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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7/06/20 아이엠...치즈... 4
  4. 2007/06/18 영어가 미숙해서라구? 2
  5. 2007/06/15 핸드폰은 이제 기호품 5

상처란...
2007/06/28 09:39

비

photo by 문연

어릴 때는 생각했었다.
스물이 되고 서른이 되는 나날들에 대해서..
그날들이 단 한번이라도
이렇게 얼룩진 것으로 상상된 적이 있었던가.
왜 삶이 이렇듯 힘겨울 거라는걸...
삶이라는건 상처 위에 상처가 얹히고 그 상처 위에 다시 상처가 나서
그것은 언뜻 붉고 선연한 장미빛으로 보일지도 모르겟다는 걸
왜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을까

웃음은 위로 올라가 증발되는 성질을 가졌지만
슬픔은 밑으로 가라앉아 앙금으로 남는다.
그래서 기쁨보다 슬픔은 오래오래 간직되는 성질을 가졌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상처라고 부른다.

- 공지영의 착한여자 중에서 -

비가 오면 생각나는게...
예전에 뭐였더라...
괜스리 창가에 기대 멍하니 있었던 기억은 있어도...
무얼 추억했는지는 기억이 없다...

나이를 먹으니...
사람들이 상처라고 부르는 추억들만 추억된다...

비오는날은 아프지않은 상처가 추억된다.

2007/06/28 09:39 2007/06/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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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질쟁이~ 2007/06/29 0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년의 어쩌지 못했던 시간을 끝내고...
    ^^
    아마도.. 앞으로의 비오는 날엔..
    그 시간들을 추억하며.. 잘했다 스스로 칭찬하겠지?...

    으.... 위아퍼..

    ps. 그러고 보니.. 댓글란에.. 이름이
    자동으로 찍혀있네? 희안하네?
    내가 입질쟁이~" 라는거 블러그도 알아버린겨?
    이제 입다물어야해????
    • hongyver 2007/06/29 0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암...비오는날은센치해야돼...

      그건 쿠키라고...자동적으로 아이디가 저장되는거야...
      컴맹이지?
  • 입질쟁이~ 2007/06/29 0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나 컴맹이야 ㅋㅋㅋㅋ
    우쩔껴~
  • 나비의꿈 2007/07/02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억이란 흘러간 세월 속에 정지된
    시간 속의 그리움입니다.

    그리움의 창을 넘어 그리움이 보고 싶어
    달라고픈 마음입니다.

    삶이 외로울 때, 삶이 지칠 때,
    삶이 고달파질 때 자꾸만 밀려옵니다.

    추억이란, 잊어버리려 해도 잊을 수 없어
    평생토록 꺼내 보는 마음 속의 일기장입니다.

    '지나간 것들은 아름답습니다',용혜원

  • 밀려오는지름신...
    2007/06/22 09:12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헤밍스 아사이
    http://www.filmnara.co.kr/shop/dvProduct.phtml?pid=hemings_am&pcode=1752&prvs=311


    사용자 삽입 이미지









    u1010
    http://www.walkpc.com/Notice/frmNoticeView.aspx?nRowIdx=87698&cForum=1



    사용자 삽입 이미지











    5D
    http://www.canon-ci.co.kr/product/sub02_detail.jsp?c_seq=178&c_cd_pd=AA0008&c_ref_pd=AA0001

    2007/06/22 09:12 2007/06/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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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땡굴 2007/06/23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 다 사면 개털되지 않을까.....
    • hongyver 2007/06/23 1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덕선생이 개털이란 단어를 쓰면 웬지 도둑같아...응?
      가방하나 사줘라...가방가방가방가방가방가방가방가방가방가방
  • 문홍이다옹 2007/06/24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XNote C1이 좋더라!!
  • 찬빠 2007/06/27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u1010 열라 땡기는데...
    근데 가격 생각보다 착하던데요?

    조만간 렌즈 두개 있는거 다 팔고 24-70L 원렌즈로 옮긴 다음에 u1010을 영입하지 않을까 예상이되네요...
  • 0909 2007/06/28 1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찬빠야~ 나도나도 ^^/ // 홍가이버 오빠 오랜만이에요~ㅋㅋ
  • 찬빠 2007/06/29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0909얌~ 이런데 자꾸 놀러오지 말랬지? 누가 이런데 다니래~ 이런 나쁜데를~

    글구 홍가이버! 저 방금전에 24-70L Get완료해써염~ ㅋㅋㅋㅋㅋ;

  • 아이엠...치즈...
    2007/06/20 23:0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엠...
    이상하리 마치 기억에 남았다...
    사진모임에서 처음 인사 글을 남길때도 그랬고...
    뜬끔없이 치즈찾아 유럽간다고 글을 남길때도 그랬다...
    아마도 아이엠(I am...)이라는 끝나지 않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아이디 때문에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치즈를 찾아서 유럽을 갔다오고 하더니...
    치즈에 관해서 책을 쓴단다...

