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882건

  1. 2008/08/19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6
  2. 2008/08/18 마니산과 참성단 8
  3. 2008/08/12 올림픽도 있고 하니 HDTV보기... 6
  4. 2008/08/08 불온서적 6
  5. 2008/08/06 눈에는 눈 이에는 이 4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008/08/19 12:58
"행복한 사람을 친구로 사귀렴"

...사람들은 흔히 불행한 시간에 찾아와 위로해 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고 하지만, 그건 정치와 관직이 전부였던 남자들의 봉건적 세계의 더 들어맞는 말이 아닐까 싶어...진정한 우정은 그의 성취에 그의 성공에 함께 진심으로 기뻐해 줄 수 있는가 아닌가에 있고...

공지영,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중에서

구름이 높이 떠 있는게 이젠 가을인가 싶을 정도로 하늘이 높다.
세상이 온통 불만과 불평으로 가득찬 주변사람들이 모두 한 목소리로 떠들어대도...
귓가가 쟁쟁한 이 현실에서도 구름을 품은 가을 하늘처럼 웃을수 있는 넉넉한 여유를 품고싶다.
그래서 가진거 없어도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


2008/08/19 12:58 2008/08/19 12:58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 찬빠 2008/08/19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 냉큼 모니터랑, 빽통이랑, 죄다 넘기시오~
    내가 1빠!
  • 룡룡 2008/08/19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책... 엄마가 딸한테 쓰는 글 아니였던가요? ^^a
    빌려서 읽어봐야겠네요...
    일요일 공연 어쩌실껀지... 못가신다면 다른 사람한테 넘길려고요.
  • 이승훈 2008/08/20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드민턴 안치는삶이 불행한거야.....배드민턴이나 치슈
    • hongyver 2008/08/21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배드민턴으로 시작해서 배드민턴으로 끝나는구나...
      잘치는놈이 왜 올림픽에는 못 나갔냐?

  • 마니산과 참성단
    2008/08/18 08:1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래 계획은 군산을 갈 예정이었다...
    예전에 군대생활을 그곳에서 해서 길도 잘 아는데다가...
    일본식 적산가옥과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는 않지만 아직 철길이 그대로 있다고 하고...
    (사실 그보다더 가보고 싶은 이유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사진관이 보고싶다...지금은 없다고는 하지만...)
    그러나 여차 저차 이래 저래 취소되고...

    지인이 그래도 바다라도 보러 가자고 생떼(?)를 쓰는 바람에...
    찾은 강화도...
    뭐 딱히 갈곳도 마땅치 않고해서...
    초지대교를 건너 일단 동막해수욕장으로 항했다...
    조금 더 가서 장화리에서 일몰을 찍으려했으나 너무 이른 시간이라...
    북쪽으로 조금 더 가다 보니 선수선착장이 보이길래...
    석모도까지 들어갔다 올까 하여 배시간을 보고 이리저리 시간을 보니...
    이미 4시가 넘은시간이라 돌아오는 일몰시간 맞추기도 그렇고...
    딱히 석모도 지리를 잘 아는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선착장에서 갈매기에 새우깡을 먹이면서 사진 몇장...
    그러다 불현듯 인터넷에서 봤던 고풍스런 참성단을 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네 토박이에게 전화를 해서 어떻게 가야하는지 물어지만...
    네비게이션도 없는 상태에서 어떤 설명을 들어도 이해가 안가더라.
    결국 동막해수욕장과 장화리를 두어번 왔다갔다를 반복하다 동네주민에게 물어본 결과...
    선수선착장에서 6km 정도만 가면 된단다. ㅜㅜ

    마니산 상방리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입장료 1500원) 일몰시간까지 하산이 걱정되긴 했지만 일단 달렸다. 강철같은 체력을 믿고...
    (매표소에 지도에는 참성단까지 왕복 2시간이라고 했다)
    그나마 2가지 등산코스 갈림길에서 산길과 계단길중 쉬어보이는 계단길을 놔두고 어려운 산길을 택해 등산하는 무모함...
    그 선택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는 나보다 무려 10년이나 젊은 지인의 사진을 살짝 공개한다.
    (찬빠는 알거다 옛날 통영갔을때 올라갔던 뒷산의 감동을...)
    입에 거품물고 정상에 올라가니 웬걸...6살짜리 꼬마 둘을 데리고 온 부부가 한마디..."힘내세요 6살짜리도 올라왔어요!"
    더구나 정상보단 참성단을 보고자 참성단까지만 올라가려고 했는데 참성단이 곧 정상에 있다는 믿기지 않는 이야기를 들었다.
    뿐만 아니라 참성단은 개방하지도 않는단다.
    이런 썅칼라 같은 경우를 봤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렇게 마니산 정상에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장화리에서 일몰을 찍으려 서둘러 내려 가려니...
    두다리가 말을 듣지 않는다...
    결국 일몰시간(7시26)을 넘겨 도착한 장화리는 캄캄...
    (몇번을 갔는데 일몰다운 사진 한번 못찍어봤다)

