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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6/10/26 인간관계 14
  4. 2006/10/25 TO DO... 8
  5. 2006/10/23 지겨운 월요일이라구? 8

후회...
2006/11/07 13:30

" 해도 후회가 남고 안해도 후회가 남는 일이 있다면,
하는게 좋을까요.. 안하는게 좋을까요?.. "

" 하는게 좋지... "

" 왜요? 어차피 둘다..후회할 텐데.. "

" 하고나서 하는 후회는  반성을 하게 돼서 앞을 보게 하지만
안하고 나서 후회는  미련이 돼서 뒤를 돌아보게 하거든.. "


그럴까?
하고 나서 후회 할일이 생겨서 반성보다는 좌절로 영영 못 일어나게 되면 어떡하지?
...
안하고 나서 미련이 돼서 뒤를 보게 되어도 그냥 추억으로 안고 갈수 있지 않을까?

지금 내가 고민하고 있구나...
이 글을 읽고 공감하는걸 보니...
2006/11/07 13:30 2006/11/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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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즈 2006/11/07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와우- 스킨 바꾸셨군요.
    좋습니다. 좋아요-
  • TWEETY 2006/11/07 1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라방 뭔 고민?
  • 땡굴씨 2006/11/07 1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좌절로 영영 못일어 날 일이 어딨어?
  • duck 2006/11/08 0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하고 후회하는게 전 더 좋아요
    왜냐면...
    뭔가를 하는 동안은 행복하잖아요~ ^^
  • 0909 2006/11/08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빤 아직 젊어요 ㅎㅅㅎ/ 빨리 움직이세요 ㅋㅋㅋ
  • maro 2006/11/09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정말 요즘 ... 내용이 참 수상함...!
    가을을 타는건지 ...
    맘에 담긴 그녀가 그리워진 건지 ...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시키지 말라는 명언이 있던데
    어찌 될지 모르는 미래땜시롱
    지금 암것도 못하면 .. 지금이 넘 아깝잖아요

    내가 살아가는건 현재~!
    하고 싶은 하고 살아야지 .....

    어흐 춥다 덥다 날씨가 완존 뷁
  • 니하오마 2006/11/09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내 블러그 대문 글이잖아 ^^

  • 8월의크리스마스
    2006/11/06 09:15
    스포일러 주의!!!

    정원(한석규)은 짝사랑을 아픔을 안고사는 30대 중반에 시한부인생을 사는 사진사이다. 그럭저럭 잘 견디다 가끔 친구와 술을 먹으면 원망을 친구에게 한곤한다. 그러던 어느날 당돌하게 행동하며 일하면서 불쾌했던 소소한 일상의 변을 말하는 주차단속 요원 다림이 기다려진다.
    그러나 자신에게 시간이 없음을 안 정원은 감정을 간직한채 조용히 주변을 정리한다.
    그리고 영화는 마지막 나레이션으로 끝난다.
    "내 기억 속의 무수한 사진들처럼 사랑도 언젠가 추억으로 그친다는 것을 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날 수 있게 해 준 당신께 고맙다는 말을 남깁니다."

    평범한 일상처럼 영화는 큰 반전도 그렇다고 최루성 심한 멜로도 없다.
    아침에 일어나 초등학교에서 들리는 조회소리와 오랫만에 만나 첫사랑이었던 친구...
    그럼에도 잠자리에서 불쑥불쑥 일어나게 하는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혼자 이불을 뒤집어 쓰고 울며 카페에 앉아 멀리서 다림을 바라보는 그러한 심정...
    애절한 간절함이 아닐까...

    다가가고 싶은데 다가갈수 없고...
    보고싶은데 볼수없는...
    그런...간절함이...나에게도 있다...

