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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5/11/27 내 가슴에게 미안해 6
  3. 2005/11/26 지나치게 망설이거나 혹은 앞서가는 상상이거나... 8
  4. 2005/11/23 김장과 컴퓨터 AS 2
  5. 2005/11/22 그럴때가 있다 8

석모도
2005/11/29 08:32
전화벨 소리에 일어났다.
"사진 찍으러 가냐?" "헉! 늦었다"
5시까지 모이기로 했지만 일어난 시간이 5시...
허둥지둥 약속장소로...얼마나 미안하던지...
차에 나눠타고 강화도까지 가는데 미안함에도 왜 그리 졸린지...나도 참...
도착한 외포리에서 배를 타기위해 잠시 대기하고...

석모도는 다리가 없기 때문에 배로 가지만 차를 가지고 갈수가 있다. 처음이라 기대했지만 시간이 너무 짧아...실망
그렇지만 새우깡을 가지고 갈매기를 만날 시간은 충분하다.
운전자 한명과 한대의 일반차량 왕복이 14000이니...그렇게 비싸지도 않은편...시간표와 요금을 확인하려면..이곳을 방문해 보시길...
건너자 마자 하리를 향해 출발...
하리는 영화 시월애를 찍었던 곳으로도 유명한곳.
시월애 촬영장소를 가기전에 개벌에서 사진을 찍다가 지인 한분이 그만 뻘에 빠지는 사고(?)를...^^...다행히 카메라는 무사하고
기대를 품고 갔던 영화촬영 장소는 썰렁했다. 어느곳에서 영화를 촬영했던 흔적은 남아있지 않고 다만 낚시터 건물에 시월애라는 글씨만 남아있었다.
새벽같이 일어나 움직였더니 배가 일찍 고팠다. 너구나 아침도 못 먹었어니...보문사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비빔밥, 도토리묵, 순무김치, 막거리를 맛있게 먹고 났더니...왜 그리 졸리던지...
보문사 산행을 할지 말지...심각하게 고민...결국 포기하고 염전을 향했다.
철이 지난건지...웬지 폐광스런 분위가 물씬 풍겼다.
뭐 사진찍기는 그다지 나쁘지 않았지만 서도...
웬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민머루 해수욕장으로...
이곳은 사실 해수욕장보다는 썰물때 넓은 갯벌탐사로 더 유명한 곳이란다.
넓은 갯벌...대략 1km정도?..에서 조개며 소라며 낙지등을 잡을수 있다고 하던데...
후발대로 지인 몇분이 오시기로 하셔서 다시 강화도 나가기로 했다.
차로 온 사람들이 많아서 성수기에는 차로 배타고 나가려면 꽤나 시간이 걸릴듯...
개인적으로 막히고 붐비는 것은 딱 질색이라...사람이 없는게 얼마나 다행인지...휴...
지인을 만나서 동막해수욕장과 분오리돈대를 가기로 결정.
"돈대"는 주변보다 높고 평평한 곳을 뜻하는 말로, "돈"이라고도 한다. 돈대를 한자로 쓰면, 墩臺
墩 돈대(돈) : 평지보다 좀 높직하게 된 곳
臺 돈대(대) : 대, 물건을 얹는 대, 높고 평평한 곳, 관청
돈(墩)과 대(臺)는 같은 뜻이고, "돈대" 라고하는 대신에 "돈" 이라고도 합니다. 강화는 총 54곳의 돈대가 있음

일출을 찍기에는 다소 이른 시간이라 먼저 분오리돈대에 올랐다.
높은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동막 해수욕장에서 보는 것보다 훌륭했다.
아쉽게도 구름이 많아 일출은 찍지 못했다.
바람도 많이 불어 혹시 가실분은 옷 두껍게 입고가는 센스를...

대충 이쯤에서 마무리가 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온몸에 밧데리가 모두 빠져서 차에 타자마자 졸음...ㅜㅜ...나이탓이랄까봐 눈에 힘을 그렇게 주었건만...

등촌칼국수에서 저녁을 먹고 최종마무리를 하였다.

참고지도
그리 크지 않으니 천천히 여유를 가지며 한바퀴 돌면서 주변을 충분히 즐길수 있을듯 하다.

