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에 읽지 않고 꽂혀 있는 책들이 늘고 있다.
언제가 부터 이것들을 보는게 여간 부담스럽지 않다.
그래서 최근엔 억지로 읽어볼 요량으로 가방에 넣어두고 다니다가...
그 책이 선물로 받은 책인것을 깜빡 잊고 있다가
뜻밖에 지인의 생일날 읽지 않는 책을 줄여볼 요량으로
선물로 줄뻔 한적도 있다.
책에는 선물로 지인이 준 문구도 있었는데 말이다.
예전엔 서점에 직접가서 이것 저것 고르는 재미로 한두권 정도만 사곤 했는데...
사람이 나이가 들고 편한게 익숙하다보니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는데 (컴퓨터 관련서적은 강컴에서 다른 서적은 교보문고에서 주로한다.) 의자에 편안히 앉아서 클릭 클릭 몇번으로 대략의 내용과 독자평을 쉽게 접하다 보니 늘 과하게 주문을 해버리곤 한다.
그렇게 구매한 책은 많은데 회사일도 바빠지고 예전 2시간의 출퇴근시간 전철에서 읽던 책의 분량을 소화하지 못하는것도...
읽지 못한채 꽂혀 있는 책이 많아지는 이유라면 이유고 핑계라면 핑계랄까?
시간인 없어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면 책을 덜 구입하면 될것을...
굳이 과하게 구입하는걸 보면...
혹 내가 활자중독이나...
아니면 지적열등감에 사로잡혀 사재기를 하는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님 술자리 같은 자리에서 그저 책 몇줄 더 읽은 척하는 지적 허영심이 사로 잡혀 있는건 아닐까...
그렇게 스스로에게 돌팔매질 하다가 그대 서가에는 안 읽은 책이 몇 권 있습니까?(http://inuit.co.kr/1501) 란 글을 읽고 위로 받는중이다.
그래서 결론은...그래 사자! 돈 아끼지 말고.
혹 사서 못 읽는 책이 있거든 지인들 나눠주면 된다.
사진은 네이버에 있는 지식인의 서재에 소개된 신경숙 소설가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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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훗~ 고마움을 이렇게 표시하다니 홍가이버 답소~
곧 저작권법 위반으로 경찰서에서 출두요청이 있을것이오~ ㅋㅋ
뭐 사진들은 더할것없이 자원스러워 보입니다만;;;
자원?자연?
나 저티 하나만 사줘...
형,
http://ban8.co.kr/mall.php?cat=001001000&query=view&no=821
이건 어때요? ㅋㅋ
뵨태... ㅡㅡ^
괜히 링크해서 봤다가 얼른 닫았다는...
내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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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이죠? 감사합니다. 꾸벅.
링크를 못보겠군요 ..
있다 퇴근 시간 후에 봐야지
궁금하네 .. 뭘까? ㅡㅡ
뭐 딱히 못 볼만한 사진은 없는데...
점심시간에 봐도 된다.
이쁜 의미가 저런 거였군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