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882건

  1. 2007/02/12 코엑스아쿠아리움,장화리 6
  2. 2007/02/09 이중잣대...
  3. 2007/02/07 그놈목소리 4
  4. 2007/02/06 싫어도 해야 할때... 2
  5. 2007/02/05 황후화 4

코엑스아쿠아리움,장화리
2007/02/12 08:5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인들과 코엑스에 있는 아쿠라이움에 갔다.
멀리 나가는것도 아니고 오랫만에 출사이기도 하고 해서 아무생각없이 간다고 했다.
일요일 아침일찍이라 그런지 매표소앞에 생각보다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지인이 벌써 입장했다고 해서 나도 서둘러 표를 끊을려고 했더니...
입장료가 무려 15,500원...할인카드 해봐야 13,000원정도...(메가박스 극장표가 있으면 할인됨)
이런...사람이 괜히 없는게 아니었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들어가자 마자 눈에 띄는건...
니모라고 불리는 클라운 피시...
유리통안에 있어 사진찍기 참 어렵더라.

게다가 실내라 어두워 밝은 렌지 아니면 찍기가 참 어려울듯...
그렇다고 스트로보 터트리자니 안 이쁠테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부분이 아이들이랑 같이온 부모님...
간혹가다가 데이트온 바퀴벌레(?)들...
사진찍으러 온 사람은 아마 나 밖에 없는듯...하긴 15,500원이나 주고 사진만 찍으러 올 사람이 있을까 한다...

나중에 얘 또는 데이트코스로 한번만 추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평일에 오면 좋고 2시쯤에 오면 고기(?)들에게 밥주는 장면도 볼수 있다고 하니...홈페이지를 참고해서 적당하게 맞춰오면 좋을듯...

그렇게 사진을 찍으면서 한바퀴돌고 나니 두어시간이 지나더라.
점심을 먹고 예술에 전당에 가서 만레이 사진전을 또 보고...
저번에 본적이 있어서 이번에 마음에 드는 사진위주로만...관람...
그것도 끝나고 나니 오후 3시...
돌연 지인중 한명이 날씨 좋다며 강화도로 일출을 찍자고 급제안...
강화도 장화리라는 곳으로...출발!
초지대교를 건너저 마자 좌회전하여 해안도로를 쭉 타고 동막해수욕장까지 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막해수욕장의 일몰도 괜찮지만 그곳에서 10여분 정도 더가면 더 멋진 일몰을 볼수 있는 장화리라는 곳이 있다.
바로 전 언덕도 괜찮고 장화리를 지나 5분정도만 더 가도 괜찮은 곳이 있다.

아무튼 부랴부략 서둘러 갔지만...
삼각대 펴고 포즈 취하는 순간에 해는 벌써...
 
비록 일몰을 제대로 찍지는 못했어도 돌아오는길에 조개구이와 칼국수로...마무리...
사진을 찍을려면 부지런해야 한다는걸 새삼...느꼈다...


2007/02/12 08:58 2007/02/12 08:58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 니하오마 2007/02/12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뒷모습의 여인,,얼핏 보아도 갸냘프도다 흐!흐!흐!
  • maro 2007/02/13 0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료?? 무려 !!!

    코엑스 ... 넘 비싸서 아직도 안가고있는데 .. 역쉬~!
  • 입질쟁이~ 2007/02/14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쿠아리움..
    첨 생겼을때,
    거짓말 안하고 줄이 코엑스 지하철역까지 서서야 들어갈수 있을때,
    그때 회사에서 나온 회식비로 가봤었는데 ㅎㅎ
    난 좋던데 ^^ 하긴 지금은 모르겠다, 그땐, 시작이라 이래저래 이벤트도 많았지만,
    지금은 많이 노후 됬으루테니 ^^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때.. "우어~우어~" 감탄하다가 ㅎㅎ "야~ 유리 깨지면 그냥 죽겠구나..:"
    이런 생각에 얼른 나왔다는 ㅋㅋㅋ
    나참....실없어 정말 ㅎㅎㅎ

  • 이중잣대...
    2007/02/09 08:41

     순자의 성악설에 따른다면...
    사람의 본성이라는게 원래 악해서...

    자기자신에게는 늘 관대하면서
    남에게는 엄격하는...
    아전인수격 판단의 기준을 가질수 밖에 없다.

    일일이 누구를 지적하고 잘못 바로 잡지 못하는건...
    나 스스로도 그런 본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해서...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몇번이고 그런 상황에 직면해서...
    흥분하기를 거듭할께 아니라...
    나 자신에게 엄격하면 된다.

    결국 모든 문제는 내안에 있다.

