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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5/05/02 홋카이도 #1 1
  3. 2005/04/24 송별회 BBQ
  4. 2005/04/23 야스쿠니신사(靖國神社)
  5. 2005/04/09 花見(はなみ)외 이런저런...

홋카이도 #2 - 하코다테에서 삿포르
2005/05/03 13:05
냄새나는 호텔에서 잠을 자는둥 마는둥하고
아침일찍...사실은 9시에 나왔다..
노면전차를 타고 하코다테의 끝과 끝을 가보기로 했다.
전부 250엔정도 하거든..싸잖아?

타는곳에 저 좁은것좀 봐..
뚱뚱한 사람은 저사이에 서있지도 못할듯

노면전차 내부

근데 이건 은근히 위험하데..차랑 여차하면 부딪힐꺼 같고
저위에 지저분한 전선하며...
일본사람은 나즈카시이를 외치지만..
* 나즈카시이 : 정겹다. 그립다..

유노카와(남쪽끝)을 갔더니 휑하니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돌아오는 길에 한국식당...근데 5시 부터 영업이란다..췟

사람들이 막 내리길래..
덩달아 내린 고료카쿠공원

사람들이 다 어디 갔나 했더니 다 이곳에 있었다.

다시 반대쪽인 도그마에(항만앞)

외국인 묘지가 있다고 하길래...요코하마에도 이런 외국인 묘지가 있었는데...
러시아 정교..
교인 묘지..

정체모를 불상(?)
무슨 의미인지...아무튼 식사시간 인듯

중국인 묘지도 있었고...한국인묘지는 못봤다..

바다가 바라보이는 좋은 곳에 묘지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어제 밤에 봤던 모토마치 사카...

이제 하코다테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삿포로로 가야한다.
역에서 표를 사려고 보니 3시간이 넘게 걸릴뿐 아니라 8000엔이 넘는 놀라운 가격을 보여준다.
썅썅을 연발하면 표를 사긴 했지만...출발부터 불안한 여정이..역시 무계획에 대한 돈처바르가 이제 시작된다.

도착한 삿포루역
생각보다 크군

어제일을 생각하면 관광안내소에서 수십장(?)의 팜플렛을 받아다가...
역앞 담배피는곳에서 쪽팔려감을 무릅쓰고 펼쳐놓고 잠잘곳을 찾기 시작했다.
여보세요 일박에 얼마죠? 네? 방이 없는데요..
여보세요? 방있어요? 네..얼마죠? 8000엔입니다..네 안녕히계세요
이러길 수십차례...유스호스텔은 방이 없고...가장 싼 호텔은 7000엔..
어쩔까..고민중...
아..그거다..오늘은 호텔에서 자고 내일 유스호스텔 예약하는거야..
후후후..그래서 사진의 스테이션호텔에서 1박..삿포로 유스호스텔에 2박 예약.
난 천재인가봐..

삿포루 남쪽에서 본 삿포루역

호텔에 체크인하고 샤워하고 나니 8시...
배고파 밥먹으로 나왔는데...
삿포루 라면이 유명하다는데 함 먹어봐...

대충 봤지만 역시 난 라면 체질이 아니라..포기...

결국 돈까스를 먹었다...1500엔짜리..@.@
2005/05/03 13:05 2005/05/0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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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1
2005/05/02 13:05
4월29일 녹색의 날, 5월3일 헌법기념일, 5월4일 국민의 휴일, 5월5일 어린이날
그래서 5월2일하고 6일 휴급 휴가를 사용하면 거의 10일의 연휴를 얻을수 있다.
큰맘먹고 홋카이도를 가려고 준비를 하려고 했지만 여차저차에서 계획도 못세우고 출발전날 겨우 신칸센 표만 구입했다.
2일날 아침 신칸센을 타려고 갔으나 1분차로 기차를 놓치고...
겨우겨우 미도리창구 아가씨에게 이야기해서 하츠노에->아오모리->하코다테 행을 구할수 있었다.

사진은 아오모리역

위에 살짝 하코다테행 15:03 이라고 써있다.

골든위크라도 평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없다.

드디어 도착한 하코다테역
아오모리에서 하코다테는 졸면서 와서 모르겠지만 세이칸 터널이라고 40여년에 걸쳐 만들었다는데...
하긴 컴컴한 터널 뭐 볼거 있겠어?

