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에서...2달간 출장을..
2004/11/06 12:37
저번에 탔던 비행기는 VA 였고 이번에 탈 비행기는 BA(British Airway)다.
다른 비행기라 조금 기대했는데...
Virgin Atlantic보다 못했다. 기내식도 2번밖에 안주고 중간중간 먹을거 주는 횟수도 적고...
티비도 일방적으로 틀어주기만 하고...선택할수도 없고...

보라...이 허접한 것을...
이어폰좀 챙기려고 했더니..나중에 걷어 가는 만행을 저지른다..젠장..

창가에 앉아서 틈틈히 창을 열고 내다 봤는데..

이렇게 구름이 아름다울수가...

비행기에서 찍은 런던 외각 풍경...

카메라가 좋은건지..
내가 그동안 실력이 늘은 건지...

그림같은 집들...

공항에서 내려 옥스포드로 가려는 버스를 타려면...
터미널 4로 가야한다...
전철을 타야 한다는군...귀찮아..

더구나 무거운 짐을 끌고...
이 긴 터널을..

무슨 감옥 같어...

런던 익스프레스였나...
아무튼 터미널 1,2,3에서 4까지는 무료고...
런던 시내를 들어가려면 다른 교통편(버스, 전철)보다 다소 비싼편...

겨우 겨우 어찌어찌해서..
Groucester green bus station.
우리식으로 말하자면 옥스포드 시외 버스 터미날

Bay 별로 행선지가 다르다.

Bay 5는 런던행? 아마도..
편도가 7파운드...왕복이 8파운드..
어딘가 뭔가 이치에 안맞지?

bay 14번부터가 옥스포트 시내관광용이었던가?
아무튼 이층버스도 보이고..

택시를 타고
Pine Castle Hotel로...
우리가 묵을숙소...
자..겉은 그럴싸하고...앗싸..

저녁을 먹기위해...fish & chips
비행기 13시간 타고 부실한 밥먹었지..
시차 적응안되 막 졸리지..
아..피곤해..그래도 먹겠다는 일념하에..

슈퍼 비슷한 곳에서...
물을 사기 위해...
줄도 겁나 길어요...젠장..

앗..로또가...
할까하다..했다가 1등 됐는데..외국인이라고 안주면 어떻하나 걱정되서 못하겠다.

1인1실인데..내 방만 침대가 2개..
주인이 나중에 여자친구 데려와서 차란다. ㅡㅡ;
주인은 러시안 사람인듯...끝에..~스키~키스..라고 하는걸 보아..

3층인데...
다소 어둡고 춥다..

샤워기는 내일 달아준다고 하더니..
여태 감감 무소식..
그래서 나도 샤워 안하고 버티고 있다..일주일째..ㅋㅋㅋ

침대 앞으로는 허접한 살림도구들...
그중에서도 저 물끓이는 포트..

가관이지?
회사사람에게 이야기 했더니 물 때문에 그런다고 괜찮다고..
끓여먹으란다...
그래서 물 끓여서 너 갔다줄께 라고 했다...속으로..

그날 나의 저녁..
하지만 이게 일주일째 반복되고 있다..

아침식사...

뭐 보기엔 맛있을수도 있고...

한달반을 먹을 생각을 하면...

출근풍경...
역시나 비...지겹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영국이나..
차.차..차..

회사에 갔더니 제일 먼저 준 열쇠...
어떻게 열쇠이게?
검정색 동그스름한거...카드도 아니고 열쇠모양도 아니고..
참 독특..

들어갈때 여기다 대고 있으면 삑하고 열린다.

안에서는 열쇠가 없어도 저 파란 버튼을 누르면 열린다.
거 참 ..귀찮네...

회사가 위치한 곳이
Magdalen science park라고 중소기업 육성단지 비슷한 곳이라 그런지...
환경은 정말 끝내준다.

내자리...
나 컴퓨터 몇대야?
노트북, 영국에 1대, 일본에 1대, 한국사무실에 1대, 집에 2대..
저 모니터 삼성 LCD 모니터임..회사 입구에 잔뜩 쌓여져 있음.
대량 떨이로 팔았는지 어쨌는지...모니터 교체중..

