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코엑스에 있는
아쿠라이움에 갔다.
멀리 나가는것도 아니고 오랫만에 출사이기도 하고 해서 아무생각없이 간다고 했다.
일요일 아침일찍이라 그런지 매표소앞에 생각보다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지인이 벌써 입장했다고 해서 나도 서둘러 표를 끊을려고 했더니...
입장료가 무
료려 15,500원...할인카드 해봐야 13,000원정도...(메가박스 극장표가 있으면 할인됨)
이런...사람이 괜히 없는게 아니었어...
들어가자 마자 눈에 띄는건...
니모라고 불리는 클라운 피시...
유리통안에 있어 사진찍기 참 어렵더라.
게다가 실내라 어두워 밝은 렌지 아니면 찍기가 참 어려울듯...
그렇다고 스트로보 터트리자니 안 이쁠테고...
대부분이 아이들이랑 같이온 부모님...
간혹가다가 데이트온 바퀴벌레(?)들...
사진찍으러 온 사람은 아마 나 밖에 없는듯...하긴 15,500원이나 주고 사진만 찍으러 올 사람이 있을까 한다...
나중에 얘 또는 데이트코스로 한번만 추천!
평일에 오면 좋고 2시쯤에 오면 고기(?)들에게 밥주는 장면도 볼수 있다고 하니...홈페이지를 참고해서 적당하게 맞춰오면 좋을듯...
그렇게 사진을 찍으면서 한바퀴돌고 나니 두어시간이 지나더라.
점심을 먹고 예술에 전당에 가서 만레이 사진전을 또 보고...
저번에 본적이 있어서 이번에 마음에 드는 사진위주로만...관람...
그것도 끝나고 나니 오후 3시...
돌연 지인중 한명이 날씨 좋다며 강화도로 일출을 찍자고 급제안...
강화도 장화리라는 곳으로...출발!
초지대교를 건너저 마자 좌회전하여 해안도로를 쭉 타고 동막해수욕장까지 간다.
동막해수욕장의 일몰도 괜찮지만 그곳에서 10여분 정도 더가면 더 멋진 일몰을 볼수 있는 장화리라는 곳이 있다.
바로 전 언덕도 괜찮고 장화리를 지나 5분정도만 더 가도 괜찮은 곳이 있다.
아무튼 부랴부략 서둘러 갔지만...
삼각대 펴고 포즈 취하는 순간에 해는 벌써...
비록 일몰을 제대로 찍지는 못했어도 돌아오는길에 조개구이와 칼국수로...마무리...
사진을 찍을려면 부지런해야 한다는걸 새삼...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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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으로 오냐?
응...
아시아나 타고 김포공항...
이번 출장은 너무 힘들었어 ㅜㅜ
안오면 안돼요???
시끄럽거든?
예성이!
오.. 출장다녀오셨군요-
그래도 다른 곳의공기를 마시고 온다는 것 자체가 환기가 되는 일이 아닐런지- 부럽슴다
마침...내심...
바랬는데...하도 걸어서 힘든거 빼고는 괜찮았어요...
다음엔 좀 더 여유있게 다녀와야겠어요...걷는건 너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