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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07/11 BBQ
  2. 2004/07/10 요코하마 로드런
  3. 2004/07/09 회식
  4. 2004/07/08 외국인등록증을 받다..
  5. 2004/07/04 이상한 선물

BBQ
2004/07/11 11:54
BBQ!! 파티란다..
아침일찍 다들 아키하바다이 공원 주차장에 모였다.

어제 요코하마에 갔다와서 그런지 다소 피곤했지만 일본에서 처음 하는 BBQ라 무척 궁금했다.

정면에 메리상과 좌측으로 아키야마상부부, 오른쪽으로는 타나베상

이분은 가타기리상...인라인은 안타시지만 늘 오시는분...
와서 의자에 앉은 구경하거나 담소를 나눈다.

자자..회비들 내세요..
물론 나도 냈다..ㅡㅡ;
공짜 절대 아님. 우리나라 같으면 회비 안받으련만..
이런게 문화차이 아닐까?

귀여운 사리짱과 아빠...
아빠를 닮아서 그런가 사리짱도 운동신경이 꽤 좋다.

아이들을 한곳에 모두 모았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역시 아이들은 아이들..

목적지에 도착...
길이 얼마나 복잡한지...
BBQ를 담당한 야미상이 전화로 다시 길안내...
GPS가 있으나 마나...ㅡㅡ;

공원입구 사람인원수에 따라 요금이 다르다.
30명정도였으니까 얼마였나?
3000엔?4000엔?

저곳에서 우리가 BBQ를 할 예정
모두 짐을 나르는라 분주...

불판(?)에 넣을 숯을 꺼내고 있는 아키야마상

먼저 신문지를 넣고 그 위에 숯을 올려놓고..
라이타로 불을 붙인다음

부지런히 부채질을 한다.

여기저기 온통 불을 붙이느라..
아침도 안 먹고 왔는데...
배고파 죽는 줄 알았음..
한 1시간정도 붙였나...

한쪽에서는 여자분들이 가져온 음식을 준비하느라 바쁘다.
준비한 음식이라고 해봐야 별도로 한것은 없고..
그냥 다 불에 구워 먹으면 되는 것들..
불에 구워 먹는게 그렇게 많을줄이야..

웬 의자들이냐면
각자 자기의자들을 가지고 와서 앉는다.
그래서 이렇게 많은 의자들이...
우리는? 그냥 바닥에 앉던가? 그랬던거 같은데..

헉..아직까지 불을...
미쳐미쳐..배가 고파...
밥을 달라..ㅜㅜ

불도 준비되고
모두 잔에 술이든 음료수를 가득따르고
건배~

배가 고파서 일단 저거라도 먹어야 겠다.
그런데 아직 안익었다고 まだまだ..

웬일이래? @.@
막 먹을 참인데...
비가 내리는건...뭐래?
아무튼 저 천막을 치는라 비에 옷 젖는것도 모르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꼬마가 마치 아저씨 뭐해요? 천막 안치고..
하는듯하다.. ㅡㅡ;

굿아이디어 긴 나무가지로 가운데를 지탱했더니
그럴싸하게 비를 피할수 있는 곳이 되었다..
이제 좀 먹자..

양파를 써는 솜씨가...
타타타타...

먹는라 바뻐서..
음식사진은 별로...
키조개의 관자같은데...
살짝 しょうゆ(간장)을 쳐서 먹으면..
음..좋아..좋아..

여전히 비는 내리고..
자리는 좁고...
배는 고프고..

메리상의 딸
어찌나 수줍을 타는지...

비가 좀 그치자
수박(すいか)를 찾으러 갔는데..보이지도 않네..
저 물길을 헤치고 수박 건져올 사람?
다행히(?) 아무도 없었다.

다행히 비가 그쳐서
다시 정리하는 중...배는 여전히 고프고..

