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영화음악사진'에 해당되는 글 211건

  1. 2006/12/17 manray 특별전 2
  2. 2006/12/14 와인책 5
  3. 2006/12/10 무지개 여신, 虹(にじ)の女神(めがみ) 4
  4. 2006/12/09 영화가 사랑한 사진 2
  5. 2006/12/06 사랑할때 이야기하는 것들 10

manray 특별전
2006/12/17 00:44

사실 만레이가 누군지도 몰랐다.
한달전인가 우연히 사진전시회를 한다고 메일이 날라왔었다. 근데 만레이 사진전 뿐만 아니라 세계사진역사전으로 약 65여명의 작가의 작품도 전시를 한다고 하길래...봐야겠다하고 구글달력에 표시해 두고 있다가 가맣게 잊고 있다가...
우연히 누군가 게시판에 다녀왔다고 소감을 써놓은걸 읽고 나서야 생각나서 보니 오늘이 마지막날...부리나케 할인권 인쇄하고 회사를 조금 일찍나와 찾아간 예술의 전당...
(다행히 지인과 용산에 갔다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보러가기로 한 약속이 3시라...조금 여유있게 볼수 있었다)
초현실주의, 다다이즘(dadaism)의 사진들은 사실 아직까지 감정의 몰입이 어렵다. 하지만 사진의 역사와 작가들을 한자리에 볼수 있다는것 자체가 만족했다.
폴라로이드를 들고 다시 찍는 사진이라든가 장타임으로 키스하는 여인을 강조하고 지나가는 사람은 번지게 찍는 방법등 지금은 모두가 알고 당연히 사용하는 기법들...
도슨트의 설명도 있다고 했었지만...미처 몰라서 시간에 맞춰가지 못한게 아쉽다.
(큐레이터는 전시회 기획자, 도슨트는 작품 해설자...라는군)

2006/12/17 00:44 2006/12/1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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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6/12/19 0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아앗 .. 할인권?!?!?! 이런거 있음 공유하삼 ㅡㅡ
    • hongyver 2006/12/19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할인권이라고 해봐야...반액해서 5000원이야...
      그리고 이 전시회 내가 간날이 마지막...
      내가 예전에 가자고 안했던가?

  • 와인책
    2006/12/14 09:38
    요즘 읽었던 와인에 관한 몇가지 책중에 하나.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일까? 다른 대체 음료(?)를 찾다보니 지방간에도 좋다는 와인을 우연치 않게 접했다가 소믈리에[각주]포도주를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사람 또는 그 직종[/각주]가 되고 싶다는 얼토당토 않는 희망을 품었던 덕에 공부좀 해볼까 하고 요즘 관심을 갖게 된 분야...

    와인을 좀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욕심이...
    그때는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예전 지인중에 한명이 와인에 관한 번역일을 하곤 해서 시음회라던가 와인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는 좀 친해둘껄 하는 후회가 든다.

    아래는 만화로 된 와인에 관한 책들...

    신의 물방울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알던걸?
    2006/12/14 09:38 2006/12/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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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 2006/12/14 0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촌동생이 소믈리에 공부하는데 .. ㅎㅎ
    나도 즐길만큼만 알고싶긴하던데 ........... 귀찮아
    하고싶은게 넘 많아서 ㅋㅋ
    • hongyver 2006/12/14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믈리에 공부한다고? 솔깃...
      소개좀...해봐봐...
      귀찮다며 밥은 왜 먹어? 걍 굶어...쯧쯧
    • maro 2006/12/15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밥 먹는거랑 같나~
      어찌 비교를 해도 .. 그거 안하면 죽나욤?
      ㅋㅋ

      글쿠 그넘아 .. 울 나라에 없음둥~!

      밑에 .. 커피 공부하신다는 친구분~!
      멋지다 .. 소개시켜주삼
      맛난 커피 정보도 좀 얻고 얻어먹기도 하고 ㅎ ㅔ
  • TWEETY 2006/12/14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커피공부하려다 포기핸는데..ㅋㅋ

  • 무지개 여신, 虹(にじ)の女神(めがみ)
    2006/12/10 18:02

    최강희를 닮은 우에노주리(
    Swing Girls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여자들이 좋아할듯한 이치하라하야토
    정려원을 닮은 아오이유우

    보기에 안스러울 정도로 그는 직장 상사에게 구박을 받지만 결코 그는 회사를 그만두지 않는다. 자기 자신도 왜 맹목적인지 알수 없다.
    끈기 없는 점도 좋아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는 점도 좋아
    우유부단한 점도 좋아
    둔감한 점도 좋아
    웃는 얼굴이 가장 좋아
    사랑은 너무 늦게 다가왔다.
    핸드폰에 저장된 무지개 사진과 편지뒤에 써있는 짧은 낙서...
    죽은후 그게 사랑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결국 회사를 그만두지 못했던 이유를 이제야 그는 알듯하다.

