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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9/10/16 라벨 볼레로 4
  4. 2009/10/15 무거운가방 6
  5. 2009/10/14 김제동

카르카시 기타교본, 클래식 기타 기본기의 비밀
2009/10/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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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지인들에게 어깨너머로 기타를 배우다가...
최근 체계적으로 기타를 배워보겠다고 학원을 다니고 이것저것을 알아보니...
거의 바이블 수준의 교재로 카르카시 기타교본 있다.
(사실 카르카시 기타교본은 책종류가 많은데 그중 김명표저자의 삼호출판사 책과 세광출판사 책이 유명하다더군.)

학원에서 교습은...
한시간짜리 강습이 일주일에 두번.
한평남짓의 연습실에서 한시간 연습하는 동안...
학원장의 레슨은 5분에서 10분정도.
나머지는 본인의 연습.
한시간동안 내옆에 앉아 지켜보고 가르켜줘야 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니..
처음에는 어찌나 적응안되고 섭섭(?)하던지...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저 책의 수많은 내용중에 어떤 곡을 연습 해야 하고
연주중 틀린부분을 지적해주는것 이외에 강사가 딱히 할일도 없다 싶다.
나머지는 본인 몫이다.
그만큼 본인의 부단한 노력이 중요하다는 이야기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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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른일을 하느라 기타 배우기를 잠시 접었는데...
무작정 쉬면 안될듯(?) 해서...
클래식 기타 기본기의 비밀 이란 책을 구입해서 보고 있는중인데...
책두께에 한번 놀라고...
안에 구구절절한 설명에 놀라고...

추천하지는 않지만 여건상 집에서 초보자 혼자 연습해야한다면...
이만한 교재가 없을듯 하다.

2009/10/29 09:09 2009/10/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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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9/10/29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공~ ㅎㅎㅎ
    나중에 연주회?

  • 가을삽질
    2009/10/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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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 낙엽 한번 찍어보겠다고...
    새벽같이 남이섬에 달려간지 3년째...
    언제쯤이 나름 절정인지 지인들에게 물어물어...
    지난주 토요일 갔더랬다.

    겨우 첫배 출발전에 도착하고...
    카메라 가방을 들려고 보니...
    전날 밧데리를 충전하겠다고 충전기에 그대로 꽂아두고 온게 생각나더라...

    아 현기증 난다.
    다행히 필름 몇통과 Contax Aria가 있어...
    아쉬운데로 필름 3롤정도 찍어오긴했는데...

    새벽에 일어나 사진 찍으러 간다는게 힘이 부치긴 하지만...
    이번주 한번 더 가려고 한다.

    돌아오는길은 46번도로 말고...
    남이섬 선착장에서 좌회전을 해서...
    북한강을 왼쪽에 끼고 도는 391번 국도와 75번 국도로 귀가.
    이 도로의 경치가 일품이더라.

    2009/10/26 10:33 2009/10/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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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co 2009/10/26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남이섬 다녀오셨어요? 좋으셨겠다. 그 좋다는 남이섬을 저는 한 번도 못 가봤는데...이번 주에 또 가신다니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멋진 가을풍경 사진도 많이 올려주세요~ ^^
    • hongyver 2009/10/26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긴한데...새벽에 일어나 움직이려니 힘들던데요...
      이번엔 꼭 밧데리를 들구가서 찍어오겠습니다...
  • kurtz 2009/10/28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주에 또간다구여???
    힘들겠네...토욜날 비온다는것 같던데???..ㅋㅋ.
    나이도 이제 생각하셔야죠~~~=텨=텨=
  • maro 2009/10/29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흐 .. 남이섬하고 나하곤 인연이 없는듯
    일 대박이라 담주에도 출근모드~
    • hongyver 2009/10/29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가 올지 모르다고 해서 살짝 걱정되긴하는데...
      이번주 단풍이 절정이라고 해서 가려고...
      올해 못가면 내년에 가면되고...후후후

  • 라벨 볼레로
    2009/10/16 08:12

    스페인의 무곡으로 3박자의 느린 춤곡.
    짧지 않은 시간동안 오로지 한 멜로디만 흘러나온다.
    그럼에도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뜨겁고 복잡한 머리가 서서히 차가와지고 단순해진다고 할까.

