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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9/28 공존의 이유 6
  2. 2005/09/26 백수(?)의 단상 4
  3. 2005/09/24 아키하다이(秋葉台、あきはだい)
  4. 2005/09/23 딸아 이런 사람과 결혼해라...(펌) 4
  5. 2005/09/21 바쁘다 바뻐... 2

공존의 이유
2005/09/28 08:21
만나고 헤어지고 우리는 평생 수많은 인연을 맺으며 또 잊혀진다.
평생의 인연이라고 생각되어지기도 하지만 아닐수도 있고
또는 짧은 만남일거라 생각했지만 예기치 못하게 긴 인연이 될수도 있고...

슬픈건 긴 인연이 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할때...
그렇게 만남이 곧 끝나것을 예감되어지는 인연도 있다.
어느 노랫가사 처럼 슬픈예감은 틀린적이 없다.

-----------------------------------------------------------

공존의 이유

깊이 사랑하지 않도록 합시다.
우리의 인생이 그러하듯이
헤어짐이 잦은 우리들의 세대
가벼운 눈웃음을 나눌정도로
지내기로 합시다.

우리의 웃음마저 짐이 된다면
그때 헤어집시다.
어려운 말로 이야기하지
않도록 합시다.

당신을 생각하는 나를 얘기할 수 없음으로 인해
내가 어디쯤에 간다는 것을 보일 수 없으며
언젠가 우리가 헤어져야 할 날이 오더라도
후회하지 않을만큼 사랑합시다.

우리앞에 서글픈 그날이 오면
가벼운 눈 웃음과
잊어도 좋을 악수를 합시다

詩人 / 조 병 화

...
2005/09/28 08:21 2005/09/2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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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lly 2005/09/28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으네...
  • hongyver 2005/09/29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아? ^^
    어제는 에버랜드 갔다왔더니 피곤하네...
  • maro 2005/09/29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블로그가 바뀌었네용

    진짜루 바쁘시넹. 요기 조기 안 다니는 곳이 없군요

    나두 에버랜드 안간지 오래되었네요~ 함 가봐야겠군
    • hongyver 2005/09/29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쁜가요?
      웬만하면 안 건드릴려고 하는데...
      호스팅업체 문제인지 느려져서...손좀 봤더니..좀 빨라지고 좋은데요..후후후
  • sally 2005/09/29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놀러 좀 고만다녀...

  • 백수(?)의 단상
    2005/09/26 23:04
    어찌어찌 사정으로 얻어진 3개월(?)간의 휴가를 빙자한 백수생활이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하기 시작하는데...매일 같이 일할때 휴가가 그립더니 막상 놀고 보니 매일 출근하던 생활이 그리운건 무슨 시츄에이션...

    매일 출근하는 전철에서 휴가가 길면(물론 재정적인 문제가 더 크긴 하지만서도...돈이 웬수지...ㅜㅜ)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여기도 가보고 저기도 가보고 막상 꿈을 꾸고 했지만...

    쉽게 해지지 않는걸 보면
    1. 경제적 부담
    2. 정신적 부담 - 다 큰 녀석이 집에서 빈둥빈둥..
    3. 귀차니즘
    이 아닐까...

    그나마 뒤늦게 취미를 붙인 사진에 여기저기 기웃거리는게 위안이라면 위안...
    오늘도 지인중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전국대회가 열려서 출사(?)를 나갔다..
    400m 계주 선수들 - 원하는 결과가 얻어지진 않았지만 힘내시길 아직 젊잖아..

    1등만이 할수있는 퍼포먼스

    모든 대회를 마치고..


    가만보니 주말에만 할수밖에 없었던...직장인에 비애..
    북적대고 혼란스럽고 시끄러운...것들이..
    평일에는 너무도 다른게 많다...
    여유롭고 한가롭고...
    편의점에 커피를 사서 마시고 담배를 펴도...
    영화에 한 주인공이 된것같고...

