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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11 컬러링 - Over the rainbow
  2. 2008/01/30 교통사고 4
  3. 2008/01/14 보드에서 스키로 8
  4. 2008/01/11 신년일상소사
  5. 2008/01/07 과거사 관련 14개 위원회 폐지를 반대합니다. 2

컬러링 - Over the rainbow
2008/02/11 17:17
남들이 하길래 덩달아 따라했던 컬러링.
2002년도인가 영화 오버더레인보우(이정재, 장진영 주연)를 보구 나서 인터넷 뒤져가며 설정했던 Over the rainbow.
그 뒤로 한번도 변경을 안했더니 전화를 건 지인마다 다들 제발 좀 컬러링 좀 바꾸라고 한마디씩.
사실 바꿀까도 생각했지만 관성의 법칙(일명 귀차니즘)으로 차일 피일 미루다가보니...
5년넘게 한곡만으로...지겨울만도 하긴하다...

5년동안 참고 들어준 지인들에게 감사한다.

그래서...
오늘 SKT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아예 서비스 사용안함으로 변경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서 느낀점이...
컬러링이 매달 900원씩 요금을 내고 있었다는걸 새삼스레 알았고...
메뉴가 어디 있는지 몰라 한참 버벅거렸다는...
이거이거...늙었다는 증거야?...

2008/02/11 17:17 2008/02/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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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2008/01/30 09:16
주말에 지인들과 1박2일로 강원랜드를 다녀왔다.
가는 날 저녁엔 카지노에서 오늘날 오전은 하이원에서 스키를 타고 대관령 삼양목장을 가기위해 정선쯤인가를 지나고 있었다.
꼬불꼬불하던 산길을 내려오다 앞차가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미끄러지는걸 보고...
지인도 같이 레이크를 밟았더니...차가 미끄러지면서 다행히 눈을 쌓아놓은 오른쪽 구석으로 쳐박히는 바람에 큰 사고는 없었다.

운전가가 앞서간 지인들에게 전화를 하는 동안 난 삼각대라도 세워야지 하는 생각에 뒷 트렁크로 이동하여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또 다른 차가 미끄러져서 지인의 차(카니발)와 트렁크 앞에 있던 나를 옆으로 받았다.
그 짧은 순간에 얼마나 많은 생각이 나던지...

다행히 어디 부러지거나 한곳은 없는듯하다.
하지만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는데...
엑스레이상 뼈에 이상이 없다면 입원이나 통원이냐가 중요하고...
또 사정상 통원치료를 하면 물리치료는 가장 아픈곳 한 부위밖에 치료가 안된단다.
정밀진단을 요구하면 의사들이 소견서를 써야 하기때문에 보험사와의 관계도 있고 해서 꺼려하고...
기타 다른 보상(렌즈가 파손, 정신적 피해, 병원 교통비 등등)에 대한 기준도 입원이냐 통원이냐에 따라 기준도 많이 달라지고...
그러니 병원에 일단 누워라 하는 일명 나이롱 환자를 만들수 밖에...

나도 확 병원에 확 누우려다...회사일도 그렇고...입원해서 지낼려니 깝깝해서 4시간만에 퇴원...
오늘 회사 근처병원에서 다시 치료를 받으려고 생각중...
무릎, 허리, 손목은 염좌(타박성)이라치고 물리치료를 매일매일 교대로 받는다고 하고...
엄지발가락이 아픈데 왜 의사들은 무시하는지 몰라...

아 다치지 말아야지...
2008/01/30 09:16 2008/01/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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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8/01/31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론 ..... 조심하셔야지욤
    회복도 더딘 나이이신데 ....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무섭다하니
    오래 오래 지켜보고 .. 쭈욱 치료받고 합의 하셈

    날도 춥구만 .. 왠 사고 ..
    • hongyver 2008/01/31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하루 자고 나면 아퍼 >.<
      교통사고 후유증 무섭다더니...
      아무튼 탱큐

