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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19 착하게 사는거.... 4
  2. 2007/01/18 종합검진결과표 6
  3. 2007/01/17 수영을 시작하다 8
  4. 2007/01/16 철원-직탕폭포,노동당사
  5. 2007/01/15 허브

착하게 사는거....
2007/01/19 11:11
언제부터인가...
상대방의 의미없는 말 또는 행동에...
마음에 상처를 받을까봐 혹은 자존심을 상할까봐...
내가 먼저 모진말을 해버리거나...
혹은
받은 상처에 몇 곱절은 될 법한 복수(?)의 말을 해버리고...
심지어는...
그런 내 모습에 자랑스러워 할때도 있다.

슬프게도...
나는 그렇게 되어져 있었다...
2007/01/19 11:11 2007/01/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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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on mi 2007/01/19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수(?)의말...
    맞아요...
    어느순간부터 아저씨 변했어요;;
    오~~철드시나??
    ㅋㅋㅋ
  • 아이작 2007/02/13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자석 니가 가져갔구나?

  • 종합검진결과표
    2007/01/18 13:23
    한달전 회사에서 받은 종합검진 결과가 나왔다.
    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 비만도 121%
    • 비만입니다. 식이요법 및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조절을 요합니다.
    • 초음파 검사상 지방간 중증 소견입니다. 금주 불필요한 약물복용을 중단하시고 규칙적인 운동 및 제중조절을 요합니다. 6개월 혹은 1년 정도 후 재검을 요합니다.
    • 초음파 검사상 담낭에 작은 용종으로도 볼 수 있는 소견입니다. 크기가 작고 양성종양으로 현재 임상적으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으나,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로 향후 관찰을 요합니다.
    • 간손상의 소견 보이며 지방간의 의심이 있습니다. 약 2~3주후 간기능을 재검 받도록 하십시오.
    •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치가 높아 동맥경화증의 우려가 있습니다.

    몇달전 받은 검사에서도 지방간 수치를 이야기 하더니...
    도대체 술도 안먹는데 지방간 수치가 높으면 어떻게 관리를 하란 말이냐...

    2007/01/18 13:23 2007/01/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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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ETY 2007/01/18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이어트..
    채식..
  • ocean 2007/01/18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1%에 웃었는데 아래로 내려 갈수록 웃을 수가 없군요...웃어서 정말 미안합니다.
    이제는 건강 생각 할 나이 되셨어요. 왜 혼자 살 수록 좋은 것만 찾아다니잖아요..
    건강하게 삽시다.... 나를 위해서..
  • maro 2007/01/19 0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움 .. 농담이 아니고
    정말로 .. 식사 조절 하삼

    생크림, 느끼한 치즈 .. 그런거 너무 많이 드셔서 지방간?!?!?
    확~~ 살을 빼는게 식사 조절이 아니고
    몸에 좋은 음식으로 식사하삼

    심각하네 ...

  • 수영을 시작하다
    2007/01/17 14:49
    무슨 운동이라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던 차에...
    회사동료가 수영을 배우자고 꼬드긴다.
    이상하게도 물이 싫어서 어렸을때부터 수영장가는걸 죽기보다 싫어했었다.
    그런데 웬일인지 마음이 동하는게 어제 무얼 잘못 먹었는게 틀림없다.
    덜컥 좋다고 승낙을 해버리고 바쁘다는 핑계로 몇일을 미루다가 결국 어쩔수 없이 회사동료의 성화에 못이겨 월, 수, 금 초급자반으로 회사 근처 수영장에 한달코스를 등록해버렸다.
    워낙 물을 싫어했던 터라 집에 변변한 수영복도 없어서 인터넷으로 수영복과 수영모, 수경을 구입했고 지난 월요일 수업이 있는 전날은 집에서 목욕도 꼼꼼히 했다.

    당일 왜 그렇게 수영장 가기 싫은지 도살장 끌려가는 소모양 거의 질질 끌려가다시피 해서 도착한 수영장에는 남자는 거의 보기 드물고 웬 아줌마들만 그렇게 많은지...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고...
    아무튼 자기들도 초보자라고 괜찮다고 하던 회사동료 둘은 겁도 없이 물속에 첨벙들어가며 능숙하게 수영을 했다.
    내가 보기엔 프로급이었지만 본인들은 초보라고 빡빡 우긴다.
    다들 물속에 노는데...혼자 물밖에 있는 그 뻘쭘함이란...