    2007/02/09 08:41 2007/02/09 08:41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그놈목소리
    2007/02/07 08:2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말그대로 현상수배극...
    멜깁슨의 랜섬을 상상하고 갔다면 큰 오산...
    이상.
    2007/02/07 08:29 2007/02/07 08:29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 maro 2007/02/08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홋 .. 발빠르시게 영화보고 다니시넹
    이거 이거 .. 보고싶은 영화
    현상수배극이라는게 낯설다..
  • 입질쟁이~ 2007/02/08 1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임의식? 그거 정답이네 ㅎㅎㅎ

  • 싫어도 해야 할때...
    2007/02/06 09:37

    어찌하다 보면 싫어도 해야 할때가 왕왕 있다.
    워낙 주변사람 신경을 많이 쓰는 탓도 있고...
    쉬이 인간관계를 맺고 끊지 않는 성격 탓도 있을테다.
    (누구는 미련이라고 하고 누구는 오지랖이라고 하고...아무래도 이 성격은 무덤까지 가지고 가지 않을까 싶다.)

    단체로 밥을 먹으러 가다 보면...
    번잡한 식당에서 주문을 하나로 할때가 있다.
    그럴때 싫어도 어쩔수가 없는데...간혹 부득히 다른걸 먹어야 겠다는 사람이 있다.
    딱히 못 먹는것도 아닌데 굳이 먹어야 겠단다.
    왜 그렇게 얄미운지...

    언제가 신문에서 본 내용인데 "식당에 가서 빨리빨리 시키고 주문도 하나로 통일" 한다고 그러지 말고 자기가 먹고 싶은걸 똑바로 이야기 하자 라는 내용의 기사를 얼핏 본적도 있다.

    틀린말도 아닌데 아마도 내가 느끼는 얄미운 감정은...
    내가 손해를 본다는 느낌이 들어서 일까?
    뭐 그렇다 치더라도 웬지 딱딱 부러지는 그런 행동은 나랑 코드가 안맞을수 밖에 없다.
    (내가 우유부단하니 상대방은 딱 부러지는 사람을 만나라고 하는 지인도 있다. 아주 그럴싸하게 들린다. 그치?)

    요는 나한테 관심있거나 나에게 잘보일려면...
    밥먹으러 가서 주문통일할때 튀지 말라는 이야기...
    (이건 아닌가? 내가 이야기하고도 참 쑥스럽네...)
     

    주말에 빡시게 보드를 타고...
    월요일 아침부터 낑낑대다가...
    힘들어 재끼려고 했던 수영을 했더니...
    오히려 몸이 한결 가볍다...
    수영이란거 하면 할수록 재밌다...
    현재 배영중...
    2007/02/06 09:37 2007/02/06 09:37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 입질쟁이~ 2007/02/07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까칠하시기는...
    보기와 달라... 정말 ㅎㅎ

  • 황후화
    2007/02/05 09:0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랫만에 금요일 저녁 심야에 본 영화...
    요즘은 지인들이 바쁜(?)관계로 금요일 영화보기가 만만치 않더라...ㅡㅡ^

    장예모 감독의 화려한 색채미학과 방대한 스케일...
    홍등, 붉은수수밭과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
    중국 봉건문화의 허위성을 알리고 싶다는 감독의 말과는 달리 오히려 그러한 화려함과 스케일에 묻혀 아무것도 보이지않고 들리지 않는다.


    가끔 중국이라는 나라가 무섭다.
    인트로에 궁녀들의 옷을 입으면 준비하는 모습과 성앞 광장에 국화를 수놓는건...
    웬지 인위적인 마스게임을 하는듯한...
    역시 인해전술...
    2007/02/05 09:06 2007/02/05 09:06
    TAG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 홍태선 2007/02/05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영화 볼까 고민했는데 봐야겠네요.. ㅋㅋ
    집에 잘들어가셨는지요.. 볼링치고가시죠.. 볼링치고 유락관오는데 딱 1시간 30분걸렸는데..
    않막혔죠.. ㅋㅋ 와서 다들 술한잔하고 유락관에서 자고 지금일어났습니다..(^^)
    • hongyver 2007/02/05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막혔다 안막혔다보다는...
      재광이의 광란의 질주 덕이 아닐까 싶다만...
      아무튼...또 달렸다니...혹시..주연이랑 인영이도? ㅜㅜ

      영화를 뭘 고민해...보고싶음 보는거지...
  • ΟΖ 2007/02/05 1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여-
    황후화 잼 없어요!!!
    봉건문화의 허위성이라니-
    돈 들인 영화의 허위성이라고 말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