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주저리'에 해당되는 글 513건

  1. 2008/11/19 여유가 생기니... 8
  2. 2008/11/18 새사람되면 된다 2
  3. 2008/11/14 가락동에서 가산디지털단지로 8
  4. 2008/10/08 나는 왜 작은 일에 분개하는가 10
  5. 2008/09/30 한국 남자들의 지갑이 걱정돼요 6

여유가 생기니...
2008/11/19 09:1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식욕다음으로 자제가 안되는것중에 하나...
사놓고 읽지도 못할거면서 시간이 좀 남는다고 근 20여만원치 사버리고 말았다.

간만에 인터넷 서점에 들렀다가 클릭클릭 몇번을 했더니...
서평을 보고 고르고 고른다는게 이 정도고 서평이 좋았다면 아마 몇권을 더 샀을지도...

사실 이렇게 과식하듯 책을 샀다는 죄(?)로...
그런 죄의식과 막연한 의무감으로 하얀건 종이요 검은건 글씨네 심정으로 읽은 책이 종종 있다.
억지로(?) 읽은 책에 대한 수고(?)가 아까와 그래서 지금은 몇장읽고 아니다 싶으면 덮었다 며칠이 지나 다시 읽던가 아님 몇장 뒤로 넘겨 읽어서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그냥 책장을 덮는다.

국방부 선정 불온 서적(지상에 숟가락 하나, 나쁜 사라미라인들)과 지인의 블러그에서 본 정혜윤 라디오 PD가 쓴 책 2권.
그리고 나머지는 직업관련된 서적들...

아 생각난 김에 집에서 안보는 혹은 보다 만 책좀 정리해버려야겠다.
목록작성해서 올려야지.

2008/11/19 09:15 2008/11/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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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8/11/19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상에 숟가락 하나 ... 밑으로 4권만 호기심 발동 .. ㅋㅋ 안 읽을꺼면 요기다 버려주셈
  • 찬빠 2008/11/19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컴퓨터 책들은 모두 내것이 되겠군.........음하하....
    그나저나 내가 사려던 책도 여기 있네.....음하하....
  • 나이쓰 2008/11/24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나랑 바꿔봐요... 궁해서리 책 못사고 있었는데~ 바꿔봐요~ 내가 후딱 먼저 보고 주면 안될까? ㅋ
  • ㄲ ㅐ 2008/11/25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화책 보세요... ㅋ.. 이런거 읽으면 더 머리아프지 않나요?? ㅋㅋ

  • 새사람되면 된다
    2008/11/18 09:15
    바비킴이 부른 CF 새사람송.

    [Flash] 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NFPlayer.swf?vid=95F1AF2E48385B5A7DDC559A622CACB177ED&outKey=V127a1979001c931cbc7eb1b943db31a9a2c7d4aeec221e4113f0b1b943db31a9a2c7



    사표를 날려라...내일아침까지만...
    ...
    내일아침 새사람되면 된다...

    이 얼마나 구구절절한 내용인가...게다가 바비킴의 목소리까지...
    당분간 흥얼흥얼...

    많이들어본 리듬이다 싶었더니...
    원래 원곡은 영웅본색OST의 당년정(當年情, 그때 그정?)
    http://blog.naver.com/scm2876?Redirect=Log&logNo=80055135551
    2008/11/18 09:15 2008/11/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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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 2008/11/18 1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GB 드시기전에 한병 드시죠.
    하긴... '모닝케어'에 취하실라.. ㅎㅎㅎㅎ

  • 가락동에서 가산디지털단지로
    2008/11/14 08:14
    #1
    종부세가 합헌이었다면 그건 더 놀라운 일이다
    보다 더 놀라운 일이 생겼다.
    년말에 근 3년을 왕복 4시간 걸려 출퇴근하던 회사가 가락동에서 디지털단지쪽으로 옮긴단다.
    아 남는시간에 뭐할까?

    근데 대화역과 가산디지털단지역 교통정보를 보니...
    지하철을 3번을 갈아타야하고(2번 갈아타는경우 너무 돌아가고) 버스를 타려면 영등포에서 한번 갈아타야한다.
    이래저래 출근 시간을 보니 1시간은 넘는거리.