    어찌됐건 시간돼서 수업을 시작했는데...
    젊은 수영강사(흠...여자다...)가 내 발을 잡고 가르치는것 빼고는 걱정했던 만큼 그다지 크게 꺼려할만것도 없었고 물속에서 음파음파 하며 노는것도 그다지 나쁘지 않고...

    그래도...

    다들 키판들고 물장구 치고 노는데(?)...
    나혼자 그것도 옆사람에 물보라를 튀기면서 발차기를 하는건 창피하다.


    2007/01/17 14:49 2007/01/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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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땡굴씨 2007/01/17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드뎌 운동 시작 한 겁니까? 어쨌든 축하~
    홍가이버는 몸테크좀 해야해..
    근데 하필 수영... 겨울은 좀 춥지 않나...
    • hongyver 2007/01/18 0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수영은 내가 제일 시러라 하는 운동인데...
      뭐 어찌하다보니 하게됐어...>.<
      춥지는 않고 오히려 추위를 덜 타는데...
  • 니하오마 2007/01/17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릉 배워서 오션월드나..스파캐슬이나..가자
  • TWEETY 2007/01/18 0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라방한테 꼭 필요한 운동이라구요~! ^^
    잘됐네... 근데 강사가 여자야?
    ㅋㅋㅋ 수영장 전략인가바~ 아줌마들 강습은 남자가 하던데...

    그래도 남들 키판가지고 놀 때 옆에서 숨쉬기 연습하는거 보단 낫자누? ㅋㅋㅋ
  • 얼룩고양이 2007/01/18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하하핫..
    그럼 월,수,금요일은 샤워는 하겠네요. ^^

  • 철원-직탕폭포,노동당사
    2007/01/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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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지인들하고 신년회를 한다고..
    춘천 닭갈비로 저녁을 먹고 '허브'라는 영화를 보고 늦게 잤더니 아침 6시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었다.
    게다가 날씨도 추워서 몇번이고 못간다고 전화를 할까 하다가 출사지가 내가 못 가본곳이라 이를 악물고 옷을 몇꼅을 껴입고 나갔다.

    약속장소에서 차를 나눠탄것까지는 기억이 났는데...

    피곤하긴 피곤했나보다 눈을 떠보니 벌써 직탕폭포란다.
    그런데 말이 폭포지 실망을 금치 못하겠더라. 겨우 2m 남짓의 높이...
    근처는 숙박업소와 식당들이 잔뜩 있고...
    사진 몇장 찍고 이리저리 둘러보고 다음 코스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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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코스는 노동당사...
    역시 난 취침모드로...
    그래서 어떻게 얼마나 걸렸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

    노동당사 역시 생각외로 많이 달랐다.
    일단 기억에 있던 많은 수풀사이에 있던 그런 건물이 아니고 주변은 너무도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었다.(근대문화 유산등록대상 지정되어서 그런지...)
    또 건물 내부는 들어갈수 없고 그냥 밖에서 볼수만 있었다. 내부는 야간 조명을 위한 조명장치들이 지저분하게 보였다.

    마지막으로 철원 민통선 근처에서 철새무리를 찍으려고 했으나 민통선 밖에서는 도통 새를 볼수 없을뿐더러 민통선 안으로는 버스이외에 차량은 통과할수 없어 어쩔수 없이 차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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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오는길에 연천 전곡리 5일장을 둘러보고 통일동산에 들러 바람개비와 카페 안녕에서 놀다가 술 한잔하고 귀가하니 저녁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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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오는길에 자유로에서 본 일몰...
    너무나도 해가 이쁘게 지길래 차를 세워 일몰을 찍을까 하다 대략 귀차니즘으로 무빙샷...

    2007/01/16 08:57 2007/01/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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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브
    2007/01/1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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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브향이 퍼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사랑으로 물을 주며 키워야 하는 허브처럼...
    관심과 사랑으로 커가는 상은...
    다른 사람보다 조금은 늦지만...

    이야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억지스러운면이 있지만...
    그럭저럭 두배우의 연기로 섭섭하지 않은 영화...

    왜! 장애아를 둔 부모가 암에 걸리냐구!
    맘에 안들어 >.<


    결정적 대사
    + 어머니 밥상에 올라와야할 깻잎들이 왜 여기있어
    + 나는 지각생이에요. 몸만큼 머리가 자라면 그때 다시 만나요
    + 먹어두,먹어두 여기가 텅 빈것 같아 여기까지 꽉 찼으면 좋겟어 여기가 다 없어진거 같아서
    + 똥이다!

    2007/01/15 06:47 2007/01/1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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