    기왕 이렇게 된거 여유를 갖는것도 괜찮을듯...
    가을 가기전에 남는 마일리지로 제주도나 갔다와야지...
    2005/09/26 23:04 2005/09/2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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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수리 2005/09/27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좀 데려가주셈...휴가낼테니..
  • maro 2005/09/29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라산 겨울이 좋다는데 .. 좀 11월쯤 가보세요~~ ^^

  • 아키하다이(秋葉台、あきはだい)
    2005/09/24 22:41
    작년(2004) 회사일로 올 5월까지 일본에서 1년여 동안 생활했었다.
    타국생활, 그것도 혼자 밥먹고 빨래하구 생활한다는게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고 귀찮으면서도 과자를 사서 과자의 갯수를 셀 만큼 지루하다.
    평일 또한 마찬가지여서 회식이나 동료들과 술자리가 없는 날이면 여전히 과자 갯수 세는일을 해야한다.

    그러던차에 일본가기전 들구갔던 인라인을 타려고 알아보던중...
    당시 도쿄에 변두리(?)에 있는 히카리카오카(光が丘)에서 인라인을 타시던 임익현씨의 소개로 가게된...아키하다이(秋葉台、あきはだい)...

    잘못들으면 아키하바라(秋葉原, 동경에 있는 전자제품 파는곳으로 유명한곳)로 알수도 있다고...실지로 아키하바라 근처에 있는줄 잘못 알기도 했다.

    아키하다이 스케이트 팀(http://members2.jcom.home.ne.jp/akihadai/index.html)
    는 후지사와(藤沢)역에서 20분정도 거리에 있는 아키하다이 공원에 있다. 그래서 집에서도 꽤 떨어져 있는데 한국근무 경험이 있었던 타나베상의 도움을 받아서 그곳까지 차로 편하게 왔다갔다 할수 있었다.

    바베큐 파티며 주말 동경이나 요코하마에서 로드를 하기도 했고...
    특히 회사 사람들 이외에 많은 분들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해보고...

    내가 귀국할때쯤 되자 송별회 겸 BBQ 파티도 열어주었고 사진처럼 '심(心)' 이라는 글자 주변에 한마디씩 써주는 센스~

    내가 이분들을 쉽게 잊을수 있을까? 아마도 일본에 가게된다면 반드시 시간을 내서라도 만나고 싶은 분들...
    2005/09/24 22:41 2005/09/2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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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아 이런 사람과 결혼해라...(펌)
    2005/09/23 01:11
    다른 게시판에서 읽다 잼나서...
    11점에 대략 8점인듯...그럼 나 훌륭한 남편감??

    1. 아침 잠이 많은 남자와 결혼 하지마라.
    아침에 게으른 사람이 오후에 부지런한 사람은 없다.
    (난 요즘도 아침 7시에 일어난다..왜? 아침 드라마를 보거든..)

    2.배 나온 남자와 결혼 하지마라
    자기 관리를 하지 않은 사람이 가족을 부양하는 의무를 성실히 한다는 걸 본 적이 없다.
    (요건 좀 걱정이 되네..배살 빼야겠다...ㅡㅡ)

    3.물건을 집어 던지는 사람과 결혼 하지 마라.
    나중에는 사람을 집어 던지기도 한다.
    (난 아까워서 도저히 못 던지겠더라...)

    4.부모에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결혼하지마라.
    부모에게조차 그렇다면 너까지 오는데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
    효성은 시대와 상관없이 훌륭한 인품이다.
    (이건 그런 여자는 싫다...)

    5.느린 팔자걸음을 걷는 사람을 조심해라.
    네가 벌어오고 먹여줘야 할지도 모른다.
    (팔짜는 팔짜인데..느리지는 않은데 그럼 괜찮은 거지?)