    뭐이래! 지도상으로 거리상으로 많이 줄어든듯 하지만...시간은 그다지...
    출퇴근 시간이 많이 줄어드니 이것도 배우고 저것도 배우고(사실은 요즘 드럼이 급 댕기기 시작) 뭘할까 고민했었는데...

    #2
    모든 할일이며 감정(?)등을 바쁜거 끝나고 보자며 미뤄두었더니...
    정말 바쁠땐 있는지도 느끼지도 못하겠던 할일이며 감정이 다소 한가해지려니 툭툭 하나씩 튀어나고 ㅈㄹ.

    #3
    블러그에다 첫 사랑이니 잊지못할 사랑이니 혹은 가끔 생각나는 사람이니 어쩌구 저쩌구라고 쓰지 말아야겠다.
    지인글에서 그걸 읽으니 찾아오던 사람도 발길 되돌려 가버리겠다.

    2008/11/14 08:14 2008/11/1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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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 2008/11/14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오호~~~ 그래도 강남에서 강북으로 옮기시니 다행이네요. 쌓여있는 책 좀 빌려주삼
    #2. 할일도 별로 없으면서 괜히 바쁜척은.. 다음주에 영화나 봐요.
    #3. 마지막으로 연애했던 적이 십년전 아닌가요? ㅋㅋ
    • hongyver 2008/11/14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남에서 강남이다. 책빌려주면?
      척이아니라정말바쁘다.다음주?이번주?
      노코멘트
  • 니하오마 2008/11/14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스탈려면 지하철보다 더 빨리 타야할거다 자유로에서 서있지 않을려면,,
    아마도 6시 이전에..@@
    거리는 가까운데 교통편이 ㅉ~!
  • maro 2008/11/17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등포까지 버스 타고 전철다면 빠르지 않나?
    암튼 한시간이 어딥니까 ..
    드럼 것도 좋죠 .. 난 요즘 베이스기타가 땡기던데

    우야뜬 축하~~ 남는 시간 잘 활용하셈
    • hongyver 2008/11/17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다...
      영등포에서 전철을 타면 빠를지...버스를 타는게 빠를지...
      갈아타는건 역쉬 귀찮아.
  • 제수리 2008/11/19 0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신림동으로 출근할때...카풀하시죠..ㅋㅋㅋ
    월대 비싸게 받음.ㅋ

  • 나는 왜 작은 일에 분개하는가
    2008/10/08 08:16

    연이은 야근과 일에 대한 스트레스인지는 몰라도...
    짜증 게이지가 거의 90%를 육박해서...
    뭘해도 흥이 안나고 별일 아닌가 싶다가도 묵혀두고 곱씹다가 혼자 울컥...

    지인들과 커피를 마시다...
    억지를 좀 부렸더니...
    넌,형,오빠는 늘 그래...

    메신저로 대화를 하다가...
    지인의 모임에 대해 흉(?)을 봤더니...
    넌,형,오빠 또 그런다...

    운전을 하다가...
    깜박이도 켜지 않은 차가 끼어들때...
    평소같으면 "깜박이좀 켜지"하고 말껄 삿대질까지 하며 난리치는걸 보면...

    평일 늦은밤 때론 주말...
    혼자 일을 하는게 억울하다는 생각이 문득...
    언젠 일이 재밌다고 혼자 일하는것이 즐겁다고 생각할때도 있는걸 보면...

    로또에 당첨되서 당최 그 돈으로 무엇을 할지 고민중이거나...
    혹은 꿈에도 못잊을 연인과 사랑을 하느라 정신없는 중이었어도...
    아니 그런 꿈같은 상황이 아니어도...
    당장 회사 일도 잘 풀리고 그래서 주말에 근교로 사진이라도 찍으러 갈 시간이라도 있다면...
    그때도 저런 뒤돌아서면 잊어버릴 하찮은 소소한 작은일에 분개할까?

