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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1/05/13 오늘 4
  5. 2011/05/04 소원을 말해봐 4

369 슬럼프
2011/07/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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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빠찡코에서 대박난 어느 니뽄진

아는 사람은 아는 직장인들에게 구전(?)되어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중에 369 증후군? 슬럼프? 라는게 있는데.

첫 직장을 3년차에 그만둘때 나를 아끼던(?) 과장님이 그랬다.
"3년차, 6년차, 9년차에 이유없이 직장을 그만두는 확률이 높다. 그러니 혹시 그런 생각을 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봐라."
그뒤 두번째 직장은 거의 6년차에 그만두었다..(타의에 의하긴 했지만)
지금 회사 입사년도를 보니 거의 6년차.
어쩐지 요즘 이상하게 일하기도 싫고 자꾸 딴생각이 드는게 슬럼프인가.
회사가 문제인지 내가 문제인지 조만간에 거취(?)를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원인중에 하나로 꼽는것중에 몇가지는
대인관계
멘토의 부재와 개념없는 치료되지 않는 직장동료로 부터 받는 스트레스.
열정부재
무한하지 않은 열정의 과(?)소비로 추진력 상실.

찾아보니 369증후군 이라는 정확한 정의는 년 단위가 아닌 개월 단위 라는데?

반복되는 생활과 업무, 변화 없이 똑같은 대인관계, 그리고 3개월 단위로 업무 수행 평가와 실적 결산이 이뤄지는 직장 문화 등으로 3개월·6개월·9개월 단위로 직장인들이 반복해서 겪는 우울증과 무기력증 등을 일컫는 말이다.
2011/07/26 08:53 2011/07/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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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ETY 2011/07/27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표 한 번 던지고 다시 다니게 되면 기분이 한결 풀려요. 음하하핫.... 두번째 직장이 어디여써요?? 타의면.... 내가 아는 그 회사???...를 6년이나 다녔던가???? 아닌데.... 저도 이 직장 만 5년 반이거든요. 6.5년차~ 오래다니긴한다... 쒸....ㅜㅜ // 그러나, 암만 좋은 회사로의 이직이라도, 이직은 대안이 아니라는거..가 제 결론입니다. 현실은 현실이니까..
    • hongyver 2011/07/28 1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회사로의 이직이라면 좋은거 같은데.
      좋은회사에 가도 369증후군이 생긴다는 그런 뜻?
  • tom 2011/07/31 1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회사 바꾸고 지금회사에서 2003부터 지금까지 일하고 있네..
    사실 이 쪽업계는 회사의 의미가 크게 없어서,,
    ,,,,,,,,,,,,,,,,,,,,,,,,,,,,,,,,,,,,,,,,,,,,,,,,,,,,,,,,,,,,,,,
    여행가자,,
  • TWEETY 2011/08/08 0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엔 좋은회사라는건 존재하지 않는거 같어요. // 내가 좋은 회사 들어갈 만한 능력이 부족한걸지도...? ㅋㅋ 암튼... 제 결론은 그래요. 어떤 회사든 369는....

  • 테니스에 대한 단상
    2011/06/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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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1월부터 테니스를 시작했다.
    같이 배우던 동갑내기 지인과 우여곡절 끝에 친해지게 되었는데.
    이 친구가 근처에 있는 테니스 동호회에 가입해서 배우면서 같이 다니자고 해서 한 7~8개월 쳤겠다.
    초보티는 벗었으니까 나름 괜찮겠다 싶어 그 친구가 먼저 가입한 곳에 가입을 하고 분위기를 보니.
    이건 뭐 지나가던 개 쳐다보듯.

    당연히 테니스 동호회다 보니 테니스 실력이 우선이라는데 동의하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이런 모임에서 상호 존중과 배려 또한 무시할수 없는 것 아닌가.
    초보자인 나와 같이 게임을 하려고 하면 싫은티가 노골적으로 나던가 승부에 대한 지나친 집착으로 인한 서먹서먹함등등.
    그나마 지금은 열심히 공줍고 인사하고 하루도 안빠지고 주말에 나가 얼굴도장 찍으니 조금 안면이 트였다고 할까?
    (이상하게 테니스는 젊은사람들이 별로 없다. 일산 테니스 동호회에서 내가 제일 어리다.)