찍어온 사진을 보니
대략 OTL
아..내공 부족이여...
2005/11/29 08:32 2005/11/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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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ETY 2005/11/29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정보의 바다.
  • 스토커 2005/11/29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번에 보문사 갔다왔는데...
    진짜 주변이 예쁜 절이였거든요.
    바다도 보이는 곳...
    올라가지 그러셨어요. ^^
  • maro 2005/11/30 0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리 다 나으셨구나 .. ㅎㅎ
    석모도 .. 움

    사진 실력이 . 점점 ..... 잘찍으시네요
  • 제수리 2005/11/30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아직도 정말 많이 내공이 부족하군요..ㅋㅋㅋㅋ
  • 워니 2005/12/06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여기....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나도 한 7년 전에 가봤었는데.음~~좋은 추억반 안 좋은 추억반..ㅋ ㅋ ㅋ ㅋ 우린 차가 없어서...고생좀 했었는뎅...
    사진으로 보니까..하하 옛생각에 잠겨~~~곰곰.....
  • 워니 2005/12/07 0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많이 걸었던 기억이 나네...
    넘 많이 걸어 서로 짜증이 났던....기억두요..
    거긴 ...뭐 딱히 이뿐건 기억이 없네요.
    기냥..갯벌에서 게잡고 놀았던 기억밖에..
    휘랑????다른친구들이였던것 같은데...
    옵...휘가 언제같이 함보제요~~~

  • 내 가슴에게 미안해
    2005/11/27 22:05
    내 가슴에게 미안해

    결국 올려다 본 젖어 있는 하늘
    눈물 닦을것은 차가운 내 손등
    이젠 편해졌어 미워할수 있으니..
    결국 혼자인걸 이젠 알게 됐어..

    미안 미안 내가슴아
    좀 아플꺼야 잠시 뿐일꺼야
    조금 울고나면 괜찮을꺼야 어떡해
    싫어 싫어 널 미워해야 하는거잖아
    아파 아파 나 아파한 시간만큼만
    널죽도록 미워할게

    너무 지쳤다면 내 잘못이 아냐
    미안 사랑했어 그것뿐이였어
    미안 미안 내가슴아
    조금 아플꺼야 잠시뿐일꺼야
    조금 울고나면 괜찮을꺼야 어떡해
    싫어 싫어 널미워해야하는거잖아
    아파 아파 나 아파한 시간만큼만
    널 죽도록 미워할게






    ...

    하늘이시여의 OST
    전율을 느끼게 하는
    머리를 깨우는
    리아의 목소리
    2005/11/27 22:05 2005/11/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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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ETY 2005/11/28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훔.... ㅡ.ㅡ....
    • 홍가이버 2005/11/28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안~ 미안~~ 요 대목이 마음에 드는데...
      열심히 연습해서 노랭방에서 한번 불러봐야겠다..
      아~아~....계란좀 깨먹고...
  • TWEETY 2005/11/29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ㅋㅋㅋ 그래요~
    득음하면 나도 들려줘요.
  • maro 2005/11/30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아 .. 약간 소름끼치는 음성 ^^
    이 노래 간간히 들리던데~
    인기차트에 들어가나보네요
    • 홍가이버 2005/11/30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 정식 앨범은 발매하지 않았다는데...
      하늘이시여 라는 드라마에서 나와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이 노래 너무 마음에 들어요...미안~ 미안~~ ^^

  • 지나치게 망설이거나 혹은 앞서가는 상상이거나...
    2005/11/26 00:40
    그렇다.
    이것저것 재지않고, 너무 앞서가는 상상을 통해 오바하지 않는
    적절한 타이밍...
    늘 2%가 부족하거나 과하다.

    이건 하지 말아야 하고 저건 하지 말하야 하고
    그 판단을 하고 나면 늘 2%가 부족하거나 과하다.

    계란한판하고도 6개가 더해질쯤에서도...
    모르겠다면...
    도대체 어디쯤에서 타협하는걸까?
    2005/11/26 00:40 2005/11/2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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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토커 2005/11/26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면 말고...'
    생활신조!!! ^^
  • 스토커 2005/11/26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가 있으니깐 적당히 타협하는거죠.
    더 어렸다면 물불 안가릴테지만...
    '아니면 말고...'는 비겁해지기 위한 준비자세라고나할까...
    • 홍가이버 2005/11/27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 아니면 말고...가 아니고
      아니면 이건? 아님 저건? 이지...
      이게 타협이야...아니면 말고는...자존심 세우는거고..
  • TWEETY 2005/11/28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이 오빠 사색하기 좋은 때인가보다.
    이러다 철학가 되겠어요.. -_-;

    타협이고 뭐고 없는거야 냅따~ 질러.
    찬밥 더운 밥 가리기엔..
    그건... 내가 고를 수 있는 밥을 가지고 있을 때라고 봐요..
    나이가 들면 선택권이 줄어들어... 있는거 하나 가지고..
    그 다음, 다른 것 또 가지고... 이렇게.. ^^

    나이가 들면 들 수록 질르는데 도가 트고,
    자존심 상하는 거에 대처하는 것에도 단수가 있다면
    아마 나는 100단쯤 될꺼야.

