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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3/06 최근에 구매한 Huey와 Location Plus A1(GPS) 4
  3. 2008/03/04 만남 그리고 헤어짐 4
  4. 2008/03/03 추격자
  5. 2008/02/21 뉴하트 5

MRI를 찍다
2008/03/10 09:49

물리치료만 받다가 결국 MRI를 찍었다.
딱히 생활하기 지장이 있을정도로 아픈건 아니지만...
워낙 주변에서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무서우니 치료 받을수 있는건 다 받고...
조금이라도 아프다면 의심(?)을 해보라고 하는 걱정반, 협박반의 이야기를 들으니...
공연히 아픈것도 같고...다른곳도 아니고 허리만은 정밀검사를 받아보자고 해서...
MRI를 찍기로 했다.

이런 교통사고를 당한게 처음이라 MRI를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여기저기 물어도 보고 하다보니...
MRI가 보험이 적용이 안돼서(일부 적용되는 부위(?)도 있다) 보험사에서 지불보증(병원에서 보험사에게 돈을 청구해서 받아야하는데 이를 보험사에서 지불하겠다는 보증한다는 증서)을 잘 안해준단다.
이유는 한푼이라도 합의금을 줄이려는 의도(?)라는데...참 어이가 없다...

아무튼 물리치료 받는곳 의사에게 계속해서 아픈데 정밀진단을 받아보고 싶다고 했더니...
아무말없이 소견서를 써줘서 삼성의료원에 일단 접수했다.
접수할때 교통사고 환자라고 했더니 담당의사와 접수시간이 변경되면서 소견서와 지불보증을 꼭 받아오란다.
(교통사고 환자의 차별인가? 음모론 제기...^^)
진료날 보험사에 전화를 걸어 지불보증을 팩스로 요구했더니 걱정했던거와는 달리 바로 붙여주더라.
(이거 뭐 너무 싶잖아...네이버 지식인에 분명 어렵다고 했는데...)
그렇게 진료를 받아 MRI 촬영 날짜 정해서 MRI 찍는데...
생각보다 좁고 소리도 요란하고 찍고나니 약간의 현기증이...
아무튼 일주일뒤 결과 나와서 의사와 상담하니 깨끗하단다...
깨끗...어제 목욕 안했는...


그래서 의사와 물리치료를 더 받아보기로 전격 합의(?)...

사용자 삽입 이미지

X레이 사진을 보던 의사가...가슴에 사람얼굴이 보여요...하길래 깜짝놀랬다.(왼쪽 사진의 왼쪽부분을 보면 입벌리고 잇는 사람이 보임)

그래...
내안에 나있다...
2008/03/10 09:49 2008/03/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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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하오마 2008/03/10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왼쪽은 그렇고 ,,오른쪽은 스크림 가면 같은데 ㅋㅋ
  • 양양 2008/03/10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왔더니...
    교통사고 소식에 MRI라니... ^^;;
    고저 건강하소서...
    회사 옮긴지 석달이 넘어서고 있습니다.
    요즘 뭔 정신으로 사는지.. 연락 한번 못드렸네요.
    담에 영화 보여주세요. ㅋㅋ
    • hongyver 2008/03/11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얼마전 현선이가 니 안부 묻길래...
      열애중 아니면 죽었다 라고 했는데...전직중이었군...
      give and take...
  • 양양 2008/03/11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애중이였음 널리널리 이 좋은 소식을 알렸을꺼구요.
    죽었음... 이또한 연락이 됟됐겠지요. ㅎㅎ
    홍대쪽으로 이적했습니다. 일복 많은 놈이라 여기서도 일에 허덕이고 있지요.
    이번주는 마감이라 다음주 금요일에 오랜만에 심야영화 봐요. ^^
    밥은 제가 사지요. OK?

  • 최근에 구매한 Huey와 Location Plus A1(GPS)
    2008/03/06 10:18
    Huey
    사용자 삽입 이미지

    DVD writer가 고장난 김에 XP를 다시 설치했더니...
    이상하게 화면이 뿌옇게 나와서 이것저것 아무리 조정을 해도 예전 색감이 나오지 않길래 VISTA를 설치해보기도 하고 했는데도 색감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고민하던 끝에 Huey라는 모니터 켈리브레이션을 샀다.