근처 사당같은곳...
역시 기독교나 불교같은 특별한 종교보다는
민족전통신앙이 발달된 일본은 이런 곳이 많다..
참고로 신사(じんじゃ)는 일본황실의 조상인 천조대신(天照大神 - あまてらすおおめかみ) 또는
일본고유의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고 신궁(じんぐう)은 신사보다 격이 높은곳...이란다..
팔백만신(八百萬神-やおよろすのかみ)중 최고가 천조대신...그런데 그 뿌리가 단군이라는 설도 있다. ^^

메리상과 딸(이름을...ㅡㅡ;)

타나베상과 사리짱 아버님.
다들 한숨 돌리고 모두 먹는 분위기로 ^^

오전 10시정도부터 3시까지 계속 먹다가
무슨 게임을 한다고 하길래 봤더니..
바로 빙고 ^^

저걸 돌려서 나온 숫자를 자기가 가지고 있는 종이에 표시를 해서
먼저 나온순으로 1등 2등 3등을 가려서 상품을 준단다.

역시나 1등 상품은 롤러블레이드..
누가 인라인 동호회 아니랄까봐...

2등은 2000엔..개인적으로 탐난다..(그래 나 돈독 오른놈이다..왜?)
3등은 바나나...ㅡㅡ;

4등은 영양갱..으로 추정됨..

난 모든 신들께 기도했다..
1등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2등만 되게 해주세요..

신이 나의 기도를 들어주었는지 어째는지..
다행히 난 1등을 하지 않았다..
자 이제 2등..을...

이 사람들은 '리치'라고 하는것도 못한 불쌍한 사람들...
리치가 뭐냐면 빙고를 하려면 한줄에 5개의 숫자를 맞춰야 하는데..
4개까지 맞춘것을 리치라고 한단다..
모든 사람들이 '리치'를 했는데 이 두사람만..못했다..불쌍해라.

결국은 2등도 못하고...
3등도 못하고..빙고도 못했다..
내 팔자에 뭘 바래..이그..

집에 가기전에 모두 모여
찰칵~
2004/07/11 11:54 2004/07/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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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로드런
2004/07/10 11:53
이번주 주말은 이래저래 즐거웠다.
토요일 오전은 회사에서 야구시합이 있었고
오후에는 요코하마 city run (road run)이 있었다.
전날 당구를 치고 2시에 잤는데..
아침에 7시에 일어나 밥먹고 7시20분에 나를 데리온 차를 타고
10시까지 야구시합을 했다.
끝나고 간 일본 목욕탕(お風呂)

경찰의 지도에 따라..어쩌구 저쩌구..문신..어쩌구 저쩌구 하는거 보니..
조폭 출입금지..아닐까...ㅎㅎㅎ

신발장인데..
돈을 넣으란다..그것도 100엔을..
이런..ㅡㅡ;

역시 자판기 발단한 나라 답게..
목욕표도 자판기로 사야한다..

대인이 약 700엔..
우리나라와 달리 수건이 필요하면
돈을 더 넣고 구입하여야 한다.
목욕탕안에는 비누밖에 없다. ㅡㅡ

구입한 표..
대인700엔..시간이 찍혀있는데..
그것도 2시간 동안이란다..
아마도 우리나라 목욕과 다르게...
온천에 의미가 있기 때문일까?
우리나라에서 목욕탕에 2시간 있었으면 불린 건빵이 되서 나올텐데..
(혹 2시간동안 목욕탕에 있는 사람있나? 있다면 놀라운 인내력에 박수를 보낸다.)

2층에서 표를 구입해서 다시 1층으로 내려가야 한다.

탈의실..
우리나라 목욕탕과 별 차이는 없다.
다만 좀 좁을뿐...

아니 사물함은 왜 이렇게 넓은거야..

이것도 100엔을 넣어야 한다.
뭐 열쇠도 비슷하고..

들어가기전에 밖에서 찍은 사진...
사실 카메라를 들고 들어갈까 말까 고민많이 했다..
이하 사진들...
웬만하면 얘들은 가라..^^

탕이 한 6개 정도 있었던거 같다.
각기 온도가 다르고 물의 성분도 다르고..맛을 보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써 있었다..

누굴까요? 같이간 회사동료...
이사실을 알면 난 죽일듯..^^
뭐..우리나라 목욕탕과 비슷비슷..

신기하게 밖에도 탕이 있다.
바람이 불어 너무 시원했다.
옆에 나무도 있고..
우리나라에도 이런 목욕탕이 있나?

