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예매를 하고 회사끝나고 서둘러 가니 겨우겨우 저녁도 못 먹고 봤다. ㅜㅜ
심플, 간결, 요약, 집약, 비꼼, 풍자 또...뭐더라...재미...등등...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았지만 근래 한국영화중 제일 재밌게 본 영화...
기억나는 결정적(?) 장면들...
+ 예전 맥퍼랜드의 포름알데이히드 사건을 연상케 하는 사건의 발단
+ 장례식장 영정앞에서 쓰러지는 네가족
+ 변희봉이 괴물에게 죽기전 어서가라고 손짓하는 장면
+ 뇌의 바이러스를 끝내기 위해 수술대위에 누워서 절규(?)하는 송강호
+ 돈대신 전해준 잔돈담긴 컵라면통
+ 엘로우에이젼트라고 불리는 우스운 연기발생기(ㅜㅜ)
...기억력의 한계...
여담 1
사실 너무나도 부조리한 우리현실 - 살아있다고 말을 해도 어느누구하나 들어주는...
사람없고 그 상황에서도 뇌물을 받아 쳐(?)먹는 분도 계시고 - 에 반미감정도 감정이지만...
무능력한 우리는 너무 우울하다...
괴물보다 이러한 사실이 영화를 보는 내내 불편했다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
도대체 앞으로 영화를 어떻게 보고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지...
여담 2
한반도가 지나친 민족주의(국수주의)를 상술에 이용한 영화면...
괴물은? (반미아냐?) 흰말 궁뎅이 백말 엉덩이 아냐?...
에...우리관객도 똥인지 된장인지는 구분하겠죠...천만관객시대인데....
지나친 염려는 또 다른 오해를 불러 일으킨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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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
한글 못 읽어?
그사람이 필요하다잖아...
오홋 .. 그런거였어욤?
어제 본 처자들 중 어때욤?
('' )(.. )( ..)( '')
다음에 한번 더가자고...출사...
손예진 참 예쁘네...
연애시대에서 감동 받았음...
손도 발도 웬지 다 예쁠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