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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4/07/17 또 지다..
  5. 2004/07/16 요리와 인터넷

배가 고파서...
2004/07/28 12:07

벌써 1시가 넘었는데...
밥먹으러 안간다...써글..
다른 사람들은 1시땡 치면 밥먹으러 가는데...
...
하긴 우린 야근하면 저녁부터 챙겨 먹는데...
저녁도 잘 먹지도 않는다..
늦게 먹던가...
왜냐고 물었더니..살찔가봐..란다..ㅡㅡ;
적응안되네..

적응안되는거 하나더..
핸드폰...
정말 안터진다..
문자 보내진 10분만에 가고...
핸드폰 안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다.
회사에서 거의 쓰는 사람을 보질 못했는데...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근무시간?에는 거의 사용하는 것을 보질 못했다.
대신 문자보내는 사람은 봤다. ^^
또한 전철에서도 사용하는 사람을 못봤다.
사용하면 어른이 지금뭐하는거냐고 막 혼낸다네..ㅡㅡ;
우리의 마구잡이 핸드폰 문화와 다소 차이가 나지?
2004/07/28 12:07 2004/07/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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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리 まつり
2004/07/20 12:05
회사에서 8시쯤일을 마치고
집에 가는중...
집골목 전에 있는 신사(백기신사 - 평화를 의미하는)에서 무슨 행사(まつり, 제사같은 축제)를 하는듯 시끌벅적했다.
배도 고프고 살것도 있고
가게에 들러서 김치 한통을 하고 그냥 갈까 하다
자전거를 근처에 세워두고
카메라와 가방을 매고 길을 건너 안으로 들어갔다.
좌우로 야타이(やたい)가 잔뜩 늘어서 있는 폼이 무슨 축제 같다.

눈에 띄는건 양쪽에 늘어선 음식들도 음식이지만
기모노(きもの)를 곱게 차려입은 꼬마 숙녀들.


층계에도 사람이 잔뜩

뭐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저안에 있는 사람들은 죽어라고 음악(?)을 연주(?)했다.

플레이를 누르면 당시 연수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솜사탕...

타코야기(たこやき)라고 삶은 문어를 가운데 넣고 밀가죽 반죽을 해서
탁구공모양으로 만들어 6개의 500엔(5000원)

사람들 봐봐...
이 동네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살았었다니..
그동안 다들 어디 있었던겨?

유원지등에 가면
이런것들 많지?
어쩔땐 우리 문화라 비슷하고...
일제치하의 문화가 우리문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듯...
참 아쉬운 점이다..

공기총 쏘기...참 해보고 싶었는데..

제사보다는 잿밥에 관심있다고..
그래도 이렇게 예를 갖추는 사람도 있다고

다른쪽으로 올라가는 길도 있어 올라가봤더니..

이곳도 마찬가지로
그래도 이곳은 좀 조용하더군...
돈통에 돈 넣고 줄잡아 흔들고 기도하고..

내려오는 길에 찍은 사진...
덥지도 않은가.

이게 몬지 모르겠다말이지..
넓은섬식맛있는구이???

아무튼 야키모노..인거 같은데..
이것보다

이게 더 맛있어 보여서 하나 샀다.

결국은 그날 저녁을..
김치(300엔이면 3000원이지? 눈물난다.)랑 같이 먹어 줬다..
2004/07/20 12:05 2004/07/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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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로드런
2004/07/18 12:01
우에노 공원
동경로드...
카미상과 이인석씨와 역앞에서 합류에서 우에노 공원으로 가는중...
우에노 공원 근처는 아메요코초(Ameyoko) あめよこ라고 동대문시장같은 재래식 시장이 유명하다는데...
시간이 없어 대충 공원만 둘러보기로 했다.

우에노 공원에서 느낀 첫 인상은 별로 볼것 없다.
정 섭섭하면 대문에서 사진만 찍어도 되겠다. ^^
만약 관광할 시간이 없다면 그냥 생략해도 아쉬운 생각이 들지 않을듯.
하긴 좋은지 나쁜지는 직접 봐야 하겠지만 서도..

