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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10/07 아..너무 나이를 많이 먹어버렸어.. 6
  2. 2005/10/04 다시 태어나세요... 6
  3. 2005/10/03 프라하에.. 4
  4. 2005/10/02 중남미문화원 2
  5. 2005/10/01 광개토왕 2

아..너무 나이를 많이 먹어버렸어..
2005/10/07 00:11
티비 드라마의 사랑타령도
다 이해되고

영화의 사랑이야기도
다 이해되고

술자리에서 혀 꼬부라져 주정거리는 친구의 사랑이야기도
다 이해되고

후배녀석의 하소연의 읍소하는 짝사랑도
다 이해되고

시끌벅적한 술자리에서 누가 누가 그랬더라..는 카더라 불륜도..
다 이해되고

왜? 다 이해가 되고 뻔한 이야기처럼 들리지?
나 너무 나이를 많이 먹어 버렸어...ㅜㅜ
2005/10/07 00:11 2005/10/0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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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방문자 2005/10/07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hongyver 2005/10/07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예요..절래절래...
      드실만큼 드셨어요...무슨 겸손에 말씀을...^^*

      늘 챙겨주면 정작 본인은 못 챙겨먹는다죠...
      슬프게도...
  • TWEETY 2005/10/07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오... 오라버니의 부지런함에 다시 한 번 탄복합니다. 매일매일... 어케 관리를 이렇게 하시는지... 저는 몸살에 시달리다 오늘 조금 살아났어요. ㅎㅎㅎ 뭐 하는게 있다고 이러는지~ ㅜㅜ; 제겐 정신적 압박이 제법 가해지고 있는모양이에요.

    나두 나이 많이 들었는데... 휴~ 걱정이다.
    몸이 안아프니깐 또 씰데없는거로 걱정하기 시작했어요. ㅋㅋㅋ
  • TWEETY 2005/10/07 2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하루가 느므 길어요~~ ㅜㅜ;
    병원서는 비맞구 돌아댕기지 말구 집에 꼭! 있으래요. ㅋㅋㅋ
    약이 느므 많어. 아흐... 먹기시려.

    학원 다녀왔어요. 지금. ㅋㅋㅋ
    갸네들 말 듣는게 아니었는데...
    레벨 안맞아서 죽갔음. 나한테는 말도 안시킴.. ㅡㅡ*
    그래도 재미나요. 뭐 하니깐... 히히히~

  • 다시 태어나세요...
    2005/10/04 21:44
    초등학교때 어느 부잣집 아이의 멋진 생일잔치를 보며
    우리집도 저렇게 부자였으면 하는 감정

    중학교때 제법 산다는 녀석이 비싼 운동화를 신고오는 걸 보며
    나도 갖고 싶다는 소망

    고등학교때 미팅을 나갔을때
    서슴없이 만원짜리를 내는 친구를 보며 부러워 하는 질투

    대학때 아르바이트에 정신이 없었을때
    놀러가자는 친구의 전화를 끊으며 느꼈던 비통함

    그 모든것이 사랑앞에서 이보단 크진 않더라...
    -----------------------------------------------------
    어떤 한 남자가 사랑하는 어떤 한 여자에게

    "어떻게 하면 당신 마음에 들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당신을 잡을수 있나요?"
    라고 했다.


    ......

    그여자는
    "다시 태어나세요"
    라고 했다.

    ...
    2005/10/04 21:44 2005/10/0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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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09 2005/10/05 0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머;; 비밀남녀 보셨구나 쿠쿠쿡
  • 날군 2005/10/05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09, 홍가이버랑 놀지마~
  • maro 2005/10/07 1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이 00연령층이 비슷한 듯 ㅋㅋㅋ 구경꾼은 잼나요~

  • 프라하에..
    2005/10/03 11:04
    ‘프라하의 봄(Prague Spring)’은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하나는 1968년 최고위층 정치인들로부터 예술가, 학생들까지 주축이 되어 시작된 자유화 운동을 상징하며, 다른 하나는 체코 최대의 음악 축제인 프라하 국제 음악 페스티발의 공식 명칭이다. 이 두 가지 의미는 모두 고난을 딛고 희망을 추구하는 체코인들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한다.

