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영화음악사진'에 해당되는 글 2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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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7/03/01 BABEL 4
  3. 2007/02/28 행복을 찾아서 2
  4. 2007/02/19 바람피기 좋은날 2
  5. 2007/02/07 그놈목소리 4

마미야형제(間宮兄弟)
2007/03/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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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인디영화관에서 상영.
평일이고 늦은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어 좌석번호에 신경쓰지 않고 제일 좋다는 자리(가운데 조금 상단 - 감독이나 음악감독이 그자리를 기준으로 만든다고 하지?)에 떡하니 앉아서 관람하는데...웬 필림돌아가는 소리...
아 신경쓰여!
 

마미야형제의 어쩌면 지루하고 답답하기까지 한 소소한 일상 들여다 보기...
소소한 일상에서 오는 잔재미는 있을지언정...
웬지 착한사람 바보 만드는듯한 느낌이 싫다...

책이 더 재밌을지도...
2007/03/15 09:57 2007/03/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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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룩고양이 2007/03/15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
  • 얼룩고양이 2007/03/15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케세라세라 전주곡..plz

  • BABEL
    2007/03/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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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 주의하시길...

    지루한(?) 앞부분이 지나고 브래드피트의 아내(케이트 블랑쉐-반지 원정대에서 숲의 요정)가 총에 맞으면서 영화는 비로소 시작(?)된다.

    #1 카오스(chaos)이론의 나비효과 - 연결고리
    어느 일본인 사냥꾼은 총을 모로코 한 가이드에게 주고 그 총을 산 남자의 아들이 총을 쏘고 총을 맞은 아내가 위급하고 보모는 자식들과 함께 멕시코 국경을 넘어오다 위험에 처하고 일본인의 아내는 자살하고 벙어리 딸은 그런 아버지를 싫어한다.

    #2 제목이 주는 의미, 바벨 - 소통과 단절
    브래드피트와 아내, 멕시코 보모와 국경수비대, 모로코 남자와 아들, 형과 동생, 미국인 관광객과 모로코인, 일본인과 아내 딸, 듣지못하는 딸과 세상, ...

    아버지(야쿠소 코지)과 벙어리 딸과 소통과 단절에 관한 이야기는...
    과도한 생략과 암시로 영화전체를 어렵게 한다.

    영화제에서 음악상을 받았다고 해서 유심히 들었는데...
    옆관에서 왜 그리 음악이 크게 들리는지...ㅜㅜ
    엔리오모리코네 만큼 유명한 쿠스타보 작곡

    Bibo no Aozora
    Ryuichi Sakamoto, Jacques Morolenbaum and Everton Nelson
    Endless Flight and Babel Gustavo Santaolalla
    ...

    재미없다는 사람에게 왜 그렇게 돌을 던지는지...
    영화를 보는 모두가 비평가 혹은 매니아는 아니지 않은가?
    보통 사람이 보는 영화는 그저 영화이길 바란다...
    시대에 한 획을 긋는 역사적 가치가 있거나...
    깐느, 베를린, 베니스 영화제에서 상을 받아야만 하지는 않는다...
    2007/03/01 12:00 2007/03/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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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룩고양이 2007/03/01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렵다하면서 보고 나온 영화를 분석을 잘하셨네요. ^^
    • hongyver 2007/03/01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놉을 미리 알고 갔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더군...
      한번 더봐야 제대로 보겠구나 하겠지만...
      다시 볼생각은...
  • ocean 2007/03/06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지겨워서 죽는줄 알았어..
    앞에 옆에 있는 여자들 야그 듣는게 더 재미있더라. 남자친구랑 왔는데 여자 알몸이 나오니깐
    남자친구를 보면서 하는말 "어응, 짜증나"" ???? 왜그랬을까???? 정말 짜증났을까??

  • 행복을 찾아서
    2007/02/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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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을 찾아서...
    실제 이야기를 소재로 윌스미스와 그의 실제 아들이 연기한 인생 역정에 관한 이야기.

    언젠가 수많은 빌딩과 아파트를 보면서 어느 하나도  가지지 못한 나를 보며 자괴감에 빠진적이 있었는데...

    영화에서 윌스미스가  어느 건물 앞에서 모두가 행복해 보인다며 자기는 왜 행복할수 없을까? 라고 독백하는 장면을 보고  문득 그때가 떠올랐다.

    한번이라도 조금이라도 더 일을하기 위해 전화기를 내려놓지 않고 물을 먹으러 가지않고 화장실을 가지 않았다는 그의 말처럼...
    행복은 그렇게 쉽게 아무에게나 다가서지 않는다.

    행복은 원하는게 아니고 노력하는것이다.

    2007/02/28 11:00 2007/02/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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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7/02/28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영화하난 빨리보삼~
    친구들하고 이거 보려고하는데 ㅎㅎ
    • hongyver 2007/02/28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바뻐서 그닥...
      하긴 좀 즐겨보기는해...별다른 취미가 있어야 말이지...라고 말하려는데...웬지...찜찜..

  • 바람피기 좋은날
    2007/02/1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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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다지 야하지 않은 야한 영화.
    생각만큼 야하지 않지만 제목만큼은 확실히 야하다.
    왜? 바람이라는 주제는 사실...그다지 딱히 대놓고 떠뜰만한 자랑거리가 되지 못하거든...
    그래서 바람 이라는 이야기만 들어도 벌거벗은 남녀가 침대에서... 이런 장면이 상상되는건...
    나 혼자만의 상상이 아니라고 봐....
    (야한 장면이라고 해봐야 속옷입고 부산떠는 장면, 대사 몇마디, 효과음 쪼금...)

    일명 베드씬(?)에서는 몸사리는듯한 어색한 연기가 눈에 거슬리고...
    그럴듯한 이유로(김혜수 남편은 외도, 윤진서의 남편은 애정결핍)...
    바람핀다는 이야기도 그렇고...(보수적인 사람만 해당될수도...)

    보수적(?)이라 공공의 장소(?)에서 다같이 옹기종기 모여 보자니...
    사실 불편하건 여전하더라...아무리 세상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다만...
    이제는 쉬쉬 거리며 뒤에서 이야기할만한 소재가 아니라는거...
    모두가 고민하고 한번쯤 생각해봐야 한다는거...
    그래서 웬지 입맛이 쓴 영화...

    사족
    여기에서 보수라고 함은...
    남녀의 신체적 관계를 경시하는 고고한척이 아니라 노골적 드러냄을 거려한다는 의미에서의 보수를 말함.

    2007/02/19 21:06 2007/02/1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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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7/02/21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난 잼나던데
    남자들은 저게 뭐야~ 하고 나오긴 하더만
    • hongyver 2007/02/21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다지...
      과감하려면 과감하던가...혹시 보일까봐 조심조심 연기하는게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더라...
      극장에서 다같이 모여보려니 그것도 불편하고...>.<

  • 그놈목소리
    2007/02/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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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그대로 현상수배극...
    멜깁슨의 랜섬을 상상하고 갔다면 큰 오산...
    이상.
    2007/02/07 08:29 2007/02/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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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7/02/08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홋 .. 발빠르시게 영화보고 다니시넹
    이거 이거 .. 보고싶은 영화
    현상수배극이라는게 낯설다..
  • 입질쟁이~ 2007/02/08 1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임의식? 그거 정답이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