세상에 아침8시에 출발했는데 하코다테에 도착한 시간은 5시반...
일출을 보기위해 서둘러 전망대로 출발...

아직 해가지지 않았다. 그래서 일몰을 볼수 있었는데...
오면서 내내 느낀거지만 웬쌍쌍이 그렇게 많어? 젠장...
그리고 서둘러 오느라 밥먹는것도 까먹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는데...
별수 없이 삼각김밥 2개 사다가 내가 발견한 따뜻한 구석에서 쪼그려 먹었다..
나중에 가보니 웬걸? 다들 김밥과 음료수를 들고 그곳에서 쪼그려 먹고 있었다.

이러한 하코다테 전경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 한번 찍어주고 2000엔정도를 받았다.
도둑놈들..나도 거기서 장사나 함 해볼까?
역시 카메라가 딸려...

추천코스로 외국인 거리의 야경이라고 했는데...

대략 난감...

사람도 없고
내가 보기엔 썩 괜찮은 야경(건물?)도 안보이고...
어허...

가끔 이런 볼만한게 있었으나...
하코다테 구 공회당 건물이라는군

모토마치사카라고
이런식의 언던길도 관광가이드에 나와있다..
이런식의 관광언덕이 10개쯤? ㅋㅋㅋ

워터프론트라고
항구 주변에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창고를 재활용함.
난 왜 인천 월미도가 생각나는 걸까?

썰렁하고...

그래도 욘사마는...

얼마나 한국사람이 많이 들락날락 거렸으면...

대충 구경을 끝내고 자러가야 하는데...
난 예약도 안했지..호텔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지...OTL..

겨우겨우 10군데 호텔을 뒤지다..찾아낸..
열라 구린...냄새나고..비싼...ㅜㅜ

보너스1 ...^^

보너스2
하코다테 야경 큰 사진 보기
2005/05/02 13:05 2005/05/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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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ean 2006/12/14 1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어울려

  • 송별회 BBQ
    2005/04/24 13:03
    아키하다이 일본 인라인팀이 송별회 겸 BBQ 를 해줬다.
    그래서 일요일 아침 10시에 하키하다이 공원에 모여 장소로 이동
    허걱..유리온실

    안은 무지 넓었다.
    근데 좀 덥지 않을까?
    고기 구워 먹을텐데...

    자칭 30대 이상의 아저씨들...
    아무것도 안함..ㅋㅋㅋ

    자칭 청년부...
    보기에도 바뻐 보임..
    난 어디게?
    액면이 젊어서..일했음..
    모두들 내 나이를 말하면 놀래더군...하하 ㅡㅡ^

    여자분들...

    얼음을 사다가 ice 박스에 담가놓고

    술, 음료수, 과일등을 담아 놓는다.

    이곳만의 독특한 이벤트
    떡을 만든단다.
    보고 있었더니 나보고 쳐보란다..헐..처음으로 떡을 쳐봤다.

    주인아저씨가 쌀을 넣는다.

    모두 달려 들어...
    떡(?)을 만드는중..

    떡고물, 팥, 무우즙등으로 떡에 고물무쳐 먹는데
    무즙떡은 별로...

    어어..손들 씻고 만드는지..어쩐지..

    뭐하고 있는지...
    언제 찍혔는지 모르겠음.

    떡을 먹었더니 벌써 배가 불러서...

    고기를 적당히 먹고 모두 밖에서 운동을 한다.
    피구를 하기도 하고...
    우리 어르신들은 바로 고스톱 판을 벌리겠지만...
    아이들과 어울리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았다.
    2005/04/24 13:03 2005/04/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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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스쿠니신사(靖國神社)
    2005/04/23 13:02
    토요일 야구시합을 했다.
    물론 졌다..3타수2안타1득점의 맹활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오후에 야스쿠니신사에 갔다.
    도대체 어떠한 곳인가...
    궁금하기도 하고 왜 정치적으로 문제가 되는지...직접 보고 싶었다.
    혹 한국사람 혼자 가서 큰일(?)을 당할까봐 일본인(?)을 동행해 갔다.
    신주쿠 역...