    일단 싫지만, 찬밥이라도 먹을 것 가지고 있으면서
    더운 밥 먹을 방법을 찾자구요. ^^
  • maro 2005/11/30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이 아니며 ... 안해 !!!! 라고 했던 시절이
    엇그제 같은데 ........

    요즘엔 이렇게도 괜찮겠네용 호호호~ ㅡ.ㅡ

  • 김장과 컴퓨터 AS
    2005/11/23 08:37
    #1. 김장
    몇일전 집에서 김장을 했다.
    요즘 전업주부인 내가 도왔지만 거의 새벽 1시가 다 되어서야 끝낼수가 있었다.
    하는것도 없이 괜스레 피곤하고 힘들었는데...
    배추속이 남았다고 어제는 열무를...OTL...
    대략 힘들었다.
    혹 또 배추속이 남았나 검사하는 센쓰...남으면 몰래 버려야지...후후후 ㅜㅜ

    절인배추를 양념에 버무리기전에 맛을 보는데...
    파란잎으로 먹으려고 했더니...
    어머니 왈...노란속으로 먹으란다...
    야들야들한게 더 맛있다고...
    싹이 노란것들은 별룬데...배추는 예외다...

    #2. 컴퓨터 AS
    얼마전에 지인에게 컴퓨터를 팔면서(? 노트북만 남겨두고 집에 있는 컴퓨터 모두를 처분...) 윈도우2000을 깔아 주었다.
    얼마간 써보더니 영 못쓰겠던가 XP로 다시 깔아 달란다.
    그래서 XP를 설치하고 대충 드라이버 잡고 귀가를 했더니...
    사운드카드가 안된단다...OTL..(지인은 컴맹)
    세상 좋아졌다는게 윈도우XP에는 도움요청이라는 기능이 있어서 상대방의 컴퓨터에 접속해 내가 제어를 할수 있다.
    얼마나 편하던지...지만...결국 문제원인을 알아냈지만 리소스문제라 결국 방문해야 한다... OTL

    윈도우 XP 도움요청 방법 및 정품인증방법
    [friend]
    1. 요즘 윈도우 업데이트(서비스팩2 이후)를 수행하려면 oobe/msoobe /a 를 통해 정품인증을 받았더라도 다시 한번 정품인증을 받아야 한다. 그것을 무력화 시키기 위한것으로 C:Documents and SettingsAll Users\Application DataWindows Genuine Advantagedata 에 있는 data.dat 라는 파일이 있다. 이파일을 읽기전용으로 변경하면 정품인증을 통과하고 업데이트를 할수 있다.

    2.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이 시작 -> 도움말 및 지원 을 클릭
    도움 요청 아래 * 상대방이 사용자 컴퓨터에 연결할 수 있도록 원격 지원을 사용하여 초대합니다. 를 클릭
    원격지원 아래에 상대방에게 도움을 요청 을 클릭
    도움을 요청할 상대자가 윈도우 메신저를 사용하고 온라인 되어 있다면 그사람을 선택하면 되고 아니면 메일주소를 써주고 초대를 한다면 그 사람에게 메일이 보내주고 받은 사람이 수락을 하게되면 원격으로 연결이 된다. 연결이 되면 상대방이 나의 컴퓨터 화면을 볼수 있을뿐 아니라 제어권을 줄수도 있다.

    [/friend]
    2005/11/23 08:37 2005/11/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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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ETY 2005/11/23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OTL이 모에요?

    예전에 시오미가 장은언니 컴터봐줄 때 사용한 방법인데..ㅎㅎㅎ
    • 홍가이버 2005/11/23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OTL 몰라? 머리,팔,다리...무릅끓고 좌절하는 모습...

      이 원격도움이란 기능도 일종의 끼워팔기가 아닐까 몰라...
      옛날에..PC any 라는게 있었고..메신저에서는 넷미팅...이라는 기능으로 있었는데...
      XP부터는 아예 기본기능으로...
      쳇...

  • 그럴때가 있다
    2005/11/22 17:24

    지나치게 외롭거나
    지나치게 힘들거나
    지나치게 지칠때

    스스로 과장된 감정에 치우치거나
    스스로 만들어낸 상상에 빠져

    지나친 흡연과 음주로
    자포자기로 스스로 망가질때가...


    나의 가치는 내가 만든다.
    부디 자존심을 세워라.
    2005/11/22 17:24 2005/11/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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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ETY 2005/11/22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요 힘~ ^^
  • 스토커 2005/11/24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말인가요? ㅠㅜ
  • 스토커 2005/11/25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스로 과장된 감정에 치우치거나
    스스로 만들어낸 상상에 빠져

    지나친 커피와 지나치게 많은 잠을 자요...^^;;
  • 스토커 2005/11/26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마셔도 졸려요.
    잠은 잘수록 늘고...
    평일에 데이또나 한번 더 합시다. 수다나 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