    말란쿤데라의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를 영화화한 "프라하의 봄"도 유명하고...

    그런 프라하에 바보온달과 평강공주같은 사랑이야기가 있다.(얼마전에 파리의 연인이 있었지 아마?)
    여지껏 보아왔던 그런 스토리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이야기가 너무 재밌다.

    왜일까? 전도연이라는 배우가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리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고 드라마를 보면서 배우 신경 안쓰면 영화 보게 해주는 배우...
    영화 "접속"으로 떴고 "내 마음의 풍금", "약속" 등으로 알려진 그 배우.
    그런 이유 하나만으로도 "너는 내 운명"을 볼 이유가 충분하다. 아니 꼭 봐야지!

    각설하고
    본의 아니게 들켜버리는 전도연의 속내.
    알면서 모른척하는 김주혁.
    푼수같은 귀염움의 전도연에
    툭툭 능청스럽게 대사를 던지는 김주혁.
    너무너무 재밌어 ^^

    대사 몇마디
    집에 바래도 주면서 김주혁이 전도연에게
    "넌 왜 높이 사니. 넌 너무 높아 그런데 왜 나같은 사람 주변을 맴도니"
    상대방이 너무 높게 느껴질때 우린 쉽게 포기하고 좌절한다. 지나친 열등감은 인연을 몰라본다.

    김민준의 손에 잡힌 전도연을 보며 김주혁이 한 대사.
    "남의 손에 손목 잡혀 웃지말란 말이야"
    좋아하는 감정을 슬쩍 흘려주는 센스. 좋아한다는 말도 안하고 슬쩍 흘려주는 센스마저 없다면? !@#!#
    2005/10/03 11:04 2005/10/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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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군 2005/10/03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너는 내 운명' 함 봐봐요~
    영구가 보자해서 봤는데 참 괜찮대요~

    글고,
    형이랑 비슷한 스타일의 주인공 보면서 쫌 자극좀 받으시길...
  • maro 2005/10/04 0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슷한 스타일의 주인공 보면서 쫌 자극좀 받으시길...
    가끔 날군이 참 눈썰미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

    정말 영화 좋아요 .. 화려하지 않은 것이 .. 너무 먼 세상이야기보다
    가슴에 팍팍 와 닿지여

  • 중남미문화원
    2005/10/02 14:50
    어제 하루종일 비가 내려서 그런가 상쾌한 날씨다.
    요즘 이것저것 은근히 할게 많아져서 바쁜데 전화가 왔다.
    중남미 문화원에 가자고...
    순간 솔깃했다. 요즘 사진 찍으러 갈까 생각중인 곳중 한군데 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 한번 튕겨주고...원당에서 의정부가는 방향에 있어 거리도 그리 멀지 않아 좋아 마지못해 따라가는척...^^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깔끔하고 중남미(멕시코, 페루등등)의 색다른 문화를 볼수 있으며 기념품 가게에서는 구입도 가능하다. 난 은쟁반과 종이커터기가 맘에 들더군...
    조각공원을 구경하고 위로 올라가면 여러 조각들도 구경하고, 사실 사진찍을곳이 이곳밖에 없다. 실내에는 사진 촬영금지...왜???
    그리고 조그만 식당이 하나 있는데 이곳에서 간단한 음식(3000~4000원선)도 맛볼수 있어 좋았다.
    그렇게 번잡하지도 않고 지인들과 가벼운 산책 겸 이야기 나누다가 가는것도 좋을듯...
    단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다소 불편할듯하다.



    중남미문화원
    중남미문화원은 1992년 중남미에서 30여년간 외교관 생활을 하셨던 이복형 대사와 그의 부인이신 홍갑표 이사장이 그지역의 풍물을 모아 세운 개인박물관.