같이온 일본동료 자리..

탕비실인데...
시설이 너무 부럽다..

약간 어두워질 무렵의 풍경...
아니 퇴근들을 얼마나 빨리 하는지 4시만 되면 모두들 주섬주섬...
출근도 겨우 9시쯤 하면서...

동료 차를 타고 시내로 뭐 먹으로 가는 중에
본 3발 자전거가 아닌...3발 차?

중국식당(늘 이야기 하지만 중국사람 ...대단하다..중국식당이 꽤 많다..중국한자 간판을 건 가게도)에 갔더니
행운에 과자라고 줘서..

설마?

카메라 테스트...호텔 근처..
이상하네 전 카메라는 ISO 400으로 놓고더 셔터스피트가 빨랐는데..왜 이리 한참 있다가 찍히는 걸까?
2004/11/06 12:37 2004/11/0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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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출장 8 - 런던에서 6
2004/10/17 09:49
웨스트민스턴 사원앞에서

여기서 일이 벌어졌다.
그동안 잘 써오던 MZ3(마징가)가 박살이 났다.

대책회의중

심각한 내 표정

수염좀 깍으라니까..

뭐하는건데?

단체사진 1

단체사진 2

말 옆에서 찍으려고 했지만...

결국은 말탄 군인(?)에게 쏘리 소리를 들어야 했다.

마침 말 교대식을 했는데...
열라 허접한 구호 소리와 자세...
우리나라 헌병을 파견해야 할듯...

비장한 우리의 모습을 봐라..
현역출신 ^^

드디어 나오기 시작...
웬걸? 사람이 있든 관광객이 있든 말듯
가운데로 말을 모는 무식함도 보였다.

쯧쯧...

자세정말 안나오네...

버킹컴으로 가는 긴 공원길

아까부터 계속 뭐하는거지?

버킹컴으로 가는 긴 산책길

저 끝에 보이지?

공원풍경하나 예술이더군...



같이가~

겨우 분수대가 보이고

저게 버킹컴 궁전

자 근위병 교대식을 보러 가자

이건 왜 찍었을까?
아...저 뒤에 아가씨를 좀 봐줘..^^

쯧쯧...
시키니까 시키는대로 다하는 김기태씨

어째 예감이 불길하다..

오늘 안한덴다..
젠장

쓸데없이..이런거나 찍고

보여달란 말이야!

황당~

쯧쯧...

경찰 종합 선물세트
모자도 다르고 성별도 다르고 들고 있는 무기도 다르고
옷도 다르고..

쫄아서 길을 물어볼까 말까?

다행히 친절하게 가르켜줬다.

열심히 지도를 보며 길을 찾는중

이 공원을 가로 지르는게 제일 빠르단다.

공원하나는 예술이군

노숙자 같어 ㅡㅡ;

공원 뒤쪽에 있는 서점

간만에 해가 나와서 선글라스도 끼고 ㅋㅋㅋ

엇..대한항공이다.

리츠호텔...여기서 묵고 싶어 ㅜㅜ


역시 점심은 맥도날드...
화장실을 가는데..20페니란다.
그래서 20페니를 넣고 들어갔더니..
이사님이 갔다와서 밑에 공짜라고 써 있단다...

햄버거 크지?


버스를 타고 가는중 맞난 동양인(역시 중국인 같다.)
버스에서 인라인으로 갈아 신는중...

서울로 치자면 압구정쯤?
Bont street를 걸으며...

버버리 매장
어글리코리안 만날까봐 얼마나 노심초사했는지...

이름 모를 매장들이 쭈욱...
누가 어머님 드릴 가방을 산다고 해서...
상표중에..fcuk 있었는데..처음에는 얼핏보고 깜짝 놀랬음.

예전에 청바지에 츄리닝 차림으로 출입이 금지 됐다는 유명한
해롯 백화점
일본사람들은 런던 오자 마자 같음...


각종 럭셔리들...

음...

더는 못 걷겠다...헥헥...

다들 힘들다고 해서 혼자 런던브릿지를 보러 같다.
런던브릿지 역...

런던 브릿지는 말 그대로 런던다리였고
런던타워를 찾아가야했다..쉣..

