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영화음악사진'에 해당되는 글 2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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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6/04/22 인사이드맨
  3. 2006/04/06 오만과 편견 (Pride & Prejudice)
  4. 2006/03/30 마주치지말자... 4
  5. 2006/03/25 청춘만화 4

적우-개여울
2006/04/25 08:48

결혼식장에 가다...
비오는 차안에서 들은 노래...

황금사과 OST를 불렀다는 적우(Red Rain)라는 가수가 리메이크한 곡.
처음에 정미조라는 가수가...그 다음엔 심수봉이 불렀던 노래...
가사는 시인 김소월...

비오는 차안에서 청승떨며 듣기 딱 좋은 노래...



개여울 - 김소월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 앉아서

파룻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 물은 봄바람에 해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 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 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적우의 개여울


정미조의 개여울
들으러 가기

2006/04/25 08:48 2006/04/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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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면왕 2006/04/25 0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콘사토시' 감독의 '천년여우'라는 애니를 봤지여...

    놀라운 연출력도 있지만 ...일단 시대를 초월한 머 거시기....흠흠..

    이노래 들으니까 왠지 생각나서...ㅎㅎ

    가끔 느끼는건데 성님두 과거에 아주강한 저주를 받은게

    아닌가 싶소만...평생 안고 가야할만큼의 강한 저주(?)를..
    • hongyver 2006/04/25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천년여우(千年女優, Millennium Actress)라는 애니가 괜찮다던데..아직 못봤는데..이번주말에 봐야겠다...
      저주는 지금 니가 나한테 주는거 같다.. :(
  • Yvette 2006/04/25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궁상시려~~~~

  • 인사이드맨
    2006/04/22 10:18

    덴젤워싱턴,조디포스터,클라이브오웬 쟁쟁한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
    말그대로 범인은 사라지고 은행은 털리지 않았다...
    왜? 주인이 신고하지 않았고 범인은 잡히지 않았기 때문...
    최고의 반전을 보여준 유즈얼서스팩트과 같은 반전을 기대한다면...
    다소 그 기대치가 못 미칠듯...
    그저 그런 평범한 은행강도 이야기...




    아래부터는 스포일러 주의!
    .
    .
    .
    1. 구덩이는 왜 팠을까?
    일주일간 갇혀있으려면 화장실이 필요했다.
    2. 범인은 목적은?
    결국은 다이아몬드이다. 문서를 가져가면 어짜피 신고도 못하고 나중에 협박용으로 요긴하고...
    3. 범인은 몇명?
    5명...대장...랍비...가슴큰여자...중간에 마스크벗어 맞은놈...알바니아인으로 추정되는 운전수
    4. 반지를 남긴 의미는?
    반지를 추적해서 은행장의 비리(유대인으로 친구를 팔아먹은...)를 캐보라는뜻....
    5. 조디포스터의 역활은?
    조디포스터가 없었다면 은행장이 왜 신고를 못하는지 알수 없을것이다.
    6. 그밖에 주는 의미들?
    꼬마의 잔인한 오락...아랍인질의 인종차별...처음 신고한 경찰의 인종차별적 발언
    백인중상층의 비리...등등...

    이런 미국식의 영화는...
    이제 그만...
    차라리 한국영화...
    한편이 더 낫잖아?...
    2006/04/22 10:18 2006/04/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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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과 편견 (Pride & Prejudice)
    2006/04/06 08:43
    예전에 책으로 읽었던 고전..."오만과 편견" 이라는 책 내용일까? 반신반신 하며 영화를 보기 시작하는데...
    이런 바로 그 "오만과 편견" 이었다...사실 책을 읽는동안 내내 지루해서 영화도 지루하면 어쩌나 처음에 걱정을 하며 보았는데...
    영화는 시작부터 좋은집안으로 시집보내려는 딸 다섯을 가진 엄마의 소란스러움으로 시작된다...
    그 당시시대 상황이니 이렇고 저렇고 해봐야...입만 아프고...
    하긴 그당시나 지금이나 돈 없으면 이쁘고 착한 마누라 얻는건 힘들고나...

    사랑이 시작될때의 남자의 오만과 여자의 편견이...주된 스토리인데...
    어찌 사랑이 시작될때만 그렇겠어? ^^

    아무튼 사랑도 연습이 필요하며 보여지는 오만과 지나친 편견은 진정한 사랑을 얻을수 없다...

