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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6/11/09 FrankPourcel - Adieu Jolie candy 2
  4. 2006/11/07 후회... 15
  5. 2006/11/06 8월의크리스마스 2

벽초지수목원
2006/11/11 22:22
벼르고 벼르다가 간 벽초지 수목원...
서울에서는 꽤 걸리겠지만...
일산에서는 근거리라 가자고 지인들끼리 이야기하다가...
결국 늦가을 바람불고 비온뒤...

길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생뚱맞은 곳에 있었고...
입장료는 6000원씩이나 하고...
늦가을인데다가 바람불고 추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그렇게 뛰어난 볼거리도 없고...
차라리 호수공원이 나을듯...

게다가 카메라 청소를 안해서...
먼지가 끼어있고...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한답시고...
세팅을 바꿔서 찍었더니...
사진은 죄다 흔들리고...
날씨는 추워서 콧물은 나오고...

대충대충 찍었더니...
건질 사진이 하나도 없구나...
누가 그러길...
나중에 후보정 할 생각하지말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돌아오는길에 관광가이드를 하는 지인이 잘 아는 쭈꾸미구이집에 들려서 저녁...
역시 가이드의 선택이란...믿어도 좋을 듯 싶다...
그다지 맵지도 않고 그냥 매콤한게 먹어본 쭈구미구이 중엔 최고!
그밖에 제육볶음, 수제비도...후루룩...
역시 남는건...먹는거!

참고로 수목원 홈페이지...
http://www.bcj.co.kr/
2006/11/11 22:22 2006/11/1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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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ck 2006/11/14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비는 우리들 중에 엄청 좋았는데... ㅋㅋ
    쭈꾸미 정말 맜있었어요~

  • 11/11이고나아~
    2006/11/10 13:56

    사진속 주인공이 꽃다발의 주인 =.=

    눈에 쌍심지키고 컵나게 욜쒸미...
    일하고 자빠졌는데...
    개발실에 뭔가 배달이 왔다...
    물론 나말고 다른 사람 앞으로...
    혹시 뭔가 먹을것이 아닐까라는 흠흉한 게스츠레한 눈으로 뭘까하고 보는순간...

    뭣이요...웬 꽃다발이여...
    난 무슨 생일이나 기념일이나...되는줄 알았더니...
    심히 불쾌하게도 빼빼로 데이라는것이다...
    참 별에별데이도 다 만들어 사람 오장육부를 뒤집어 놓는구나...
    그건 그렇고 다 좋은데...왜! 빼빼로는 없는것이여...
    꽃다발은 받는 사람만 기쁘고 주위에 있는 사람은 하나도 기쁘지 안타...

    이글을 쓰고 있는중에도 다른 팀원에게 또 뭔가가 배달이 왔따...
    \
    킁킁..이건 몰까?
    꺄~약...
    먹을꺼 대빵 많어...
    ㅡ,.ㅡ

    이그 지지리 궁상인게...
    다들 받은 선물가지고 자랑하듯 모여있는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앉아...
    뭐라 떠들지든 말든지 굿굿이 알맹이를 까먹고 있는 홍반장...

    사진은 남이 받은 꽃들고 설쳐대는 홍반장...

    (날이 날인만큼 삘받아 요즘 아들말로 써봤삼...거북하더라도...요 며칠만 참으삼...대략  메롱이구나)


    내일은 차수리도 해야하고...라디오스타도 봐야하고...벽초지도 가야하고...
    바빠서 빼빼로데이 챙기지 못할듯...

    2006/11/10 13:56 2006/11/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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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ETY 2006/11/10 1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회산 왜 조용하지? 1층에 있는 편의점만 난리네? ㅡ_ㅡ
  • 오즈 2006/11/10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틋틋. 해당사항 없음.
    잊고 있었는데.
    걍 계속 잊어야쥥-
  • duck 2006/11/14 1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빼빼로day라고 배달도 하는구나... ㅋㅋ
    받는 순간은 기쁘겠다...

  • FrankPourcel - Adieu Jolie candy
    2006/11/09 16:56
    늘 이 음악이 들리는 시간이면 어김없이...
    난 하던일을 멈추고 딱히 생각할 일이 있는것도 아니어도 멍하니 아무것도 안하고 생각에 잠기곤 했었다.
    당시 고3 수험생(재수까지 했으니 말 다했지..) 숨막히는 일상에서 잠시의 여유랄까...

