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주저리'에 해당되는 글 513건

  1. 2006/08/24 디지탈이냐 필카냐... 10
  2. 2006/08/23 문자메세지... 5
  3. 2006/08/22 일.이.삼.사....칠.팔.구.십.. 10
  4. 2006/08/21 볼권리... 6
  5. 2006/08/19 마음만 급해가지고... 3

디지탈이냐 필카냐...
2006/08/24 09:06

어쩌다 보니 사진을 찍게 되었고(사실 사진을 찍는다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울정도 이기는 하지만...)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 많이 기웃거리다 보니 이게 좋더라 저게 좋더라 라는 소리에 귀가 솔깃해져 이것저것 써보고 싶은 욕심이 나더니...
결국엔 "역시 사진은 필림이 제대로야"라는 어느 게시판인가에 있는 글을 보고 필림카메라까지 덜컥 사버리게 되었다.

사진을 시작한지 1년도 채 안된 내가 필림맛(?)이니 디지탈맛(?)이니 뭘 느끼겠는가?
허나 필림카메라로 사진을 찍기 때문에 더 사진사(?)답고 매니아 답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보면 괜스레 심퉁이 나기 마련이다.

분명 필림과 디지탈의 느낌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이런한 기준이 좋다 나쁘다 혹은 고급스럽다던가 더 사진사스럽다던가 매니아적이다라고 단정할수 있는 기준이 될수 없다.
오히려 early adopter 입장에서 보면 지난날에 향수이고 시대에 뒤쳐진 핑계일뿐이라고 봐도 할말이 없다.

필림이나 디지탈이냐 선택은 전적으로 개인의 취향이고 상황에 맞는 판단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2006/08/24 09:06 2006/08/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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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ETY 2006/08/24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어.
  • maro 2006/08/24 1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긴 하죠?

    두 종류가 맛이 달라서

    둘 다 가지고 싶어서 문제지 ㅋㅋ

    필카 뭘로 지르셨삼?

    제주도 가져오삼~ 구경하게 ..

    앗 .. 릴리즈도 ㅋㅋ ㅋ^^v

    아흐~~ 한라산 가는 날 .. 날씨 좋아야 할텐데
  • duck 2006/08/24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호~ 필카도 지르셨구나~ 좋은거 지르셨네용~ 부럼~
    카메라는 다 각자 맞는게 있는것 같아요
    저는 디카보다는 필카.. ^^
  • 졸립어 2006/08/24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카는 어떻게 생겼나요?...
  • 오즈 2006/08/30 2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필름 느낌이 참 좋아요-
    그치만.. 인화하고... 그런 과정이 답답해서 -.-
    결국엔 D쪽으로 올 수 밖에 없다는..

  • 문자메세지...
    2006/08/23 08:19
    집에 가는 길에 뜸금없이 여러개의 문자메세지가 날라왔다.
    개중에는 다른지인이 보낸 문자도 있었지만 어머니가 보낸 문자메세지가 보이는게 아닌가....

    처음받는거라 신기하기도 하고 어찌알고 보내셨을까 했지만...
    며칠전 네이트온에서 문자 메세지 보내는 법을 형에게 배우던 것이 기억이 났다.

    얼마나 보내고 싶으셨을까?
    처음에는 몇번 답을 해주다...그뒤로는 귀찮아서 그냥 말았다...

    대신에 집에가서 일일이 말로 답을 해드렸다....
    (친절한 성제씨...)


    사실 문자메세지 받는거나 보내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익숙치 않는 문자보내기도 그러려니 싶고 목소리를 직접듣고 이야기하는 인간적인(?) 감성일지 모르겠다.
    게다가 문자라는게 그다지 꼭 필요하지도 않은 용건일뿐더러 단체메일은 더더욱 인상을 찡그리게 한다. 이런 문자들을 받으면 답장을 보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기 일쑤...
    결국은 어지간하면 답장을 보내곤 하지만 내용은 늘 간단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다 답장 보내는 것을 잊어버릴때면 "문자보내도 답장도 없고..." 라는 핀잔을 듣기에 딱 좋다.

    아무리 아무리 해도 익숙해 지지 않는것중에 하나...문자보내기


    2006/08/23 08:19 2006/08/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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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ETY 2006/08/23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자메세지의 간단도에 따라 아저씨와 청년이 갈리지요..ㅋㅋ

    우리 엄마는 핸드폰으로 보내는 걸 배우셨어요...
    일하는 중간중간 답해주느라..^^;;;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몰라요..ㅋㅋㅋ
    나도 나이들면 그러겠지?

    지금도 기능이 주렁주렁 달린 핸드폰들 밖에 없어서
    후질근한 내 핸드폰을 보면서도 선듯 사야겠단 생각을 못하는거
    보면... 벌써부터 gap이 벌어지는게 아닐까해요..
    뭐 할 수 없는거지만.. 자연스럽게 나이들어가기. ^^
  • maro 2006/08/23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화료 싸게 나오잖아욤~ !

    그래도 문자가 편할때가 있는데

    소리 듣기 싫은 사람한테 말 전해야 할때!!!
    • hongyver 2006/08/23 0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화료 ㅜㅜ
      그돈 아껴서 집사려구?

      목소리 듣기싫은 사람 전화번호가 왜 아직도 남아있어? 버럭버럭...
    • maro 2006/08/24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집사고 차사고 그럴꺼여욤

      목소리 듣기싫어도 연락을 해야 할 경우가 있는게 인생 ~ !!!!

  • 일.이.삼.사....칠.팔.구.십..
    2006/08/22 11:00

    어제부터...
    아니 사실 일요일부터...
    어깨도 결리고...
    목도 간질 간질 아픈게 어쩌다 마른 기침이라도 할라치면 가슴부터 머리까지 찡하고 울리는게 정신이 혼란스럽다.
    아침 운전중에도 머리에 열이 있어 외근할일만 없으면 휴가라도 낼참인데...


