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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10/30 화양연화 14
  2. 2005/10/29 1 + 1 = 2 8
  3. 2005/10/28 제주도 삼일째... 4
  4. 2005/10/27 오렌지카운티... 4
  5. 2005/10/26 제주도 이틀째 4

화양연화
2005/10/30 14:18
최근 일본 아줌마를 위해 개봉된 외출이란 영화와 화양연화의 OST중 첼로 연주곡 때문에 다시보게 된 영화.

열혈남아, 아비정전, 중경삼림 , 타락천사, 해피투게더 로 유명한 왕가위 감독
거기에 양조위, 장만옥 주연을 했으니...

영화내내 시간은 내 일상처럼 그렇게 평범하게 흐른다.
그렇게 반복되는 일상에 익숙해지는것이 생기고...

티비 드라마에서 나오는 격렬한 대사나 갈등의 고조는 없다.
(덕분에 간간히 지루함을 느껴 이틀에 걸쳐 봤다. ^^)
다만 아슬아슬 비껴가며 다가설듯 망설여지는 담배연기만 자욱한 갈등만이 있다.

올드보이의 미도테마(The Last Waltz), 번지점프를 하다의 왈츠(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Jazz Suitz No.2-IV WALTZ II)에 버금가는 음악
Yumeji's theme(첼로),Quizas, Quizas, Quizas(Nat KingCole)

1. 보고나니 한석규, 심은하의 8월의 크리스마스가 떠오르는건 왤까?
2. 화양연화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말한단다.
2005/10/30 14:18 2005/10/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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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방문자 2005/10/30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hongyver 2005/10/30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허..아직도 날 모르나...
      내 코드가 우울이잖아...
      가을을 젤 좋아하는 계절이긴 하지마...

      구질구질은...
  • maro 2005/10/31 08: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46 .. 화양연화의 후편이라고 가끔 말하기도 하던데 것도 괜찮은 듯 하던데 .. 우울모드 ^^
  • TWEETY 2005/10/31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노...--_--;;
  • TWEETY 2005/10/31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46
  • sally 2005/11/01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 보고.. Nat KingCole... CD산거 아직도 듣자노...
    나두 이런 스탈 너무 좋아라 해서 탈인데~
    화양연화... 첨밀밀... 러브액츄얼리...
    갑자기 다시 보고픈 영화가 막 생기네~
  • sally 2005/11/01 1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키샤스.. 고뜻이 몬지 알지?
    perhaps.. perhaps.. perhaps..
    이 노래 영어로 부른 버젼도 있또~
  • sally 2005/11/02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마워~ 아침에 좋아라 하는 음악 들으니... 참좋다~

    좋아하는 음약 취향이 비슷해 우린~
    내 나이에 김수철 좋아라 하는애는 나뿐인거 가토... ㅎㅎㅎ
    your blood type is... B?

  • 1 + 1 = 2
    2005/10/29 09:54
    1 + 1 = 2 인것 처럼...
    우리는 가끔 너무나 당연하게 늘 변함없고 늘 내 곁에 있고 늘 나에게 관대할줄 아는 착각을 할때가 있다.

    그러한 당연함이 깨어져 버릴때...
    실망하며 상대방에게 화가 나거나 미워하거나...
    당연하게 말이다...

    근데 사실은 당연하지 않다...

    너는 언제고 상대방에게
    따뜻한 마음이 있었던적 있었던가...


    며칠전에 무리해서 일을 하고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더니...
    결국 어제 하루는 나를 이불속에서 끙끙대게 만들었다...
    그렇게 하루를 앓고 나니 아직도 멍하다...

    특히 아플때 왜 그간 일들이 주마간산처럼 떠오르는것이 잦을까...
    2005/10/29 09:54 2005/10/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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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ETY 2005/10/29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팠드랬어요? 이룬...ㅡㅡ;
    아저씨 아푸지 말라니깐... 아푸믄 자기만 손해야~
    건강하라구요!!
  • TWEETY 2005/10/29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ㅡㅡ; 꾸려~ 거기...

