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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07 발...발바닥...발목... 10
  2. 2009/07/23 지인이묻는다 5
  3. 2009/07/10 이기적 사랑에 대한 단상(斷想) 6
  4. 2009/07/09 읽지 않은 책 6
  5. 2009/06/30 메신저 사기꾼과 일문일답 10

발...발바닥...발목...
2009/08/07 08:29
평소 지인들이 좋아하는 이상형에 대해 물어볼때...
손 이쁘고 발목 이쁜 여자가 좋다고 이야기하고 다녔더니...

지인이 뜸끔없이 던져준 링크하나...(다소 민망할수도 있으니 혼자 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http://bakky.egloos.com/2216568

다소 저렴해 보이긴 해도 나름 철학(?)도 있고 해학도 있고...
정성(?)이 대단합니다.

하지만 전 발바닥 보다는 발목입니다.

이 고마운(?) 지인의 정신상태를 단면을 보여주는 사진 한장.
휴가가서 술쳐먹고 바위에 부비부비하는 4차원의 정신세계를 가진 능력자.
(참고로 사진은 라이프발란스에서 무단 링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사진을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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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7 08:29 2009/08/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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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XXXON 2009/08/07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후훗~ 고마움을 이렇게 표시하다니 홍가이버 답소~
    곧 저작권법 위반으로 경찰서에서 출두요청이 있을것이오~ ㅋㅋ

    뭐 사진들은 더할것없이 자원스러워 보입니다만;;;
  • 양양 2009/08/07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뵨태... ㅡㅡ^
    괜히 링크해서 봤다가 얼른 닫았다는...
  • 비밀방문자 2009/08/08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maro 2009/08/10 0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링크를 못보겠군요 ..
    있다 퇴근 시간 후에 봐야지
    궁금하네 .. 뭘까? ㅡㅡ
  • 20 2009/08/17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쁜 의미가 저런 거였군 음...

  • 지인이묻는다
    2009/07/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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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다보니...
    못 잊을 만한 힘들었던 순간의 기억들이란...

    첫 대입 시험에 떨어져 한숨쉬고 보낸 며칠의 기억도 아니고...
    자대 배치 받은 3개월의 초년병 시절 기억도 아니였던듯하고...
    내일이 마감이라 날밤을 새우면 일했던 기억도 아니고...
    교통사고를 당해 붕대를 감고 며칠을 누웠던 기억도 아니고...

    사람과 맺은 관계 또는 말에서
    받은 상처 아니였던가 싶다.

    지인이 묻는다.

    "아끼는 친한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거 같아요 혹은 뒤통수를 얻어 맞은듯 해요."
    "어떻하면 좋아요."

    지인은 지금 내가 살다 경험해본
    최고의 힘들었던 순간에 있다.

    피하지 말고 즐겨라 라는 말이 있던가?
    부딪히고 깨지고 아프고...
    단 지나친 감정에 치우쳐 자학하지는 말아라.

    시간이 지나
    또 다시 그런 순간들이 온다면
    자연스럽게 너만의 대처법이 생길것이다.

    마음이 안 아프다고
    장담은 못하겠으나
    무관심으로 의연하게 대처할수 있는 여/유/를 가질수 있을터이다.

    2009/07/23 08:51 2009/07/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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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방문자 2009/07/24 0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hongyver 2009/07/24 0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론이 시간이던가?...
      그래 시간이 해결주겠지...만...

      가끔은...
      책을 통하던가 다른 사람의 경험(보통 술자리)을 통해서...
      그 시간을 앞 당기려고 노력도...
      있다는것을...
  • 제수리 2009/07/24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kbs드라마 결혼못하는 남자 보셔요??
    가끔...느낌이 형하고 비슷할때가 있더군요,쿄쿄쿄
    • 날군 2009/07/24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진희 옆에는 엄정화가 있는데,
      형 옆에는 아무도 없잖아...

      그리고 지진희는 깔끔하자나
      형은 아니자나...

      많이 달라...


      쿄쿄쿄
    • hongyver 2009/07/24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가 더 낫지 않니?

      아 소금뿌리고 싶다.

  • 이기적 사랑에 대한 단상(斷想)
    2009/07/10 13:59

    사용자 삽입 이미지
    8년을 곁에둔 승미를 떠나 은성에게 가버린 사랑이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자존심 버리고 거짓말을 하는 승미의 사랑이나...
    친구의 부부사이에 돈키호테처럼 들이대는 현태의 사랑이나...
    결혼을 강요하는 해윤의 사랑이나...
    땡강 부리는 사춘기 하루의 사랑이나...
    이쪽도 저쪽도 아무것도 아닌 미적미적 활의 사랑도...

    타인에 대한 배려와 타인의 감정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자기자신의 감정과 느낌만이 소중하고 진실하다.

    머리로는 안된다고 하는데 마음이 그렇지 않다고...
    남을 설득하거나...자기 스스로를 속이거나...

    모두 이기적이다.

    ...


