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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6/04/22 인사이드맨
  3. 2006/04/18 뒤돌아설때...
  4. 2006/04/17 벌써...개나리가 노랗다... 8
  5. 2006/04/12 연애시대냐 넌어느별에서왔느냐냐 2

여유를 가져야 해...
2006/04/24 09:09

늘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친구들과 만나 딱히 한것도 없는데 무의식적으로 "아 피곤해"를 외치곤 했다.
그럼 곧잘 친구는 아니 젊은게 한것도 없이 피곤하다니...우리 만나는게 싫다는 소리냐며 볼멘소리를 하곤했는데...
나도 그 이유를 모르겠더라...


나에겐 어떤 기준을 정해놓으면...
웬만해서 그 기준을 어기지 않으려고 무지 노력하는 편이다...
어떤 이의 눈에는 이런 나의 행동들이 소신(?)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또 어떤 이에게는 고집, 편집증, 융통성부족으로 보이기도 하는 모양이다...

예를 들면...
[FRIEND]
여자를 사귀는데 있어서 나 이외에 다른 남자와는 대화를 나누것조차 꺼린다던가...(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집으로 가는 버스가 여러대가 있어도 유독 한가지 버스만 탄다던가...
신발이나 옷도 한가지 모델만 몇년을 계속 입는다던가...
여자를 볼때 손과 발에 집착을 한다던가...
[/FRIEND]

그러한 강박관념(?)들이...
내 스스로를 옮아매는 동아줄이 되어...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고...예민해지고...
실제로 나는 같은 잠자리도 위아래가 바뀌어도 잠을 쉬이루지 못한다...

어제 어떤 티비 프로를 보니 그런한 스트레스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해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
특히 어린아이들은 과잉행동주의력결핍장애(ADHD)등을 유발한다고 하는데...
내가 딱 그 짝아닌가...건망증에...짜쯩에...집중력 저하에...

내겐 마음에 여유가 필요하다...

2006/04/24 09:09 2006/04/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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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땡굴 2006/04/24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잉행동주의결핍장애.. 그런거 앓고 있는 애들 우리학교에 많은데..
    근데 자주 깜빡깜빡 잊어먹는건 무슨 증상이에요?? 자주 만나는 사람 이름도 잘 까먹자나..
  • 불면왕 2006/04/25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성님 경우는...??

    ' 노화로인한 대뇌신경세포의 광범위한 손상'....

    일명 '치매'라고도 하던데....=.,=!!

    아님,.... '알츠하이머' ...병일수도....ㅋㅋ

    제소견으론 ...

    '엉덩이 영양과다로 인한 상대적 대뇌 영양 결핍'

    이 아닌가싶소...ㅋㅋ

    아침부터 갈궈서 ㅈㅅ

  • 인사이드맨
    2006/04/22 10:18

    덴젤워싱턴,조디포스터,클라이브오웬 쟁쟁한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
    말그대로 범인은 사라지고 은행은 털리지 않았다...
    왜? 주인이 신고하지 않았고 범인은 잡히지 않았기 때문...
    최고의 반전을 보여준 유즈얼서스팩트과 같은 반전을 기대한다면...
    다소 그 기대치가 못 미칠듯...
    그저 그런 평범한 은행강도 이야기...




    아래부터는 스포일러 주의!
    .
    .
    .
    1. 구덩이는 왜 팠을까?
    일주일간 갇혀있으려면 화장실이 필요했다.
    2. 범인은 목적은?
    결국은 다이아몬드이다. 문서를 가져가면 어짜피 신고도 못하고 나중에 협박용으로 요긴하고...
    3. 범인은 몇명?
    5명...대장...랍비...가슴큰여자...중간에 마스크벗어 맞은놈...알바니아인으로 추정되는 운전수
    4. 반지를 남긴 의미는?
    반지를 추적해서 은행장의 비리(유대인으로 친구를 팔아먹은...)를 캐보라는뜻....
    5. 조디포스터의 역활은?
    조디포스터가 없었다면 은행장이 왜 신고를 못하는지 알수 없을것이다.
    6. 그밖에 주는 의미들?
    꼬마의 잔인한 오락...아랍인질의 인종차별...처음 신고한 경찰의 인종차별적 발언
    백인중상층의 비리...등등...