    2008/10/08 08:16 2008/10/0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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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7]코코넛 2008/10/08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가형님 왔다 갑니다.^^
  • 찬빠 2008/10/08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계에서는 분개 취소하려면 역분개하면 되는데...
  • 니하오마 2008/10/08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의 행복은 스스로 기준을 어떻게 잡는냐에 있는거 같다 ~,,
    1.그래도 놀지 않고 일은 할 수 있어 행복하다..
    2.내가 회사에서 일에 인정을 받아 나에게 믿고 맡긴일이
    많으니 난 능력있는 놈이라 행복하다..
    3. 이렇게 일을 하기에 연일야근뒤에 찾아온 휴식이
    꿀맛 같아 행복하다..
    4. 이렇게 힘들어도 돈이 들어오는 곳이 있으니
    여가활동 할 수 있어 행복하다..
    뭐 이런저런 등등...^^
    요즘 나도 내 스스로에 행복의 최면을 거는라 노력 중이다..
  • 이승훈 2008/10/17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또가 당첨되면 모든게 해결되는데...ㅋㅋㅋ 이번주 감좋다
    • 니하오마 2008/10/17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로또되면 나 스포츠카 한대만 사줘,,
      기분전환 드라이브나 하게...
  • 이승훈 2008/10/17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아 로또되면
    성제형:그랜저티지
    인섭이형:부가티
    확실하게 바꿔준다
    또 뭐 필요한것 있으면 얘기해...

  • 한국 남자들의 지갑이 걱정돼요
    2008/09/30 08:34
    일본인 여자가 보는 한국, 한국인이라는 블러그에 한국 남자들의 지갑이 걱정돼요 라는 글이 올라왔다.

    남자 여자 할말들이 많은 모양.
    리플들이 재밌다.
    여자 전체를 매도 해서 한국여자들 까는 재미에 사는 찌질이들한테 좋은 떡밥이 되지 않을까 씁쓸하다고도 하고...
    반대로 공감한다며 잘못된 문화며 한국녀(?)의 어쩔수 없는 근성이다. 이라고도 하고...

    사실 나도 어떤 모임에 나가...
    내 나이가 제법 순위(?)안에 들거나 또는 몇 안되는 남자일때면
    돈을 내야한다는 어떤 막연한 의무감(?)에 사로잡혀 고민했던적 없다면 거짓말이다.
    일본에 한 1년 있을때는 이런 고민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다.
    내껏만 계산하고 지불하면 됐었으니깐.
    다만 일본에서 한국 사람들을 만나면 여지없이 의무감 발동되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외국인인 나에게 한번이라도 배풀어줄만도 한데 그렇지 않았다는게 서운하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이런 의무감은...
    남자 여자를 떠나 선배, 상사등
    자기자신이 약자가 아니고 강자라고 생각해서 생겨나는 의무감 아닐까?
    반대로 "선배 사주세요! "를 외치거나 남자가 당연히 계산하는것으로 아는 이는 약자의식과 자존심 부재는 아닐까?

    여자에게는 계산서에 살짝 돈을 끼워 넣어주는 센스와 배려가...
    남자에게는 더치합시다 라는 당당함이 필요하다.
    2008/09/30 08:34 2008/09/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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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신여인 2008/09/30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게 왜 그럴까 ...전 생각해 봤었는데요....상하 관계가 불명확하게 매겨져 그런거 같았어요...그 이상한 호칭 있잖아요...이름 부르지 않고 '누구 오빠' '누구 선배' '누구 언니'등...
    만약 이름을 부르면 나이차가 나도 왠지 동등하다는 느낌때문에 뭐 해달라 말 하는게 다소 어려울 수 도 있지 않았을까....라고 얕게 생각해 봤었더랬죠...미혼인 남자가 멋지게 한번쯤 멋지게 지갑열고 사주는건 좋던데 ...헤헤...근데 내 남자가 그렇게 하면 아깝뜨라~~~~
    • hongyver 2008/09/30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그럼...~씨는 어떨까싶다가도...
      선배를 ~씨라고 불렀다간...ㄷㄷㄷ

      근데 지갑열면 왜 멋질까요? 나도 멋지고 싶은데...
      역시 로또밖에 방법이...>.<
  • 니하오마 2008/09/30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거 오전에 본 글이다..ㅋㅋ
    참 어찌보면 한국사회가 폼생폼사야,,
  • 룡룡 2008/10/01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한테는 '영화보여달라', '밥사라' 잘도 말하면서... 쳇...
    난 여자도 아닌거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