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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6/11/17 그러네... 9
  3. 2006/11/17 사진강의 4
  4. 2006/11/13 라디오스타 4
  5. 2006/11/12 주례사없는 결혼식 16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2006/11/18 10:35
어짜피 기대도 하지 않고 본 영화...
백윤식, 봉태규의 놀라운 연기...
그냥저냥 웃고 즐기기는 영화...

그런데 이 영화에게서 심오한 예술을 바래? 아님 뛰어난 작품성을 원해? 도대체 뭘 바래?
그냥 코믹이라잖아....그냥 그렇게 보면돼...
반정도는 웃기더니 나머지 반은 뒷심부족...

여성분들은 발끈하겠는걸? 여성을 노리개 삼았다고...
2006/11/18 10:35 2006/11/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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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
2006/11/17 13:29

어제 퇴근길 전철 건너편에 앉은 예쁜 하이힐을 신고 있던 아가씨...
오전에 들른 병원에 키크고 상냥한 간호원...
게다가 이제는 이름도 가물가물한 첫사랑, 짝사랑, 망할년...
모두를 가슴에 품고 영원히 갈수는 없는 노릇...

굳이 잊으려 애를 쓰지도 않지만...
미련스럽게 기억하지도 않으려고...
적당한 선에 타협을 보고...
"여우와 포도"와 같은 이솝이야기 처럼 억지스런 핑계로 포기하기도 하고...

경험이라는게 동전의 양면과도 같아서...
때로는 삶에 지혜와 용기를 주기도 하지만...
기억하기 싫어 시도조차 해볼 용기가 나지 않더라...

나이들어...
다시는 일어설수 없을듯한 일들도...
언제 그랬냐는듯 아무렇지 않고...
그러네...

2006/11/17 13:29 2006/11/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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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ck 2006/11/19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흐...
    이러다 도인 되시겠다.. ^^
  • 오즈 2006/11/19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리 생기면 알려주셈.
  • FineApple 2006/11/20 0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이름도 가물가물한 첫사랑, 짝사랑, 망할년...'이라는 대목에서 울컥 -_-;

  • 사진강의
    2006/11/17 08:30

    욕심이라는게 끝이 없는가 보다...
    늘 부족함을 느끼고 있던 차에...
    우연한 기회에 지인이 듣는 사진강의를 따라서 같이 듣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한계를 느끼는것이...
    처음 의도했던것과는 반대로 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저 취미였던것이...
    남에게 보여진다고 생각하면서 부터...
    셔터 누르는게 두려기도 하고...

    아무튼 매주 목요일...
    기다려지는 시간중에 하나...


    매일매일 헬쓰장에...
    화요일은 일어 정기 모임...
    일은 언제 할꺼냐구...
    2006/11/17 08:30 2006/11/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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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ETY 2006/11/17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전히 할아방구처럼 빨빨대며
    부지런히 돌아댕기는 오라방.
    욜심히 사는거지요 뭐.. ㅋ
  • duck 2006/11/17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흐흐흐~
    강좌 잼난다니 다행이에요~
    저도 강의 들으면서 내가 찍었던 방식과는 완전 틀리니...
    숙제하면서 바보가 된 느낌에용~ ㅡㅡ;;
    그래도 이번 숙제는 좀 쉽다는~ ㅋㅋ

  • 라디오스타
    2006/11/13 08:52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영화...
    좋아하는 배우 안성기, 박중훈, 최정윤..임에도 불구하고 왜! 지금까지 보지 않았을까 후회하며 뒤늦게 보게된 영화...

    내가 기타를 처음 배웠던때가 아마 친구따라 교회에 다니면서가 아닐까 한다.
    아무리 그때가 통기타가 유행하던 끝자락이었어도 기타를 치고있으며 그렇게 멋있어 볼일수가 없었다. 비록 1년여동안 치고 나서 포기(?)를 했지만...
    최곤(박중훈)이 "비와당신"을 부르며 기타를 치며 노래부르는 모습이 낯설지 않다.

