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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4/11/27 Dover...에서 Cantabery로..
  4. 2004/11/27 Dover...
  5. 2004/11/26 문화차이

한계에 부딪히다.
2004/12/03 17:38
뭐 집안 대소사도 있고
은근한 형의 압박도 있고 해서
전화를 하려 했더니 내가 알고 있는건 내 핸드폰 번호와 집 전화번호
늦은 시간이라 집에 전화하기는 그렇고 이를 어쩐다.
생각해보니 모든 연락처는 핸드폰이나 인터넷을 통해서만이 알수 있는게 아닌가 - 수첩에 따로 적어놓은게 아닌 이상
'이럴수가'를 연발하면서 느끼는 나의 한계

순순히 며칠은 잘되는거 같더니..
일주일째 같은 문제로 고민중이다.
뭐 워낙 의사소통도 안되기는 하지만 될거 같은데...
잘 안되는 이런 단순 미묘한 문제에 한계를 느끼다니...
할거 많아 행복하겠다 성제야..

성공(돈,명예등등)과 진실(사랑, 우정등등)에 대한 선택에 갈림길에 놓인다면 어쩔래?
어제 꿈에 누가 나한테 그걸 묻는다.
현실적인건 성공이겠고 이상을 쫒는다면 진실이겠고...
알게모르게 늘 난 이 두가지중 하나를 선택해왔다.
물론 성공쪽이 훨씬 많았겠지.. - 근데 난 아직도 성공을 못하고 있는 거지?

이자리에서 감히 선언하건데...
나의 기본적인 삶의 스타일은 성공보다는 진실이다.
...
그나저나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
2004/12/03 17:38 2004/12/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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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지향 2004/12/05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인터넷으로 정보 검색하다가 우연히 들르게 되었습니다. 좀 쌩뚱맞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프린터 드라이버에 대한 내용 중, GPD파일과 INF파일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메일 주실 수 있나요? 메일은 cjh305@hanmail.net입니다. 부탁드립니다.
  • 홍가이버 2004/12/06 0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제 홈에서 글을 보셨나본데..여기다 질문을 하셨네요? ^^;
    메일로 알려드릴만한 내용이 아니라 여기에 씁니다.
    INF은 그대로 프린터 드라이버를 설치시 필요하고(물론 class 라는 부분에 GUID가 있습니다.- 프린터 전용) 드라이버 설치할때 필요한 파일중에 ~.dll 파일 ~.gpd 파일이 있는겁니다. 그리고 GPD 라는 파일은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프린터 개발을 편하게 제공하는 Unidrv라고하는 minidrv의 일종입니다. - DDK의 unidrv 편을 참조하세요

  • 어제..그제..오늘..
    2004/11/29 18:12


    Fish&Chips
    며칠전 점심 메뉴였다.
    영국가면 꼭 먹어보라던 그 음식...
    웬지 땡기지 않아 먹지 않다가 오늘 점심 메뉴에 적혀 있길래...
    3파운드를 주고 먹었다.
    파란 완두콩은 그냥 삶기만 해서 그런지 풋풋한 냄새가 그대로 먹기가 다소 힘들었고
    감자튀김은 우리나라 패스트푸트점보다 좀 두껍고 맛이 비슷..
    생선튀김은 그럭저럭 소스발라서 먹을만...
    우리나라에 제사에 쓰는 "전"이라는 음식하고 비슷하다.


    회사 ground 주차장
    영국은 1층을 ground라고 하고 2층부터 1층이라고 부르는 희한한 행동을 한다. ㅜㅡ;
    가만히 보니 대부분 우리나라 소형차 축에 못끼는 작은 차들 모두들 그차에 온몸을 구겨서 탄다.
    우리나라 일반차 크기의 차들은 어쩌다 한대...
    이걸 절약정신이라고 해야하는지 궁상이라고 해야하는지...
    난 이걸 국민성의 차이라고 생각하지 보고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안든다...
    문화에 차이지 이게 어찌 선진국민의 사고방식이라고 할수 있을까?