    어제 퇴근길 전철에서 준비하고 있는게 있어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책을 보다 생각외로 진도가 너무 더디 나가서 이번에는 포기 해야겠다고 잠정 결론...
    막상 그렇게 결정을 하고 나니 왜 이리 마음이 편한지...


    늘 1.2.3.4.5.6.7.8.9.10 단계로만 살아왔고 꼭! 그렇게 살아야만 해야 하는줄....사실 선택의 기회조차 나 스스로 주지 못했던게 사실이다....만 알았다가....
    (순서대로 산다는게 딱히 올바르게 또는 도덕적이게 산다는것을 의미하지 않으니 혹 가질 반감은 없길 바람)
    이렇게 하나를 건너 뛰니 무엇가 찝찝하긴 해도 마음은 편하다.
    진정한 의미의 건너뛰기를 위해서는 그 찝찝함 마저 벗어버릴수 있어야 하겠지만...


    2006/08/22 11:00 2006/08/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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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ETY 2006/08/22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포기하면.. 욕심을 버리면 심신이 편해지죠..
  • duck 2006/08/22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에~ 욕심도 많으셔라~ ㅋㅋ
    욕심에 치여서 하고싶은것도 못해요~ ^^
    가끔 랜덤으로 생활하셔도 좋아요~ ㅎㅎ
  • 정성태 2006/08/22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저랑 비슷한 사고방식이시네요. ^^
    저도 하나를 건너뛰면, 왠지 정석이 아닌 것 같고... 그런 느낌이 들지요. 어쨌든, 일단은 ^^ 포기가 아닌, 그 단계에서 잠시 쉬고 다른 알맞는 단계를 찾아서 내려갔다고 생각하시면 좋지 않을까요. ^^
    • hongyver 2006/08/22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요즘 스스로 괜찮다..괜찮다..하면서...
      무뎌지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TWEETY 2006/08/22 1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포기해도 좋아요.
    그래도 아마 남아 있는게 있을껄요~? ^^
    자유함...을 누리자구요.
  • maro 2006/08/23 0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다 다 버리삼
    (카메라는 일루 버리고)

    버리고 가벼이 훨훨 날아보삼

  • 볼권리...
    2006/08/21 08:50

    얼마전 영화를 한편 보려고 극장을 갔다가 난감한 적이 있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12관에서 단 2관을 빼놓구 다 '괴물'이라는 영화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이미 괴물이라는 영화는 봤고...다른 영화를 볼까 하다가 시간도 안맞고 해서 포기한적이 있었는데...
    천만관객이 주는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보야 한다.
    CJ 엔터테인먼트는 CGV, Showbox는 메가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롯데씨네마(시네마서비스는 극장이 없다).
    각 배급사가 극장을 끼고 하는 이러한 독과점의 피해는...
    한류열풍과 더불어 우리들에게 좁은 선택의 권리를 가져다 준다...
    어느 개그맨의 유행어 처럼...
    "이건 아니잖아..."

    김기덕감독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멀티플렉스 없애고 만석짜리 극장 만들자."
    라는 말이 웬지 슬프게 들린다.
    기사보러가기

    그나저나 주말에 도서관에 가려했더니...
    웬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
    잠을 잘 못 자서 그런가 어깨가 결려 목을 움직일수가 없다...
    에어콘때문에 목도 아프고...감기기운이...
    2006/08/21 08:50 2006/08/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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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미 2006/08/21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 어깨를 짤라서 버리라니까요~~
    ㅎㅎㅎ
  • 순미 2006/08/21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캔들났으니 기자회견 해야하는거 아니예요??
    ㅋㅋㅋㅋ
    제주도 가서 놀려야지~~
  • TWEETY 2006/08/21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스캔들???
    나두 궁금해요~ -_-;

    김기덕 말 너무 막해서 싫어.
    그 사람 영화도 싫지만,
    본 영화라구 손에 꼽지만,
    옛날 '파란대문' 시절부터
    김기덕 영화보면 짜증났어.
    완전 우울증에 빠지게하는 마력..

    실미도보단 낫지 뭘그래요?
    난 실미도 개봉할 때 실미도 보기 싫은데..
    어딜가도 실미도밖에 없어서 괴로왔는데..
    괴물은 볼만했자녀..재미도 나고.
    • hongyver 2006/08/21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캔들...
      내용없다...
      저 위의 아줌마..결혼하고나더니 할일없는지...
      뭔 수다가 그렇게 많은지...
      이렇게 가끔 맞짱구 쳐줘야해...>.<

      나도 스캔들 나고 싶어...
      손예진이랑...

  • 마음만 급해가지고...
    2006/08/19 11:44

    이것저것 해야 할일도 하고 싶은것도 많고...
    차근차근 정리해야 할듯 싶은데...정리 안되는것도 많고...

    오늘 당장 구로에 있는 세미나에도 가야하고...
    인수인계 받은 프로젝트의 소스코드도 정리해야하고...
    프로젝트를 Subversion과 TRAC을 통해 소스관리와 버그 리포트도 하고 싶고...
    시험준비도 해야하고...
    몇가지 개념정리가 덜된 디버깅 방법(릴리즈버전의 덤프생성, MAP 파일로 버그찾기등등)...

    주말에 잠시 정리 할시간을...


    그러나 이상하게 집에만 가면...
    게을러진단 말이야...
    도서관을 가야 할까봐...


    2006/08/19 11:44 2006/08/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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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ETY 2006/08/21 0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나랑 증세가...
    집에만 가면, 이상하게 아무것도 안하게 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