    드라마를 보면서
    철저히 자기 위주의 사랑에 치를 떨면서도
    문득 어쩌면 사랑은 이기적일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이것저것 재고...
    타인에 대한 과도한 배려와 염려로...
    반평생 혼자 사는니 적당한 이기적인 사람이 되는것도 낫겠다 싶다.

    2009/07/10 13:59 2009/07/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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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y 2009/07/10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그만 이기적인 사람이 되삼
    • hongyver 2009/07/11 0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가 남에 대한 과도한 배려와 염료로 반평생 혼자산다는 말은 아니고...(나도 이기적일껄?)
      최소한 사랑에 관해서는...
      이기심이 선악의 기준으로 전부는 아니다...랄까?
  • nice 2009/07/14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평생 혼자 + 드라마 인것 같아요~ ㅋㅋ
  • maro 2009/07/14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 어디서 본 듯한 저 냅킨~ 이뿌넹^^

  • 읽지 않은 책
    2009/07/09 09:5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책꽂이에 읽지 않고 꽂혀 있는 책들이 늘고 있다.
    언제가 부터 이것들을 보는게 여간 부담스럽지 않다.
    그래서 최근엔 억지로 읽어볼 요량으로 가방에 넣어두고 다니다가...
    그 책이 선물로 받은 책인것을 깜빡 잊고 있다가
    뜻밖에 지인의 생일날 읽지 않는 책을 줄여볼 요량으로
    선물로 줄뻔 한적도 있다.
    책에는 선물로 지인이 준 문구도 있었는데 말이다.

    예전엔 서점에 직접가서 이것 저것 고르는 재미로 한두권 정도만 사곤 했는데...
    사람이 나이가 들고 편한게 익숙하다보니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는데 (컴퓨터 관련서적은 강컴에서 다른 서적은 교보문고에서 주로한다.) 의자에 편안히 앉아서 클릭 클릭 몇번으로 대략의 내용과 독자평을 쉽게 접하다 보니 늘 과하게 주문을 해버리곤 한다.
    그렇게 구매한 책은 많은데 회사일도 바빠지고 예전 2시간의 출퇴근시간 전철에서 읽던 책의 분량을 소화하지 못하는것도...
    읽지 못한채 꽂혀 있는 책이 많아지는 이유라면 이유고 핑계라면 핑계랄까?

    시간인 없어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면 책을 덜 구입하면 될것을...
    굳이 과하게 구입하는걸 보면...
    혹 내가 활자중독이나...
    아니면 지적열등감에 사로잡혀 사재기를 하는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님 술자리 같은 자리에서 그저 책 몇줄 더 읽은 척하는 지적 허영심이 사로 잡혀 있는건 아닐까...
    그렇게 스스로에게 돌팔매질 하다가 그대 서가에는 안 읽은 책이 몇 권 있습니까?(http://inuit.co.kr/1501) 란 글을 읽고 위로 받는중이다.

    그래서 결론은...그래 사자! 돈 아끼지 말고.
    혹 사서 못 읽는 책이 있거든 지인들 나눠주면 된다.

    사진은 네이버에 있는 지식인의 서재에 소개된 신경숙 소설가의 서재...

    2009/07/09 09:51 2009/07/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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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 2009/07/10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주세요!!!!
    집 정리되면 양양집 서재를 찍어서 보여드릴께요. 진짜 멋지거든요 ^^
  • nice 2009/07/14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빠~ 난 읽고 도로주면 안돼? ㅋㅋ 교보문고 책사믄 나 할일카드있어요.. 그거 다주는건가?
    관계사라고 몬가 카드가 나왔는데 ㅡ.ㅡa
    • hongyver 2009/07/14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슨 할일을 주고 그래...교보에서...후후후
      그러지 말고 그 할인카드를 나 줘라.
  • Micha 2009/07/17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받아서 집에서 봤으면.. 상당한 데미지가 있었을꺼에욤 .^^
  • 홍언니 2025/02/18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못보고 온 만화책 보러가자!

  • 메신저 사기꾼과 일문일답
    2009/06/30 13:25

    .............................사기꾼의 작업시도(본인은 이미 눈치 챘음).............
    XX님의 말:
     자리에 잇어 ?
    [홍성제] http://hongyver.pe.kr님의 말:
     응
    XX님의 말:
     짐 사무실이야 ?
    [홍성제] http://hongyver.pe.kr님의 말:
     ㅇㅇ
    XX님의 말:
     짐 바뻐 ?
    [홍성제] http://hongyver.pe.kr님의 말:
     아니 왜?
    XX님의 말:
     급한일 잇어서 부탁좀 할라구
     왼만하면 부탁않할라구 했는데
    [홍성제] http://hongyver.pe.kr님의 말:
     그것보다
    XX님의 말:
     진짜 급한 상황이라
    [홍성제] http://hongyver.pe.kr님의 말:
     먼저
     나 할이야기있는데
    XX님의 말:
     핸드폰까지 밧데리 없어서 방법없이 여길로 부탁하는거야
     ㅇㅇ말해
    [홍성제] http://hongyver.pe.kr님의 말:
     나 사랑해?

    ...................당황한 사기꾼의 10초간 딜레이.....

