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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20 가장 푸른 눈(The Bluest Eye) - 토니모리슨 2
  2. 2008/02/19 대한민국 지랄쑈!!! (다음 펌)
  3. 2008/02/18 행복
  4. 2008/02/15 결혼전 모임... 2
  5. 2008/02/11 컬러링 - Over the rainbow

가장 푸른 눈(The Bluest Eye) - 토니모리슨
2008/02/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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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지하철에서 몇번을 몇페이지 읽다 말다 했다...
읽으면 읽을수록 알수없는 불쾌감과 찜찜한 탓일까...

결국 2주일이 넘도록 읽은 분량 채 반을 넘지 못했다.
그렇게 들고나니는 가방에 넣어진채 겉표지가 너덜너덜 해지고서야 측은한(?) 생각에 근래 다시 읽기시작해서 어제 겨우 다 읽을수 있었다.

흑인 소녀를 통해...
인종차별, 여성학대, 아동학대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가장 푸른 눈은 대물린 가난, 문맹, 패배감, 좌절에서 벗어나고픈 백인에 대한 동경으로 욕망의 정점이다.

사회적 약자가 가질수 밖에 없는...
무의식적으로 받아 들이는 이유없는 패배감, 무력감, 좌절감...

책을 읽으면서 그런 감정들이 고스란히 내껏이 되버린다.
내가 가장 원하는 푸른 눈은 뭘까?

2008/02/20 09:23 2008/02/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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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신여인 2008/02/20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가운 책과 이름이네요....대학 소설 공부할때 사용하던 책이었는데....페미니스트들이 잘 다루는 책...전 한글이 아닌 영문을 읽었는데 겨우겨우 읽어냈던....암튼 주절주절하고 휘리릭===33333
    • hongyver 2008/02/20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대적 배경과 인용문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그런지 번역된 책 읽기도 중간중간 이해가 안되던데...
      원서라면...더더욱...어려웠을텐데...
      나도 읽고 싶어요 원서로...ㅜㅜ