    산곳!

    USB를 컴퓨터에 꽂고 저 길다란 막대 뒤에 빨판이 있어 모니터의 중앙에 붙여 놓고 프로그램을 돌리면 화면의 색과 농도를 바꿔가며 10분정도 체크하고 나면 설정을 끝난다.
    그리고 도로 저렇게 꽂아두면 실내의 밝기에 따라 모니터의 밝기를 알아서 조정해준다.

    설치를 한 처음엔 그럴싸 하더니...
    뭐 색감이 변한것도 모르겠고...(막눈이라 그런가? ㅜㅜ)
    부팅때마다 트레이아이콘에서 버벅거리고...
    일주일에 한번씩은 다시 설정을 하는듯 하고...
    LCD라 그런지 그다지 효과를 못 느끼겠다는...



    Location Plus A1(GPS)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터넷 서핑중에 발견한 아이템...
    정신차리고 보니 주문완료...
    잊어버리고 있다가 엊그제 도착해서 며칠 들고 다니고 있는중...

    이걸 들구 다니면 몇초 단위(1초에서 30초까지 조정가능)로 위치정보가 기록된다.
    이 기록된 위치정보와 사진 메타정보(EXIF)의 시간기록과 싱크하여 유사한 시간대의 위치정보를 사진에 기록하여 구글이나 야후맵에서 위치에 따른 사진을 볼수 있도록 한다.

    딱히 사진을 찍지 않아도 아래처럼 내가 어디서 뭐하고 돌아다녔는지 구글맵하고 연동할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집에서 회사까지 출근한 기록도 담고 싶었으나 지하철이라 GPS가 작동을 안한다.
    저위에 하늘색 점들을 클릭하면 그곳에 사진이 보여진다.

    저번에 산...
    타블렛도 잘 쓰지않고...
    모셔두고 있는데...
    아 지름신이요...
    2008/03/06 10:18 2008/03/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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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홍이다홍 2008/03/07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GPS는 재밌겠군요~
    근데 형 지웅이 결혼이 언제예요? 청첩장도 멜로 안주넹~
    • hongyver 2008/03/07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GPS 재미있어...하나 사라...
      지웅이 청첩장 왜 나한테 달라고 하니? 응?
      (지나지 않았을까? 난 미리 축하금냈으니 패스~)
  • Woof 2008/03/07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본문마다 댓글에 더 임팩트가 있네요.
    싱글 탈출하시나요 ?

  • 만남 그리고 헤어짐
    2008/03/04 10:41
    일주일 전 어떤 지인은 새로운 만남을 시작했고...
    (정확히 말하면 만난지는 오래되었다는데 알게된게 일주일전...)
    또 다른 지인은 몇일전 헤어졌단다.
    (말이 좋아 이별이고 지인에겐 미안하지만 차인거다...)

    처음만나는 그 어색함과 헤어질때 그 아픔을 생각하면...
    사람 만나는게 그렇게 쉽지 만은 안은 나에겐...
    쉬이 만나고 헤어지는  그 지인들이 신기하고 부럽기도하다.
    (여기서 쉬이라는 말은 가볍다는 말이 아니고 말 그래도 어렵다의 반대말)

    만나고 헤어지고 그리워하고 아퍼하는걸 느낄수 있는 삶 자체가 행복이라면...(영화 행복 중에서)
    어쩌면 난 인생에 있어 몇가지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지인에게 왜냐고 물으니...
    나이, 경제력등등 제법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결혼 할수 없어 헤어지는 거란다.
    (헤어지기 위한 핑계를 찾고 있던 아닐까?)
    이왕 헤어지는 마당에 서로에게 좋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일이년이 지난후 그런 인연이 있었지 하고 회자한다면 모를까...)
    헤어지는 그 순간만큼은 나쁜놈 나쁜년 되는거다. 그래야 뒤돌아보지 않고 씩씩하게 앞을 볼수 있을꺼다.
    "저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세요"
    "너무 좋은 사람이라 제가 부족한게 너무 많아요."
    따위의 이야긴 승자(?)가 패자(?)에게 던지는 동냥이지 배려가 아니다.
    2008/03/04 10:41 2008/03/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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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8/03/04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세요" "너무 좋은 사람이라 제가 부족한게 너무 많아요." <- 진심일 수 도 있잖아욤