    암튼 귿럭!!
    혹시 내 이야기 나오면 실력있는 아인데 아쉽네요. 하고
    꼭, 꼭!! 이야기해줘요. 내 명예를 위하야.

    증말 나한테 한 거 생각하믄 거기 머리 숱 없으신 분 한데
    때리고 싶을 정도~ ㅡㅡ^ 흐흐흐...

    딱 오빠 -hard, low..@@; - 분야니깐.. 잘해봐요~~^^
  • sally 2005/11/01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아프고 그러나?~~~
    영국에선 머라해?~~
  • sally 2005/11/01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멀리가지마러...
    나이들어 멀리가면... 심심해~

  • 제주도 삼일째...
    2005/10/28 09:50
    사실 철저한 여행계획을 세워 내려온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제주에 몇번을 오고서도 번번히 못갔던 섭지코지라는 곳을 오늘은 꼭 가려고 아침 첫 방문지로 택했다.

    사실 섭지코지라는 곳은 올인 이전에 "애란" 이란 영화에 무대가 되었던 곳이기도 하고 관광지는 아니였지만 제주민들에게는 유명한 곳이었단다. 15박16일 도보여행을 떠난 우리형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지도에도 안나와 있는 그곳을 히치를 하다가 어느 신부에 의해 가게 되었는데 너무 멋지더라...너도 한번 가봐라...그렇게 알고 제주를 가면 꼭 한번 봐야지 하고 있었는데...결국 "올인"으로 뜨고서야 가보다니..
    기대가 컸던 탓인지...실망만 가득안고 민속마을로 향했다.
    이곳에서 역시 가이드인 지인덕에 점심을 향흥(?)을 무료로 받고 별 감흥없는 구경을 했다. ㅜㅜ
    초가지붕위의 구름하나는 끝내주더라...
    산굼부리를 향해 가는길인..516도로와 비자림 숲길을 지나는데 정말 드라이브 코스로는 최고!
    아쉽게도 갓길이 없어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그 코스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공기자체가 달라진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사진으로 본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길 처럼 쭉쭉 벋은 나무들 길...분명 우리나라지만 우리나라 같지 않다.

    산굼부리의 억새를 끝으로 이번 제주여행은 끝이다.
    돌이켜보면 시간에 쫓기듯 마치 제주가서 어디어디 갔다왔다..라고 이야기 꺼리를 만들어야 되는 사람처럼...돌아다니지 않았나 싶다...
    정말 중요한 여유에 시간을 갖지 못하고...

    모든 여행이 그렇듯 어디어디서 무엇을 보았느냐도 중요하겠지만 정작 중요한것은 느낌과 여유가 아닐까...재충전의 의미라면...

    ---------------------------------------------------

    그외 사진 보러 가기
    2005/10/28 09:50 2005/10/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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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하오마 2005/10/29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기가 역시 좋은건가,,,아님 그동한 실력이 늘었나?
    사진 좋은데,,, Goood~!!
  • maro 2005/10/31 0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주에는 작은 동산을 오름이라 하더군요
    오름을 가지 않고 제주를 다녀왔다 말하지 말라던데
    저도 아직 오름을 못가봐서 또 제주 가야할 듯~

    사진 정말 멋집니다.
    • hongyver 2005/10/31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차를 몰고 가는데 작은 언덕위에 단체로 놀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던군요...거기를 가고 싶었지만...도무지 길을 못 찾겠더라구요. 참 예전에 렌트하면 GPS를 빌리는게 없었지만 GPS가 장착되어 있으니 찾는건 별로 어렵지 않던데...

  • 오렌지카운티...
    2005/10/27 11:06
    프라하의 연인을 보고 있는데...
    지인들과 자주 가는 카페가...나오네?
    전에도 몇번 드라마를 찍긴 했지만...

    신기한건 쇼파의 색깔과 무늬만 보고 알았다는 사실...
    오랜 세월동안 나도 모르게 익숙해져 버렸다는것...
    그래서 편한건지 모르겠다.