    야오이유우가 둘다 바보라는 대사를 읽을때 나도 모르게 울컥


    불꺼진 방에서 돌아가는 영사기 소리는 우리를 어렴풋한 과거로 돌려보낸다.
    얼핏 사진반이 이었던 이정재, 장진영의 사랑이야기 레인보우 라는 영화가 생각나기도 하구...
    등을 미는 우에노주리의 손이 왜그렇게 안스럽던지...다른 사람의 등...바라보고 싶지 않다...
    간만에 가슴이 아려온다...

    지금 우에노주리가 출연한...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를...
    보려고 작업중...

    2006/12/10 18:02 2006/12/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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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빠 2006/12/11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강희랑 비교하다니...ㅡ,.ㅡ;
  • 니하오마 2006/12/11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강희보단 우에~가 훨씬 이쁜거 같긴하다. ^^ 딱 니 스타일 같던데..가늘고 길고

  • 영화가 사랑한 사진
    2006/12/09 09:14
    러브레터
    메멘토
    셔터
    아멜리에
    사마리아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8월의 크리스마스
    스모크
    우작
    소름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결혼은 미친 짓이다
    올드보이
    금지옥엽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나쁜남자
    시몬
    트루먼 쇼
    델타 비너스
    시민 케인
    조페시의 특종
    프라하의 봄
    북회귀선
    영화와 사진을 다 좋아하는 사람이면 읽어볼만한 책.
    이미 봤던 영화일지라도 또 다른 영화읽기(보기)를 맛볼수 있다.
    보지 않았던 영화라면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낄것이다.
    시놉시스를 알고 보는 영화가 오히려 더 재밌을 것 같아 즐겁다.
    영화속에 나오는 스틸장면(사진)이 주는 느낌도 색다르다.

    아는 만큼 보인다.
    2006/12/09 09:14 2006/12/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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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룩고양이 2006/12/09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개인적으론 '연애편지'요

  • 사랑할때 이야기하는 것들
    2006/12/06 09:12
    사랑해서 결혼할때 우리는 종종 현실을 이야기 하곤한다.
    때로는 그런 현실앞에서 사랑따로 결혼따로 라는 비 논리적인 말과 행동을 서슴없이 하기도 한다.

    그들 역시 사랑할때...
    아버지가 남겨놓은 빚과 장애자인 형...이라는 현실 앞에서...
    여기까지만 해요....참 힘드네요 라는 각각의 말을 남긴다...

    하지만...
    희망은 존재하는 것...
    초등학교때 집에 귀가하라고 들려주던 즐거운 나의 집 이란 노래에서...
    배철수의 세상모르고 살았노라를 들으면 등산을 하면서...

    우리가 사는건 그런 절망때문이 아니고 희망때문이 아닐까?

    20대가 공감하기에는...너무 현실적인 걸까?
    30대가 느끼는건...연애하기엔 나이가 많고 결혼하기엔 아는게 많다...
    개인적으로 이 포스트가 너무 맘에 든다.
    그들의 마음을  대신하듯이 깊숙히 눌러앉은 김지수와 엉덩이만 걸친 한석규...
    (난 김지수의 발에 빨간 매니큐어가....)


    김지수 너무 이쁘지 않어?
    김주혁은 좋겠다...
    2006/12/06 09:12 2006/12/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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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질쟁이~ 2006/12/06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0대가 느끼는건...연애하기엔 나이가 많고 결혼하기엔 아는게 많다..."
    결혼에 대해 오빠 아는게 많아요?
    난 결혼 안해봐서 모르겠던데 ㅋㅋㅋ 오빠 똑똑하시구나 ㅋㅋㅋ 내가 누구게~ ㅎㅎㅎ
    • hongyver 2006/12/06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
      결혼에 대해 많이 안다기 보다...
      세상을 이미 많이 알아버려서...
      이거 재고 저거 재고...너무나 현실적이란거지...

      너...
      바보지?
      입질쟁이라는 별명 내가 지어줬잖아?
      벌써 몇번씩 물어보는거야?
  • 오즈 2006/12/06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음.. '~'
  • 입질쟁이~ 2006/12/07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번 물어봤구요~
    좀 수다스런 사람은 다 그렇게 부르는지 알았지..
    발끈하시기는 ㅋㅋㅋ
  • TWEETY 2006/12/08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빠가 현실적이라구??!!
    흠... 내눈엔 아직 너무도 감상적이라 연애/결혼이 힘든 것처럼 보이는데...
  • sally 2006/12/08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홍 따라다님서 놀고파..