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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5/04/20 재밌는 사이트 둘.. 2
  4. 2005/04/17 한달 남았나?
  5. 2005/04/09 오차츠케 만드는법...

산토리니 란다...
2005/04/22 00:18

왜 있잖니...
포카X를 들고 나오는 광고에서 나오는 멋진 섬.
하얀 집들에 파란 지붕과 깍아지른 듯한 절벽...
도대체 저곳이 어디일까 궁금했었는데...
우연히 구글링하다가 알아냈다.
산토리니란다.

기회가 되면 아니 기회가 없더라도 정말 한번 가보고 싶은곳.
그리스라는데..
신혼여행때 갈까?



산토리니
유럽에서는 산토리니라고 하지만 그리스에서의 정식 명칭은 티라(Tira)이다. 키클라데스제도 중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화산 섬이다. 지금과 같은 초승달 모양의 섬으로 되기까지는 몇 차례의 화산폭발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 기원전 1500년의 대규모 화산 분화로 섬의 중심부가 가라 앉으면서 거의 지금과 같은 형태로 되었다. 산토리니 섬의 경관은 다른섬에 비해 아주 다른 인상을 준다.

배를 타고 이 섬으로 가면 우선 적갈색의 단애가 벽처럼 가로막는 섬의 모습에 놀라게 된다. 차차로 배가 다가 가면서는 단애의 꼭대기에 하얀 눈이 내린 것처럼 빽빽히 서 있는 흰색이나 물색 지붕의 집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 온화한 분위기에 풍차가 돌로 있는 미코노스섬의 이미지와는 다른 장엄한 자연과 하얀집들의 강렬한 대비가 매력적이다. 섬의 꼭대기에서 하얗게 빛나는 주택가가 피라거리(Fira)인데 멀리서 볼 때는 바로 앞에 가고 막고 서 있는 단애를 어떻게 올라갈 것인지 걱정도 되지만 배가 가까이 다가가면 모든 게 확실히 보인다.

섬을 향해서 왼쪽에 작은 상자를 연상시키는 케이블카가 보이고, 정면에 지그재그의 바느질 땀 같은 가파른 돌계단을 보인다. 그 길을 어떤 아저씨가 몇 마리의 나귀를 끌고 오르내리고 있다. 그렇게 항구에서 시내쪽으로 가려면 가파른 돌계단을 걸어 올라 가든가 나귀를 타고 가든가, 아니면 문명의 이기인 케이블카를 이용 하든가 이 세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한다.

산토리니 섬(티라 섬)에는 옛것과 새것이 한데 어울려 있다. 또한 이 섬에는 고대 로마부터 계속해서 사람이 살고 있어서 크레타 섬의 미노아 문명보다도 더 이전에 키클라데스 문명이라는 훌륭한 시대를 창조했다. 그 문명이 한 순간에 역사의 무대에서 모습을 감추었기 때문에 지금도 이곳이 환상의 대륙 아틀란티스가 아니었을까 하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경관도 아름답고 이러한 아틀란티스 전설도 있어서 산토리니도 여름에는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젊은이들로 붐빈다.

출처: http://www.hanatour.com
2005/04/22 00:18 2005/04/2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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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해 2005/12/13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다녀온거 맞다...
  • 이태해 2005/12/13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만 찍은건 아니고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고, 식당도 다녔지...

  • 난 B형이다.
    2005/04/21 00:09
    난 이상하게도 혈액형에 민감했다. 아니 지금도 민감하다.
    나의 천적은 A형.
    군대에 있을때도 학교를 다닐때도 주는거 없이 괜히 미운친구에게 혈액형을 물어보면 백이면 백 다 A형이란다.
    이러니 내가 안싫어하고 배겨?

    그러니 학교를 졸업하고서도 나는 늘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명함받고 이름 물어보고 다음에 물어보는게 혈액형.
    처음에는 다들 어리둥절 하더라.

    내가 일본에 오고나니 B형이 어떻니 저떻니, B형을 주제로 한 노래가 나오질 않나, 심지어는 영화도 만들어지질 않나...

    난 그랬다.

    내가 "난 B형인데 B형들은 대체로 따뜻하고 정이 많고 사람들을 좋아하고 .." 등등 이야기 한다면 그건 혈액형을 말하고 싶은게 아니고 상대방에게 자기자신을 보아 달라고 소리치는거다.

    누군가에게 "너 B형이지? 역시 B형은 따뜻하고 정이 많고 나랑 잘 통해..." 등등이라고 말하다면 역시 마찬가지로 상대방이 마음에 들거나 관심을 보이는 거다.