    점심을 먹었는데...
    역앞에 있는 신주쿠 데라스?라고 제법 맛있었다.
    오코노미야끼..(소바에 계란을 엊을뿐 별다를게 없었는데..)

    이치가야(市ヶ谷)역에 내리지 마자 보이는 낚시터.
    그렇게 낚시가 재밌나? 한번 해봐?

    이치가야역 앞
    야스쿠니신사 거리...
    천황이 사는 황거(皇居)가 있고 고서점들이 있어서
    그런지 거리는 조용해서 다른 거리하고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다.

    이윽고 야스쿠니 신사...

    우리의 솟을대문 비슷한..토리이(とりい)라는 문..

    생각보다 꽤 큰 규모였다.
    안에는 전쟁박물관도 있었고...

    본관으로 향하는 중...

    중간에 사진을 찍었는데..왜 이렇게 인상을 쓰는지..
    오른쪽은 쿠로지미, 왼쪽은 그의 친구 카이사..

    이곳은 본관.
    저 앞에서 돈통(? 무식함을 이해해주시길)에 돈을 넣고 박수 두번 기도..하면 참배끝..

    건너편이 진짜 그 유명한 사람이 참배를 하는곳
    가보고 싶었지만..

    본관앞에서는 무슨 공연등을 하고 있었는데
    칼과 무술을 하는것을 보아...

    전쟁 박물관 안에 있었던 비행기


    2차대전당시 사용했던 대포
    대포를 보고 있었더니 웬 할아버지 말을 거는게 아닌가?
    아차 싶었는데 다행히 혼자 열심히..(아마 중국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듯..내가 일본사람인줄 알고 ^^)
    듣는척하고 있으니 일행이 와서 나를 데리고 가줬다..휴..아마터면 국제문제가 일어날뻔~

    비행기에 장착하는 기관총

    일본황실의 상징 국화문양..
    일장기가 있지만...
    국화문양, 기미가요, 야스쿠니신사...

    돌아가는 길에 육교에서 의미없음.

    표정들이 예술이다..ㅋㅋㅋ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더니...

    혹시 노파심에 한마디...
    야스쿠니 신사 참배한거 아니냐..라고 생각할 사람에게
    일본 총리가 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면 안되는지 알면 내가 어떻게 했을지 답을 되겠다.
    또한 이 홈페이지는 일본사람도 보고 있으니 지나친 민감한 이야기 또한 삼가해주시길...

    참고싸이트 - 일본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왜 문제인가요?
    http://www.j-cafe.pe.kr/others/kinennbi/essay/nazemonndai.htm
    2005/04/23 13:02 2005/04/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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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花見(はなみ)외 이런저런...
    2005/04/09 13:01
    일본생활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 하는 운동중 하나인 테니스.
    한국에 가면 본격적으로 해볼 생각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가끔 고기를 보충해줘야 열심히 일하는 나는 쓰러지지 않는다. ㅡㅡ)
    믿거나 말거나.
    역시나 양이 적어

    마늘하고 뭘까요?
    버터래..
    맛은? 음 뭐랄까? 미묘...

    마지막으로 국밥이 나온다고 해서...
    잔뜩 기대했는데...

    말 그대로 밥하고 국...
    그래서 국밥...
    허허..대략 난감...

    김치도 시켰는데(돈주고 추가했다는 말...)
    잎파리하고 줄기부분이 따로따로 구분되어서 나왔다.
    나 개인적으로 줄기부분을 좋아함.

    테니스장 근처에 있던 에노시마 해변

    겨울이라 사람이 별로 없지만 여름엔...끝내준다. ^^
    참...서핑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춥지도 않나.
    짝 달라 붙는 옷을 입은 여자들이 몇명이 있었으나 사진 담기엔 실패...

    하나미(꽃구경)이라고...
    벗꽃을 보면서 술을 마시며 즐기는 건데...

    맨왼쪽은 신입이라 이름을 모르겠고
    아키야마상,데 쯔쯔미자키상
    오른쪽 두명또한 신입인 이시히상, 노노무라상
    이시히상은 한국에서 2년 살았고 한국어도 훌륭...귀엽지?

    사찍찍느라 정신없음

    가운데 여자를 두고 미묘한 신경전

    이래서 후레쉬가 마음에 안든다니까..
    2005/04/09 13:01 2005/04/0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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