    이런 미국식의 영화는...
    이제 그만...
    차라리 한국영화...
    한편이 더 낫잖아?...
    2006/04/22 10:18 2006/04/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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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돌아설때...
    2006/04/18 08:40
    뒤돌아 서고 나서 후회 한적이 몇번인가 있다...
    아니 몇번이 아니고 셀수도 없을정도 많은듯 하다...
    실수일수도 있고 미련일수도 있고...
    혹은 동정이나 연민일수도 있겠다...그리움일수도...

    뒤돌아는 서기 했는데...
    차마 발걸음이 떼어지지 않을때...
    마음 한구석에서는...
    아니라고 부정하면서도...

    뒤돌아 성큼성큼...
    가버리는건 도대체 무슨 용기일까...
    자존심, 열등감, 자포자기
    그건 그냥...그저...그냥일뿐이다...
    고민하다 생각하다...아무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그냥 시간만 흘러가는...
    그러다 결국 뒤돌아 섰을뿐인데...
    뒤돌아 가버리는게 되버린것이다..

    뒤돌아 서고 나올땐...
    두고와야한다...
    뒤돌아 서자는 마음까지도...


    연애시대를 보다가...
    이혼이라는...
    죄도 벌도 아니란 생각이 문득들었다...
    2006/04/18 08:40 2006/04/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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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개나리가 노랗다...
    2006/04/17 08:33

    달력이 벌써 4월 중반을 달리고 있다...
    그동안 지인들의 두어번의 결혼식이 있었고
    언제나 그렇지만 익숙치 않는 세번의 장례식....
    또 몇군데 interview와 회사를 옮겨다니고...
    봄날을 맞아 대학때 했던 농구동아리 창립제등...몇건의 각종 신춘(?)행사...참가해야했고...

    그리고도 아직 1건의 결혼식과 interview와...홈페이지 강의(?)가 남았다.

    사진을 찍은 뒤로는 늘 계절의 변화에 민감할수 밖에 없었지만...
    파란싹이 노랗게 변하는 동안...
    다음주에..다음주는 꼭...하면서...미루어지는게...
    그간 놀라울만치 예민해지고 민감해져 무뎌졌던 감성의 회복(?)에 내가 대견스러우기까지 했었지만...
    이내 게으름에 다시 무뎌지는 듯 하다...

    봄날에는 봄햇살처럼 나른하고 여유롭고 한가롭고 착 가라않아야 하는데...
    왜!!! 그렇지 않냐 말이다.
    두근거리고 안 여유롭고 들뜨고...

    혹 그간 연락이없었거나 소식이 뜸해 섭하셨던 분들...
    곧 자리 잡히는대로 연락하리다...

    2006/04/17 08:33 2006/04/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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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방문자 2006/04/17 2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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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방문자 2006/04/18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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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6/04/20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나리 잎사귀 초록으로 다 나고
    벚꽃도 피고 지고 라일락도 만개하고 잎사귀로 파릇파릇하고
    비바람에 우박도 내리고 강원도는 눈도 오고
    오늘 아침기온은 0 도라던데

    봄인데 ... 봄인 줄 알았는데 겨울인듯하기도 하네용
    아 .. 춥당
  • maro 2006/05/03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뭘 뭘 ... 어찌 하나욤? ㅋㅋ
    흘러가는데로 .. 흐르는데로

  • 연애시대냐 넌어느별에서왔느냐냐
    2006/04/12 08:41
    #1. 연애시대
    감우성, 손예진
    사랑해서 이혼한거야. 더 이상 같이 살면 이 사람이 정말 미워지겠구나.


    #2. 넌 어느 별에서 왔니
    김래원,정려원
    언니는 죽었지만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면 난 천년이라도 살수 있어요.



    봄의 왈츠는...
    대략 초반 화면빨만...
    아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도...
    조만간 퇴출 당할듯...
    2006/04/12 08:41 2006/04/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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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09 2006/04/12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애시대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