    발레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곡에 맞춰 발레를 하는 모습을 보고...
    처음으로 발레가 아름답다...라고 느꼈다.
    (그렇다고 발레가 하고 싶다는건 아니니 안심하길...더불어 발레복 입은 내 모습을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

    이곡을 들으며 황귀순이 생각난다...
    (동의한다면 당신은 아저씨...)


    2009/10/16 08:12 2009/10/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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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j 2009/10/22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기순 생각 안나는데......그럼 난 아줌마아님!
    • hongyver 2009/10/23 0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직해지자...응?
      그렇다고 아가씨라고 부르기도 좀...뭐한데...후후후
  • montreal florist 2009/10/26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들으면 너무나 아름다운 곡 이예여

  • 무거운가방
    2009/10/15 14:05

    학교다닐때 내 책가방은 늘 무거웠다.
    가방에 그날 봐야할 책을 넣는 순간 늘 고민했다.
    이 책도 저 책도 오늘 꼭 봐야할 책같았다.
    그래서 늘 책가방에 책을 담을수 있을만큼 담아 무겁게 학교에 간다.
    하지만 결국 매번 후회하곤 한다.
    (혹자는 공부 못하는 사람의 공통점이라고 했다)

    이번달은 회사일로 한달정도 쉬어야겠다는 문자를 기타선생님에게 보내놓고 나서...
    커피를 마시며 멍하니 있다보니...
    집근처 스포츠센타 3달 등록해두었던것도 잠시 연기신청 해두어야 하는것도 생각이 난다.
    (사실 일어/영어학원까지 신청하려고 했으니...)
    당분간 골프레슨만 할 예정이다.

    욕심에 무거운 가방을 매번 매고 학교에 갔던것 처럼...
    너무 욕심이 앞섰던 탓에 하루 하루가 너무 무거웠던걸까?
    조바심만 나고 무엇하나 눈에 띄게 나아져 보이지 않는다.

    그저 깊이 없이 담기만 했던게 탈이나는게 아닐까.

    꼭 해야할일이 아니라면 잠시 잊어버리고...
    성가시고 피곤한 인간관계라면 마음에 두지말고 내려놓고...

    핑계삼아...
    여름에 못간 휴가라도 내서...
    다 내려놓고 와야겠다.

    2009/10/15 14:05 2009/10/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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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oco 2009/10/16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부대끼고 버거울 땐 잠시 내려놓고 쉬어가야죠. 쉬다보면 또 머리가 맑아지고 '그래, 다시 해보자'는 의욕이 생기더라구요. 기운내시고, 좋은 곳으로 휴가도 잘 다녀오세요~
  • amy 2009/10/27 1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애 한 번이면 모든걸 내려놓을 수 있으련만.. ㅋㅋ

  • 김제동
    2009/10/14 08:47

    야심만만 시절 주옥같은 멘트로 날 감동시켰던 사람.
    요즘 방송프로그램 MC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정치적인 외압이다 아니다라는 걸로 말이 많다.

    최근 어느 한 강연에서 한 말들이다.
    "독재도 반독재도 몰라....상식밖에 난 몰라"
    "마이크는 깨어 있는 시민들의 자기 표현의 수단"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81432.html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다.



    PS.
    아래는 김제동의 소속사 대표의 글이다.
    "공공의 대의를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닌 공공의 영역에서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는 사인이며 유명인일 따름"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090707&RIGHT_DEBATE=R0
    (김민선 청산가리 관련되어 공공에 대한 연예인을 어떤 시각으로 봐야하는지에 대한 답이랄까?)

    2009/10/14 08:47 2009/10/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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