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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5/02 봄처녀 제 오시네~ 2
  2. 2006/04/24 여유를 가져야 해... 4
  3. 2006/04/18 뒤돌아설때...
  4. 2006/04/17 벌써...개나리가 노랗다... 8
  5. 2006/04/12 연애시대냐 넌어느별에서왔느냐냐 2

봄처녀 제 오시네~
2006/05/02 17:58
날군에게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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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처녀 - 이은상 시 / 홍난파 곡
봄처녀 제 오시네 새 풀옷을 입으셨네
하얀구름 너울쓰고 진주 이슬 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 오시는고
님 찾아 가는 길에 내 집앞을 지나시나
이상도 하오시다 행여 내게 오심인가
미안코 어리석은 양 나가 물어 볼까나

지인과 함께 호수공원에 봄풍경을 담으려 나갔었다.
거의 한바퀴를 다 돌무렵...주제광장 근처 호수쪽에 이런 반달모양의 무대(?)가 있었는데...
위험하다고 출입금지라고 되어 있었지만 내가 누군가 지인에게 사진을 부탁하고 과감히 진출...
몇컷 찍고 나오는데 웬 아가씨가...살랑살랑...나 찍어주세요 하며 뛰어 가는게 아닌가!

그것도 이렇게 끝에서 서더니 딱 포즈를 취하는게 아닌가...
모델이 아쉬웠던 지인과 난 셔터를 눌러댔다...도촬이든 뭐든...우리가 찍고 있는데 앵글안으로 들어왔으니 핑계거리도 좋고...
아무래도 친구에게 사진을 부탁한듯 보였으나 우리에게 찍히는것도 그리 싫지 않은듯...
저 끝을 향해 달리는데...왜 그렇게...가슴이 떨리든지...

초상권으로 제한된 공개함을 심히 아쉬워하며
[friend]

[/friend]
2006/05/02 17:58 2006/05/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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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6/05/03 0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우와우와
    요즘 카메라땜에 고민하는뎅
    캐논 350d .. 지를까 말까 고민중
    렌즈 .. 첨에 단렌즈 쓰는게 좋아요?
    번들 쓰다가 바꾸는게 좋아요? 아흐흐흐흐 남는 사진기 있음 주삼
    • hongyver 2006/05/03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SLR에 입문하시게? ㅋㅋㅋ
      350D 좋죠..입문하기엔..가격대성능 짱!
      번들(17-55)도 괜찮고 단렌즈(50.8)도 괜찮고...
      아무래도 다양함을 맛 봐야 하니까...
      번들로 시작하는게...좋지 않을까...싶은데...
      350D+번들은 입문용으로 최고!
      단 어느정도 카메라를 했다 싶으면 바로 30D로 가도 괜찮을듯 한데...똑딱이 생활 많이 했잖아?

  • 여유를 가져야 해...
    2006/04/24 09:09

    늘 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친구들과 만나 딱히 한것도 없는데 무의식적으로 "아 피곤해"를 외치곤 했다.
    그럼 곧잘 친구는 아니 젊은게 한것도 없이 피곤하다니...우리 만나는게 싫다는 소리냐며 볼멘소리를 하곤했는데...
    나도 그 이유를 모르겠더라...


    나에겐 어떤 기준을 정해놓으면...
    웬만해서 그 기준을 어기지 않으려고 무지 노력하는 편이다...
    어떤 이의 눈에는 이런 나의 행동들이 소신(?)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또 어떤 이에게는 고집, 편집증, 융통성부족으로 보이기도 하는 모양이다...

    예를 들면...
    [FRIEND]
    여자를 사귀는데 있어서 나 이외에 다른 남자와는 대화를 나누것조차 꺼린다던가...(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집으로 가는 버스가 여러대가 있어도 유독 한가지 버스만 탄다던가...
    신발이나 옷도 한가지 모델만 몇년을 계속 입는다던가...
    여자를 볼때 손과 발에 집착을 한다던가...
    [/FRIEND]

    그러한 강박관념(?)들이...
    내 스스로를 옮아매는 동아줄이 되어...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고...예민해지고...
    실제로 나는 같은 잠자리도 위아래가 바뀌어도 잠을 쉬이루지 못한다...

    어제 어떤 티비 프로를 보니 그런한 스트레스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해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
    특히 어린아이들은 과잉행동주의력결핍장애(ADHD)등을 유발한다고 하는데...
    내가 딱 그 짝아닌가...건망증에...짜쯩에...집중력 저하에...

    내겐 마음에 여유가 필요하다...

