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882건

  1. 2006/07/10 사는건... 2
  2. 2006/07/07 찍고 싶은 사진... 13
  3. 2006/07/07 나를 닮았다구... 10
  4. 2006/07/06 투잡스... 8
  5. 2006/07/06 출근길... 4

사는건...
2006/07/10 08:55
...아내를 암으로 잃고 아들 녀석과 말 못하시는 아버지와 단칸방에서 살아가는 후배녀석을 만났다. 그 후배를 보니 아이를 혼자 키운다는거 영화나 티비에서 처럼 실상은 그리 낭만(?)적이지 못하다. (낭만이라니 아이를 키우는 홀아비지들이 보면 가당치도 않겠지만은 사운드오브뮤직의 트랩대령의 홀아버지(?)에 대한 인상을 아무래도 지울수가 없었을까?)

...그 후배녀석과 아이와 저녁이라도 먹을 요량으로 감자탕집을 갔다. 조그만 녀석이 뼈다귀  고기를 잘 먹는다....라는게 이유였지만 사실은 후배녀석이 더 잘 먹더라는....
아이가 고기고기 하면서 먹는걸 보니...내색은 안했지만 측은한 마음이 들더라...
(모를일이다...후배녀석은 아이와 저녁을 먹는걸 행복해 하는데...쓸데없이 나만의 측은지심일런지...)

...우연히 서점에 갈일이 있다고 했더니 아이 책도 사줄겸 자기도 간다길래 아이를 데리고 교보에 갔다. 그간 산다산다 하면서 못샀던...사진에 관한 2권의 책과 지난번 "
이 노래 제목을 아시는분" 이라고 포스팅 했던 노래...의 CD를 구입...돌아오는 내내 들음...

...창피하거나 주늑이 들거나 혹은 좌절하거나 해서 어깨를 늘어뜨렸을 법도 한데...난 아직 한번도 그 후배녀석의 그런 모습을 본적이 없다. 오히려 그런 생각을 한 나를 부끄럽게 했다. 비록 내 또래에 비해 가진것도 다소 뒤 쳐짐이 있다해도 나은 환경이 아니던가? 아니 그것도 모를일이다. 내 기준, 내 상상속에서 만 그럴지도...후배녀석의 커다란 웃음소리가 윙윙거린다...

2006/07/10 08:55 2006/07/10 08:55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 TWEETY 2006/07/10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이팅! ^^

  • 찍고 싶은 사진...
    2006/07/07 14:15
    사진 김미선 마로친구...

    내가 여자(?)를 볼때...
    다른사람과 달리 눈여겨 보는게 있는데...
    내 주변에 지인들은 내가 워낙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이야기해서...
    잘들 알고 있을터...

    우연히 지인의 싸이에 퍼온 사진...

    이 사진을 봤을때...
    묘한 느낌을 받았다면...
    나보고 변태라고 할려나?
    2006/07/07 14:15 2006/07/07 14:15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 니하오마 2006/07/07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봐선 니 스타일 아닌데 ...
  • 이쁜오리 2006/07/07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토앞 신호등을 지나가고있을때
    위사진의 발목보다, 내가 본 여인중에 가장 가늘었던 발목을보고
    홍생각이 남서,
    묘한 느낌을 받을수있겠다 싶던데..
    헌데 앞모습을 모릅니다.
    그러나 앞모습은 중요하지 않지요?!
    • hongyver 2006/07/07 1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의 사진은 발목은...잘 안보여...
      그냥 발목, 신발, 전체적인 느낌이 좋아서...

      앞모습이라...
      결혼할 여자가 아니면 중/요/ 하지 않지...
      캬캬캬...
      (너무 속 보여? :P)
  • maro 2006/07/08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하하하하
    이론~~ 부담스런 발목 ㅋㅋ
    암튼 평범하진 않으셔 .. 홍형?!?!? ㅋㅋ
  • 제수리 2006/07/08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쯤 결혼할수나 있을련지..ㅉㅉㅉ
    이젠 발목타령말구 맘씨착한 아가씨를 찾으세용~~^^
  • TWEETY 2006/07/10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빠!!
    발목이랑 앞모습이랑 둘 중 하나를 택해요...
    그 두개가 모두 오빠 맘에 충족되는 처자는 매우 드물어~
    으이구... 언제 철들라구. ㅡ,.ㅡ

  • 나를 닮았다구...
    2006/07/07 13:32

    나를 닮았다구...
    지인이 이 사진을 보고 문득 나를 떠올렸다구...
    음...
    그러고 보니 닮긴 닮았네...
    근데...
    왜!

    조인성이 여자한테 더 인기가 많은거지?
    모르겠어 정말...

