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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06/08 당첨이라네요 8
  3. 2009/06/05 닥터하우스와 남자이야기
  4. 2009/06/04 허탈
  5. 2009/06/01 존경과 위엄은...

Guitar
2009/06/1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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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는 피아노를 배우고 싶었다.
또 나이가 드니 드럼이 배우고 싶었다.
그러나 결국 기타를 배운다.

그나마 기타는 간단하게나마 코드 정도는 잡을줄 알았지만 피아노와 드럼은 아예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시작의 두려움(?)이 어쩌면 발목을 잡았는지 모른다.

만약 어렸을때 피아노가 주는 막연한 고급(?)스러움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이 없었다면 어쩌면 지금 피아노를 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에 반하면 기타는 그다지 어렵게 접할수 있을뿐 아니라 기타를 매고 연주하는 모습은 멋지기까지 하다.
그러니 작업용으로 딱 그만한 악기도 없지 싶다.

직장인이 되고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으니...
3만원 기타(3만원짜리 기타 포스팅 참고)가 아니라 제법 비싼것(수제 30호정도)으로 고르고 보면대, 발받침대 그리고 조율기와 박자기가 되는 놈으로 이것저것 구입을 했다.
너무 시끌벅적하게 시작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느리게 가더라도 제대로 연주할수 있을때까지 꽤 오래 배울생각이다.
사실 일주일에 두번은 가끔 회사일이 바쁠때 일산에 있는 학원까지 가려면 6시 땡 퇴근을 해야하기 때문에 벅찬것도 있지만...

한칸의 좁은 연주실에서 혼자 기타를 연주하는게 재밌다.

segovia Rober de Visee  Suite in D minor(Gavotte)
세고비아 연주 로버트 드 비제 모음곡  라단조(가보트)
...
2009/06/10 08:04 2009/06/1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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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하 2009/06/10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거 햇님이 연주한거심???
    • hongyver 2009/06/10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랬으면 나도 좋겠다.. 위에 써 있지 않느냐?
      세고비아 연주라고...
      참 무식해...
  • 20 2009/06/10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나도 일렉 기타 배울려고 하는데 ㅋㅋ
  • 박용하 2009/06/11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놔~ 세고비아기타로 연주했다는 건줄 알았음~ ㅋㅋ나 안무식해!!
  • 김해댁 2009/06/12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원이가 아침을 먹다가 갑자기...
    "엄마, 삼촌은 밥을 잘 먹고 잠을 잘자서 멋진거지?"
    "그럼.!"
    "그럼 나도 밥 잘먹어서 멋져져야지!! (엄지와 검지를 턱에 괴면서...)"

    그렇지 않아도 멋있는데 거기다가 기타까지 연주 하시는 모습을 보이면
    주원이 홀딱 넘어가겠는데요????ㅎㅎㅎㅎ

    지난번 도련님 방에서 기타 있는거 보고와서는 집에서 배드민턴 채를 가지고
    연주를 얼마나 잘해내던지....따라쟁이 홍주원이 또 따라하겠네요...훗훗

    (그나저나 싱글 생활 오래하는것도 따라해불면 안되는디~~~~~~~~~~~)
    • hongyver 2009/06/13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은 밥도 잘 안먹고 잠도 잘 안자서 멋진건데...>.<
      같이 있을때 원수(?) 같더니...
      떨어져 있으니 주원이 준희가 보고 싶네요...
  • 니하오마 2009/06/13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나 보다 ^^,,, 나도 한때(중딩시절) 기타에 푹 빠진적이 있었는데...아~ 옛날이여!

  • 당첨이라네요
    2009/06/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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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치즈에 관한 여행기를 썼던분이...
    이번에 파스타에 관한 책을 내게 되서 사인책 받기 미리 리뷰 이벤트를 했는데...

    내가 단 리플이 사심(?)의 최강으로 당첨.

    일년이상의 수고 끝에 만들어낸 책을 딸랑 리플 한줄 달고 받기가 영 죄송한데...
    월요일 아침부터 뜻하지 않은 기쁨에 대한 보답이라도 해야 할듯 싶어 책이 나오는대로 몇권 주문해서 지인들에 나눠 봐야겠다.(나도 이벤트를 해봐?)
    아무튼 부디 대박 나시길...
    2009/06/08 09:50 2009/06/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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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9/06/08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 도 하나 주셈 ㅋㅋㅋㅋ
  • 박용하 2009/06/08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 나눠주세요~
  • 김해댁 2009/06/08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손들어 보아요~~~
  • 제수리 2009/06/11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하나 주세요....plz

  • 닥터하우스와 남자이야기
    2009/06/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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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 하우스가 원인 모를 병에 대한 치료를 해 나가는 과정이 무척 흥미롭다.
    이러한 분야를 진단의학이라고 하는데 다소 생소하다.