일본에서는 유명한 사람이고 시부야의 '하치코' 동상 처럼 우에노의 상징사이고 다카모리(西鄕隆盛, 1827∼1877).
메이지 유신 때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인물.
정한론을 주장했던 사람이므로 웬지 정이 안가 살짝 째려 보고...
근데..개를 데리고 있는게 웬지 분위가....

우에노 공원 전경...
뭐 그다지 볼건..없는듯...

어딜가도 노숙자들은...
그런데 저 땡볕에 자도 괜찮을까?

시간이 되서 정문으로 다시 향했다.
우에노 공원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오렌지 트플 신은 사람은 우리외에 딱 1사람 더 있었다..

출발전에 앞서 사진을 찍고
주의사항을 이야기한다.
2파트로 나뉘는데..
우리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쪽을 택했다.

길이 다소 험난할듯...
요코하마 로드하고 다소 다른 분위기
요코하마는 다소 한가한 길이었지만
동경은 아무래도 차도 많고 사람들도 많다.

간판만 한글로 바뀌면?

자전거가 오면 모두 이구동성으로
지덴샤를 외치고 한쪽으로 피해주고
혹 사람들에게 방해될까봐 조심하고
무리한 로드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그리 나쁜 시선으로 보는 것 같지는 않다.

경찰차가 몇번을 지나갔지만
대수롭지 않은듯...
지도가 없어서 어딘지 모르지만
동경역쪽으로 간다고 하니 따라갈수 밖에..

골목길을 가로질러...언덕을 넘어 ㅡㅡ^
드디어 넓은길로..

아직까지 인석씨와 까미상은 신이 나있는듯..

중간 휴식처이자 출발전 다른길을 택했던 사람들과 만난는곳
동경역.
작년에 왔던 동경역과는 다른곳이라 이상하게 여겼는데...
반대쪽은 긴자거리
이쪽은 마루노우치(丸の內).
뭐 비지니스의 거리라고는 하지만 별로 ^^

동경역에서 다시 마지막 목적지 진구(神宮)가이엔(外苑)을 향해

이쪽으로 쭉 가면 고쿄(皇居)라 불리우는 천황이 살고 있는 황궁

전철역
오테마치역...입구 참 좁다..

저기 멀리 보이는게 동경역
우리는 이곳에서 왼쪽으로 가야한단다.

헉...!!!
끝도 없는데..날 죽여라...이 더운데...젠장..어디까지 가는거야..

마루노우치는 비지니스의 거리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뭐..별로..

저 뒤쪽에 있는 건물에..
그 유명한 고이즈미가 산단다..
어쩐지 경비가 삼엄하더라...
혹 그 경비원들이 내가 한국사람인줄 알까봐...한마디도 안했다.
시위하러 온 줄알고 잡아가면 어떡해 ㅜㅜ
그래서 몰래몰래 째려보기만 했다.. ㅡㅡ^

단체로 엘레베이타를 타고 내려가는중..
한국에서는 불가능한 일이..

하지만 스타벅스에서 음료수를 사먹으니...
아무말도 안하건지도..
그사이를 못 참고 포즈를 취하는 인석

인석씨도 인석씨지만 따라하는 일본사람도...
오렌지트플을 신은 유일한 일본사람. ^^

쉬고나서 다시 출발

골목길을 돌아돌아

가벼운 다운힐...
제일 재밌었던곳...
앞에가는 사람은 한국사람처럼 생겨서 한국사람인줄 알았는데..
역시 일본말...ㅜㅡ

제일 힘들었던...
업힐...차라리 뛰는게 편했다..

작년 중국에서 로드런 했던 생각이 난다.
중국보다 덜 덥기는 하지만...
이 사람들은 거의 매주한단다.
게시판에 공지도 없고 비 안오면 그냥 모인단다.

아..드디어 목적지 도착
옛날 여의도 공원이 생각나는 곳.
보이지는 않지만 끝에서 아이스 하키도 하고..

옆쪽으로 나있는 길...
수풀이 우거져 데이트 코스로 괜찮겠군.
양쪽으로 노천카페 같은게 있어서 마치 유럽쪽 풍경이 난다.
같은 동양권이지만 일본문화는 상당히 서양식 스타일이다.

마지막 종착지...
우리처럼 대리석이 아니라
넘어지면..알지?
그래서 다들 보호대를...
난 무슨 배짱으로 안했을까?

