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영화음악사진'에 해당되는 글 211건

  1. 2007/04/23 sunshine 4
  2. 2007/04/09 마하 2.6 풀스피드 4
  3. 2007/04/01 300 2
  4. 2007/03/27 박광현-재회
  5. 2007/03/19 아버지의 깃발과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2

sunshine
2007/04/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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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는 굿세퍼드를 보려고 했으나 막상 지인들을 만나 간 상암CGV에서는 상영을 안한단다...
아노미 상태에 빠져 선택의 방황을 하고 있을 찰나 누군가가 다가와 표가 남아서 그런데 2장을 줄테니 그냥 보란다.

결국 지인 둘은 그 표로 공짜!로 보고 난 따로 사서 다른자리에서 혼자 봤다.

타인(?)에 의해서 보게된 영화치고는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분위기는 딱 <이벤트 호라이즌>...
종교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이 얼마나 부질없던가...

#1
도킹한 우주선이 아무 이유없이 분리되서 트레이가 오해를 받는 장면...은...
아무래도 핀베이커의 짓이 아닐까...
#2
이카루스는 밀납과 깃털로 날개를 만들어 태양을 날아가다 죽은 사람...
불의 신은 프로메테우스...
영화를 보고나서 지인들과 대화에서 잠시 헷갈렸던....그리스로마신화 다시 읽어볼까?

2007/04/23 09:38 2007/04/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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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하오마 2007/04/23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일산 cgv 할인권 세장 있다 ^^ 이번달 말까지 보자
  • 니하오마 2007/04/23 2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산 CGV에서도 안한다 --^ ...

  • 마하 2.6 풀스피드
    2007/04/0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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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영어가 아니 불어로 된 대사들이 알아듣지는 못해도 웬지 낯설더라.
    헐리우드식 영화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대사 뿐만 아니라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낯설다.

    줄거리가 어쩌구 저쩌구 이야기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내용무의 에어쑈에 가까운 영화.

    같이간 지인들은 그래서 재미없다고 했지만...
    난 나름대로 전투기에서 보는 프랑스 파리며 알프스는 볼만했다는...


    아...
    중간에 남자주인공하고 여자주인공하고 사랑고백하는 장면은...
    정말 최고였어...쳇...
    2007/04/09 08:52 2007/04/0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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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써니 2007/04/09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는 봤는데 무슨내용인지 얼추 알것같기도하고 아닌것도 같고.. ㅋㅋ
  • 니하오마 2007/04/09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나름 재밌게 봤어,,,스피드 =3=3=3 ^^

  • 300
    2007/04/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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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에 CGV가 새로 개관했다고 인천에서 찾아온 지인을 끌고 극장에 가서 뭘 볼까 해서 본 영화.

    기원전 페르시아와 그리스(스파르타)의 테르모필레 전투와 이를 소재로 한 만화가 원작으로 잭 스나이더란 감독이 영화화했다.

    영화의 스토리(실제와 다른부분등)상 스파르타가 마치 정의사도며 모든것인양 묘사되고 페리시아는 야만적인 자유를 파괴하는 민족으로 묘사되어 논란이 많아진 영화이기도 하다.
    실제로 스파르타 왕은 툭하면 자유와 의리를 외치고 반면 페리시아인들은 변태스럽고 추악하게 묘사한다.
    하지만 세피아톤의 강한(콘트라스트) 비주얼한 화면이 그런 역사적 사실의 왜곡(?)을 잊어버리고 단순하게 피튀기는 전투장면의 환타지 영화로 즐기기에 충분하다.
    (내심 지나친 미국스러운 영화일까봐 걱정되었는데 다행히 목이 나가떨어지고 피튀기고 야한덕에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보고나왔다.)

    스파르타는 단어가 웬지 낯설지 않어...
    영화를 볼땐...
    최소한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알고 가야...
    영화에 대한 예의 아니겠어?

    2007/04/01 19:15 2007/04/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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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of 2007/04/01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저는 미국냄새가 너무 나는 것 같았습니다. 자유, 국가에 대한 의무 라던가.
    뭐.. 저도 그냥 생각없이 봤네요. 대부분.
    • hongyver 2007/04/02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우프님...반가와요...^^
      생각보다 야하고 피가 막튀기던걸요?

      우프님은 블러그를 안하시나봐요?

  • 박광현-재회
    2007/03/27 08:34

    차라리 못본체 지나칠것을
    우연을 피해갈수는 없었지만
    행복과는 멀어진듯한 그녀의 표정
    내앞에서 얼음처럼 굳어 버렸지
    무엇이 그렇게 부끄러웠나
    그흔한 인사한마디 건내지않고
    타인보다도 더한 냉정함을 안은채
    힘든 발걸음 애써 내딛을때
    쏟아져 내리는 햇살에 비춰진
    그녀의 눈망울이 반짝이는걸 느꼈어
    잘못 본거라고 생각하면 될텐데
    나는 왜 아직 이길에 서있나
    무엇이 그렇게 부끄러웠나
    그흔한 인사한마디 건내지않고
    타인보다도 더한 냉정함을 안은채
    힘든 발걸음 애써 내딛을때
    쏟아져 내리는 햇살에 비춰진
    그녀의 눈망울이 반짝이는걸 느꼈어
    잘못 본거라고 생각하면 될텐데
    나는 왜 아직 이길에 서있나
    잘못 본거라고 생각하면 될텐데
    나는 왜 아직 이길에 서있나

    2007/03/27 08:34 2007/03/2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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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의 깃발과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2007/03/19 14:19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클린트이스트우드 감독.
    동일한 감독이 한 시대의 동일 사건을 가지고 각각의 다른 시각(미국과 일본)으로 만든 영화.
    미국은 영웅주의...일본은 맹목적 천황폐하 만세...를 가지고
    반전이라는 공통적인 주제를 이야기한다.

    내가 생각하는 결정적 대사...

    아버지의 깃발에서는...
    "영웅이란 우리가 필요로 해서 만들어낸 것이다."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에서는...
    "난 미국인이 누구인지 몰라. 그냥 미국인은 적이라고만 생각했어. 하지만 일본 엄마나 미국 엄마의 마음은 같은거야."

    반전에 대한 관심없이는...
    우리 이야기가 아닌 미국과 일본이야기라 다소 지루할 수도 있겠고...

    일본에서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우리나라에서 상영이 힘들다고는 하지 아마?)
    미국에서는 "아버지의 깃발"...
    지루할만한데 왜 각 나라에서 인기일까를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는 "태극기 휘날리며" 정도라면...이해가 될까?

    천황폐하만세가 가져다 준 부정적면을 제외하고...
    친일청산이 온전히 되고 난후라면...
    태평양전쟁이 일본이 가해자가 아니라면...
    아무 사심없이 볼수 있겠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클린트이스트우드가 6.25에 관한 영화도 만든다던데...

    2007/03/19 14:19 2007/03/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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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룩고양이 2007/03/19 1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양의 노래" 봤어요. 음악이 좋더라구요.
    OST만 반복해서 들었을정도로..^^
    다음번에 구워드릴께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구워주세요.
    • hongyver 2007/03/20 0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뭘 구워? 굽는게 뭐야?
      굽는다고 그렇게 떠뜰어 대면 잡아간다...ㅡ.ㅡ
      그리고 보고나서 바로바로 지워주는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