창피해서 이야기 안할려고 했는데...
내가 탕속에 있을때...
웬 젋은여자(옷은 다 입었음)가 들어왔다.
처음에 잘못 들어왔나 싶었는데..
아니 이 여자가 조금에 주저도 없이 성큼성큼..내쪽으로 오더니...
(순간 난 너무 놀라..급한대로 손으로..위급상황을 면했다..)
이것저것 청소를 하는게 아닌가..
그것도 이곳저곳 구석구석...참나..
(어찌보면 남자화장실에 청소아줌마가 들어오는 거랑 비슷한가? 좀 차원이 다르긴하지..)

목욕을 하고 나서 시원한...우유(?)한잔
원하는 번호를 누르면

저 가운데 통이 움직이면서 번호에 있는 음료수를 가져온다.
역시 자판기 나라...

목욕탕 밖에는 식당이 있어 밥을 먹을수 있다.
목욕탕이라기 보다는 온천이라고 해야 할듯하다.

점심때도 되고 해서 모두 같이 식사를 했다.
난 물론 가르비비빔밥..
역시 자판기에서 표를 사서 주면 이런 것을 주는데..
자리에서 앉아서 기다리면 이것이 부르르 떨면서 벨소리가 난다..
그러면 식당에 가서 음식을 받아오면 된다..
오~매 신기한거..

이게 그 유명한 일본의 다다미다..
돗자리 깔아논것도 같고...
여름에는 시원하겠지만 겨울에는?
아무래도 우리보다 더운 일본의 생활방식이 다다미를 만들지 않았나 싶다.

집에와서 잠시 쉬고
오후에는 카미상과 요코하마 로드런을 가기로 했다.
1시15분(애매하게 15분에 보잖다. ㅡㅡ^)
잠자다 약간 늦어서 30분쯤에 도착했다.
그래서 바로 표사고 출발.
오타규선을 타고 후지사와역까지 가서 다시 JR선을 타서
....

도착한 이소고(いそご)역이다.
후지사와보다 큰것 같기도 하고..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이른시간이라 아직 덜 모인사람들
촌스럽게 V자를 그리고 있는 카미상
위에 보이는 전철(일본은 지상으로 달리는건 전철電車でんしゃ, 지하로 달리는건 지하철ちかてつ라고한다)길을 따라...
로드할 예정

카미상이 가져온 디지탈카메라
얼마나 얇은지 담배값보다 작았다.
바지주머니 넣었다가는 구겨질듯..
가운데 주황색은 트랙볼...신기하다..

다들 모여서 주의 사항을 듣고
새로온 사람들을 위해 수신호도 가르켜주고

지도를 보여주면 갈곳을 이야기했다.

자~ 출발이다..

빨간 티를 입은 친구는 서른살인데..
일본식 슬라럼을 제법 타는 친구다.
그래서 그런지 로드내내 뒤로갔다.크로스했다.이글했다..
오도방정은...쯧쯧

중간 휴식지...
너무도 천천히 로드를 해서..
별 힘들건 없었지만
그래도 역시 새로산 신발이라 불편했다. ㅜㅜ

역시 항구의 도시 답게...
요트를 전시하고 팔고 있었다..
아 저런거 하나 가져봤으면...

자 다시 출발이다..
카미상의 폼(?)을 다른 분이 교정해주고 있다.
내가 봐도 카미상의 폼은...영...시원치 않았다.
나중에 말을 잘하게되면 내가 고쳐주어야 겠다.

항구 바로 옆에는 아이들을 위한
조그만한 기차가 다니고 있다.
저걸보니 지난겨울 일산 라페스타에서 개썰매가 생각난다. ^^

요코하마의 베이사이드...
경치 - 景色(けしき)가 정말 좋았다...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고 하는데..데이트 하는 남녀는 보이지 않고...
아이들하고 같이온 아줌마들만 잔뜩..

비가 올것 같아 날씨가 조금 흐리다..
모두들 햄버나 음료수를 사서 먹고 나서 단체사진을 찍은후 다시 출발하기 위해 모였다.

이게 언제 찍혔지? 내가 찍지도 않았는데..
저절로 찍힌 사진..
그래도 제대로 찍혔다..