    하루종일 뒷북만 쳐댔으니 피곤도 하겠다. 정말!
    돌아오는길에 뒷북 쳐대는라 힘들다고 새우소금구이와 칼국수를(지인이 샀다. 놀랍지 않은가?) 먹어주고...
    김포에 사는 지인에게 들러 커피한잔 얻어먹구 귀가...
    피곤함이 일주일이 두렵다.
    2008/08/18 08:14 2008/08/18 08:14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 maro 2008/08/18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 움직이셨군
    지인 윤씨가 나름 오후에 시간을 냈나보네욤
    군산 ... 다시 날 잡아욤~!
    • hongyver 2008/08/18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응...요즘 뭐 우울한 일도 있고...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안갈수가 없더라...(안가면 한강다리에 투신하러 갈거 같았음)
      군산은 꼭!
      장화리도 꼭!
  • 찬빠 2008/08/18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유증이 한 이틀은 가겠네~ ㅋㄷㅋㄷ
    그렇담 군산은 담에 나도 같이 낑궈가믄 되겠당~ ㅎㅎㅎ
  • 이승훈 2008/08/20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포에사는 배드민턴 잘 치는 지인이라고 해주지....아쉽
  • 제수리 2008/08/22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주에사는 배드민턴 좀 빠른 지인이라고 해주지요..아쉽
  • 제수리 2008/08/22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는 마니산 가지도 않을거고,,,,,쓰지도않는 필카는 챙기라해서 젊은몸뚱이는 무겁게 가방메고 가고,,,,,,삼각대챙겨갔음 죽을뻔....
    어찌나 힘들던지... 형과 전 저질체력의 비애에요..

  • 올림픽도 있고 하니 HDTV보기...
    2008/08/12 13:43
    한달전 삼성 LCD 245T를 구입해서 딱히 모니터로만 쓰기도 뭐하고...
    올림픽도 시작하고...
    HDTV를 꾸며볼 요량으로 그냥 간단하게 HDTV 수신카드 or USB를 알아보다가...
    주문하다보니 정작 집에 배달된건 디비코의 티빅스 PVR 6510A(500G하드포함)...
    (왜 이놈이 배달되었느냐 아직도 의문이다 분명 옆에 USB HDTV 수신카드를 구매했는데...)
    스피커는 예전에 중고로 구입해둔 크리에티브사의 inspire 51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이제 재미나는 조립놀이를 시작...
    ...
    근데...분명 어렸을때(?)는 대충 선과 뒤판넬만 보고 척척 조립을 했었드랬는데...
    수많은 케이블을 들구 멍하니 뭐해야 할지 모르겠는 날 볼땐...아...나도 늙었구나...대충 실감...
    삼성 245T

    삼성 245T 뒷부분


    디비코 PVR 6510A

    디비코 PVR 6510A 뒷부분


    각설하고 일단은 케이블TV선을 PVR의 오른쪽 HD튜너에 연결하고 나서 LCD 와 PVR을 HDMI로 연결...
    PVR의 꽤(?) 까다로운 설정을 마치고 나서...
    채널스캔을 하니 겨우 5개...
    디지탈 방송 말고 아날로그 유선 방송(QAM, 그러니까 OCN 등 일반 케이블 방송) 은 안된단다.
    꼬이기 시작...헷갈리는 용어들 HDTV, DTV, 일반유선방송, 케이블TV...

    일단 화면이 나오는 걸 확인하고 나서 오디오 연결시도...
    PVR은 오직 디지탈 OUT(Coaxial, Optical)만 지원...
    내가 가지고 있는 스피커는 3.5mm 입력포트 3개(front,read,center)...
    대략난감, 황당무계, 지x염x....
    결국 웬지 빈티나 보이는 모니터에서 지원하는 spk out 단자(HDMI에서 영상, 음성을 PVR로 입력받음)와의 교감시도...(이때까지만해도 HDMI와 spk out을 지원하는 LCD 사기를 잘했다고 자화자찬)
    3.5mm 케이블로 스피커와 연결시도 했으나 실패...
    슬슬 열받기 시작함...
    보드(ASUS P5W DH)에서 지원하는 MP3 in 으로 연결시도 실패...
    보드의 사운드카드에 line in 으로 연결해서 스피커를 통해 출력을 시도했으나 역시 실패...

