공에 붕 떠다니는거 두렵지 ..콘도라도 마찬가질껄?
  • 망아지! 2007/01/10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내가 찍어준 사진~~~맘에 들음~ㅋ

  • 새해복많이받으시길...
    2006/12/29 23:4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연히 한해를 정리하느라 예전에 썼던 블러그도 다시 보고 사진첩도 들쳐보고 하니 시간가는줄 모르겠더군요...
    아무튼 저를 아시는 지인들에게 새해 인사 포스팅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엔 꼭! ~~~ 하세요...
    그리고 전 1박으로 용평에 갔다옵니다.
     
    2006/12/29 23:43 2006/12/2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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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하오마 2006/12/30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키타러 갔나보군..좋겠네^^
  • maro 2007/01/02 1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이원 무지 좋던데 ㅎㅎㅎ
    이젠 용평 별로이삼 .. 하이원이 눈앞에 아른 아른
  • ocean 2007/01/02 2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자 잘어울리시네요...

  • 삼각관계?!
    2006/12/28 10:10
    기다리다 지쳤다.
    집에 가려고 마음을 고쳐먹었다.
    때마침 택시가 내앞에서 섰다.
    누군가 내리고 내가 타야 할 순간이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난 멱살을 잡혀야 했고 택시를 타지 못했다.
    기가찰 노릇이었다. 티비나 3류소설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를 내가 지금 쓰고 있지 않은가?
    택시에서 내린 그 누군가는 내 친구였다.
    난 한 여자를 그녀의 집앞에서 8시간을 기다리다 집에 가는 길이었고 내 멱살을 잡은 누군가는 그녀와 약속을 했으나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아 바로 그녀의 집으로 달려오는 길이었던것이다.
    유치하게 난 그 순간에도 8시간이나 기다릴 만큼 난 그녀를 사랑해 넌 고작 1시간을 기다린거잖아 그러니까 우선권은 나한테 있다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정작 그녀의 사랑에 대한 자신감은 애시당초 없었다.


    ...


    책을 보다 혹은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
    주인공 여자는 늘 내가 원하는 반대편의 남자를 선택한다.
    봄날에서 고현정이 결국 은섭이를 선택할때도 그랬고...
    며칠전 읽은 사랑 후에 오는것들에서 최홍이 선택한 준고도 그랬다...
    난 은섭이보단 은호를...준고보단 민준을...선택해주기를 바랬다.
    결국 의도와 다르게 결말이 나면 며칠동안을 다시는 안보네, 안읽네 어쩌내 저쩌내 하며...
    혼자 방뛰며 씩씩내며 분을 삭인다.
    그게 은호가 민준이 조건이 낫다거나 잘 생겼다거나 어떤 합당한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 어쩌면 나랑 비슷해서...내가 그입장에서 그렇게 할듯하니까...그래서 어쩌면 나를 선택해달라고 바랬을지 모른다.


    2006/12/28 10:10 2006/12/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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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하오마 2006/12/28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냐 윗 얘기? 진짜야? 니 얘기하는거야? @@
  • 입질쟁이~ 2006/12/29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라방~ 날씨 춥다고 너무 감상적으로 되지말고
    새해복 많이 받으셔~

    ps 이런거 너무 많이 써놓으면.. 여자친구 안생겨~
    아직도 옛날여자 못잊고 있는거 같단말이지 ㅋㅋㅋ
    • hongyver 2006/12/29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추억은 추억일뿐...
      이런스퇄의여자만나서 둘이 카페에 앉아서 쌍으로 궁상떨면 어떨까?
    • 입질쟁이~ 2007/01/02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그러시던가..
      그런데.. 아마 둘이 사랑하는 사이가 되지는
      못할꺼 같네 ㅎㅎㅎ
  • TWEETY 2006/12/29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어... 심약쟁이같어. -.-
    용감하고 씩씩하게!!
  • TWEETY 2006/12/29 1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해해...-.-...

  • 지금 당신 곁에 있는 책의... 23페이지 2번째 줄은...
    2006/12/28 08:49

    지인님께 날리는 트랙백입니다.

    으흠...
    아무리 둘러봐도...
    주위에 책이라곤...
    Debuggin Applications...서브버전을 이용한 실용적인....Windows internals...
    외계인 책들 뿐이군요...
    언제가 티비 프로에 책책책 책을 읽습시다...라는 프로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지금 읽고 있는 책이 뭐죠?"
    "네...윈도우 API와 ATL/COM 그리고 CODE COMPLETE 입니다."
    "..."


    아무튼...
    지금 바로 옆에 있는 책의 23페이지 2번째 줄은...
    대충 이렇다...

    8086 내부에는 데이터의 일시 저장, 여러 가지의 연산처리와 번지 지정등을 쉽고 빠르게...

    이건 아닌가?
     

    2006/12/28 08:49 2006/12/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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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빠 2006/12/28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자가 상품 하나를 장바구니에 추가한 경우, 이에 대한 결과를 표시하는 데 실제로 필

  • 위는 없고 아래만 있다.
    2006/12/27 10:20
    열정적으로 사진찍는 홍작가

    열정적으로 사진찍는 홍작가


    중고등학교시절 전산반 활동을 할때도 그랬고...
    대학교 과선후배 사이에도 그랬고...
    농구동아리 활동을 할때도 그랬고...
    졸업하고 직장 선후배에게도 그랬고...
    인라인모임이라던가 사진모임이라던가...기타 다른 모임에서도 그랬다...

    요즘같은 송년회 술자리다...또는 누구누구 결혼식이네 생일이다 정신없이 어울리다...
    문득 돌아다 보면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주위에 남는 지인들은...
    늘 한결같다...후배 아님 동갑들...

    뒷방 늙은이 취급하지 않고...
    가끔 그렇게라도 찾아주는 후배들이...
    고맙기도 하지만...
    때로는 반대로 그들이 부러울때도 있다.

    맥주한캔 들구...아니 때로는 돈이 없어도...
    생활의 소소한 이야기거리..누구누구는 참 싸가지가 없더라던가.
    누가 누굴 좋아한다더라 든지 며칠전 본 영화라던지 너무 심각하지도 않은 이야기 꺼리로도...
    밤을 새도 좋고 그저 단 이삼십분이라도 수다를 떨 찾아갈 선배, 형이 있었으면 좋겠다...




    2006/12/27 10:20 2006/12/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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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빠 2006/12/27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가이버님 소원이라니,
    제가 형 해줄께요~
    형이라고 불러봐요~

    =3=3=3...
  • 니하오마 2006/12/27 1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찬석이 너 댓글 달줄 알았다 ㅋㅋㅋ
  • 입질쟁이~ 2006/12/29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아보면, 어쩜 오라방은 다른사람들이 오라방을 찾을때만 연락하지 않으셨수?
    "선배, 형.."과 같은 분들은.. 오라방이 즉, 아랫것들이~ 끝없이 쟁쟁거리면서 "
    연락하고 소식전하고 해야 한다는거지.. ^^
    오라방도.. 그렇게 줄기차게 연락하는애가 이뿌잖우 그지? ㅎㅎㅎ
    원한다면 노력하시구랴~ 소소하게 일상을 나눌수 있는 "선배, 형, OR 애인"
    이 생기도록 ^^
    혹.. 그런 노력까지 하고 살아야 하냐.. 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인생이 노력하지
    않고 되는것은 없는거 같아.. 매순간.. 1분 1초도 ^^

    ㅎㅎㅎ나 진짜 말 많다.. "입질쟁이~" 누가 지었는지.. 딱이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