    난 B형이거든...
    내 성격 어떻디?
    나한테 관심있는 사람...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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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21 00:09 2005/04/2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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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군 2005/04/21 0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형 너무 미워하지 마세~~~
  • sally 2005/04/21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트랙백 해봐봐...
    우띠... 배우기 힘드네... 빨랑 다시해봐봐
    아... B이랑 A형이 사이가 그래?...
    울식구 거의가 A형인데..ㅡ.ㅡ
    난 적과의 동침?????????????????????
  • 홍가이버 2005/04/22 0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네? 다 A형이네?
    넌 아직 글을 다 이해 못했어..다시 잘 읽어봐...
    그리고 남자B형과 여자A형은 괜찮데..

    그리고 다음으로 트랙백이 안날라가..ㅡㅡ;
  • sally 2005/04/22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니깐 넌 여자 A형 만남 되는고네...
    혹 망할년들이 A형 이었남?...
    그럼 여자 B형은 남자 무신형 찾음 괜찮대냐?
  • 홍가이버 2005/04/22 1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A형..
    응...그냥..혼자살어..그게 편하잖아..나도 그럴려고..
  • majo 2005/04/22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망할년....ㅡㅡ 세상에.
  • sally 2005/04/23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니깐 폭삭 무너진다... 하지 내가.. ㅎㅎㅎㅎ
    그니깐 결론은 또 혼자 살아"냐?
    무신 혈액형이 잘 어울리나 물었찌...
    ... 결론이 왜 그리루 가냐고... ㅋㅋㅋ
    홍가비이버의 정답"이었슴당~~~~

  • 재밌는 사이트 둘..
    2005/04/20 23:49
    우연히 다음카페에 갔다가...
    홍가이버 카페가 발견!
    혹 누가 나 몰래 내 팬카페를 만든줄 알고 가봤더니...
    역시나..다른 사람 카페...OTZ
    http://cafe.daum.net/honggaiber

    또 다른 재미있는 사이트는
    http://web.archive.org
    홈페이지를 입력하며 옛날 홈페이지는 어떠했는지 알수 있다.

    참고로 나의 옛날 홈페이지..부끄러워라..
    http://web.archive.org/web/20031220173637/http://hongyver.pe.kr/
    2005/04/20 23:49 2005/04/2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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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군 2005/04/21 0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이랑 별반 다를게 없는... -_- 부끄럽긴...
  • 산돌기 2005/06/14 1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 내 홈피가 더 멋져!

  • 한달 남았나?
    2005/04/17 22:02
    대충 헤아려 보니 30일정도 남았군.
    벌써 1년이란 세월이 지났구나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
    그동안 회사일도 바빴고 슬슬 주변정리 하는 일도 바빠고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지나가다가도 오늘은 이상하게 영 한가하네...

    홈페이지 여기저기 수정좀 하느라 의자없이 노트북에 오래 앉아있었더니 무릅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산책이라도 가볼까 했는데..벌써 저녁 10시군..

    오늘 저녁은 오야코돈(おやこどん)을 해먹었다...

    만드는 법은 양파를 기본으로 좋아하는 재료를 기름에 볶다가 물을 붓고 졸인다음 물이 어느정도 없을때 계란을 풀어 붓는다.
    걸죽해지면 밥위에 얻어 먹는다.
    * 정확한 제조법이 아니고 티비로 본대로 만든것임.

    참 그저께 처음으로 퐁듀를 먹어봤는데...
    치즈는 괜찮은데..기대했던것보다..영..
    2005/04/17 22:02 2005/04/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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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차츠케 만드는법...
    2005/04/09 19:02
    먼저 녹차 티백을 따뜻한 물에 적당히 탄다.
    너무 진하면 쓴맛이 날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난 녹색물이 보일때 뺐다.

    밥위에 뿌리 양념으로
    일본사람들이 많이 먹는 카츠오케즈리.

    그 밖에 후리카게라고 맨밥위에 뿌려먹는것이 있는데
    별다리 밥위에 뿌릴것이 없어서 이걸 사용했다.

    원래는 참치를 쓸 예정이었나 없어서 햄으로 대체
    먹어보니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우연히 일본친구에 들어서 산 오차츠케용으로 별도로 파는것도 있다고

    그 오차츠케용 양념과 일본말로 다시(だし)라고 하는게 있는데...
    우리나라에 멸치국물? 다시마 국물? 이라고 할까?
    다시마하고 이름이 비슷한걸 보면 다시마가 일본에서 유래된걸지도...
    회색가루만 보더라도 멸치인줄 알겠지? 이걸로 멸치 국물을 만들었음.

    오차츠케용을 양념을 뿌리면 완성.
    이것도 그럭저럭 먹을만...



    한국에서는
    멸치국물과 다시다 국물에다가
    이것저것 마른반찬, 김, 깨등등을 넣어도 되고
    귀찮으면 후리카게 하나 사다가 넣어도 되고
    잠치나 우매보시를 첨가해서 먹어도 될듯...
    별로 안 어렵죠?
    2005/04/09 19:02 2005/04/0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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