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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9/23 딸아 이런 사람과 결혼해라...(펌) 4
  2. 2005/09/21 바쁘다 바뻐... 2
  3. 2005/09/20 불편해요... 2
  4. 2005/09/14 형사(duelist) 3
  5. 2005/09/12 롯데월드~

딸아 이런 사람과 결혼해라...(펌)
2005/09/23 01:11
다른 게시판에서 읽다 잼나서...
11점에 대략 8점인듯...그럼 나 훌륭한 남편감??

1. 아침 잠이 많은 남자와 결혼 하지마라.
아침에 게으른 사람이 오후에 부지런한 사람은 없다.
(난 요즘도 아침 7시에 일어난다..왜? 아침 드라마를 보거든..)

2.배 나온 남자와 결혼 하지마라
자기 관리를 하지 않은 사람이 가족을 부양하는 의무를 성실히 한다는 걸 본 적이 없다.
(요건 좀 걱정이 되네..배살 빼야겠다...ㅡㅡ)

3.물건을 집어 던지는 사람과 결혼 하지 마라.
나중에는 사람을 집어 던지기도 한다.
(난 아까워서 도저히 못 던지겠더라...)

4.부모에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결혼하지마라.
부모에게조차 그렇다면 너까지 오는데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
효성은 시대와 상관없이 훌륭한 인품이다.
(이건 그런 여자는 싫다...)

5.느린 팔자걸음을 걷는 사람을 조심해라.
네가 벌어오고 먹여줘야 할지도 모른다.
(팔짜는 팔짜인데..느리지는 않은데 그럼 괜찮은 거지?)

6.친구들 앞에서 면박 주는 걸 재미있어 하는 사람과 결혼 하지 마라.
터무니없는 이유로 헤어지기 쉽다.
(때로는 그게 개그고 유머인줄 아는 사람이 있다..그게 얼마나 마음에 상처를 주는데...)

7.여러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을 경계하라.
부적절한 관계로 인한 끊임없는 괴로움을 겪을 수 있다.
(이런 사람 피곤하지...첫인상은 좋을지 몰라도...좀 조심할께...ㅡㅡ)

8.연락을 하기 전엔 연락하지 않은 사람과 결혼하지 마라.
사랑은 부르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온다.
(Give and Take...역시 사람은 하나를 주면 하나를 받고 싶어해...전화 열번해도 한번도 안하고 문자 10번 보내도 한번 보내는...그러니까 쓸데없이 튕기고 그러지마...)

9.긴가민가하는 사람과 결혼 하지마라.
이 사람 아니면 살 수 없었던 사람도 헤어질 수 있다.
(긴가민가하는 사람하고 아예 만나지도 말까? 아님 더 만나봐야 할까? 헷갈리는네..어찌해야하누?)

10.성공한 사람을 너무 기대 하지마라.
한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면 인생을 안일하게 살았다는 증거다.
(나 재수했거든? 이것도 실패라면 실패지? ^^)

11.'넌 가만히 있어' 라고 자주 말하는 남자와 결혼 하지마라.
편하게 가만히 살기보단 그냥 가만히 살게 된다.
(그래..같이 돈벌자..맞벌이하자..요즘세상이 어떤 세상인데...후후후)
2005/09/23 01:11 2005/09/2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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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신여인 2005/09/23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는 11점 만점에 10점인 사람과 결혼을 했습니다...알고보니 12번 이후로 더 많은 번호가 나열되어 있더군요..그걸 다 읽고 들어보고 했어야 했는데...하지만 후회는 없습니다..완벽한 사람은 살아가는데 재미가 없거든요..간혹 구멍 뚫린 곳도 있어야 내가 메워줘야만 하는 기회가 생기거든요.
  • hongyver 2005/09/24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게요...나이가 꽉찬 사람들은..
    사랑이니...이상형이라느니..꿈보다는...
    현실을 쫓아가더라구요...
    적어도 내가 보아온 많은 여자들이 그러더라구요...
    난 안그런데...<- 철없다고 할 사람 분명 있겠군..
  • grandbleu 2005/10/06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없다. -_-;;

  • 바쁘다 바뻐...
    2005/09/21 23:04
    요즘 일을 쉬고 있다고...

    매일 아침 9시엔 자매바다...
    월요일과 화요일은...한지혜, 김석훈의 알콩달콩 연애이야기의 비밀남녀
    수요일, 목요일은...귀염둥이 정려원의 가을소나기
    금요일은...신강균의 사실은..의 후속 암니옴니 또는 최윤영의 W
    ...아니면 극장에서 영화...
    토요일은 토요명화
    일요일은 출발 비디오여행, CSI과학수사대를 봐줘야 한다.

    때로는
    내일처럼 같이 길길이 뛰고 흥분하며
    어쩔땐
    드라마 내용을 나의 일과 비슷하다고 억지로 짜 맞추며
    "맞어..맞어.."를 연발하고...

    사는거? 뭐 있어? 이렇게 저렇게 지지고 볶고 하는거지...

    다음주부터는 뭘 하나 배워볼까?
    일본에서 했던 테니스를 해볼까?
    좀 쌩뚱맞긴해도 해보고 싶었던 피아노를 배워볼까?