    갈때 사장님한테 물어봐야 겠다...혹시 프라하의 연인 찍지 않았는냐고..
    2005/10/27 11:06 2005/10/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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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5/10/31 0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뿐데욤 .. !!!! 요기도 함 가보고 싶네용
  • 독구 2006/12/16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카페가 어디에 있는건지알수있을까요 가보고싶네요

  • 제주도 이틀째
    2005/10/26 23:16
    간만에 오래 걸어서 인지 다소 피곤해서 9시에 주섬주섬 준비를 해서 숙소를 떠났다.
    '올인'에서 이병헌의 사무실로 사용되었던 제주 컨벤션 센타에 들렸다가 ...중문해수욕장으로 갔다.
    컨벤션센타에는 솔직히 별 볼거 없고 뒤쪽에는 주상절리가 있다고 하나 유료라 패스~ ^^
    사람도 없고 파란 해수욕장은 영화나 광고에서나 보는 듯한 풍경을 만들어 낸다. 결국 신발을 벗고 파도에 발 담그기 시도...물도 그리 차지 않아 차짓 옷벗고 물에 뛰어 들뻔...
    그리고 멋진 해안도로를 따라 용머리 해안으로...
    차를 타고(물론 직접 운전하는 것도 재밌지만 보조석에 앉아 구경하면 가는것도)갔지만 걸어가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도 좋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도 더러 있더라...
    용머리 앞에는 산방산(산방사라는 절도 있고 계단을 올라가면 굴안에 불상이 있는 산상사도 있다)이 있다.
    대학교때인가 한번 가본곳이라 과감히 포기.
    용머리 해안만 돌아보려고 했으나 물때가 맞지않아 해안쪽으로(근데 돈받더라...@@) 가지 못하고 멀리 구경만 하고 다시 송악산쪽으로...
    전설에 의하면 옛날 어떤 사냥꾼이 한라산에서 사슴을 쏘다가 잘못하여 그만 옥황상제의 궁둥이를 맞추자 화가 난 옥황상제가 손에 잡힌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던져버린 것이 날아와 지금의 산방산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산방산의 형태와 한라산 봉우리의 형태가 비슷하다는데...믿거나 말거나...^^
    산방산을 거쳐 다음으로 대장금을 찍어다는 송악산으로...
    전망대쪽으로 가보니 사진처럼 멋진 해안절경과 끝없는 바다가 보였다. 울타리로 막아 놓았는데...
    내가 누군가 길이 나 있길래 위험(?)을 무릅쓰고 절벽아래까지 사진을 찍게 다는 일념하에...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오설록에 들러 녹차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녹차2통을 사주는 센스...
    해가 적당히 질때쯤 물빛이 가장 아름답다는 협재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협재 해수욕장 옆에 있는 금능 해수욕장의 물빛이 더 아름답다.
    협재 해수욕장은 해변이 없고 바위밖에 없지만 금능해수욕장 하얀 백사장에 낮은 수심, 옥빛 바다, 파아란 하늘...정말 예술이다.
    혹시 협재를 가시는 분들은 꼭 금능 해수욕장도 들르시길...
    대충 하루해가 다지고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되어서 회를 먹기로 하고 지인의 아는곳을 수배...물어 물어 찾아갔다.
    아는 지인이 싸게 준다고 해서 어떨결에 먹었지만 참돔회라는 사실에 비싸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단돈 5만원에 배불리 먹었다.
    아는 사람이 있다는건 이렇게 편하다. ^^



    ------------------------------------------

    그외 사진 보러가기

    지인이 나를 찍은 사진 보러가기
    2005/10/26 23:16 2005/10/2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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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하오마 2005/10/29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똥침놓는 갱이 죽인다..ㅋㅋㅋㅋㅋ
    • hongyver 2005/10/29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진이 작아서 얼굴표정이 잘 안보이는데...얼굴표정이 정말 리얼해...아직도 엉덩이가 얼얼해...^^*
  • maro 2005/10/31 0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덕 해수욕장도 이뿐데욤 .. 금능을 갔으면 그 건너편에있는 수목원 .. 아 이름이 .... ㅡ.ㅡ 가 보셨나요? 유료라 안 갔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