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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6/12/04 내가 그래... 16
  3. 2006/12/03 썅칼라... 4
  4. 2006/12/01 배려는 사랑이 되고 우연은 인연이 된다... 11
  5. 2006/11/30 월동준비... 8

지인이 말하는 내게 딱 맞는 노래
2006/12/08 08:57

집에 가는 길에 전화 한통을 받았다.
그것도 무척 흥분되는 소리에...(하긴 이 친구는 늘 이런식이긴 하지만...)
요는 우연히 노래 하나를 듣게 되었는데...
이게 바로 딱 내 노래라는 것이다.

영화 해바라기에서 가사만 해바라기로 바꿔 불려지기도 했단다.

근데 왜 지인은 이게 딱 노래라고 했을까?
찔레의 꽃말은 고독인데...
내가 고독해 보여?

찔레꽃 - 이은미

엄마 일 가는 길엔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하나씩 따 먹었다오
엄마엄마 부르며 따 먹었다오

밤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아프게 내려 오시네
밤마다 꾸는 꿈은 하얀 엄마 꿈
산등성이 너머로 내려 오시네

가을 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주가지 뒷산길 어두워질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그나저나 표 다쓰려면...
오늘도 영화를 한편 봐야 하는데...
뭘 볼까? 해바라기 봐야겠지?...

2006/12/08 08:57 2006/12/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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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룩고양이 2006/12/08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청승이네.. ㅎㅎ
  • 입질쟁이~ 2006/12/08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그옛날 소피아로로렌 나오는 영화줄 알았다는 ㅎㅎㅎㅎ
    그건 어째 비디오도 없고 당췌 ㅎㅎㅎ
    오늘 영화 잘보세요~
    • hongyver 2006/12/09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피아로렌이 나오는 해바라기라...
      처음 듣는걸?
    • 입질쟁이~ 2006/12/09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홈피 완전 이상해..
      내가 비밀번호 설정 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쓴글 수정하려는데 비밀번호가 맞지 않아 안됀데..
      좌우당간.. 주인장 닮아가지고 원~ ㅋㅋㅋㅋㅋ

      아! 소피아 로렌 나오는건요 "SUN FLOWER" 예요 ㅎㅎ
      하긴.. 그게 그거지만 ㅎㅎ 완전 그 옜날 CLASSIC이라서
      난, 원래가 그런걸 좋아하지만, 오라버니가 왠일로~ 이런걸 좋아하나 했지 ㅋㅋㅋ
  • suyi 2006/12/08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여전히 궁상이여^^;;전에 맡긴물건 찾으러 가야하는데 맨날 하는거 없이 이러네..일끝나면 집가서 뭣좀하고 수빈이랑 놀아주고 하나도 괴롭혀주고..자식이 체력이 좋아서 요즘 내가 밀려;;다시 훈련소에 보내야하나..얌전히 주인옆에서 살금살금 걷는 개들이 너무 부러워>ㅁ< 이번주말은주 결혼식에나 얼굴보겠네요..난 새벽에 갸 태우고 먼저가야해;;그럼 부천서 봐요..궁상 떨지말고 30일날 우리 놀러가는데 껴가~휘팍위에 스파펜션잡아놨수다~운전안시킬테니^^새해첫날 혼자 있지말구~

  • 내가 그래...
    2006/12/04 13:51

    어머니 닮아서 나없으면 아무도 해결하지 못할것 처럼...
    여기저기 다 참견하는 태평양같은 오지랖을 가졌고...

    1부터10까지 꼭 순서대로 가야만 하는...
    융통성 없는 고집스런 바보면서...

    핸도폰에 꼭 이름석자로 저장시켜놓는...
    아저씨라고 불리는 보수적인 사람이구...

    혼자 영화도 보면서 어느날 갑자기 막상 옆에 아무도 없다고 느끼면...
    안절부절 못하고 여기저기 뜰쑤시면 초초해하는...

    아무것도 아닌일도...
    엄청나게 불만스럽게 퉁명스럽게 말해버리는 투덜이 스머프...


    내가 그래 오뤼야...
    토요일 여기저기 전화했는데...
    아무도 호응이 없을때...
    왜 난 다른 사람들이 밉지?