목적지에 거의 다와서 꼬마 한명이 크게 넘어져서...
다치는 바람에 다소 늦어졌지만...
그래도 다들 무사하게 도착했다..
사실 꼬마들이 덜 빨리 왔다. ^^;;

꼬마아이들로 부터 시작해서...주부...할아버지..
정말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

어떤 젊은 아가씨가 맨 가방인데...
가방안에 MD(일본사람들은 MD를 많이 들음)를 넣고
선을 연결해두면

가방끈에 스피커와 리모콘이 달려있어
볼륨조정등 간단한 조정이 가능하고...
이어폰을 귀에 꽂을 필요없이 끈 양쪽에 얇은 스피커가 달려있다.
실제로 스피커도 빵빵해서 시끄러운 도심속에서 듣기 충분할 정도...

돌아갈때 탈 모노레일..
운전수가 없다. ㅡㅡ^
그것도 모르고 문이 닫힐때 막타려다 쥐포 될뻔...
사람이 있으면 보고 열어줬을텐데..

안은 참 좁다..
다행히 사람이 없기 망정이지...

우리가 도착한 주차장...무슨 운동장이었는데..

요코하마 유원지..

JR선으로 다시 갈아타기 위해..복잡해...ふくざつ...
파란색이 오다큐센(小田急線-おだきゅうせん)...
앞으로 자주 이용할 전철명...외어야 한다..오다큐..오다큐......오바큐...오..빡큐....ㅡㅡ;

우리나라 전철과 비슷..아닌..똑같다..
대체 누가 따라 한거야?..

후지사와역까지 왔더니 거의 7시...
배고파서 역근처에 있다는 한국식당을 갔다..내심 한국사람이 있길 바라면서..
메뉴만 한글...ㅡㅡ
글씨를 누가 썼는지..얘들글씨만도 못해요...
코리안키친의 주역들? 쩝...

비빔밥을 시켰는데...
왼쪽한그릇만 나왔다..이런젠장..
그래서 공기밥 한그릇 더 시켜서 먹는중..배고파..
고추장은 진짜더군..

카미상의 냉면...
의외로 잘먹더군..
매운거는 절대 못먹어서..안매운거 먹는라...
냉면에 약간 매운고추가루가 있었는데..그걸 먹었는지...
맵다고 난리부르스...
2004/07/10 11:53 2004/07/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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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2004/07/09 11:49
금요일 저녁 ...
같은 프로젝트를 하는 사람들 모두 회식을 가졌다.
일인당 회식비 4500엔(50000원돈..ㅡㅡ;)..
도대체 얼마나 먹으려고...
난 본전을 뽑기위해서는 정말 죽기아님 살기로 먹어야 한다.
다들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기다리기전...
왼쪽부터..
사또상, 세끼구찌상,다카사끼상, 카또상,야나세상,사이또상,타나카상,니노미야상,우에무라상
이름 어렵다...나 다 외웠다...놀랍다..장하다.. ^^


사또상, 세끼구찌상,다카사끼상
혹 마음에 드는분 계신가요? 연락주시면 제가..
어떻게 한번..단 가운데 분은 이미 남자가..^^


카또상,야나세상,사이또상,타나카상
카또상에게 머리를 어떻게 자르냐고 했더니..
비밀이라고 하더니 자기가 직접 짜른다고 한다.
이해한다..일본 이발비 장난아니게 비싸다..나도 내머리 내가 짜르고 싶을정도다..
야나세상은 일명 건담보이..건담을 너무 좋아해..회사 사무실에 건담을 늘어놓을정도..
타나카상 생긴것 답게 모범생...^^


니노미야상과 우에무라상...
23살과 21살..둘이 친구처럼 지내는데...가끔 우에무라상이 ...상의 머리를 때리기도..
일본에서는 별로 실례가 되는게 아니라지만..
이해하기가 힘든 부분...ㅡㅡ;


자자..테이블이 세팅되고..


메인 메뉴는 かに(게)라는데...
첫음식은 역시 회..
뭔지 모르고 막 먹음..본전 뽑아야 하니까..


기린에서 나온 맥주인데..
너무써서..먹는라 혼났다..