    독서실을 다녔던 세대면 다아는...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오프닝곡...
    ...
    2006/11/09 16:56 2006/11/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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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룩고양이 2006/11/10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별밤 들었는데요. ㅡㅡ;;

  • 후회...
    2006/11/07 13:30

    " 해도 후회가 남고 안해도 후회가 남는 일이 있다면,
    하는게 좋을까요.. 안하는게 좋을까요?.. "

    " 하는게 좋지... "

    " 왜요? 어차피 둘다..후회할 텐데.. "

    " 하고나서 하는 후회는  반성을 하게 돼서 앞을 보게 하지만
    안하고 나서 후회는  미련이 돼서 뒤를 돌아보게 하거든.. "


    그럴까?
    하고 나서 후회 할일이 생겨서 반성보다는 좌절로 영영 못 일어나게 되면 어떡하지?
    ...
    안하고 나서 미련이 돼서 뒤를 보게 되어도 그냥 추억으로 안고 갈수 있지 않을까?

    지금 내가 고민하고 있구나...
    이 글을 읽고 공감하는걸 보니...
    2006/11/07 13:30 2006/11/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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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즈 2006/11/07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와우- 스킨 바꾸셨군요.
    좋습니다. 좋아요-
  • TWEETY 2006/11/07 1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라방 뭔 고민?
  • 땡굴씨 2006/11/07 1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좌절로 영영 못일어 날 일이 어딨어?
  • duck 2006/11/08 0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하고 후회하는게 전 더 좋아요
    왜냐면...
    뭔가를 하는 동안은 행복하잖아요~ ^^
  • 0909 2006/11/08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빤 아직 젊어요 ㅎㅅㅎ/ 빨리 움직이세요 ㅋㅋㅋ
  • maro 2006/11/09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정말 요즘 ... 내용이 참 수상함...!
    가을을 타는건지 ...
    맘에 담긴 그녀가 그리워진 건지 ...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시키지 말라는 명언이 있던데
    어찌 될지 모르는 미래땜시롱
    지금 암것도 못하면 .. 지금이 넘 아깝잖아요

    내가 살아가는건 현재~!
    하고 싶은 하고 살아야지 .....

    어흐 춥다 덥다 날씨가 완존 뷁
  • 니하오마 2006/11/09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내 블러그 대문 글이잖아 ^^

  • 8월의크리스마스
    2006/11/06 09:15
    스포일러 주의!!!

    정원(한석규)은 짝사랑을 아픔을 안고사는 30대 중반에 시한부인생을 사는 사진사이다. 그럭저럭 잘 견디다 가끔 친구와 술을 먹으면 원망을 친구에게 한곤한다. 그러던 어느날 당돌하게 행동하며 일하면서 불쾌했던 소소한 일상의 변을 말하는 주차단속 요원 다림이 기다려진다.
    그러나 자신에게 시간이 없음을 안 정원은 감정을 간직한채 조용히 주변을 정리한다.
    그리고 영화는 마지막 나레이션으로 끝난다.
    "내 기억 속의 무수한 사진들처럼 사랑도 언젠가 추억으로 그친다는 것을 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날 수 있게 해 준 당신께 고맙다는 말을 남깁니다."

    평범한 일상처럼 영화는 큰 반전도 그렇다고 최루성 심한 멜로도 없다.
    아침에 일어나 초등학교에서 들리는 조회소리와 오랫만에 만나 첫사랑이었던 친구...
    그럼에도 잠자리에서 불쑥불쑥 일어나게 하는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혼자 이불을 뒤집어 쓰고 울며 카페에 앉아 멀리서 다림을 바라보는 그러한 심정...
    애절한 간절함이 아닐까...

    다가가고 싶은데 다가갈수 없고...
    보고싶은데 볼수없는...
    그런...간절함이...나에게도 있다...

    결정적 장면
    + 더운여름날 사진관에 들어와 이것저것 떠들면 잠든 다림에게 조용히 선풍기 바람을 틀어주는 정원
    + 처음이자 마지막 데이트를 끝내고 집에 돌아가는길에 귀신이야기를 할때 다림이 정원의 팔을 조용히 낄때...
    + 잠든 사이 사진관 앞을 지나갈때 정원에게 차밖으로 손을 내밀어 흔들어 줄때...
    + 병원에서 퇴원한후 다림이 일하는 곳에 찾아가 멀리 카페에서 유리 너머로 보이는 그녀를 그리워할때...


    ...

    2006/11/06 09:15 2006/11/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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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ck 2006/11/07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봤던 영화...
    좀 잔잔하던데...
    다시보면 다른느낌이겠죠?
    • hongyver 2006/11/07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심은하를 좋아하게된 결정적 영화라고나 할까?
      아니 심은하가 뜨게된 결정적 영화일지도...

      사논 DVD가 어디 있는데...도대체 못찾겠네...
      누구 빌려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