    2006/12/04 13:51 2006/12/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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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룩고양이 2006/12/04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아는 사람 열사람보다, 나를 알아주는 단 한사람이 없기 때문이죠. ^^
    근데..
    저한테는 전화 안주셨는데요..
    전 이게 기분 나쁘군요. 에헴!
    언제 영화보실래요?
  • maro 2006/12/04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박했다고 삐졌구나 ㅡ.ㅡ;;;;

    우움 .. 가끔은 나역시
    별 말 아닌데 구박하고
    평소엔 잘 넘기다가
    쫌 컨디션 아니면
    마구 말 꼬리 잡고 그냥 못넘기고 까슬거리고

    일욜 .. 쫌 그랬죠?
    글타고 일케 공개적으로 .. 미안시럽게

    * 쬐끔 쬐끔 투덜이 스머프 기질이 있긴하지만
  • 얼룩고양이 2006/12/04 1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에게 필요한 기술이군요. ㅎㅎ
    좋아요. 날짜 잡아서 알려주세요.
  • 니하오마 2006/12/04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베트남 출장갔다 왔다..^^;
  • TWEETY 2006/12/05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다들 들쑤시니깐 호응 만점인데?!
    왜 투덜대고 그래요? ^^
    나두 영화좋아하는데...
    하기사 배불뚝은 어디 가면 안되는거겠지?
    것두 멀쩡한 총각이랑.. 으흐흐흐흐... OTL
  • duck 2006/12/05 0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라방의 따듯한 마음은 주위 사람들이 다 알것입니다.
    좀더 여유를 가지면 더 편할텐데 하는 생각에 댓글 달았었는데...
    음음...
    이렇게 심오하게 받아들일 줄 몰랐어용.. ㅎㅎ
    12월 한달은 같이 영화 봐줄께요...
    삐지지 마셈~ ㅋㅋ
    • hongyver 2006/12/05 0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럴것입니다. <- 말투가 다큐멘터리 영화찍는듯해...

      심오까지는 아니고...심오해? ^^a

      앞으로 조심해...>.<
  • 찬빠 2006/12/05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머프는 귀엾잖아요??

    어리둥절~~~
    • hongyver 2006/12/05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미안...
      나의 겸손함이 너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구나..
      스머프는 귀엽고...
      난 잘생겼고...
      나를 왜 스머프에 비교했을까? 니가 어리둥절 할만해...
      미안해...깊이 반성하마...
      눈은 쫙 찢어지게 작아도 볼건 다보는데?
  • TWEETY 2006/12/06 0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년 2월 중순께... 아마 잠적할꺼에요... ㅋㅋ
    그 때가 그때겠지 뭐~ ^^a

  • 썅칼라...
    2006/12/03 10:16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토요일...
    최악의 하루를 보내고...

    인터넷 점을 봤더니...

    생일로 보는 동물점
    ★ 양 ★
    나의 성격은..? 외로움을 극복한 카운셀러 양. 무리지어 다니는 양에게 외로움은 쥐약. 양털로 몸을 감까고 있듯 쉽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언제나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카운셀링을 부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워낙 혼자 있는 걸 싫어해 차라리 사람에게 치이는 것을 행복해 하는 편. 유난히 단체 행동을 좋아하는 양이라 분위기를 깨는 미꾸라지에겐 용서가 없다.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상대에게도 꼭 지킬 것을 요구한다. 융통성이 모자라 자신이 생각했던 바와 다른 상황에 부딪히면 화를 내거나 당황한다.
    나의 사랑은..? 혼자 있는 것을 못견뎌 하기 때문에 언제나 주위가 시끌벅쩍하다. 그래서 때때로 연인의 기분을 그르치는 일도 많다. 또 양은 자신을 잃을 정도의 정열적인 연애는 원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냉정하고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연애에 강하다. 연인에게 최선을 다하는 양의 연애엔 배반이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부끄러움이 많은 양이지만 인맥이 넓기 때문에 친구들의 소개로 멋진 사람을 만날 기회가 많다. 감정을 언제나 솔직하게 드러내는 사자는 생활 패턴이 맞지 않아 싸우는 경우가 많고 약속을 자주 잊어 버리는 너구리는 성실한 양으로서는 이해를 불가능한 파트너이다.

    내가? 내가 그랬단말이야?
    ...뭐...사실 그런것도 같어...

    가끔 그런날있잖아...
    해야할일도 없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딱히 어디 약속도 있는것도 아니고...
    괜스레 뭐가 해야만 할것 같은날...
    핸드폰의 연락처를 전체 검색해도...
    딱히 연락할만한 사람도 없고...
    그냥 그렇게 마냥 두어시간을...
    길에서 서서...
    어제가 그랬단 말이지...