    스피커는 Optical을 지원하든 Coaxial를 지원하든 디지탈 입력을 지원하는 스피커를 구매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

    걍 삽질 하지 말고...
    스카이티비 월약정 삼만원가입하고...(PVR 제품 포함한 패키지도 있다)
    삼성 파브 40인치 홈씨어터 구입하면...(LCD 모니터 산 가격에 얼마더 주면 살수있다)
    될걸...

    추가.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티비를 보려고(소리는 거실의 티비소리로 듣고...ㅜㅜ) 모니터의 PIP기능을 사용하려고 했더니...
    DVI를 모니터로 연결하고 HDMI를 외부기기로 연결하면 PIP를 사용할수 없다.
    DVI를 모니터로 연결했을때는 오로지 컴포넌트 또는 S-VHS 만 PIP 기능을 통해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화면 한 구석으로 티비가 시청가능하다.
    이로써 내가 사용하려고 했던 모든 기능이 완벽하게 안된다.
    아! 다시 팔아버릴수도 없구...
    2008/08/12 13:43 2008/08/12 13:43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 찬빠 2008/08/12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집에 올림픽의 감동이 그대로 전해지는 티비 드릴테니 그 모니터 저 주세요. 제가 좀 손해지만 형이 넘 불쌍해보여서 가만히 있을수가 없네요.
    • hongyver 2008/08/13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엄훠? 너의 그 나를 생각하는 마음...만 받을께...
      15인치티비로 Wii를 해야하는데 내가 어떻게 너의 그 티비를 빼앗겠니?
    • 찬빠 2008/08/13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20인치라니깐~

      엇그제 남현희 펜싱 결승전하는데 오른쪽에있는 남현희쪽 점수는 아예 잘려서 보이질 않아요. 감동의 눈물이 주룩주룩~
  • 룡룡 2008/08/12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쯧쯧쯧... 주름살 더 생기겠네요...
  • 제수리 2008/08/13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저를 주세요,,,불쌍해보여서 저두 가만히 있을수가 없네요...

  • 불온서적
    2008/08/08 09:4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렸을때 철저한 반공교육탓으로...
    그리 낯설지 않은 불온...이라는 단어...

    불온
    [不穩] [명사]
    1 온당하지 않음.
    2 {일부 명사 앞에 쓰여} 사상이나 태도 따위가 통치 권력이나 체제에 순응하지 않고 맞서는 성질이 있음.
    [네이버 사전]


    망둥이가 뛰니까 뭐도 뛴다고...
    이럴때...이뭐병 여병추 해주면 되는건가?


    아무튼 추천도서니 감사히 읽겠다.
    불온서적 보러가기
    2008/08/08 09:45 2008/08/08 09:45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 양양 2008/08/08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온서적... 제가 만드는 잡지?
    ㅎㅎㅎㅎ
  • 룡룡 2008/08/11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기구독하삼. ^^
  • 룡룡 2008/08/12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회사사람 3/2가 동네오빠를 아는데... 쩝
    물어보시던데... 정기구독하냐고 ㅋㅋㅋ '동네오빠' 넘 유명하삼. ^^;;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2008/08/06 11:2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초반 한시간의 긴장감은 어디로 가고...
    부담스런 홍콩영화식의 마무리...
    (부두, 크레인, 깡패집단, 총등등등)
    치밀한 두뇌싸움을 할것같은 두남자가...
    차승원의 멍석에 한석규가 놀아(?)나면서 영화는 완전 김빠진 맥주...

    웬지 영화 히트같은 느낌도 나고...
    범행현장에서 범행현장을 재현하는 장면에서는...
    주윤발을 쫒던 이수현이 의자에 앉아 주윤발의 행동을 따라하던 첩혈쌍웅 느낌도 나고...

    백발에 한석규가 웃던 웃음소리가 인상적이다.
    2008/08/06 11:28 2008/08/06 11:28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 찬빠 2008/08/06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닭나이트 강츄!!
  • 찬빠 2008/08/07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닭이라니깐요!
    액션 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