    6.친구들 앞에서 면박 주는 걸 재미있어 하는 사람과 결혼 하지 마라.
    터무니없는 이유로 헤어지기 쉽다.
    (때로는 그게 개그고 유머인줄 아는 사람이 있다..그게 얼마나 마음에 상처를 주는데...)

    7.여러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을 경계하라.
    부적절한 관계로 인한 끊임없는 괴로움을 겪을 수 있다.
    (이런 사람 피곤하지...첫인상은 좋을지 몰라도...좀 조심할께...ㅡㅡ)

    8.연락을 하기 전엔 연락하지 않은 사람과 결혼하지 마라.
    사랑은 부르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온다.
    (Give and Take...역시 사람은 하나를 주면 하나를 받고 싶어해...전화 열번해도 한번도 안하고 문자 10번 보내도 한번 보내는...그러니까 쓸데없이 튕기고 그러지마...)

    9.긴가민가하는 사람과 결혼 하지마라.
    이 사람 아니면 살 수 없었던 사람도 헤어질 수 있다.
    (긴가민가하는 사람하고 아예 만나지도 말까? 아님 더 만나봐야 할까? 헷갈리는네..어찌해야하누?)

    10.성공한 사람을 너무 기대 하지마라.
    한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면 인생을 안일하게 살았다는 증거다.
    (나 재수했거든? 이것도 실패라면 실패지? ^^)

    11.'넌 가만히 있어' 라고 자주 말하는 남자와 결혼 하지마라.
    편하게 가만히 살기보단 그냥 가만히 살게 된다.
    (그래..같이 돈벌자..맞벌이하자..요즘세상이 어떤 세상인데...후후후)
    2005/09/23 01:11 2005/09/2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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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신여인 2005/09/23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는 11점 만점에 10점인 사람과 결혼을 했습니다...알고보니 12번 이후로 더 많은 번호가 나열되어 있더군요..그걸 다 읽고 들어보고 했어야 했는데...하지만 후회는 없습니다..완벽한 사람은 살아가는데 재미가 없거든요..간혹 구멍 뚫린 곳도 있어야 내가 메워줘야만 하는 기회가 생기거든요.
  • hongyver 2005/09/24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게요...나이가 꽉찬 사람들은..
    사랑이니...이상형이라느니..꿈보다는...
    현실을 쫓아가더라구요...
    적어도 내가 보아온 많은 여자들이 그러더라구요...
    난 안그런데...<- 철없다고 할 사람 분명 있겠군..
  • grandbleu 2005/10/06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없다. -_-;;

  • 바쁘다 바뻐...
    2005/09/21 23:04
    요즘 일을 쉬고 있다고...

    매일 아침 9시엔 자매바다...
    월요일과 화요일은...한지혜, 김석훈의 알콩달콩 연애이야기의 비밀남녀
    수요일, 목요일은...귀염둥이 정려원의 가을소나기
    금요일은...신강균의 사실은..의 후속 암니옴니 또는 최윤영의 W
    ...아니면 극장에서 영화...
    토요일은 토요명화
    일요일은 출발 비디오여행, CSI과학수사대를 봐줘야 한다.

    때로는
    내일처럼 같이 길길이 뛰고 흥분하며
    어쩔땐
    드라마 내용을 나의 일과 비슷하다고 억지로 짜 맞추며
    "맞어..맞어.."를 연발하고...

    사는거? 뭐 있어? 이렇게 저렇게 지지고 볶고 하는거지...

    다음주부터는 뭘 하나 배워볼까?
    일본에서 했던 테니스를 해볼까?
    좀 쌩뚱맞긴해도 해보고 싶었던 피아노를 배워볼까?

    헉 지금 보니 정려원이 연애소식 프로에 MC도 한단다...요즘 뜨는 배우중에 하나라더니...이렇다 일주일 내내 정려원을 볼수 있는거 아냐?.....흐흐흐 아이좋아..ㅡㅡa
    2005/09/21 23:04 2005/09/2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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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5/09/23 0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척 .. 바쁘시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