다들 게 먹는라 정신 없는중..
가위로 짤라가면..먹었다..
쩝..맛이 괜찮았다..양이 적어서 그랬지..


왼쪽에 있는것으로 파 먹으라고 하던데..
영 불편하기 그지 없다.
차라리 가위와 양손이 훨씬...빠..르...다.. ^^
게다리...ㅡㅡ;
이걸 누구 코에 붙이라고..
이게 40000원이란 말인가...흑흑 ㅠㅠ


게를 다 먹고 났더니
또 다른게..이번에 새우..
메인이 게라고 하더니..
일본사람은 えび를 무척 좋아하나보다..
비싸기도 비싸지만 많이들 즐겨 먹는다..


다음으로 나온건 연어무침
새우다음으로 많이 먹는건 연어..
셀몬..셀몬하길래 뭔지 모르겠다고 영어로 뭐냐고 했더니..셀몬이란다..
그래서 다시 나이젤(영국사람)한테 뭐냐고 물어더니..셀몬이란다.
도대체 셀몬이 뭐냐고..결국 사전으로 알아낸게..salmon..
이렇게 발음이 차이가 날수가..ㅡㅡ


음식이 다소 늦게 나올때 다들..책상을 보고 뭘 접길래..
뭐하냐고 물어봤더니...
젓가락 포장지(?)에 종이접기 그림이 있었네..
다들 그거 하느라 그렇게 책상을 쳐다봤구나..


그런데 완성된것을 보아도 도대체 뭘 만드는 건지..
조개 같기도 하고..
물속에 있는 새같기도 하고..


삼총사..사또상만 21살 세기구찌상과 다카세끼상은 24살로 동갑
같이 잘 어울려 다닌다..


다음 요리는 たら(대구)요리..
아마도 한국요리인듯하다..


유부로 만들어진 요리들...
생선은 아마 일본사람이 제일 많이 먹을듯..
섬나라니 그럴만도 하다..


나이 : 21 살
이름 : 우에무라
현재 애인 없음. 일본 친구를 원하시는 분은 누구라도 연락바람
노래와 운동을 잘함. 포즈참 애로틱하다.. ^^ 보기보다 재밌는 친구..분위기 메이커..


나이 : 23 살
이름 : 니노미야상
마찬가지로 현재 애인 없음. 일본 남자친구를 원하면 누구라도 연락 바람.
운동을 좋아하며 사진보다 잘생겼음.


사실 우에무라상은 사또상(맨왼쪽)을 좋아하지만 그녀가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나보고 어쩌라고 ㅜㅜ
혹 그녀가 나를 좋아하나?


마지막으로 나온 대나무껍질 밥..
별로..


みずまんじゅう(물만두 인데..우리나라 물만두가 아니고 투명하다해서 붙여진 이름 같음)
팥이 들어있어서 제법 맛있음..쩝..

2004/07/09 11:49 2004/07/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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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등록증을 받다..
2004/07/08 11:47
위의 사진은 외국인 등록서(증)...
사진이 영 마음에 안든다..
이게 있어야 인터넷을 신청할수가 있어서..
만들고 나서 인터넷을 신청했건만..신청한지 어느덧 한달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집에 인터넷을 설치하지 못하고 있다..

집에 돌아오니 웬 우편물이 있길래...대충 읽어봤더니..
모뎀하고 인터넷설치에 관한 편지였다..
모뎀은 내가 집에 없어서 연락을 주면 배달하겠다는 이야기고..
인터넷은 7월20일 설치하겠으니..집에 있어달라는 이야기..


회사 여직원에게 도움을 청해서 모뎀은 회사에 받기로 했지만..
아무래도 7월20일은 휴가를 내야 할듯..
일본은 7월19일(월요일)이 휴일이다.
왜냐고 묻지 마라..나도 모른다..아무튼 빨간날짜..


담배를 피우러 가는 곳에...
직원들이 놓아둔 라이타를 빌려쓰곤 하는데...
재밌는 라이타가 많지만..
이게 걔중 가장 재밌다..
열려있으면 닫아라..라는 뜻..
물론 닫아야겠지..근데..누가?


