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주저리'에 해당되는 글 513건

  1. 2008/09/03 남들도 다 그러고 살어 2
  2. 2008/08/29 DSLR로 동영상을 - 니콘 D90 2
  3. 2008/08/27 6시19분 수서행 대화발 4-3 6
  4. 2008/08/26 불편한 술자리 8
  5. 2008/08/12 올림픽도 있고 하니 HDTV보기... 6

남들도 다 그러고 살어
2008/09/03 08:16
라디오의 젊은 DJ의 시끄러운 멘트와 퇴근길 앞차의 빠알간 정지등을 멍하니 보고 있자니...
난데없이 그말이 떠올랐다.

누군가 "에효. 그냥 이렇게 힘들게 살아요" 라고 했더니...
"남들도 다 그러고 살어" 라는 한줄 리플...

그날...
고집불통 막 되먹은 누구랑 되도 않는 이야기한것 때문일것 같고...
그러고 나서 두고두고 가슴에 두고 속상해 하는 소심함 때문일거 같고...

그래...
시작은 이른 아침에 출근할때 유난히도...
여유로와 보여 어딘론가 가지 않으면 안될 강변북로 출근길때문이다...

아님...
점심때 분주해 터진 식당에서...
누군 음식 빨리 달라고 하고...
종업원의 실수로 나보다 빨리 온 손님보다 먼저 음식을 받은 미안함, 불편함, 혼란스러움...

남들도 다 이렇구 살어?
2008/09/03 08:16 2008/09/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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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8/09/03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 ㅋㅋㅋ

  • DSLR로 동영상을 - 니콘 D90
    2008/08/29 07:50

    이번에 새로나온 니콘 D90 다른 기능도 기능이지만...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단다.
    DSLR로 동영상을 촬영하면 어떨까?

    [Flash] /blog/attachment/1003928951.swf



    [Flash] /blog/attachment/1340686759.swf



    헐...광각렌즈, 망원렌즈로 다양하게 촬영할수 있겠구나...
    지름신을 부르는구나...


    다른 샘플 보러가기

    2008/08/29 07:50 2008/08/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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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수리 2008/08/31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저게 가능한 기술이에여??

  • 6시19분 수서행 대화발 4-3
    2008/08/27 09:10
    아침을 거르는 한이 있어도 6시 19분에 떠나는 전철을 탄다.
    그래야 붐비는 전철을 피할수 있고 대략 8시 전후로 회사에 도착할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형 인간은 아니지만 출근시간보다 한시간 정도 여유있게 출근하는게 그날 할일도 보고...
    메일과 블러그를 보고 나면 출근전 한시간이 딱 맞는다.

    전철에서 내가 앉는 자리는 늘 일정하다.
    4차량 3번째 입구에서 가운데 자리.
    근 2년을 넘게 앉아서 출퇴근을 했으니 19분 차를 타는 사람이라면 웬만하면 낯이 익는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손목, 발목 완벽한 이쁜처자가 2번째 출구쪽 자리에 앉아있다.
    내리는역은 도곡이니 그 처자도 출퇴근 시간이 그리 만만치는 않을터...
    몇번 역구내에서 마주쳤는데 건너편 입구에서 내려오는걸로 보아 건너편 동네에서 살며, 늘 영어책(?)과 MP3 플레이어를 귀에 꽂고 다니지만 분위기로 보면 학생은 아니고  영어관련된 분야에서 일을 하는듯...

    자기구역에 이미 다른 사람이 앉아 있다는 핑계삼아...
    요즘 부쩍들어 내구역(?)으로 건너와 앉는걸 보면...
    뭔가 나에게 전파(?)를 보내고 있는게 틀림없는데...
    도통 주파수를 못 맞추겠다는...

    꼭사슴님의 좋은 방법대로...
    선택권이 없어지도록 더 나이먹고 늙을때를 기다린 다음 수작을 걸어볼 생각...
    늙고 병들어 오갈데 없으면...