밤에 본 런던 타워..
내 카메라가 아니라 많이 흔들림 ㅡㅡ;

런던브릿지가 아니고
런던타워브릿지란다..^^



가까워 보여지만 꽤 멀었다.
아 다리아퍼...

다리위의 전경



지나가는 아무나 붙들고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찍은 사진.

타워힐 역에서 본 런던타워

1개가 아닌 약 20개의 타워로 구성되어 있고
헨리8세에 의해 감옥으로 사용되어 남겨진 어두운 이야기 덕으로 관광객들이 많다고
내부는 보석들도 전시되어 있다고 하지만 관심없으므로 생략

돌아왔더니
마지막날 저녁이라고 파티를...

스파게티와 와인..을 먹는중...

이곳에서 난 홍사마가 되었다..
2004/10/17 09:49 2004/10/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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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출장 7 - 런던에서 4
2004/10/16 09:46
걷는게 슬슬 지쳐올때...
아마도 가장 번화가 였던 옥스포드 street(이름만 옥스포드가 실제는 런던이다.)

역시 전철역 앞에서
영국사람을 빨간색을 좋아하나?
회색빛 도시사이에 빨간색이 유독 눈에 띈다.
그럴 만도 한게 날씨도 흐린날이 많아 뭔가 자극적인게 필요했을수도

선물을 사려고 들렸던 가게...

또 다른 가게..
뭔가 야릇한 냄새가 나지?
이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은 자신이 변태라는 것을 반증한다.

열라 웃겼던 T 셔츠...
주:누가(예를 들면 내 아들, 남편,딸 등등) 런던에 갔다왔는데 내가 얻은거라 이런 뭐같은 티셔츠다.

조금은 헨타이 물건들..
오른쪽 위로 채찍도 보이고...
빅사이즈 콘돔도 보이고...
제술이가 좋아하겠군.

다들 이제 힘들어 지친 모습들..


길거리에서 그냥 스틸 사진..









런던시내에는 정말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다.
버스를 타거나 길을 걸어갈때 영어뿐 아니라 독일말,러시아,프랑스,스페인,아랍...
휴..


옥스퍼드 street가 거의 끝날때쯤의 사거리


무슨 데모를 하는지 구호를 외치는 사람들 주위로 경찰들이 호위중
저 야광잠바 탐나지?

길이 그렇게 넓지 않아서 그런지..
신호 무시하고 그냥 막건너는 사람도 많았다.

드물지만 인력거(?)도 있다.

이층버스만 잘 타면 런던관광은 그리 큰 문제를 없을듯...

어휴 사람들 많은것 좀 봐..
아무리 토요일 이라고는 하지만..

자동 판매기에서 뽑은 버스 티켓...
차장에게 산거 하고는 다르다.

돌아오는 길의 런던 거리 풍경



어휴 저 긴 리무진좀 봐...
커브틀때 고생좀 하겠다..

피카디리 street
호텔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젊은 사람들이 많이 간다나?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던가?

찾아보니 삼성 간판도 있었다. 좀 안보이는 쪽에...

에로스 상 앞 광장. 물론 전광판 때문에 훤했다.

자 모두들 기념사진





저녁 식사도 할겸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
길거리 화가들...

극장인데 한국보다 조금느린것도 같고

밤에도 역시 사람들이 바글바글

우리가 선택한 식당
나이젤이 꼭 피씨 앤 칩스를 먹어보라고 했는데...

피자

터키음식이던가?
아무튼 케밥...

케밥 비슷하지만.
바케뜨방에..

밥을 먹고 간곳은 차이나 타운
역시나 대단한 중국인들...

골라서 골라서 간 Pub

옥스포드에 있었던 pub과는 달리 너무 조용한거 있지?

그래서 1시간만 있다가 바로 나와 버렸다는
택시를 타고 집에 가는중..
택시가 넓어서 4명이 타고 앞자리가 남았다. 의자를 접었다 별수 있더군

호텔에 돌아와서 다시 술!
2004/10/16 09:46 2004/10/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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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출장 6 - 런던에서 3
2004/10/16 09:44
버스에 내려서 박물관으로 걸어가는 중 거리풍경

번화가인다데가 도로라고 조그만해서 엄청나게 혼잡한 거리

옥스포드 거리의 버스정류장

줄줄이 버스들이...