    2006/04/24 09:09 2006/04/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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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땡굴 2006/04/24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잉행동주의결핍장애.. 그런거 앓고 있는 애들 우리학교에 많은데..
    근데 자주 깜빡깜빡 잊어먹는건 무슨 증상이에요?? 자주 만나는 사람 이름도 잘 까먹자나..
  • 불면왕 2006/04/25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성님 경우는...??

    ' 노화로인한 대뇌신경세포의 광범위한 손상'....

    일명 '치매'라고도 하던데....=.,=!!

    아님,.... '알츠하이머' ...병일수도....ㅋㅋ

    제소견으론 ...

    '엉덩이 영양과다로 인한 상대적 대뇌 영양 결핍'

    이 아닌가싶소...ㅋㅋ

    아침부터 갈궈서 ㅈㅅ

  • 뒤돌아설때...
    2006/04/18 08:40
    뒤돌아 서고 나서 후회 한적이 몇번인가 있다...
    아니 몇번이 아니고 셀수도 없을정도 많은듯 하다...
    실수일수도 있고 미련일수도 있고...
    혹은 동정이나 연민일수도 있겠다...그리움일수도...

    뒤돌아는 서기 했는데...
    차마 발걸음이 떼어지지 않을때...
    마음 한구석에서는...
    아니라고 부정하면서도...

    뒤돌아 성큼성큼...
    가버리는건 도대체 무슨 용기일까...
    자존심, 열등감, 자포자기
    그건 그냥...그저...그냥일뿐이다...
    고민하다 생각하다...아무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그냥 시간만 흘러가는...
    그러다 결국 뒤돌아 섰을뿐인데...
    뒤돌아 가버리는게 되버린것이다..

    뒤돌아 서고 나올땐...
    두고와야한다...
    뒤돌아 서자는 마음까지도...


    연애시대를 보다가...
    이혼이라는...
    죄도 벌도 아니란 생각이 문득들었다...
    2006/04/18 08:40 2006/04/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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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개나리가 노랗다...
    2006/04/17 08:33

    달력이 벌써 4월 중반을 달리고 있다...
    그동안 지인들의 두어번의 결혼식이 있었고
    언제나 그렇지만 익숙치 않는 세번의 장례식....
    또 몇군데 interview와 회사를 옮겨다니고...
    봄날을 맞아 대학때 했던 농구동아리 창립제등...몇건의 각종 신춘(?)행사...참가해야했고...

    그리고도 아직 1건의 결혼식과 interview와...홈페이지 강의(?)가 남았다.

    사진을 찍은 뒤로는 늘 계절의 변화에 민감할수 밖에 없었지만...
    파란싹이 노랗게 변하는 동안...
    다음주에..다음주는 꼭...하면서...미루어지는게...
    그간 놀라울만치 예민해지고 민감해져 무뎌졌던 감성의 회복(?)에 내가 대견스러우기까지 했었지만...
    이내 게으름에 다시 무뎌지는 듯 하다...

    봄날에는 봄햇살처럼 나른하고 여유롭고 한가롭고 착 가라않아야 하는데...
    왜!!! 그렇지 않냐 말이다.
    두근거리고 안 여유롭고 들뜨고...

    혹 그간 연락이없었거나 소식이 뜸해 섭하셨던 분들...
    곧 자리 잡히는대로 연락하리다...

    2006/04/17 08:33 2006/04/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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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방문자 2006/04/17 2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비밀방문자 2006/04/18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maro 2006/04/20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나리 잎사귀 초록으로 다 나고
    벚꽃도 피고 지고 라일락도 만개하고 잎사귀로 파릇파릇하고
    비바람에 우박도 내리고 강원도는 눈도 오고
    오늘 아침기온은 0 도라던데

    봄인데 ... 봄인 줄 알았는데 겨울인듯하기도 하네용
    아 .. 춥당
  • maro 2006/05/03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뭘 뭘 ... 어찌 하나욤? ㅋㅋ
    흘러가는데로 .. 흐르는데로

  • 연애시대냐 넌어느별에서왔느냐냐
    2006/04/12 08:41
    #1. 연애시대
    감우성, 손예진
    사랑해서 이혼한거야. 더 이상 같이 살면 이 사람이 정말 미워지겠구나.


    #2. 넌 어느 별에서 왔니
    김래원,정려원
    언니는 죽었지만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면 난 천년이라도 살수 있어요.



    봄의 왈츠는...
    대략 초반 화면빨만...
    아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도...
    조만간 퇴출 당할듯...
    2006/04/12 08:41 2006/04/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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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09 2006/04/12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애시대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