    요즘 한창 청첩장이 쌓이고 있는 중
    만남에서 이어진 좋은? 결과 .. 봄이 오는 소리를 이렇게 듣는 다는
    • hongyver 2008/03/04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대로 생각해봐...좋아해서 목매는 남자가 헤어지자고 저런 말하면...
      나를 위해 진심으로 저런 말을 해주는거라고 생각해?
      (만약 그렇게 생각되면 머리깍고 절에 가던지 목회자길을 걷던지...)

      봄...이다...
      사진찍으러 가자...
      어디로?
  • maro 2008/03/06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대로 난 정말 그런 맘이 였던 적이 있었던 것 같다는 .. (완전 소심한 마음가짐 )

    봄입니다 .. 가자구욤
    근데 넘 많이 다녀서 .. 간 곳 또 가자고 하여도 갈런지 ㅎㅎ

    뭐 뒤져보면 갈 곳 더 많겠지만 ..
    우야뜬 가지용

  • 추격자
    2008/03/03 10:3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포일러 있을수 있으니 주의요망

    영화는 초반부터 관객에게 이미 모든걸 알려준다.
    그래서 다른 영화처럼 던져진 수수께끼를 함께(?) 풀어가도록 하여 영화에 몰임하는게 아니라 주인공을 마음으로 응원하도록 하여 영화에 몰입하게 한다.

    삽질하는 무능력한 공권력이 범인을 수수방관할때에...
    정의의(?) 사도처럼 등장하는 그들이 혐오하는 사회악, 포주 김윤석에 의해 범인은 매를 맞고 쫒김을 당한다.
    아이러니하다. 하지만 현실적이다.
    이러한 공권력에 대한 분노와 울분은 겨우 탈출한 미진이 가게에서 범인을 다시 만났을때...
    자포자기의 좌절감으로 변한다.

    그래서 비오는 달리는 차안에서...
    소리가 들리지 않는 아이의 우는 장면과 김윤석이 전화하는 장면은 더 많이 슬프다.

    이거이거 요즘 시츄에이션과 비슷하지 않어?
    의도했건 의도 하지 않았건...
    삽질하는 검사나...경찰이나...서울시장이나...
    2008/03/03 10:32 2008/03/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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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하트
    2008/02/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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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 의학 드라마중에 닥터 하우스라는 프로가 있다.
    진단의학이라는 다소 생소한 분야인데 원인을 알수없는 병의 근원을 하나 하나 차근 차근 풀어가는 재미가 쏠쏠하다.(마치 프로그래머가 디버깅하는 기분이랄까? ^^)
    게다가 적당히 주변인물에 대한 이야기로 지루하지 않았다.
    심심해 하던 차에 새로 하는 뉴하트에 요즘 푹 빠져있다.

    뉴하트 이전에 의학드라마가 있었는데...그다지 흥미를 끌지 못했는데...
    과거 종합병원이 젊은 남녀의 청춘물이 있었다면...
    하얀거탑은 의사들의 정치드라마에 가깝고...
    외과의사 봉달희는 의사로서 성장에 가는 초보의사 봉달희 성장드라마였다면...

    뉴하트는...
    당연하겠지만 앞선 드라마들의 재미와 사실성(해부수술등)을 좀더 의학(?)적인 드라마다.
    게다가 조연들(특히 배대로)의 연기는...뒤질만큼 재미를 더해준다.

    내가 뽑은 결정적 장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민정 참 귀엽네....나도 모르게 어머니한테 엄마 며느리감이라고 이야기해버렸으...  
    2008/02/21 09:16 2008/02/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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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하오마 2008/02/21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 행신여인 2008/02/21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민정...저도 참 좋아하는 배운데요...동서로 들어오면 글쎄요....제가 완전 찬밥 같을것 같은데요....고려해주삼~~~
  • jsyoon 2008/02/28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장면이구나... 쫌 귀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