방황하는 우리들...

2인승 자동차...
귀엽지?

이층버스 뒤로 보이는 굴절버스..
그것도 빨간색

도미노라는 극장
퀸노래로만 뮤직컬을 한다길래 예매를 하려 했지만
모든 표가 예매가 단지 입석만...그래서 포기

대영박물관 앞에 있었던 한국식당
왜 이렇게 반갑던지..점심을 먹은뒤라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대영박물관


박물관 앞에서 단체사진


수염좀 깎지?

앞에 일본 학생들이 단체로 들어갔다.
그것도 짧은 치마 교복을 입고...쪽팔리게시리..

뭐가 최고라는 거야?


내부...사진에서는 별로 안 커보이지만 상당히 컸다.

오..

입좀 다물어라. ㅡㅡ;

뭐하는 거지?

가운데 있었던 문서자료실(?)...

둥그런 천정이 인상적이다.


좀 비켜봐봐..

자료를 보려면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한다.
사진은 들어가기전 전시되어 있는 곳...

이집트 유물들


유물앞에서 촬칵
대부분 카메라 촬영이 허용돼서 많은 사람들 저렇게 찍었다.

헉 나 왜저래?
아..표정 관리 안됀다.

뭘 저렇게 열심히 봤을까? 누드 사진이라도?

저 뒤에 있는 아가씨들에 올인

단체사진 코스가 있었다.

동양에서 쓰던 돈들...
좋은 말로 하면 해가지지 않는 나라지만...
얼마나 많은 나라에서 약탈을 했을고..나쁜X


로마시대때 축소모형

미...이...라

이집트 미이라

한국관에 들렀더니...
역시 east sea라고 되어 있다.

힘들어서 쉬고 있었는데...나이는...

박물관 구경이 끝나서 옥스포드 street로 이동중
그놈의 최고는..
도대체 뭐가 최고라는 거야?
V다음으로 촌스럽군..
2004/10/16 09:44 2004/10/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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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출장 5 - 런던에서 2
2004/10/16 09:39
우리가 묵게될 COPTHORNE TARA HOTEL...앞에서 사진을...
싸구려 티가 좀 났지?
스튜디어들이 많은걸 보면...대충 무슨 호텔인지...
기다리는 중에 찍은 사진들...









키받아 객실로 가는중

여관같어 ㅡㅡ;

다행히 방은 그 다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옥스포드의 호텔에 비하면 별로다.

피곤하다...쿨..

뭐?



대충 짐 정리하고 바로 튀어 나왔다.
사실 이틀정도 시차적응이 잘안되서 혼났는데..

호텔 골목길을 벗어나 큰길로 나왔다.

배가 고프니 일단 배를 채우러...
역시나 만만한것 맥도날드...


호텔 근처의 역.
subway는 말 그대로 길이고...
지하철은 underground라는 말을 사용한다.

바로 눈에 띄는 건 바로 2층버스
이건 신식 버스. 구식 버스는 뒤로 타며 차장이 있다.

이게 구식버스...
저 뒤로 타면 차장이 돈을 받는다고
천천히 갈때 타고 내릴수 있다고...
저사람 속도봐서 천천히 가면 내릴듯한 기세였지만...
그냥..계속 가더군...


버스역 근처에 표를 구입하는 곳도 있지만
차장에게 직접 표를 구입...

대영박물관으로 가기위해 우리가 탄 버스는 10번
Route 10과 1파운드라고 써있지?

버스의 2층내부...
맨앞자리를 타고 싶었지만 빈자리가 없어서 맨 뒤로...

이층버스는 왜 죄다 빨간색일까?

관광버스
유명관광명소 도는 버스인데 윗층에 덥개가 없다. 타고 싶었지만...

이층버스에서 본 런던 도심...

역시 일본과 마찬가지로 우측통행

아 쑥스럽다..사람들이 다 쳐다보던데..

쯧쯧..
2004/10/16 09:39 2004/10/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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