  • 대한민국 지랄쑈!!! (다음 펌)
    2008/02/19 08:39

    당선자 지랄병

    10년전 IMF로 나라 거덜 내놓고
    지난 5년 노무현이 나라 망쳤다고 지랄

    자기 입으로 직접 특검 받는다고 해 놓고
    당선자 됐으니 특검 안 받겠다고 지랄

    BBK를 2000년에 자기가 만들었다고 지랄
    2007년엔 티끌 한 점 관련없다 지랄

    명함,도장 만들어 돌리고 쓰라고 해 놓고
    만든 적도,본 적도 준 적도 쓴 적도 없다고 지랄

    위장전입 열 몇번 해놓고
    교육정책,부동산정책 바로 잡겠다고 지랄

    자식 위장 취업시켜 용돈주고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겠다고 지랄

    자식 위장 취업시켜 세금 포탈하다 걸려서 내고
    국민 세금 줄여준다고 지랄

    온갖 범법,탈법,위법,거짓말 해놓고
    법,질서 지키는데서 선진화를 시작하자고 지랄

    당선 전에는 온갖 탈법,위법 해놓고
    당선후에는 대통령도,기업도,노동자도 범법하면 안된다고 지랄

    10년 전에 나라 몽땅 흐트려 놓고
    10년 흐트려진것 제자리 잡는데 큰 저항 있을것이라 지랄

    의료보험 13000원 내면서
    부실한 의료보험 개혁하겠다고 지랄

    봉급 모두 장학금 준다 생색내고
    뒷구멍으론 세금(삼천 몇백) 포탈 해먹느라 지랄

    1회 강의료 300만원 받기로 해 놓고
    1~2회 강의하고 3천 몇백 챙겨 먹느라 지랄

    전재산 미끼로 내놓을 테니
    눈 감고 표 찍어 달라고 지랄

    뉴타운 뉴타운 해서 부동산값 폭등 시켜놓고
    노무현이 부동산값 올렸다고 지랄

    우리나라 20~30대 노가다 할 사람 없는데
    대운하 파서 노가다 일자리 만든다 지랄


    국민들의 지랄병

    지역 감정은 망국병이라며
    선거때만 되며 싹쓸이 해 주느라 지랄

    백화점,할인점만 찾으며
    경재 망쳐 재래시장 장사 안 된다고 지랄

    정치인 잘 못한다 욕하면서
    선거때만 되면 또 찍어 주느라 지랄

    좋은 것 메이커만 찾으면서
    경제 망해 일반제품 안 팔린다 지랄

    과외에 학원에 선행학습 시켜놓고
    공교육 무너졌다고 지랄

    과외비,학원비,유학비 퍼주고
    사 교육비 많이 든다고 지랄

    편하려고 자가용만 타면서
    경제 망쳐서 택시 손님 없다고 지랄

    편하고 안정된 공무원 한다며
    공무원 수 늘린다고 생 지랄

    맛 있고 큰 식당 찾아 다니며
    동네 식당 안 된다고 지랄

    골프체 메고 외국 나가면서
    경제 망해 힘들어 되지겠다고 지랄

    수입 농산물 국산으로 속여 팔며
    지 새끼 학교식당 불량 급식재료 쓴다 지랄

    돈 적고 힘든 중소기업 쳐다도 안보며
    경제 망해 일자리 없다고 지랄

    돈 적게 주어 일 할사람 못 구하면서
    사람없어 사업 못 하겠다고 지랄

    돈 싸들고 부동산 투기하면서
    주택정책 잘 못한다 지랄

    투기꾼들 집값 잡으면 잡는다고 지랄
    집없는 사람들 집 값 올라 집 못산다고 지랄

    돈 싸들고 해외로 여행가면서
    국내 여행지 손님 없다고 지랄

    사회복지 확충해야 한다면서
    복지비.복지 공무원 늘린다고 지랄

    교육환경 개선해야 한다면서
    교육비.선생님 늘린다고 지랄

    대통령을 개색희 소색희 하면서
    대통령이 막말 한다고 지랄

    출처 : Oh my Nnew

    2008/02/19 08:39 2008/02/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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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
    2008/02/18 08:54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눈물이 나지 않아도 가슴이 시리도록 아픈 슬픈 영화.

    <행복>은 사랑하는 순간 뿐만 아니라 이별하고 그리워할 수 있는 삶 자체가 행복이 아닐까 하고 묻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 redpsalm의 리뷰중

    우리는 눈 앞에 행복을 찾아 늘 먼길을 돌아간다.

    "너는 이렇게 사는게 재미있냐" 라는 대사가 아직도 귀에서 맴맴...
    2008/02/18 08:54 2008/02/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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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전 모임...
    2008/02/15 09:43
    6년전 BIT에서 동문수학(?)했던 지인이 결혼을 한다고 얼굴 한번 보잔다.
    때마침 발렌타인데이라 지하철과 강남역은 쵸코렛반 사람반으로 줄서서 다닐정도로 붐볐다.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약속시간을 기다리고 있으니 결혼하는 지인말고는 다들 늦는다고 난리...
    별수없이 단둘이 저녁식사를 하고...
    (날이 날인 만큼 남자둘이 갈만한데도 없거니와 다들 이상하게 보는듯...)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지인을 기다리기로 했는데..

    예비 신부가 지방에 내려가 있어 못온단다.

    딱히 사정상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최근 예닐곱의 지인들 결혼식전 모임에서 한번도 신부얼굴을 본적이 없다.
    바뻐서...아퍼서...(안바쁜날 안아픈날로 잡으면 되잖아?)
    결혼식장에 가서야 처음 신부를 만날수 있다.

    핑계삼아 그간 소홀했던 지인들 만날수 있었다고 생각하면...
    그냥 저냥 넘어갈수 있겠지만...
    결혼해서 기분좋아 한턱을 쏘는건지...결혼식에 와달라는 청탁(?)의 한턱인지...
    도통 의미를 모르겠는 결혼전 한턱(일이십만 정도의 식사비?)을 생각하면...
    또 그냥 저냥 기분 좋게 넘어갈수만은 없다싶다.
    기왕 한턱쏘는거라면 보다 의미있는 자리를 만드는건 당사자들의 몫이다.

    그나저나 식장이 울산이라...너무멀어...ㅜㅜ
    지인들에게 고하노니...신부가 못올거면 모임에 초대도 하지말것...
    2008/02/15 09:43 2008/02/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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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홍이다홍 2008/02/15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ㅠ 그랬군요
    핑계지만 설 끝나니 왜이리 바쁜지.. 쩝.. 어제 너무 늦어져서 못갔네요..
    전화를 갑자기 받기도 했고 ㅋㅋ
    그나저나 울산이라 저도 갈 수 있을지 모르겄어요.
    지웅이랑 전화할때 옆에서 "썅"을 연발하던 형의 목소리가 아련합니다요 ㅋㅋ

  • 컬러링 - Over the rainbow
    2008/02/11 17:17
    남들이 하길래 덩달아 따라했던 컬러링.
    2002년도인가 영화 오버더레인보우(이정재, 장진영 주연)를 보구 나서 인터넷 뒤져가며 설정했던 Over the rainbow.
    그 뒤로 한번도 변경을 안했더니 전화를 건 지인마다 다들 제발 좀 컬러링 좀 바꾸라고 한마디씩.
    사실 바꿀까도 생각했지만 관성의 법칙(일명 귀차니즘)으로 차일 피일 미루다가보니...
    5년넘게 한곡만으로...지겨울만도 하긴하다...

    5년동안 참고 들어준 지인들에게 감사한다.

    그래서...
    오늘 SKT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아예 서비스 사용안함으로 변경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서 느낀점이...
    컬러링이 매달 900원씩 요금을 내고 있었다는걸 새삼스레 알았고...
    메뉴가 어디 있는지 몰라 한참 버벅거렸다는...
    이거이거...늙었다는 증거야?...

    2008/02/11 17:17 2008/02/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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