    일본 회사 동료가 런던갔다가 사온 총각김치
    이게 얼마만 인지...
    무슨김치냐고 물어보는데...
    배추김치(はくさいキムチ)는 많이들 알고 있지만
    총각김치는 처음이란다 이걸 그냥 무김치(だいこんキムチ)라고 설명하기는 뭐하고..
    총각을 뭐라고 설명한다...
    대략 난감...
    2004/11/29 18:12 2004/11/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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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ver...에서 Cantabery로..
    2004/11/27 13:42
    본격적으로 성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성주위에 있던 돌매달아 쏘는 포...

    성안으로 올라갈수도 있다.

    King 어쩌구 저쩌구 써있는 빨간 휘장...

    역시나 계단..계단..나무계단을 계속 올라간다.

    헥헥...다올라 왔음...
    위에서 아래를 본 모습..

    각홀마다 다른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솔직히 뭐라 그러는지 모르겠음...방송이..영어라..

    왕이 있었다는 방...

    저 의자에 앉아보고 싶은 충동이...
    사람이 없기를 기다렸지만...불행히도 계속해서 사람이..
    또한 일본친구의 소심함도...결국 나를 포기하게 만들었다.

    침대라고 하는데...
    웬지 작은 느낌..

    어느 구석진 골방에서
    왕자를 기다리는 공주처럼 포즈를 취하고 찍었음.

    자..또 위로...

    얼마나 어두웠는지 비교해보라고..후레쉬 터뜨렸음

    옥상(?)에 올라오니..

    너무 멋져서..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음..잠시 코멘트없이 보기를...

    입구

    항구쪽

    시내






    계획보다 다소 늦어져 Cantabery로 가기 위해 서둘러 시내로 나왔다

    마을 중심가에서는 역시 축제중...

    우리와 다른건 얘들 분위기는 아니고 가족분위기...

    역시 빠지지 않는 공기총 쏘기.
    시간만 있어서 내가 쏘기만 한다면 상품은 따논 당상인데..

    서둘렀건만 Cantabery에 도착했더니 이미 어둑어둑...

    서둘러 Cantabery Cathedral(대성당)로 이동중...

    대성당 입구
    영국 국교회의 소재지이자 기독교의 총본산이라고 한다.

    우리가 간 시간이 5시가 조금 안 넘는 시간인데..
    벌써 문을 닫았다.
    예상은 헀지만 - 보통 4시면 문을 다 닫는다 - 도대체 언제 관광을 하라고..






    최초로 기독교를 영국에 포교하러 온 성 아우그스티 사원도 가봤으나 역시나 closed.
    젠장..그래서 그런지 돌아오는길은 꽤 피곤했다.

    런던에서 10시까지 한국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옥스포드에 돌아오니 1시가 넘었다.
    (아리랑이라는 식당인데 oxford street 중간에 있었다. 다소 비싸기는 했지만 오랫만에 한국사람과 대화도 하고 한국음식도 먹고 ^^)
    아..피곤하다.
    한국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분이 일요일 옥스포드를 오기로 했는데...내가 뭘 해주지?
    2004/11/27 13:42 2004/11/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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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ver...
    2004/11/27 12:41
    프랑스 파리에 가려다
    도저히 유로스타 시간에 맞출수 없어서..
    불쌍한 직장인...돈은 있는데 시간은 없고..^^;;
    결국 dover 에 가기로 했다.

    아침 일찍 밥도 못먹고 밥이라 해봐야 계란에 구운 베이컨이지만
    옥스포드를 떠나 런던 빅토리아 역에 도착
    dover 행 기차표를 사고
    화장실을 가는데...
    망할 돈을 받어? ㅡㅡ;

    우리가 타게될 기차

    썅칼라!
    버튼을 눌러야 열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문이 안열리기에 가까이 가봤더니 역시 버튼이...복잡해..복잡해..

    으~응?

    편도가 아닌 왕복을 끊었다.
    왕복이 싸거든...

    뭐 어쩌구 저쩌구 잔뜩 써있지만
    좌석번호가 안보인다.
    물어봤더니 대충 앉으란다..일반석이라 그런가..

    아무튼 텅텅빈 기차타고
    앞으로 2시간을 가야한다.