    관람시간은 오후 6시까지 요금은 어른 4,500원
    자세한건 홈페이지 참조

    중남미 문화원 홈페이지
    http://www.latina.or.kr/

    2005/10/02 14:50 2005/10/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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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ju 2005/10/02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꽤 괜찮죠? 차없이 가기엔 조금 먼 감이 있지만 버스도 자주 있는 편이고 해서 연인이나 친구끼리 조용히 다녀오기 좋죠. 예전 갔을 땐 이미 차비와 식비로 돈을 다 써버린 후라 달랑 기념품 목걸이와 엽서 몇 장만 사왔었더랬죠ㅠ.ㅜ
  • hongyver 2005/10/03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인과 함께라면 추천...남자친구들만 가는 건 좀 거시기(?)하고 여자친구분들만 오신분들은 꽤 되더군요...아이들과 엄마도 많고...

  • 광개토왕
    2005/10/01 17:23
    나이가 드니 특정한 날, 예를 들면 화이트데이니 크리스마스니 심지어는 생일조차도 그리 큰 의미를 두지 않게 되더라..누구는 아직 사귀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다고 하니..두고 볼일이다.
    그런데도 이상하게도 매주 금요일 저녁만 되면 무언가 해야 되지 않을까 또는 무슨일이 생기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와 의무(?)가 생겨 버린다.
    전에 다니던 회사가 당시 드물게 5일 근무를 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금요일 저녁은 웬지 모르게 웃음이 나오고 행복했다.
    (지금이야 매일 그날이 그날 같으니...예전같지는 않지만 서도..)
    여하튼 그러한 기대를 품고 있었던 탓인지 아님 지인들도 은근히(?) 나의 그런 생활패턴을 알고 즐기는 것인지 조개먹으러 가자는 전화가 왔다.
    비오는 날 저녁 조개구이라..과히 나쁘진 않군...
    주섬주섬 옷을 주워 입고 나갔더니 제부도로 가잖다. 헉...비오는데?...이시간에?
    하지만 별수없다. 금요일 저녁 아닌가...갔다...굵게 내린 비를 뚫고 제부도로...
    일행중 단골이 있다며 간곳은 광개토왕.
    그곳에 가면 "친절한 꼬마"가 반겨준다. 젓가락도 놔주고 ^^
    조개를 먹으러 오긴 했지만 빼 놓을수 없는 대하구이.
    요놈이 살아서 내손에서 팔딱팔딱.

    맛있게 먹는 법
    그릇에 소금을 깔고 그위에 새우를 엊어 뚜껑을 덮어 사진에서 처럼 빨갛게 익어 머리에서 뽀글뽀글 끓고 머리와 꼬리가 붙으면 OK.
    그릇에 소금은 새우를 타지않게하고 간이 되도록 한다.
    새우 머리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주니 다 먹고 난뒤 따로 먹어주는 센스.




    대하를 다 먹고 나서 다음으로 먹은건 조개구이.
    키조개, 소라, 맛, 대합, 석화, 가리비등등..
    그냥 먹어도 맛있고 양은 냄비에 야채와 고추장을 섞어 먹어도 맛있더라.

    맛있게 먹는법
    불위에 올려놓고 껍데기가 벌어지면 딱 맛이 좋을때 물이 다 쫄면 탈뿐만 아니라 질겨서 맛이 없다.
    식이섬유와 비타민 C가 없으므로 야채와 같이 먹어주는 센스

    역시 금요일 저녁은 뭔가 특별해!
    2005/10/01 17:23 2005/10/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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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5/10/04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대하철이군.. 대하먹으러 함 가야겠어요~ ^^
    위에 맛난게 먹는 법 .. 함 해보기도 할 겸
    • hongyver 2005/10/04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은 대하보다는...전어를 더 먹고 싶었으나...
      저 단골(?)가게에는 없다네요...
      그냥 동네에서 먹어야 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