    키아 나이틀리...혹자는 러브엑츄얼리에 나온다고 했으나 근거 없는 낭설...(근데...영화보는 내내 변XX 닮았다는 생각이....)
    나온영화

    설정에 충실한건지...영화내내 들리는 영국식 딱딱한 발음...
    넓다란 성, 댄스파티...책에서 느꼈던 것보다 더한 재미!
    2006/04/06 08:43 2006/04/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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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주치지말자...
    2006/03/30 12:36

    우연히 지인의 싸이에 갔다가...
    들은 "장혜진"의 마주치지 말자..
    아니 사실은 마주치고 싶다...보고싶다...
    하지만 헤어질게 두렵다...뭐 그런거 아니겠어?
    노래 너무 맘에 든다...


    그래 나란 사람 버리고 떠나도 널 미워하지 않아
    그만 끝내자고 지겨워 졌다고 말해도 난 괜찮아
    이제 다른 사랑 찾아서 간다고 날 밀어내는 너에게
    이 말 꼭 하나만 부탁하나만 네 뒷모습에 꺼내둘께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 다시는 마음 주지 말자
    우리 잘 가던 곳 발이 이끌던 곳 그 어디에도 있지마
    한번쯤 우연같이 만나 두 번은 사랑하지 말자
    너를 잃고 나서 죽음처럼 사는 날 보이기는 싫어

    알아 너란 사람 비좁은 내 맘에 다 담아두긴 넘쳐서
    작은 두 손으로 막아보아도 널 가둬둘 순 없었나봐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 다시는 마음 주지 말자
    우리 잘 가던 곳 발이 이끌던 곳 그 어디에도 있지마
    한번쯤 우연같이 만나 두 번은 사랑하지 말자
    너를 잃고 나서 죽음처럼 사는 날 보이기는 싫어

    시간이 쌓이면 그땐 잊을 수 있겠지
    아픈 이별 안고 사는 슬픈 가슴은
    널 미워할 수 있겠지
    외로워서 보고 싶어도 그리워서 찾고 싶어도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 다시는 마음 주지 말자
    우리 잘 가던 곳 발이 이끌던 곳
    그 어디에도 있지마
    한번쯤 우연같이 만나 두 번은 사랑하지 말자
    너를 잃고 나서 죽음처럼 사는 날 보이기는 싫어
    마주치고 싶어 마음 주고 싶어 내 가슴이 하는 말

    ...

    2006/03/30 12:36 2006/03/3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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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6/04/04 0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옛날 실력파 가수들의 음반이 나와서 나의 정서아 맞는 좋은 노래들을 들을수 있어서 좋다는 ... 장혜진 노래도 좋지만 박선주 새음반 곡들도 좋다지요 ... 특히 오늘같이 우울만땅같은 하늘에는
  • maro 2006/04/05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헉 ... ㅡ.ㅡ
    귀로 .. 소중한 너 .... 최신앨범 곡으로 남과여

    역시 ..... 연세가 ㅋㄷㅋㄷ

    ** 쓰기버튼을 누르니까 null 이라고 뜨고 리플래쉬 해야 댓글이 보이네요 .. 이거 에러가터~~

  • 청춘만화
    2006/03/25 08:55


    돌아온 금요일 심야영화 보기...
    역시 무리였나...아! 힘들고나...

    봄날 봄바람 같은 영화...고..잠시나마...어렸을때를 추억 할수 있었던 영화...아니..만화였던것도 같다...
    착한 주인공들...착한 이야기...바른 생활...
    요즘 껄렁껄렁한 영화들에게 식상했다면 한번쯤 보고 눈과 마음을 세척(?)해도 좋을 영화...

    해묵은 논쟁거리...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수 있는가...(개인적으로 없다는데 한표!)

    나도 김하늘처럼 오랜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특히 양말을 빨아주는...
    2006/03/25 08:55 2006/03/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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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하오마 2006/03/25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행히 샘들이 있네 ㅎㅎㅎ
  • 땡굴 2006/03/26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거기 옥아리?에다 핸드폰 두고 와 버렸지 모에요.
    공짜 좋아하다가 이런 꼴 당할 줄 알았어.. 빚지고는 못산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