    숙소에서 가지고 나온 빵과 버터

    도착한 Dover Prior 역..

    Dover 시내...역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서둘러 버스를 타고 Dover Castle로 향했다.
    멀리서 보이는 성...

    버스에서 내려 다소 걸어야 한다.

    성 입구..
    영화나 티비...
    찬석이는 지금 게임장면에서 많이 보겠군..
    Dover 성은 원래 프랑스 침략을 막기 위해 지어졌는데 이차대전시에 전초기지로도 쓰였다고...
    덕분에 독일군 비행기에 폭격좀 받았겠다. 지금은 전혀 그런 흔적도 없음...

    성에서 본 시내전경

    성 주위...
    역시 깊게 파 놓았군.

    코스를 따라 이동중
    대포가 난장이 똥자루 만해...

    항구쪽

    곳곳에 저런 잔디와 벤치가 있었다.
    지금 내옆에 있는 일본친구가 남자가 아니고 여자라면..하고 바란적이..
    솔직히 말해서 몇번 있었다.

    이건 2차대전 당시 썼다던 대포

    입구에서 전시 비밀 터널을 가이드 해주겠다는 걸 거절 했었는데..추가로 돈들까봐..
    근데 여기서 다시 신청할수가 있다네? 다시 신청해서 보려고 하는중..물론 공짜 ^^

    아직 터널은 아니지만 터널 입구에 전시된 전화교환대

    저쪽이 입구
    10분정도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리는 중...
    아쉽게도 사진은 없다. 뭐가 비밀이진 사진을 못 찍게 해서 ...

    다시 그곳을 나와 전망대쪽으로 이동중
    전망대에서 본 항구...
    이쪽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프랑스를 오고 간단다.

    조금도 왼쪽을 보면 유명한 White Cliff(하얀절벽)을 볼수 있다.
    또다른 말로 Albion(라틴, 하얀나라)라는 말로도 불리지...

    여름에는 이러한 관람차로 관광객들을 태워준다는데..왜 겨울에는 안하는거야?

    저 멀리 궁전이 보인다.

    넓은 잔디와 성들

    우울한 날씨만 아니면 참 좋은데...
    2004/11/27 12:41 2004/11/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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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차이
    2004/11/26 18:08
    요 며칠 무리를 해가며 PUB 이며 연극이면 볼링이며 마구잡이로 돌아다녔다.
    사실 이짓도 돈이 없으면 못하지만...
    한국회사보다 일본회사가 출장비를 많이 주니-2배이상- 여기까지 왔는데 그동안 일본에서 먹고 싶어도 못먹었던 것들이며 못해본것들 까지도 모조리 해볼 심산으로 약방에 감초 끼듯이 마구 끼는중...

    이상하게 길바닥에 그리 많던 중국인이 내가 간곳중에는 없다는 것이다. 비록 여기서 태어나고 자랐어도 쉽사리 문화만큼은 적응하기 어려운가보다..

    이곳 웬만한 pub 은 조그만 band들을 가지고 있으면 저녁마다 공연을 하는데 다들 서서(다리가 아프게 왜? 다들 서서 보는거야)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 하며 때로는 가수에게 환호를 보내며 그렇게 즐긴다.

    우리는?
    술집을 가면 무조건 앉아야 한다.
    또 때로는 모임의 목적보다는 술이 목적이다.(죽어라 술만 마신다.)
    쑥스러워 나서는걸 싫어한다.

    역시 나도 어쩔수 없는 동양인

    추가로
    중국사람이 얼마나 많냐면 중국사람반 영국사람과 인도사람반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아시안 사람은 다 중국인이라고 봐도 틀리지 않다. 관광객도 많지만 이곳에 사는 사람도 꽤 되는듯...그래서 가이드책이나 설명중에 일본어, 중국어는 있어도 한국말은 없다. 뭐 일본은 워낙 유명하니...당연히 준비되어 있고...
    불쌍한 한국인...여행하려면 영어, 일본어, 중국어중에 하나는 반드시 해라..쯧
    2004/11/26 18:08 2004/11/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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