    소위 운동을 하는 모임이 이렇게 보수적이고 배타적인것이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겨우 겨우 인터넷을 찾아 조금 젊은분들이 하는 테니스 모임을 찾아 가입했다.
    이 모임도 역시 마찬가지라면 난 테니스를 접을생각이다.

    2011/06/07 15:00 2011/06/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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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봉 2011/06/09 15: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테니스 좀.. 쳐요... 언제 한번...
    • hongyver 2011/06/10 0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반가울때가. 한수 가르쳐 주세요. 네?
      어디든 달려갑니다.

      봉봉님은 참 미스테리하셔요.
  • 탄식이 2011/06/09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굴러들어온 돌은 어딜가든 그렇죠 뭐~.
    • hongyver 2011/06/10 0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전거 헬멧쓰고 타냐?
      쫄바지 입고 타냐?
      음. 좋은 자전거 한번 사보자꾸나
  • 양양 2011/06/10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칠 줄 안다니깐요... 전 무시하시면서.. 쩝 ㅡㅡ^
  • TWEETY 2011/06/23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고딩 때 자세는 배웠는데... ㅋㅋㅋ
    배울 때 가지고 있던 체도 아마 집 어디 구석엔가 있을껄요?!
  • pmd 2013/10/31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테니스가 그런게 심해요ㅠ 다들 잘치는사람하고 렐리해야 몸풀리고 신나고 또 개인스포츠라 허세도 좀 있고..ㅎㅎ 전 대학 5년동안 열심히쳤는데 초보일땐 어쩔수없는거같애요ㅜ

  • Sunny
    2011/05/30 12:35
    나이를 먹으면 추억을 먹고 산다더니...
    현실에 대한 도피가 아닌 옛시절에 대한 반추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뭔가가 있다.


    2011/05/30 12:35 2011/05/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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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2011/05/13 08:23
    오늘.
    나도 깜박 잊고 있었던 날을 축하해주는.
    감정이란 눈꽃만큼도 실리지 않은 각종 카드사와 언제 가입했는지 기억도 없는 각종 홈페이지 주인에게서 받은.
    사무적인 문구의 문자 메세지와 이메일이.
    잊고 싶은 무의식을 자꾸만 일깨운다.


    Douce plainte ( 작은슬픔 )
    J.F. BURGMULLER: Op. 100, No. 16

    선물로 피아노 치는 능력을 받고 싶다.
    조만간 그랜드 피아노는 아니더라도 조그만 건반을 살지도 모르겠다.

    2011/05/13 08:23 2011/05/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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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ETY 2011/05/13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 tom 2011/05/15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를 잊고 살고 싶어도 어김없이 돌아오는 생일이라는 것 땜시 난 슬퍼진다.. 이젠..

  • 소원을 말해봐
    2011/05/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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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월드컵이 한참 나라를 들뜨게 했을때 유행했던 문장중에 "꿈은 이루어진다" 가 있었다.
    꿈은 이루어진다니 아 얼마나 희망적이고 아름답은 문장인가.
    하지만 이 마술같은 문장이 어떤 사람에겐 나태하고 무기력함을 줄수 있는 독약이 된다.

    노력없는 꿈은 꿈이 없는 노력과 같다.

    그나저나 요즘 운이 좀 트이려나.
    사격 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도 거두고.
    최근 경품당첨에 최다 좋은 것만 당첨되고.
    지갑도 잊어버렸다가 찾고.

    나도 모르게 소녀시대에게 소원을 말해버렸다.


    2011/05/04 09:08 2011/05/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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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 2011/05/05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냐, 이거 셋트로 사다 마신겨??
  • TWEETY 2011/05/06 0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모으는거 정말 어렵다던데 .... 대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