    결정적 장면
    + 더운여름날 사진관에 들어와 이것저것 떠들면 잠든 다림에게 조용히 선풍기 바람을 틀어주는 정원
    + 처음이자 마지막 데이트를 끝내고 집에 돌아가는길에 귀신이야기를 할때 다림이 정원의 팔을 조용히 낄때...
    + 잠든 사이 사진관 앞을 지나갈때 정원에게 차밖으로 손을 내밀어 흔들어 줄때...
    + 병원에서 퇴원한후 다림이 일하는 곳에 찾아가 멀리 카페에서 유리 너머로 보이는 그녀를 그리워할때...


    ...

    2006/11/06 09:15 2006/11/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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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ck 2006/11/07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봤던 영화...
    좀 잔잔하던데...
    다시보면 다른느낌이겠죠?
    • hongyver 2006/11/07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심은하를 좋아하게된 결정적 영화라고나 할까?
      아니 심은하가 뜨게된 결정적 영화일지도...

      사논 DVD가 어디 있는데...도대체 못찾겠네...
      누구 빌려줬나?

  • 인간관계
    2006/10/26 09:03

    #1
    수서역에서 회사까지 오려면 버스를 타야한다.
    오늘따라 버스가 늦게 왔는지 401번을 타려는 사람이 줄을 섰다.
    버스기사는 20명이 족히 될 법한 사람들에게 일일이 "안녕하세요"를 외쳤다.
    그러나 늦은버스에 대한 불만에 표시인지 오늘따라 생각할께 많아 인사를 듣지 못했는지...
    그 인사에 답하는 승객은 아무도 없었다.

    #2
    이것 저것 취미활동을 많이 한 덕에 지난 1년여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공식적인 모임자리에서나 인사하고 이야기하며...
    어디 우연히 길을 가다 마추치면 그냥 모른척하고 지나가는 정도의...
    매우 어쩡정한 관계...
    흔히 말하는 코드 맞는 사람을 찾기는 하늘에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

    #3
    지인이란...
    어느정도의 관계를 말하는걸까...
    우리가 사람을 만나서 관계를 맺는 일반적인 기준은...
    남을 생각하는 바탕에 어쩌구 저쩌구는...교과서적인 이야기고...
    내가 살면서 느끼는 바는...
    얼마를 주고 얼마를 받는냐에 달렸다.
    즉 내가 저 사람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고...
    내가 얼마나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

    #4
    50:50(내가주는거:내가받는거)이 정답이면...
    80:20 이면 내가 상대방을 좋아하고 있다는 증거...
    20:80 이면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고 있다는 증거...

    단...여자들한테는 안통하다는거...그 빌어먹을 놈의 "확신"이 없으면...0%라는거...


    요점정리
    살다보니 형식적인 인간관계가 많더라. 그런 형식적인 인간관계에 쓸데없이 지나친 감정의 소비를 하지말고...
    코드 맞는 지인을 만나기 어려우니 행여 만났다면 최선을 다하자...
    형식적인 관계를 허물고 싶을때 비록 내가 까지고 다칠지언정 먼저 부딪히고 깨지자...

    아..그리고...버스에 내릴때...
    내 앞에 한 여자 승객이 크게 외치더라...
    "수고하세요"라고...
    깜짝 놀랬잖아...

    2006/10/26 09:03 2006/10/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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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풀이 2006/10/26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스에서 큰 소리로 외치던 여성분의 심리를 대변해보자면..
    아마 타면서 인사 받았을땐 대답할 틈이 없었을거예요, 버스기사분에게 인사받는일은 흔하지 않으니까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서랄까..그러다 버스에 있는동안 그분의 모습을 보면서 생각했겠죠..'아, 아까 답례로 나도 인사할껄..'하고요..
    그런 생각에 내릴때 사알짝 챙피하기도 하지만 '수고하세요~'라고 외치신게 아닐까하는...
    어떻게 아냐구요? 제가 딱 그런 사람이거든요..^^;;;;;;;

    어쨌든, 어릴땐 몰랐는데 갈수록 힘들어지는게 인간관계랄까요..
  • duck 2006/10/26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 알아가는게 정말 힘들어요.. ^^

    화면이 달라졌네요~ ㅋㅋ
  • 비밀방문자 2006/10/27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TWEETY 2006/10/27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면 안 산만하다. 차분해...
    어제 가을로 생각난다.. 완전 정서순화...
    흐흐...