뒤이어 들어오는 사람들..

나이가 한 50쯤 되었을까?
멋진 수염을 기르고 사진기를 들고
시종일관 쫓아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다.

일본식 슬라럼...콘을 파이론이라고 한다..^^

진구가이엔이라고 이정표에 써있지?
2004/07/18 12:01 2004/07/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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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다..
2004/07/17 11:58
이젠 주말이 힘들다...
이곳 날씨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어서
아침부터 장난아니게 덥다.

무슨 멍청한 표정을 짓고 있는 걸까?
한국같으면 돈이라도 모아서 음료수를 잔뜩 사와서 먹을텐데
자기 음료수는 자기가 챙겨와야 한다.
정(情)이 없다..쵸코파이라도 사 먹여야 할듯..

우리팀 투수...
우에무라..잘 던지는 편

2타수무안타의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홍반장..

공이 무서워 엉덩이가 뒤로 빠져 있음

무슨 공인들 맞을라고...ㅡㅡ

간만에 멋지게 하나 쳤더니...
중견수의 나이스 플레이로 아웃..

보기만해도 덥다..ㅡㅡ

휴 더워..

상대편 타자..

도루중...내가 어찌 해보려고 했으나 볼이 안왔음

공격으로 벤치에서 휴식중...




쿠로즈미상과 나...
요즘 내가 장난을 몇번 쳤더니 나만보면
안녕하세요라고 한다. ㅋㅋㅋ

자...
다시..수비로...
더워..더워..





후보선수들...^^

경기가 끝났다..
7-5로 아쉽게 분패..
다음엔 꼭...

벌로 나에게 운동장 정리의 벌칙이 주어졌다..
농담이구...늘 일본사람들은 이렇게 뒷정리를 한다..
귀찮아.ㅡㅡ

타나베상이 몰고온 승용차...
BMW맞지?


양해를 구하고 한번 타봤다..
얼 죽이는데...

나보다 어리고 그리 많이 버는거 같지도 않은데..허허...
2004/07/17 11:58 2004/07/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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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와 인터넷
2004/07/16 11:56
김치도 떨어지고
집에서 가져온 마른반찬도 떨어지고
고민하던차에 지난 BBQ에서 남은 야키소바를 한번 해보기로 했다.
먼저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쏘세지를 먹기 좋게 짜른다..

양배추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도마가 너무 작아서 마루에서 짤랐다..
이게 맛 있을래나 몰라. ㅡㅡ;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양파와 쏘세이지를 볶는다...
사실 쏘세이지는 나중에 넣어도 됐는데..너무 일찍 넣었더니
타버렸다..

그런 다음 양배추를 넣고...

좀 심심할까봐 집에 있는 버터를 넣었다.
느끼한게 먹음직스럽지 않나?

이제 면과 스프를 넣고 다 함께 지지고 볶으면 된다.
사실 일러준 방법을 잊어버렸다.
물도 좀 부어야 하고 뒤죽박죽 되어 버렸지만..

에고 초점이 흔들려 버렸네..
그래도 먹음직 스럽지 않니?

밥을 먹고 나서 도저히 궁금해서 못참아서 회사에서 가져온 소포를 뜯어 봤다.
아무래도 집에는 받을 사람이 없으니 회사에서 받을수 밖에...
그건 그렇고 아니 무슨 모뎀을 소포로 보내버리냐? ㅡㅡ;

그래서 무슨 특별한 사항이 없나(불법으로 먼저 연결했을 경우 벌칙금이 있다던지..)
대충 더듬 읽어가며

메뉴얼과 몇개의 선들...

전화선을 꼳는 곳이 있는데...IP전화라고 해서..
IP전화 가입자 끼리는 무한정 전화공짜...
물론 거는거 받는거 다된다...일반전화로 전화를 걸수도 있고
이것또한 무료...

역시 그림이 최고야...
그림을 보고 연결을 시도

보시나바와 같이 복잡해졌다..
아니 그랬더니 인터넷이 되버리네?
원래는 설치기사가 20일날 온다고 했는데...
내가 천재야 인터넷회사가 바보야?
2004/07/16 11:56 2004/07/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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