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주저리'에 해당되는 글 5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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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5/01/23 봄날 2
  3. 2005/01/22 이발하다. 2
  4. 2005/01/22 기침이 안 낫는 이유... 3
  5. 2005/01/17 시간이 지나면... 3

제가요?
2005/02/01 08:59
겨울도 되고 또 쓰던 스킨로션이 다 떨어져서 하나를 살까하고 생각하던 차에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안되겠다 싶어 큰 마음먹고 하나 사기로 했다.
회사 근처에 토포스라고 백화점 비슷한 할인점이 하나 있는데 모두들 그곳이 싸다고 하길래 1층 하장품 코너에 갔다.
화장품 코너에서 이걸 살까 저걸 살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사실 읽을수 있는건 반,못 읽는거 반이라 고르는데 한참 걸린다.
종업원이 다가오더니 뭘 찾느냐고 하길래...
"스킨로션"이라고 대뜸 이야기 했다.
"남자용, 직접 쓰실껍니까"라고 묻길래 렇다고 했더니..
나를 끌고 어디론가 가더니 이걸 추천하는게 하닌가..
가격은 1500엔씩 3000엔...비싸군..
내가 망설이는듯한 눈치를 보이니..
가와이이라는둥..핸섬이라는둥..하더니..
결국은 욘사마를 들먹거리는게 아니가..
푸하하하..나를 알아보는가?...홍사마를?

...

결국 사버렸다.

3일에 한번은 장을 봐야 한다. 맨밥을 먹을수는 없잖아?
이게 은근히 귀찮은데...
처음에는 남사스럽게 장바구니 들고 왔다갔다하는게 적응이 안되 그렇게 싫더니 이제 오히려 장바구니가 없으면 불안(?) 하다.
아무튼 이것저것 사서 장바구니가 무거울때쯤 이게 눈에 띄는게 아닌가..
영국에 있을때 사먹었던 건데..한국에서도 본거 같다.
ふりかけ(후리카케)라고 밥위에 뿌려 먹는건데...
반찬없을때 요긴하게 써먹을수 있겠다.
단 간장이나 고추장정도는 기본으로 준비해야하고..

나 이렇게 산다우..
2005/02/01 08:59 2005/02/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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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하오마 2005/02/02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거 로션 스킨 뭐 그런거 나도 되게 귀찮은데,, 이 겨울엔 좀 써줘야 겠더라고,,
    튼다..얼굴이고 손이고,,아주 흉하게 -,.-
    그래서 나도 바르고 있지..^^
  • majo 2005/02/19 2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가 얇으시군요..푸하핫.
  • 홍가이버 2005/02/20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가 얇은게 아니고 사실을 인정하느거죠 ㅋㅋㅋ

  • 봄날
    2005/01/23 22:10
    인터넷으로 TV를 보다가 우연히 이 드라마를 봤는데...
    재밌다..

    고현정의 연기...
    아무리 오랫만에 나왔다고는 하지만 보아온 배우중에 최고라고 할수 있겠다.
    개인사생활이 어떠했건...
    혹 누가 심은하와 비교를 한다면 하고 질문한다면...
    No Comment...하겠다..

    고현정에 대한 짧은 단상
    1. 옛날에 고현정이 TV 쇼프로에 나와서 쟈니윤쑈였나? 아무튼 12시 넘어서 TV에서 애국가가 나올때가 가장 슬프다고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때 눈물이 나온다고 했을때 아~ 나랑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 고현정이 이뻐보였다. (물론 결혼한다고 하기전까지..너도 별수 없구나...속물들..)
    2. 피아노치는 여자가 좋다. 고등학교때인가? 친구에게 난 피아노 잘 치는 여자랑 결혼해야지 했다가 친구에게 니 주제에? 라는 말을 들었다. 왜?
    고현정이 웬지 피아노를 잘 칠것 같다.
    피아노 잘치는 여자, 손가락 희고 긴여자..가 역시 내 이상형인가 보다.

    사족> 왜 사랑은 어긋나는 걸까? 또 그런 사랑 드라마가 더 재밌는 걸까? 그냥 둘이 평탄한 사랑을 그린 드라마는 왜 안하는 걸까?
    2005/01/23 22:10 2005/01/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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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jo 2005/02/19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상 연기자라는 생각이 들죠....그동안 밀린 드라마나...
  • 홍가이버 2005/02/20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역신 나이는 요즘 조금 아줌마 티가 나요 ^^

  • 이발하다.
    2005/01/22 21:49

    우울하네.
    아무리 설명을 해도 한국에서 처럼 머리 스타일(?)이 안나오네..
    역시 일본말이 짧은가?

    가위말고 바리깡을 써도 되냐고 묻기에 좋다고 했더니...
    처음부터 끝까지 가위한번도 안쓰고 바리깡으로만..ㅜㅜ

    약간 각지게 깎아야 하는데..
    둥글둥글하게 깎아서..
    이거 영락없는 일본얘들처럼 깎아놨다..
    월요일 회사가면 다들 한마디씩 하게군..
    2005/01/22 21:49 2005/01/2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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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하오마 2005/02/02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면이 안보여서 어떤지는 모르겠는데,,암튼 여기서 이발한거 하곤 좀 틀려보이는 것도 같군..
  • 산달기 2005/03/20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충격을 금치 못하는 中

  • 기침이 안 낫는 이유...
    2005/01/22 14:25
    기침도 심하고 감기기운도 있고 해서
    청소도 안하고 문도 꼭 닫고 방에만 있었더니..
    더 아픈것 같아서
    날 잡아 청소를 시작했더니..
    웬 쓰레기들이...

    에어콘에 먼지좀 봐..
    이 먼지들 때문에 내가 아직도 기침이...
    콜록 콜록...

    청소를 끝내고 났더니 1시반..
    배고파...

    한국에서 들고온 3분류 청국장.
    간편하고 먹기좋다...하지만 마지막 청국장..ㅜㅜ

    그외에 다른 반찬들...

    지금 인터넷으로 SBS 방송을 보고 있는데
    고현정이 나오는 무슨 드라마인가?
    2005/01/22 14:25 2005/01/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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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jo 2005/01/23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날'이요.... 고현정... 굉장히 오랜만에 연기하는데도 불구하고 무척이나 안정되고.... 멋지게 연기하고 있죠.... 누가 머라해두 천상 연기자인듯.
  • 홍가이버 2005/01/23 0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날이구나...그렇죠? ... 연기가 너무 마음에 드는거 같아요...
    그건 그렇고..아직 안떠나셨나요?
  • 산달기 2005/03/20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쏘세지 옆의 까망반찬은 바퀴벌레 튀김이니? 귀뚜라미 튀김이니? 살짝 기름에 튀긴듯.

  • 시간이 지나면...
    2005/01/17 21:21
    나는 그녀를 망할년..그녀는 나를 아찌..라고 불렀다.
    헤어지고 나서 메신저에서 볼수 없었던 그녀가...
    나타났다. 메신저에...

    이제는 서로 괜찮을 듯 싶고 해서
    사는 이야기나 할까 해서
    몇마디 건냈지만

    "네" 라고 떨어지는 단답형 대답에...
    그만 의기소침.

    내가 너무 이기적인 걸까?
    내가 차였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추억이 된다고 누가 그래던가?
    2005/01/17 21:21 2005/01/1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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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옹이 2005/01/20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이 지나면 추억이 되는거는 맞아요 ^^;
  • 홍가이버 2005/01/20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죠? 아직 시간이 덜 지났나?
  • majo 2005/01/22 0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가??? 그냥 잊어주는게 좋을때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