    모든지 너무 깊이 생각하면 다친다는거~ ㅋ
  • 찬빠 2006/10/27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스킨 맘에드는거 했네~
    (오랜만이 아니라...첨인듯...)
    근데 요 스킨 참 맘에 드네요~ ㅎㅎ
  • 0909 2006/10/27 1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 찬빠야 따라하지마~~
    성제오빠~ 담엔 케이쥐비 궈궈~~

  • TO DO...
    2006/10/25 09:07
    언제가 부터...
    퇴근 무렵이 되면 그날일을 대충 마무리 하고 내일와서 할일을 메모지(보통 A4 이면지)에 적어둔다.

    TO DO 10/25
    * 나불나불....
    * 답장메일 나불나불...

    이렇게 적어두면 다음날 아침 헤매지(?)않고 어제에 이어서 바로 일을 시작할수 있을뿐 아니라...
    행여 빼먹고 퇴근시간 다되 부략부략 서둘르는 일도 없고...

    특히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에서...
    퇴근전 하루종일 수정하고 머리싸맸던 코드를 서브버전[각주]소스관리툴의 일종[/각주]에 올리고...
    오늘까지 했던부분과 다음날 했던 부분을 TO DO LIST에 간단하게 적어두면...
    다음날 바로 코딩에 몰입할수 있고...
    더구나 TO DO LIST를 계속 모아두면 작업 LIST도 되고...
    며칠전에 했던 작업의 반복내지는 앞으로 해야할일에 대해 방향제시도 할수 있다.

    나이가 들어 기억력 감퇴로 오는 일시 방편이 절대 아니다라는거...
    해보면 알아요...

    TO DO LIST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라디오 스타...
    가을로...



    2006/10/25 09:07 2006/10/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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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6/10/25 0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O DO LIST
    ...... 공연 및 영화 말고 쓸게 없구나 .. ㅋㅋ
  • duck 2006/10/25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디오스타... 감동~
    가을로... 이거는 화면 구성이 좋다던데...
    나오면 봐야겠군요~! 크흐
  • 찬빠 2006/10/26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일을 많이 하고싶으우? ㅋㅋ
    그나저나 조만간 연락 하리다...
    • hongyver 2006/10/26 0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을 많이 하는게 아니고 효율적으로 하자는거지...
      니가 그러니 손발이 고생하는거야...
      조만간? 바쁜거 끝났니?
      토요일에 선유도?
      연락이라....무서워...
  • TWEETY 2006/10/26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오늘 가을로 보러가요...~
    라디오 스타는 이상하게 기회가 안되네..흠..-_-

  • 지겨운 월요일이라구?
    2006/10/23 06:23
    하하하하하~
    웃으면 예뻐집니다.
    마음이 즐거우면 젊어진다니까....

    ...

    사는게 뭐 그런거 아니겠어...
    일단 Go~ 해보자고...


     
    그래 나 미쳤다....하하하~

    18cm는 가정 파괴용?
    쏘세지 없으면 밤을 못지세?


    2006/10/23 06:23 2006/10/2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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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EETY 2006/10/23 0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 duck 2006/10/23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하하하~
    이런 가락은 효도관광버스에서나 들을 수 있는....
    아... 증세 심각하시네.. ㅋㅋ
    덕분에 즐거운 하루 시작합니당...
  • 0909 2006/10/24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선적인 가사가 넘 재밌어요 -0-/
    내 쏘쏘쏘쏘쏘쎄지는~~ 이 부분도 참 신나고 ㅋㅋㅋㅋ 이런 거 노래방에 없나;;
  • soon mi 2006/10/24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이거 너무 웃겨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