혹 내방이 궁금할 사람이 있을려나?
있다치고 간단하게...몇장 찍었다.
티비하고 서랍장인데..티비빼고 별로 쓸일이 없다..


내가 자는 침대..
조금 작은듯해서..항상 다리가 아래에 닿는다..
자다가 다시 위로 올라가고..
자다가 다시 위로 올라가고...ㅜㅜ


티비를 보거나 테이블에 노트북을 사용할때 주로 사용하는 의자..
등받이의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수 있다..


영국에서 서버 설치한다고 3명이 왔는데..
올때 사가지고 온 차..
봉투는 맛있어 보이는데...
홍차와 녹차...(홍차가 영어로 black tea라는 것을 이제 알았다..이런 무식쟁이 ㅡㅡ;)


내가 일하는 자리..
왼쪽은 새로 받은 컴퓨터..
오른쪽은 내가 가지고 온 자랑스런 삼성노트북..
근데..겉표면에 스크레치가 너무 잘 난다...
데스크탑에서는 주로 프로젝트관련일과 현지 연수에 관련되 업무를 하고..
노트북에서는 나중에 한국에 돌아가서 해야할일에 대한 백업업무등을 한다..물론..웹서핑도..^^
아 가운데 보면 잡지에 나까마 유끼에 사진이 보인다..
이곳 친구들에게 이 여자가 내 여자 친구라고 했더니 모두 웃더라..^^

2004/07/08 11:47 2004/07/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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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선물
2004/07/04 11:46
일요일날 너무 공기좀 순환시키려고 문을 여는데...
밖에 문고리에 뭔가 걸려 있는게 아닌가...
뭔가 하고 봤더니..빨간 봉투...
이렇게 많은 과자들이 담겨져 있고...
하나같이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이런 메모도 남겨져 있었는데...
와다나베군...에사..
아마도 와다나베라는 사람한테 누가 선물한건데..
잘못 온듯하다..
참고로 에사는 동물등의 먹이라는 뜻..ㅡㅡ^ 젠장..
난또 누가(인근의 처자가)..날 좋아해서 주는 줄 알고..
얼마나 가슴설레였는지......ㅋㅋㅋ



얼마전 수이가 보내준 크라운 산도...
마지막 남은것을 먹기전에...
먹고 싶으면 사진이라도 보게..ㅜㅜ



저녁에 인라인을 타고
내가 집에가면 심심하다니까..
야미상과 카미상과 함께 근처 쇼핑센타에가서
비빔밥을 먹으러 갔다.
옆에 고추그림은 얼마나 매운지 나타내는것..
물론 난 고추그림 3개 짜리 음식을 먹었고
야미상은 2개..카미상은 없는것이로...
3개라고 해봐야 전혀 맵지 않았지만 2개 그림 그려진 비빔밥을 먹은 야미상은 맵단다..ㅡㅡ;



고추장과 마요네즈...웬지..안어울릴것 같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하더군..
신기하게 숟가락을 2개 주는데..
비비기 변하라고 준다네..후후..



돌아오는 길에 집근처에 있는 역을 찍었다.



웬지 사비시이(さびしい)이 한게...
집생각나는군..



집에와서 일본어 공부를 하려고 책을 보다가..재밌는게 있길래..
(이 책은 타나베상이 준건데..성문화가 우리보다 개방적인 일본이라고 생각하면 그리 놀랠일도 아닐듯..)
타나베상이 나보고 색골 좋아해요(물론 한국말로) 물어보길래..처음에 깜짝 놀랬는데..
혼자있는 나를 배려해서 야한 비디오를 빌려주려고 물어본 말이었지만..
사실 한국에서는 어지간한 친한사이 아니면 하긴 힘든말 아닌가...
물론이죠 저도 남자덴요 라는 말로..넘어가긴 했다만...





오늘따라 유난히 티비에서 한국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8번에서는 윤손하가..



또 다른 채널에서는 배용준이..
아시다시피 배용준(용사마)은 일본에서 인기가 꽤 있다..



일요일 저녁에 하는 무슨 만담 코메디 프로인데..
나까마 유끼에(코쿠센 여주인공) 다음으로 마음드는 여자...
이름이...아직 모르겠다..

2004/07/04 11:46 2004/07/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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