    헉 지금 보니 정려원이 연애소식 프로에 MC도 한단다...요즘 뜨는 배우중에 하나라더니...이렇다 일주일 내내 정려원을 볼수 있는거 아냐?.....흐흐흐 아이좋아..ㅡㅡa
    2005/09/21 23:04 2005/09/2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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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5/09/23 0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척 .. 바쁘시군요 ㅋㅋ

  • 불편해요...
    2005/09/20 20:22
    추석이라고 티비에서 명절 특집(?) 영화를 해주는데 보통 재탕,삼탕을 하는데 웬일로 제법 최신영화를 방영해준다..
    덕분에 본 영화지만 또 보게되는 영화도 있고 못 봤던 영화도 있고...
    (하루종일 운전하느라 피곤했지만 그런 영화는 모두 봐주는 센스와 체력...공짜잖아...^^)

    아무튼 연애소설중에서 차태현(극중 지환)이 이 고개를 넘어 첫 눈에 반한 손예진(극중 수인)에게 고백하지만 정중히 거절 당한다...

    "...불편해요." 이 대사와 함께...

    순간 나도 모르게...어!..어디서 많이 들었던...잠시 생각에 잠기다 혼자 웃고 말았다.

    하지만 차태현은 시계를 한시간 뒤로 돌린뒤 그럼 친구가 되자고 부탁한다.
    결국 그들은 친구가 되지만 결국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한다.
    ...중략...

    처음...시작은 정말 불편한걸까?
    다음부턴 오바하지 말아야 겠다...나이 먹고 추하다는 소리 듣는다..

    사진은 내가 고등학교때까지 살았던 곳(경복궁역, 옥인동)인데 연애소설에서 촬영장소로 나온곳이다. 그 외에 근처 사직공원도 셋이 처음 약속을 하고 만나는 장소로 나온다.
    아는 장소가 나오니 왜 이리 반가운지...
    2005/09/20 20:22 2005/09/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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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5/09/23 0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
    비밀글! 왜 댓글이 있다는데 안 보일까 했어요~
    이 버튼을 이제서야 봤다는 ...

    불편해요 가 났지 않나요?
    그냥 편 한 사이 해요.. 하는 것 보다는
    • hongyver 2005/09/30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편해요..라는게 싫다는 점잖은 표현인데...
      뭐 꼭 뭐가 좋다기 보다는...
      그건..그때 그때 달라요~ ^^*

  • 형사(duelist)
    2005/09/14 09:54

    인정사정 볼것 없다의 이명세 감독.
    바람의 파이터의 방학기 작가.
    이미 다모로 알려진 조선시대의 여형사의 이야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허리우드 영화처럼 화려한 액션이나 홍콩 느와르 영화처럼 멜로를 원한다면 보지 마시길...

    빨간색의 천, 검정의 포교복, 흰눈


    중간중간에 터지는 너무나 가벼운 개그들...웃음을 만들지도 못했을뿐만 아니라 극의 흐름을 끊어 버려 아쉬웠다.
    이미 다모를 봐버린 관객들은 이미 스토리에 식상하고 지루해한다.
    결국 그러한 부분을 화려한 액션이나 애절한 러브스토리로 매워나가야 하지만...
    이명세 감독은 사운드와 화려한 영상으로 그것을 대신하려 했나보다..

    하지만...

    전혀 리얼리티가 없는 화려한 복장들...(포졸들은 검은색 복장들, 병판대감앞에서 춤추는 무희의 복장, 거리에 말리려고 널려있는 천들)
    장면장면 대사 대신 감정을 표현하는 음악들...
    슬픈눈과 남순이의 골목씬...

    스토리는 기억이 안나도 화려한 영상들과 음악들이 눈과 귀에 아른거리는건 뭘까?
    2005/09/14 09:54 2005/09/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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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5/09/16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 없다고 해서 .. 안 볼려구요
    외출도 마찬가지 .. 아허

    뭐 볼만한 영화 없나요?
  • hongyver 2005/09/16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토리가 그다지 재밌지는 않았지만 화려한 영상은 볼만하던데...그런건 극장에서 봐야...될듯...^^
  • hongyver 2005/09/16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참...해피추석~

  • 롯데월드~
    2005/09/12 10:34
    평일에 간 롯데월드.
    학교 체육선생님은 지인 덕에 롯데월드를 공짜로 다녀올수 있었다.
    물론 티켓은 인솔권이라고 큼지막하게 써있어서 낮 팔림이 있긴 했지만...
    일본에 있을때에 디즈니랜드를 가보았고
    지금은 에버랜드로 바뀐 용인자연농원에 두어번 가본긴했지만
    롯데월드는 사실 가본적이 없다.
    (아니 가본적이 한번 있는데 그냥 구경만 했다는게 정확한 표현 일 듯 하다)
    그래서 아이처럼 약간 기다려 진것도 사실이다.

    커다란 돔아래 아이스링크와 천정에 매달려 움직이는 기구와 열차.
    승훈이의 아이들 지도가 끝나고 입장하자 마자 탄것은 바로 이것!

    혹자는 나이가 들어서 타는게 무섭워서 그러다는둥 원래 겁이 많다는등 참 착한(?)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직접 타보면 정말 재밌다. ^^a
    사진을 찍다 돌아다보니 일본인 관광객이 꽤 있었는데 왜 그럴까 생각하다 발견한 거리 표지판

    왼쪽은 일본인 관광객.
    위의 창문으로 내다보며 그 장면을 친구가 찍어준다.
    그러고 보면 권상우도 나름대로 인기가 있나보군.
    2005/09/12 10:34 2005/09/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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