    눈물을 흘리면서 웃어 본적이 있는가?
    절망속에서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민수(안성기)의 긍정적 삶에서...
    울면서 웃을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노브레인 스타일은 좋아하지 않지만..."넌 내게 반했어" 는 최고였다.

    8월의 크리스마스 이후에 또 다시 추억이 될만한 영화...

    그건 그렇고 영화를 위해 만들었다던 이 노래 왜 이리 심금을 울리는거냐...

    비와 당신 가사보기..

    2006/11/13 08:52 2006/11/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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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ck 2006/11/14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잔잔한 감동이 아직도 느껴져요.. ^^

  • 주례사없는 결혼식
    2006/11/12 20:50
    사진을 취미로 갖기 시작하면서...
    지인들의 결혼식 사진을...
    처음에 그냥 부탁받지 않아도 카메라 들구 다니고 찍을때도 있었고...
    간혹 결혼식 사진(사진이래봐야 메인기사는 따로 있고 스냅사진이니 그리 큰 부담도 없지만 서도...)을 부탁하는 제정신아닌 지인들도 있는데...

    오늘 찍은 결혼식 만큼...
    색달랐던(?) 결혼식이 없었던듯 하다..
    일단 주례가 없었다.
    주례대신 양가 아버님이 나오셔서 길지 않은 1분의 짧은 덕담을 하셨고...
    물론 양쪽 아버님도 우리들도 이런 결혼식은 처음 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게다가 신랑이 양쪽 어머님을 업고 식장을 도는가 하면 신부를 위해 노래를 부르고 신부는 답례로 신랑에게 쓰는 편지를 읽고...
    덕분에 스냅사진 찍는라 바쁘기도 했지만(찍지도 못하면서 바쁜척은...) 식은 언제 끝나지지 모르게 끝났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신랑신부...
    이해해주시는 부모님...
    곱절은 더 행복해 보였다...
    2006/11/12 20:50 2006/11/1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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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neApple 2006/11/12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신 사진찍기에는 좀 부담스러우셨을 듯 ^^
  • Sarang 2006/11/12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일반 결혼식장에서 할 수 있는 최대의 변화가 아닌가 싶네엽.
    주인없이 비어있는 주례 용 마이크가 인상적이라는.... ^^
  • maro 2006/11/13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두 이건 찬성~
    주례대신 아버님 덕담 좋은듯~
    조금만 생각하면 결혼식 공장에서 찍어내듯 하지 않고
    더 기억이 남을 수 있을 듯

    이케처럼 인라인 신고?!?! ^^
    • hongyver 2006/11/13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인의 찬성?
      집에서는?
      남자는?
      산넘어 산이라네...

      인라인 신고는 하지마...별로야...
    • maro 2006/11/15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가 찬성하면 남자는 당연한거고 .. 집에서 반대할 이유있나요? ㅡㅡ^
      머든 일단 삐딱한 .. 홍형

      더블휠 .. 술자리가 일케 결혼했다는데
      모두들 좋았다 하더군욤

      돈주고 주례사는것보단 훨 훨 좋고
      모두에게 의미있고만~~~
    • hongyver 2006/11/15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삐딱한게 아냐...
      그렇게 안하기만해봐....아주 그냥...깽판놀거야...그결혼식...
      보수적이면...찬성안할수도 있다는거지...
  • 오즈 2006/11/13 2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런 형식도 좋군요
  • duck 2006/11/14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멋지다... ^^
  • 0909 2006/11/15 0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나도 이렇게 할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혼식사회도 내가 하고 싶어욧!!! ㅋㅋㅋ
    • hongyver 2006/11/15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무 흥분했구나? 리플을 2개씩달고...
      그래..그럼 니결혼식때 니가 사회보고...
      내가 찬석이랑 같이 입장할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