  • 보드에서 스키로
    2008/01/14 09:3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람이 없는 토요일 오전을 이용하기 위해 금요일 저녁 강촌에 가서 일박을 하기로 했다.
    밤새 술먹고 떠뜰어 대는 미친x와 너무나 뜨거운 방바닥 덕분에 잠을 자는둥 마는둥 하다가 9시부터 스키를 탔다.
    원래 보드족인데 체력적 한계와 보드의 위험성(?)때문에 길게 오래가려면 스키를 타야겠다는 나만의 판단으로 올해부터는 스키로 전향.
    겨우 A자로 활강하는 수준.
    사진은 지인이 훌륭하게(?) A-STOP을 하고있는 본인의 모습을 몰래 도촬한 장면.
    아무래도 2~3일의 유료강습이 필요할듯...
    왼쪽으로의 턴(오른발로 버티고)의 잘되는데 오른쪽으로의 턴이 잘안되고...
    억지로 다리를 움직이려고 했더니 무릎만 아프고...
    허버지는 아직도 아프고...
    폴대를 너무 꽉 쥐어서 손도 아프고...
    2008/01/14 09:30 2008/01/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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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홍식 2008/01/14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강촌 초급자 코스군요^^
    저두 작년말 회사 송년회때 강촌에 갔었는데 초급자에서 1번타고 바로 걍 중급자로 올라갔어요~
  • 니하오마 2008/01/14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더 갈까? ^^
  • 홀쭉씨 2008/01/14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번 더 가요. ... 한 1월 말쯤?
    자세 지대로다..
  • maro 2008/01/15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 스키

    난 앞자리 바뀌면 타봐야지 ㅎㅎ

  • 신년일상소사
    2008/01/11 13: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책상위에 신년 달력이 없다.
    그래서 지금이 2008년도 그것도 1월중순이라는 걸 새삼 오늘 느꼈다.
    작년에 못했던 일과 올해 하겠다는 일에 대한 반성과 각오도 없었다.
    그냥 관성의 법칙처럼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확실한것 보다는 적당한것에...
    강한의지 보다는 적당한타협에...
    그렇게...
    뚜렷한것 보다는 희미한것에...

    @사당역, 와라와라에서
    2008/01/11 13:00 2008/01/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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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사 관련 14개 위원회 폐지를 반대합니다.
    2008/01/07 10:10

    MBC의 뉴스 후의 '사법 피해자'의 눈물이란 프로를 보면서...
    진범이 잡혔는데도 불구하고 절도범으로 몰리고...
    막발하는 검사...
    경찰, 검사, 법원의 짜고치는 고스톱까지...
    이정도면 일부가 아니라 전체라고 봐야한다.
    탄핵받아가며 그렇게 애써는데도 이 정도인데...
    과거사 관련 위원회를 폐지한다면...
    얼마나 지들끼리 짜고 고스톱칠까...


    과거사 관련 위원회 폐지 글중에서...


    지금 어떻게 안 되나?
    2005년에 정부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 귀속에 관한 특별법'이란 거 만들었다? 그리고 대통령 직속으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라는 것도 만들고. 일제에 협력한 대가로 받은 친일파 본인 명의 재산이나 후손이 상속받은 땅 등을 국가가 돌려받으려고 한 건데, 친일파 후손들은 못 내놓는다고 위헌소송 낸 상태여.

    이런 이야기 하면 거진 다들 누구나 '참 나쁜 것들'이란 반응은 보이는데, 그래도 한나라당 찍는다는 게 참 어이 없다니까.

    한나라당이 뭔 상관이여?
    한나라당은 기득권, 그니까 돈 많고 높은 자리 앉아 있는 사람들이랑 뗄레야 뗄 수 없는 당인데, 우리나라의 기득권층엔 아까 얘기했듯이 친일파나 그 후손들도 많거던. 그래서 한나라당은 친일청산 안 좋아해.

    편견 아니냐? 그걸 니가 어떻게 알어.
    예 하나 들어보까? 아까 말한 2005년 친일파재산환수법 발의 때 서명현황이 어땠냐면,
    - 열린우리당 : 149명중 149명 전원 서명
    - 민주노동당 : 10명중 10명 전원 서명
    - 한나라당 : 121명중 6명 서명
    - 민주당 : 9명중 3명 서명
    이랬거던.


     

    2008/01/07 10:10 2008/01/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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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 2008/01/09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폐지를 찬성합니다. 과거사청산은 정권홍보차원이며.....이제 국가와 민족라는 것은 목적이 아닌 수단입니다........식민지생활한 것을 자랑스럽게 떠들고 다닐 필요 없습니다.
    • hongyver 2008/01/10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단이라면 과거 군사 정권유지를 위해 주입식 반공교육처럼 과거사청산이 수단이란건가요?
      국가와 민족이라는게 무엇의 목적이고 무엇에 수단이라는거죠?

      식민지 생활 자랑스럽지 않습니다. 오히려 과거 식민지를 당한 국민으로 부끄러울뿐입니다.
      게다가 그걸 올바르지 못한걸 바로잡지 못한건 더더욱 부끄럽습니다.
      그래서 안 부끄러워지려고 작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