    사실 그녀가 여행기간중 틈틈히 올린 블러그의 글을 가끔씩 읽을때면 저렇게 혼자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을 생각을 하니 혼자 많이 키득키득 거리며 웃었던 적이 몇번인가 있고...

    혈혈단신 여자 혼자서 치즈공장을 찾아 여기저기 오지를 돌아다니며 겪은 일들에 관한 일들을 읽을때는 혹 여자가 아닐지도 몰라라는 생각도 했었다.
    (이름을 보니 여자임이 틀림없긴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왜 하필 치즈인지...
    치즈가 그렇게 대단한건지는...
    그녀의 말처럼 중요하지 않다...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할지 사실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것만큼은 말할 수 있다. 무언가 하고 싶은 일들이 끊임없이 내 속에 남아 있는 한 나는 이 에너지를 계속 뿜어 낼 것임을, 그리고 그 끝에 꿈이라는 것은 계속 존재할 것임을.”

    ...

    난?
    어느 순간 뒤돌아 보니...
    소금에 절여진 배추잎이더라...

    2007/06/20 23:02 2007/06/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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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질쟁이~ 2007/06/22 0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즈를 찾아 무작정 여행을 간 사람" 이라는 얘기를 어디선가 (아마도, 대중매체) 본기억이 나... 그게 아는 분이였수? ㅎㅎ
    그래도... 멋찌다...
  • 입질쟁이~ 2007/06/30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두.. 외국으로 홀랑~떠나 버릴까? ㅎㅎㅎ
    일본에 또 가고싶어~
    한 일년만 살다오고싶네~ ㅎㅎ

    ps. 이번엔 이름이 안떠있네... 우찌된겨? ㅋㅋㅋ
    컴은 별로 취미 없소~
  • maro 2007/07/01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기 여행 ... 딱 1년만 떠나고싶은데 .. ㅋㅋㅋ
    열심히 로또사야지

  • 영어가 미숙해서라구?
    2007/06/18 13:08
    얼마전 미국에서 초행길의 한인 부부가 탄 차량이 강으로 빠져 두명 모두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라고 신문에 보도된적이 있었다.

    "영어 미숙해서… 미 한인부부 참변" <동아일보>
    "재미교포 부부 '어이없는 참변'" <조선일보>
    "'차에 물 들어온다' 911 전화 걸었지만… 영어 서툴러 교포 부부 익사" <중앙일보>

    그런데...
    사실은 약간 다르단다.(사실 이것도 오보일까봐 겁난다.)
    오마이뉴스의 관련기사 보기

    어떻게 메이저급 언론사들이...
    조중동 니들이 그럼 그렇지...

    2007/06/18 13:08 2007/06/1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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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땡굴 2007/06/23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V뉴스도 그렇게 나오든데..

  • 핸드폰은 이제 기호품
    2007/06/15 08:55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실비실 거리더니 결국 어제 술자리에서 운명을 다한 핸드폰...
    이전에 쓰던 핸드폰(사진에서 오른쪽, x350)은 2001년도부터 2005년까지 5년여정도를 썼는데 지금 쓰는 핸드폰(사진에서 왼쪽,s350)은 2년도 채 안되서 고장.
    (그러고 보니 꽤 늦게 2001년도 처음 핸드폰을 사용하기전까지 2000년말까지 난 삐삐를 사용했었다. 결국 삐삐회사에서 회사 접는다구 삐삐 환불금 받아가라고 해서 결국 핸드폰을 사용하게 되었지만...)

    카메라기능이구 DMB구 다 필요없고 전화만 되는 싼 디자인 마음에 드는 핸드폰 없나...
    AS센타가서 수리보단 사는게 났다고 하면 하나 장만해야 할듯 한데...번호이동은 하기 싫구...
    그러자니 핸드폰 가격이 비싸구...

    핸드폰 누가(?) 사주기전까지 그냥 다녀볼까?  ^^a

    PM1:00
    이만원이면 깨끗하게 고치다고 해서...결국수리했음...ㅡ.ㅡ

    2007/06/15 08:55 2007/06/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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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질쟁이~ 2007/06/15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 pcs ㅎㅎ 수리하는 사람이 간절히 고쳐주고 싶지만 부품이 없어 안타깝다하여..
    지금의 핸폰으로 바꾸고.. 햇수로 5년 넘었다는...
    잠깐동안은 커버가 느~무 지져분했는데 ㅎㅎㅎ 요즘은 스티커 붙이고
    다시 분위기 UP 되었다는 ㅎㅎㅎ
  • 문홍이다옹 2007/06/15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G SV330 보상기변하믄 얼마 안될거에요. 순 전화 기능만 있고요 디자인도 이뻐요.
    참, 돋보기 기능도 있어요!!

    난 SCH-B500 사고싶은뎅 넘 비쌈. 무조건 블루투스에 외장 메모리 있어함!!!!
    • hongyver 2007/06/15 2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보고 실버폰을 사란 말이냐?
      예성이는 언제 보여줄껀데?
      이제 또 별보기 시작한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