    일단 화이트보드에 원인 모를 병에 원인 될만한 모든 것을 적는다.
    그런 다음 동료 의사들에게 의견에 자기의 경험을 더해 가능성이 낮은 원인을 하나 하나 지워나간다.
    경험이 없거나 의심이 될만한 것은 실제 치료를 해보고 원인을 찾는다.
    이러한 추리과정에 대한 재미요소에 더해 주변 동료, 원장 그리고 환자가족들과 겪는 에피소드와 약간은 시니컬한 대사는 재미를 더하는 양념이다.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느낌일테고...

    추가적인 재미라면 원인 모를 병에 대한 치료과정이 마치 개발자의 버그에 대한 디버깅과정과 유사하다고 하면 지나친 비유일까?

    그저 한없이 닥터하우스의 능력(?)이 부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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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이야기라고 해서
    군대 갔다 오고 축구 하고 한 여자 사이에서 둘이 싸우고...
    그런 내용의 드라마라고 생각하면 오산.
    사회문제를 다룬 시사성 드라마랄까...

    이성보다는 감정이 먼저인 돈키호테 박용하와 차분해서 섬뜩하기까지 한 사이코패스 김강우 연기에...
    은근히 현실을 빗대어 나오는 대사와 주제들을 음미(?)하며 보는 맛도 솔솔치 않다.

    극중 대사중...
    "사이코패스는 연쇄살인마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소수다 오히려 정치인과 증권맨에게 많다."

    현실을 빗댄 주제들...
    명도시장의 죽음과 그 죽음을 원인을 제공한 명도시민들의 무지함(거짓 여론에 속아서)
    BBK를 빗대 기득권의 각종 주가조작
    경찰과의 유착
    철거민 이야기
    마징가의 거짓말 유포죄(이건 미네르바?)

    아쉬운건 드라마에서는 물론 결론이 권선징악(?)으로 끝나겠지만 현실을 그렇지 못할꺼라는게 너무 유감스럽다.

    2009/06/05 10:27 2009/06/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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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탈
    2009/06/04 08:42

    얼마전 지인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사실 그주에 회사에서 테스트 업데이트 파일을 3500명이 되는 전체부서로 업데이트를 해버리는 바람에 300여대의 피씨가 오작동을 하고 그중 1/3은 OS를 재 설치를 하는 바람에 밤낮으로 일하는때로 그닥 여유롭게 전화를 받을 상황이 아니였다.

    그런데 지인이 인생에 조언을 구하는게 아닌가.
    다름 아니라 나이차 나는 사람을 사귀는중인데 내가 그 나이든 사람의 입장에서 조언을 해달라는 것.
    사실 조언을 해줄만큼 연애경험이 풍부(?)하지 못해 몸에 사리 생겼어 라고 농담이나 하는 나에게 이런 부탁은 난감할수밖에.
    아무튼 공간적 시간적 경험적 난관을 오로지 밥그릇수로 극복하며 성심성의껏 조언을 해주고도 시간이 모잘라.
    어쩔수없이 미안하다 나중에 전화하자 라고 끊을수 밖에 없었다.

    회사에서 어느정도 정리되서 이틀후엔가 전화를 했더니...
    언제 그런 부탁이라도 했던가 투에 말투.
    자세한 내용은 구차하니 생략하고...
    결론적으로 남의 연애 사생활에 관심을 갖는 그런 스포츠신문 기자가 되버린 상황이라 무안하기 이루 말할수 없음이다.

    사실 일하는 내내
    아 이런말도 해줄껄. 아 그말은 하지 말걸 하면 혼자 온갖 잡스런 생각을 드리블하며 잠못 이룬게...
    난 참 오지랖도 넓다.

    ...
    いきものがかり - ふたり
    TheBoxeR의 낯선공간 에서 무단링크
    2009/06/04 08:42 2009/06/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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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과 위엄은...
    2009/06/01 09:38

    노력한다고 해서 될일이 아니다.
    게다가 남을 깍아 내린다고 해서 내 존경과 위엄의 레벨(?)이 올라가지 않는다.

    가끔 보면 그런 착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나보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감점검회의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아방궁'을 지어서 사는 전직 대통령은 없다. 봉하마을을 현장 방문하고 대변인도 이 문제를 중점 부각시키라"고 지시했다.

    유인촌 장관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신을 촬영하는 기자들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사진 찍지마, 아, 씨~, 찍지마. 성질이 뻗쳐서 정말, XX, 찍지마"라고 반말과 욕설

    나경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
    ...

    2009/06/01 09:38 2009/06/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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