    다시 담배피우고...
    오른손에 붕대 감고 다닐까봐...
    이마에 주름살 잔뜩 만들어서...
    2006/07/07 13:32 2006/07/07 13:32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 니하오마 2006/07/07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몰라 ???ㅋㅋㅋ
  • 땡굴씨 2006/07/07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가이버 오늘 강한 약 먹었구나..
  • 순미 2006/07/08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름살은 지금도 충분하시지않은가??
  • 제수리 2006/07/08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여기 안올까봐여..
    형이 점점 부끄러워져요...

    주름살 비스무리하다는건가요 혹시??
    어디 조인성과 비교를...버럭..
  • TWEETY 2006/07/10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나쁜게 아니지요..
    • hongyver 2006/07/10 0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긍정적?
      사실을 사실대로 말했을 뿐인데...

      대장금이 대사가 생각나는구나..
      홍시맛이 나서 홍시맛이 난것이라고 말씀드린건데....

  • 투잡스...
    2006/07/06 11:05

    아는 지인이 아이들옷 인터넷 쇼핑몰을 열었다...
    뭐..본업은 잡지사 디자인이고...아니..이라고 하고...
    본인의 요청에 의해...광고디자이너로 정정합니다...
    투잡으로 한단다...

    나도 사진으로 투잡해볼까?
    요즘 재태크에 필요성을 절실하는데...
    증권에 투자해볼까?
    ...
    로또나 부지런히 사야겠다.. >.<

    구경가서 축하한다고 해주면 좋아할테고...
    물건 사주면 더 좋아할테고...

    형수님한테 하나 골라보라고 했더니 시간 걸리네...
    비싸면 걍 안면몰수...


    유치한 얼룩고양이 홈쇼핑 보러가기

    2006/07/06 11:05 2006/07/06 11:05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 maro 2006/07/06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앗~!!!
    그럼 나도 열공해서 사진으로 투잡을?!?!

    사진 좀 갈쳐주삼~ 네???
    • hongyver 2006/07/06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카메라 조작법만 익힌다면...
      그 다음부터는 본인 스스로 얼마나 노력하기에 달렸으....
      많이 찍구...많이 보구...
      그런 의미로 공동 출사를?
      그쪽 대표는 누구누구?
      이쪽은 날군과...또...에....꽃미남...ㅜㅜ
  • TWEETY 2006/07/06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투캅스로 보고,
    왠 때아닌 투캅스 이야긴가 했수다.. ㅋㅋ
    ㅡ,.ㅡ
  • 제수리 2006/07/06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아직 총각이므로..쇼핑몰 패스입니다.^^
    형도..마찬가지 샘샘..ㅋㅋㅋ
  • Yvette 2006/07/07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흠.. 부끄럽군요. ^^;;
    뭐 이렇게 홍보를 해주시다니..
    그냥 상단에 링크 좀 걸어주시지..
    그 유치찬란한 쇼핑몰 만드느라 새벽에 해뜨는 거 보면서
    잠든지 4일째입니다.

    혼자 늙으면 돈이라도 있어야죠. ㅠㅜ
    에또, 저희 직업은 정확히 '광고디자이너'라고 해주십시요.
    좀 있어보이잖아요. ^^

  • 출근길...
    2006/07/06 09:08
    어제 회사 사람들과 술을 먹다가 나온 이야기도 있고 해서...
    이상하게 일찍 눈이 떠진 오늘 아침에는...
    전철 대신 버스를 타고 출근...
    대충 논현역에서 가락동쪽 버스를 갈아 탈 심산으로 벨을 눌렀으나...
    교보타워 못 미쳐서 내려주더라...

    이때부터 기나긴 버스에 여정은 시작...
    거슬러 논현역을 올라가자니 멀고해서 강남역쪽으로 내려와서...
    가락동쪽이라고 보이는 버스에 무조건 승차...
    무슨 버스가 동네마을 버스인지 도곡동, 개포동을 구비구비돌아...
    결국 수서역으로...

    결국 원점으로 왔다.
    평소대로라면 대화->수서는 전철로 수서->경찰병원은 버스로...
    두시간대에 여행(?) 마무리...
    오늘은 대화->논현은 버스...논현->수서도 버스...수서->경찰병원도...버스...
    덜컬거리는 버스에서 대략 진(?)이 다 빠짐...


    피곤한데 핑계대고 그냥 퇴근할까봐...
    어제도 늦게까지 달렸는데...
    2006/07/06 09:08 2006/07/06 09:08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 maro 2006/07/06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하하하하하하

    아침운동~ !!!!
  • TWEETY 2006/07/06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성을 따를 때가 좋을 때도 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