    2008/08/27 09:10 2008/08/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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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8/08/27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 찾던 손목, 발목 완벽한 이쁜처자가 늙어 병들고 그러면 수작을 걸어볼꺼?
    그게 뭥미?? ㅡㅡ
  • 제수리 2008/08/28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상의 노친네 가슴에도 가을을 맞이하여
    훈풍이 불기시작하나보군요...
  • 입질쟁이~ 2008/09/01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목,발목 완벽히 이쁜 처자가, 늙고 병들어 오갈데 없을때~
    오빠가, 먼저 꼬부랑 되면 어쩔라구? 하하하
    더 늦기전에 용기를~ (와- 짝짝짝- 축하해~)

  • 불편한 술자리
    2008/08/26 08:57

    주말에 있는 강남 모임은 웬만하면 참석을 안하는데 그날따라 회사에 있어서 집에 가는길에 잠시 들르기로 했다.
    장소는 논현동 근처 유명하다는 영동쭈구미 집.
    지인둘과 주인공과 주인공의 여자친구(서현진 아나운서를 닮았서 이쁘다고 해야할까...)로 보이는 여자...
    이렇게 넷이 술을 먹고 있더라.
    나도 곧 술냄새에 취하기 신공을 보여주며 반쯤 정신나간 상태로 멍때리고 있었는데...

    주인공이 갑자기 여자친구 마중나가러 간단다.
    (어? 응? 뭥미? 지금까지 니 옆에 앉아 온갖 스키십을 하며 앉아있던 여인은? )

    아무튼 주인공이 여자친구를 데리고 와서도 상황은 전과동...
    오지랖 넓은신 홍반장은 취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해 하는, 남자친구인 주인공이 신경도 안쓰길래...
    주인공 여자친구의 혈액형과 주소, 하는일등을 물어보며 취조시작...

    2차로 간 술자리에서 둘(주인공과 서현진 아나를 닮은...)이 사라지기 시작...
    슬슬 여자친구 눈치보면서 틈틈히 말걸기...(내가 왜?)

    3차로 간 지인의 집에서...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틈타 둘이 또 방으로 투입...문닫힘...
    그때 여자친구의 표정이란...

    남의 연애사에 간섭하고 싶진 않지만(아니 서현진 아나를 닮아서 초큼은 간섭해야겠...)
    술자리 다른 사람을 배려한다면 교통정리하고 나서 만나야지...
    이건 뭐 술자리내내 가시방석...
    81년생이라던데...젊은사람들은 이렇게 서로 이해하며 오손도손 사나보지?
    늙은 나는 이해 안되더라...

    2008/08/26 08:57 2008/08/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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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수리 2008/08/26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난 안그러는데....
    • hongyver 2008/08/27 0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81년도에 무슨 역병같은게 돌지 않았을까?
      상태가 제대로 된 사람을 못봤어...너를 포함해서...>.<
  • maro 2008/08/27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뭔 HR 소설 읽는 줄 알았다는 ㅋㅋ
  • 미라클러 2008/09/01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그 분 이해 안되는데요 ^^;; 어떻게 여자친구를 옆에 두고 ;;;

  • 올림픽도 있고 하니 HDTV보기...
    2008/08/12 13:43
    한달전 삼성 LCD 245T를 구입해서 딱히 모니터로만 쓰기도 뭐하고...
    올림픽도 시작하고...
    HDTV를 꾸며볼 요량으로 그냥 간단하게 HDTV 수신카드 or USB를 알아보다가...
    주문하다보니 정작 집에 배달된건 디비코의 티빅스 PVR 6510A(500G하드포함)...
    (왜 이놈이 배달되었느냐 아직도 의문이다 분명 옆에 USB HDTV 수신카드를 구매했는데...)
    스피커는 예전에 중고로 구입해둔 크리에티브사의 inspire 51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이제 재미나는 조립놀이를 시작...
    ...
    근데...분명 어렸을때(?)는 대충 선과 뒤판넬만 보고 척척 조립을 했었드랬는데...
    수많은 케이블을 들구 멍하니 뭐해야 할지 모르겠는 날 볼땐...아...나도 늙었구나...대충 실감...
    삼성 245T