    XX님의 말:
     갑자기 왜 그래
    [홍성제] http://hongyver.pe.kr님의 말:
     우리 이렇게 끝내면 안되잖아
    XX님의 말:
     나 급한일 잇어서 부탁좀 할게
    [홍성제] http://hongyver.pe.kr님의 말:
     내 질문에 답을 해줘
    XX님의 말:
     ㅇㅇ
     당연히 사랑하지
     친구니간
    .....................................오 재치있는 사기꾼 다운 회피 하지만 우린 친구가 아니란다.....


    [홍성제] http://hongyver.pe.kr님의 말:
     역시 그렇구나
    XX님의 말:
     왜 그래 갑자기 나 짐 급한일 잇어서 그런데
     함 부탁 들어줘
    [홍성제] http://hongyver.pe.kr님의 말:
     뭔데 그래???
    XX님의 말:
     짐 급 이체할라구 하는데  현금 얼마 없어서 그래  먼저 나 대신 보내줄수 잇어? 현금 받는대로 바로 보내줄게
    [홍성제] http://hongyver.pe.kr님의 말:
     얼마나?
    XX님의 말:
     500만원
    [홍성제] http://hongyver.pe.kr님의 말:
     많이 급한가봐?
    XX님의 말:
     ㅇㅇ
    [홍성제] http://hongyver.pe.kr님의 말:
     알았어
     어디로?
    XX님의 말:
     해결뒤 상세한거 얘기해줄게  짐 바로 뱅킹으로 가능한거지 ?
    [홍성제] http://hongyver.pe.kr님의 말:
     응  만나서 줄게 그럼
    XX님의 말:
     짐 급해서 그래
    [홍성제] http://hongyver.pe.kr님의 말:
     그래?  너 어딘데?
    XX님의 말:
     몃분이면 돼 ?
    [홍성제] http://hongyver.pe.kr님의 말:
     나어딘데?
    XX님의 말:
     회사지

    ............................. 너 어딘데를 마음이 급해 오타 쳤으나 사기꾼의 놀라운 답변........

    [홍성제] http://hongyver.pe.kr님의 말:
     알았어 계좌 불러
    XX님의 말:
     김명곤 국민은행 8486-0104-141338
    [홍성제] http://hongyver.pe.kr님의 말:
     김명곤은 누구야?
    XX님의 말:
     입금자 나 이름으로 넣어줘 해결뒤 상세한거 얘기해줄게
    [홍성제] http://hongyver.pe.kr님의 말:
     알았어 할게 좀만 기다려
    XX님의 말:
     부탁할게
    [홍성제] http://hongyver.pe.kr님의 말:
     ㅇㅇ
    XX님의 말:
     사랑한다

    .......................................... 사기꾼의 놀라운 응용력 나의 사랑한다를 바로 응용........

    [홍성제] http://hongyver.pe.kr님의 말:
     짐 하고 있어
    XX님의 말:
     보내고 말해줘
    [홍성제] http://hongyver.pe.kr님의 말:
     응
    XX님의 말:
     보냇어 ?
    [홍성제] http://hongyver.pe.kr님의 말:
     짐 보내고 있어  인터넷이 자꾸 끊긴다  ㅠㅠ
    XX님의 말:
     ㅇㅇ 알써  보내고 말걸어줘
    [홍성제] http://hongyver.pe.kr님의 말:
     좀만 기다려

    ..........................................대략 기다려라는 말을 해놓고 난 밥먹으러 감.....

    XX님의 말:
     ㅇㅇ
     아직이야 ?
     왜 말업성 ?
     멀하냐

    2009/06/30 13:25 2009/06/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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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하오마 2009/07/01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xx가 아는 사람이름이냐? 아는 사람이면 어찌 눈치챌 수가 있냐?
    • hongyver 2009/07/01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구가 아니라 예전 회사동료인데 평생 로그인 한번 안하더니 급 친한척에...
      이렇게 말막할 막연한 사이도 아님에 불구한 어색한 통신체...
      뭐 눈치채는건 어렵지 않은데?
  • TWEETY 2009/07/01 0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아침부터 엄청 웃어요.ㅋㅋㅋㅋ
    아흑... ㅋㅋㅋ
    진짜... 저 바보 사기꾼 지대 걸려들었네 ^^
  • 입질쟁이~ 2009/07/01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
    오라방 대단하심 ^^d
  • 제수리 2009/07/04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참에...여자 해커일지도 모르니..
    알아보시고,,함 사귀어보시는게 어떨지...ㅋㅋ
    사랑한다니깐...ㅋㅋㅋㅋ
  • maro 2009/07/08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전 최근에 다단계 방문해주셨다는
    완전 ... 최신 다단계.. 인터넷몰을 팔던데욤 ㅎㅎ

    책 잘 읽고있는데 .. 작가 사인까지 있는거데욤 .. 그런걸 가져도 되나 ㅎㅎ
    • hongyver 2009/07/09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업영역 다단계까지 확대했나보군 사기꾼이...
      그러게 고맙지? 보답을하면된다고...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