    2006/12/03 10:16 2006/12/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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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ck 2006/12/04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꿍시렁 꿍시렁 오라방!!
    가끔은요... 남는 시간을 그냥 보내도 된다는
    수묵화가 여백의 미로 아름답듯
    인생에도 여유의 미가 있어야 한다는...크흐~
    늘 조급하게 시간을 보내서
    남는 시간은 안절부절이 아닌지...
    내가 느끼는 오라방은 그렇게 보여 졌다는... 흐흐
    한주~ 여유롭게 시작하세용~
  • 홍태선 2006/12/04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양띠인데.. 딱맞는듯한데요..
    혹시 형도 양띠.. ㅋㅋ

  • 배려는 사랑이 되고 우연은 인연이 된다...
    2006/12/01 09:07


    남녀가 만난다.
    서로가 불편해 할까봐 혹은 걱정되서 배려해준다.
    따로 약속을 한것도 아닌데 우연히 자주 만난다.
    ...
    서로에 대한 배려는 사랑이 되고...
    우연은 인연이 된다...


    어제 오늘 같은 전철...같은 칸...
    바로 옆자리에 똑같은 사람을 만났다...
    며칠전 연극을 같이 보던 지인의 향수와 같은 향이 나는듯하고...
    나와 눈이 마주친 그녀는 마치 우리 어제 만났었죠 라는듯 살짝 눈웃음을 보이며...
    일원역에서 그렇게 총총히 사라졌다.

    아...
    생각나는 김에...
    지인에게 그날 무슨 향수였나고...
    물어봐야겠다...
    밤꽃냄새가 나는듯하기도 하고...
    2006/12/01 09:07 2006/12/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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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 2006/12/01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이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 ㅡ,.ㅡ
    • hongyver 2006/12/01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서우세요?

      받아들이는 사람따라 이렇게 다를수 있다니...

      우연이 모든사람들에게 다 설레임으로만 다가오지는 않는군요...
  • duck 2006/12/01 0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이 필연이 된다던데...
    올 겨울 가기전에 좋은 결과 있으시려나? ㅎㅎㅎ
  • TWEETY 2006/12/01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이팅이라오~ ^^

    아줌만지 아닌지 확인 필수!
    임자있는지도 확인!
    나이도 확인!
    부채는 얼마인지 필히 확인!!
    ㅡㅡ;; 찬물인가?
    오라방~ 너무 샤방~스런 만남은 감정에만 끌리믄 안돼.
    나같은 악역도 있어야하죠?? 헤헤~ ^^;;

    대충 것 빼믄 화이팅화이팅!!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도전!
    10000원에 몇장 사버린 영화표도 알차게 쓸겸..^-------^
  • 홍태선 2006/12/01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아무리 배려해주어도.. 않되고.. 더 어려워할가봐.. 걱정에 걱정인데..
    정말로 글처럼.. 서로 어려워 배려심에.. 인연이된다면..
    진정한 사랑이겠죠..
    사랑.. 나와 너.. 만나 하나가 되는것처럼.. 인연.. 정말로 믿고싶네요.. *^^*
    • hongyver 2006/12/01 1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구...요즘 고민이 많은 태선이...
      생색 또는 내심이 아닌 진심어린 배려라면...

      설레이구 고민하는 태선이가 난 왜 부러울까?
  • 아르 2006/12/01 1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잘해주면 된다 이거로군요 ㅡ,.ㅡ;;; 맞는 말입니다.
  • 아르 2006/12/01 1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그렇게 만든 인연은 좀 오래가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 월동준비...
    2006/11/30 13:29

    아는 지인에게...
    CGV 극장표 10장에 4만원을 구입해버렸다...
    단 12월말까지 다 써야 한다는 조건...
    계산해보니 주말내내 2편씩 봐야 하는군...

    아침부터 눈이 내리더니...
    이젠 본격적으로 겨울...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 휩쓸려 다니는 몹쓸 커플들에게...
    설움 안받을려면...
    이렇게라도 월동준비를 해야한다구...


    2006/11/30 13:29 2006/11/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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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태선 2006/11/30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누어 쓰면 금방쓰는데요.. ㅋㅋㅋ
  • 얼룩고양이 2006/11/30 1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주 월요일 저녁에 시간 비워놓을께요. ^^
  • duck 2006/12/01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흐흐~
    그 영화표... 식구들이랑 함 가고...
    친구들이랑 함 가고...
    그러다보면 동이 난다는...
    연말에는 잼나는 영화 많이 하잖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