    삼성 245T 뒷부분


    디비코 PVR 6510A

    디비코 PVR 6510A 뒷부분


    각설하고 일단은 케이블TV선을 PVR의 오른쪽 HD튜너에 연결하고 나서 LCD 와 PVR을 HDMI로 연결...
    PVR의 꽤(?) 까다로운 설정을 마치고 나서...
    채널스캔을 하니 겨우 5개...
    디지탈 방송 말고 아날로그 유선 방송(QAM, 그러니까 OCN 등 일반 케이블 방송) 은 안된단다.
    꼬이기 시작...헷갈리는 용어들 HDTV, DTV, 일반유선방송, 케이블TV...

    일단 화면이 나오는 걸 확인하고 나서 오디오 연결시도...
    PVR은 오직 디지탈 OUT(Coaxial, Optical)만 지원...
    내가 가지고 있는 스피커는 3.5mm 입력포트 3개(front,read,center)...
    대략난감, 황당무계, 지x염x....
    결국 웬지 빈티나 보이는 모니터에서 지원하는 spk out 단자(HDMI에서 영상, 음성을 PVR로 입력받음)와의 교감시도...(이때까지만해도 HDMI와 spk out을 지원하는 LCD 사기를 잘했다고 자화자찬)
    3.5mm 케이블로 스피커와 연결시도 했으나 실패...
    슬슬 열받기 시작함...
    보드(ASUS P5W DH)에서 지원하는 MP3 in 으로 연결시도 실패...
    보드의 사운드카드에 line in 으로 연결해서 스피커를 통해 출력을 시도했으나 역시 실패...

    스피커는 Optical을 지원하든 Coaxial를 지원하든 디지탈 입력을 지원하는 스피커를 구매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

    걍 삽질 하지 말고...
    스카이티비 월약정 삼만원가입하고...(PVR 제품 포함한 패키지도 있다)
    삼성 파브 40인치 홈씨어터 구입하면...(LCD 모니터 산 가격에 얼마더 주면 살수있다)
    될걸...

    추가.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티비를 보려고(소리는 거실의 티비소리로 듣고...ㅜㅜ) 모니터의 PIP기능을 사용하려고 했더니...
    DVI를 모니터로 연결하고 HDMI를 외부기기로 연결하면 PIP를 사용할수 없다.
    DVI를 모니터로 연결했을때는 오로지 컴포넌트 또는 S-VHS 만 PIP 기능을 통해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화면 한 구석으로 티비가 시청가능하다.
    이로써 내가 사용하려고 했던 모든 기능이 완벽하게 안된다.
    아! 다시 팔아버릴수도 없구...
    2008/08/12 13:43 2008/08/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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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빠 2008/08/12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집에 올림픽의 감동이 그대로 전해지는 티비 드릴테니 그 모니터 저 주세요. 제가 좀 손해지만 형이 넘 불쌍해보여서 가만히 있을수가 없네요.
    • hongyver 2008/08/13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엄훠? 너의 그 나를 생각하는 마음...만 받을께...
      15인치티비로 Wii를 해야하는데 내가 어떻게 너의 그 티비를 빼앗겠니?
    • 찬빠 2008/08/13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20인치라니깐~

      엇그제 남현희 펜싱 결승전하는데 오른쪽에있는 남현희쪽 점수는 아예 잘려서 보이질 않아요. 감동의 눈물이 주룩주룩~
  • 룡룡 2008/08/12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쯧쯧쯧... 주름살 더 생기겠네요...
  • 제수리 2008/08/13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저를 주세요,,,불쌍해보여서 저두 가만히 있을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